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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쓰지 않고 편안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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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도서정보 저자 : 김수현
출판사 : 놀
2020년 05월 14일 출간  |  ISBN : 1130629635  |  29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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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어떤 순간에도 만만하지 않은 평화주의자가 될 것!”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김수현 작가 4년 만의 신작 100만 독자에게 사이다 같은 통찰과 단단한 위로를 전해준 김수현 작가의 신작. 당당하게 “나로 살기로 했다”고 외치던 저자는 4년 만에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돌아와『애쓰지 않고 편안하게』를 통해 “나를 지키는 관계 맺기”를 이야기한다. 어느 날 완벽하다고 믿어 의심치 않았던 관계를 상대는 전혀 다르게 생각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관계에 대한 고민을 시작했고 오랜 시간 고민한 나름의 결과를 이 책에 담았다. 저자는 언제나 잠겨 있는 수도꼭지도, 아무 때나 콸콸 쏟아지는 수도꼭지도 망가진 건 똑같다고 강조한다. 단호해야 할 때와 너그러움이 필요할 때를 구분한다면, 경계와 허용치 사이에서 균형을 잡을 수 있다면, 우리는 복잡한 세상에서 좀 더 편하게 살아갈 수 있다. 이 책에서는 어설픈 악당이나 쁘띠 또라이에게서 정확한 표현으로 나를 지키면서도 사소한 일에는 날 세우지 않는 사람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1장과 2장은 자존감을 지키며 나답게 사는 법, 3장과 4장은 타인과 조화롭게 지내면서도 당당하게 사는 태도, 5장과 6장은 마음을 언어로 표현하며 사랑을 배우는 과정을 담았다.이 책에는 따뜻한 공감과 시원한 솔루션이 담긴 글과 그림이 가득하다. 밑줄을 긋고, 오랫동안 기억해두고 싶은 문장도 많다. “비슷한 주제를 다룬 다른 책들이 다큐라면 이 책은 시트콤이다. 친구와 고민을 나누듯 유쾌, 상쾌, 통쾌하게 읽을 수 있는 있다. 관계가 힘들고 불편하고 공허했다면, 이제 이 책을 통해 삶의 균형을 회복하고 나답게 편안하게 관계 맺는 법을 배워보자.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저자 : 김수현 진지하지만 심각하지 않은 사람 밝지만 가볍지 않은 사람 미술학원에 다닌 적은 없지만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해서 디자인을 전공했다. 문과와 디자인 중간쯤에 있다가, 지금은 일러스트를 그리고 글을 쓴다.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를 펴냈다. -사진 출처인 '사진/ 이창주' -

[목차]

프롤로그 균형을 찾기로 했습니다 1장 휘둘리지 않고 단단하게 : 자존감을 지킨다는 것 행복도 인증이 되나요? 재미있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로망의 개인적 취향 헤이터의 기본값 가볍게 넘기기의 기술 아무 말 대잔치에 흔들리지 말 것 제 인생은 특별하지 않지만 소중합니다 신세도 좀 지고 삽시다 고독은 각자의 몫 2장 애쓰지 않고 편안하게 : 나답게 산다는 것 다른 사람이 되려 애쓰지 말 것 실망시킬 용기 돌아올 힘을 남겨두자 인싸가 아니라도 괜찮아 호의는 돼지고기까지, 이유 없는 소고기는 없다 관계의 황금률 내가 지치지 않을 때까지 기초 믿음의 회복 일상을 견딘다는 것 3장 신경질 내지 않고 정중하게 : 타인과 함께한다는 것 쁘띠 또라이에게 관대할 것 호인과 호구의 차이 상대의 마음을 안다는 착각 불편이 불편합니다 어쨌거나 똥은 피하고 봅시다 적어도 쓰리아웃은 하고 체인지합시다 상대의 인격이 나의 가치는 아니다 둔감함이라는 위로 사과는 늦더라도 옳다 손해를 최소화하는 법 4장 쫄지 말고 씩씩하게 : 당당하게 산다는 것 나만 참으면 끝나는 일은 없어요 신념도 수정이 가능합니다 돈 버는 건 더럽고 치사한 일이 아니다 불안 금지 나부터 신경을 끕시다 힘 좀 빼고 갑시다 그냥 해보고 싶은 일을 그냥 해보기 모든 걸 과거의 문제로 여기지는 말 것 조바심 내지 않기 5장 참지 말고 원활하게 : 마음을 언어로 표현한다는 것 무례함에도 과속 방지턱이 필요합니다 그걸 꼭 말로 해야 압니다 마음을 물어주세요 일단 표현해야 상대의 진가를 안다 나만의 분노 조절 장치를 만들 것 나를 지킬 수 있는 언어 표현에도 준비운동이 필요해 사람은 고쳐 쓸 수 없어요 억압의 이어달리기를 끝내봅시다 싸움을 멈추는 방법 6장 냉담해지지 말고 다정하게 : 사랑을 배운다는 것 번아웃 금지 화해의 기술 엄마의 기본값 관계의 씨앗 뿌리기 나에게 다정해집시다 나의 빛나는 흑역사 그럼에도, 살아가는 이유 조금 더 따뜻하게 조금 더 차갑게 다 같은 중생 아니겠습니까 행복에도 노력이 필요해요 에필로그 우리 사랑하며 살아요 땡스 투 참고한 자료들 사전 독자단 한마디

[책속으로]

특별한 것과 소중한 것은 다르다.
우리의 가족, 친구, 연인이 특별하고 우월한 존재여서
소중한 게 아니라 우리가 마음을 주어 소중해지는 것처럼,
나 자신과 내가 가진 것을 그 자체로 소중하게 여길 수 있어야 한다.
그러면 자존감은 채워지기 시작한다.
사람들은 종종
자존감이 자신을 특별하게 여기는 마음이라 착각하곤 하지만,
자존감은 특별하지 않더라도 그런 나를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이다.
현실을 잊게 하는 마취제가 아닌,
현실에 발을 딛게 하는 안전장치인 것이다.
〈제 인생은 특별하지 않아도 소중합니다〉, p. 44

잠깐 만날 사람이라면 전력을 다해도 문제가 없지만,
장기적인 관계에선 페이스 조절이 필요하다.
상대와 잘 지내고 싶은 마음에, 인정받고 싶은 욕심에,
내가 지치는 것을 외면한 채 무리하면
어느 순간 좋았던 순간마저 잊게 되고,
축 처진 마음에는 관계에 대한 허무감과 미움이 들어선다.
컵에 물을 가득 채우면 쏟아지기 쉽듯이,
관계에 힘을 너무 들이면 오히려 망치기도 쉽다.
그래서 조금 더 할 수 있어도, 다음을 위해 멈추는 게 좋다.
오래 유지해도 지치지 않을 모습으로.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하여.
돌아올 힘을 남겨두자.
그래야 더 오래, 더 멀리 갈 수 있다.
〈돌아올 힘을 남겨두자〉, p. 68

사탄도 스승의 은혜를 부를 것 같은 흉악범들을 생각하노라면,
가끔 속 보이는 이기적인 사람들,
약간의 허언증이 있거나 무례한 사람들은
또 그럴 수도 있단 생각이 든다.
이 정도 또라이는 어디에나 있는 쁘띠 또라이가 아닐까 하는
여유와 자비심이 나온다고 할까.
세상은 넓고, 또라이는 많다.
살며 마주치는 모든 또라이를 미워할 수는 없다.
그러니, 미움으로 마음을 낭비하지 말자.
일상의 쁘띠 또라이들에겐 자비를,
당신에겐 평화를.
〈쁘띠 또라이에게 관대할 것〉, p. 68

제아무리 막말 머신이라 해도
길에서 지나가는 사람에게 해코지하기는 어렵듯,
받아줄 것 같은 상대, 자신의 영역에 있는 상대에게
유독 막말하는 법이다.
그런 이들에게는
그들의 인정 욕구를 약간은 채워주면서도
정중함을 담아 적당한 거리를 두고 대하면
상대 역시 내게는 막말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막말을 할 만큼 가까운 사이가 아님을 상대도 느끼는 거다.
현실적으로 물리적 거리를 두는 건 어렵다 해도
정서적인 거리를 지키는 건 언제나 중요하다.
〈어쨌거나 똥은 피하고 봅시다〉, p. 116

과거보다 더 많은 이가 불안에 잠기고,
기분장애에 시달리는 이유는
너무 많은 소란을 확인하며 바라보기 때문은 아닐까?
마치 전체 동의 사이에 끼어있던 광고 수신 동의처럼
우리도 모르는 사이, 불안에 동의하고 있었는지 모른다.
너무 많은 정보는 우리의 마음을 예민하게 만들고
실제적인 위협에 대처하기도 전에 불안에 탈진하게 한다.
〈불안 금지〉, p. 158

화를 무조건 틀어막기만 해선 안 되지만
계속해서 터져 나온다면 그것 역시 문제다.
언제나 잠겨 있는 수도꼭지도,
아무 때나 콸콸 쏟아지는 수도꼭지도 망가진 건 똑같다.
중요한 건 분노의 방식과 정도의 문제인데,
해안에 다른 나라 어선 한 척이 넘어왔다고
미사일을 쏠 수는 없다.
지성인인 우리는 상대에게 신호를 주고,
그럼에도 침범이 계속될 때 ‘진돗개 셋’을 발령해야 한다.
〈나만의 분노 조절 장치를 만들 것〉, pp. 207~208

알고 보면 누구나 말 못 할 이야기를 품고,
조금씩 마음의 병을 앓고 있으며,
상처로부터 자유로운 이는 아무도 없다.
내가 부족해서,
내가 못나서 상처 입은 게 아니라,
우리 모두 상처받은 채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그러니 혼자만의 불행이 아니라는 위안과 안도를 넘어,
서로에 대한 연민을 갖자.
사실은 다들 나만큼 자신의 마음을 붙잡고 살아가고 있으며,
사실은 다들 위로가 필요하다는 것,
그 사실이 우리가 서로에게
조금 더 다정해야 할 이유가 될 것이다.
〈다 같은 중생 아니겠습니까〉, pp. 274~275

[출판사 서평]

‘나로 살기’로 한 우리의 넥스트 스텝은 ‘나를 지키는 관계 맺기’다 인간관계에 있어서만큼은 언제나 자신만만했던 김수현 작가. 그런데 어느 순간 그 믿음이 착각이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완벽하게 신뢰했던 관계를 상대는 전혀 다르게 여기기도 했고, 새로 시작한 연애 역시 자신의 옹졸한 실체를 정면으로 마주 보게 했다. ‘모든 고민은 인간관계로부터 시작된다’고 했던 아들러의 가르침을 실감하게 되자, 마침내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의 다음 이야기로 무엇을 써야 하는지 답이 보였다. 바로 인간관계에서 마주하는 수많은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책을 써보기로 한 것이다. 이 책이 답하고자 하는 질문은 다음과 같다. 왜 우리는 서로 아끼고 보듬어줘도 모자란 사람들의 가슴만 그렇게 후벼 팔까? 반대로 왜 정작 단호해야 할 사람에겐 아무 말도 못 할까? 정확한 표현으로 나를 지키면서도 사소한 일에는 날 세우지 않는, 조금 더 다정한 사람이 될 순 없을까? 어떻게 해야 나답게, 편안하게 관계 맺으며 살아갈 수 있을까? 살면서 누구나 마주하는 이런 고민에 이 책은 진지하면서도 유쾌하게, 단호하면서도 다정하게 이야기를 풀어간다. 솔직한 경험담과 위트 있는 일러스트로 재미를 더하고, 심리학적 내용을 어렵지 않게 풀어내어 책의 깊이도 더했다. 나를 지키면서도 갈등은 피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가장 현실적이면서도 따뜻한 인간관계 처방전의 탄생이다. 모두에게 정중하되, 누구에게도 쩔쩔매지 않기 위하여! 《애쓰지 않고 편안하게》의 김수현 작가는 관계에 관한 책은 필연적으로 균형에 관한 책일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나를 지키면서도 갈등을 피하려면 모두에게 정중하되 누구에게도 쩔쩔매면 안 되고, 만만하게 보이지 않되 언제나 평화주의자가 되어야 하니까. 관계에 완벽은 있을 수 없기에 언제나 그 불완전함을 인정하고, 대신 균형을 맞춰야 하는 것이다. 균형에 대한 저자의 조언은 분명하다. ‘균형이란 더 할 수 있어도 하지 않는 것’이라 정의하는 그는 서로 지치지 않기 위해서라도 다음을 위해 멈추는 게 좋다고 말한다. 잘해보려고 더 힘을 들이는 것도, 사소한 일에 날을 세우는 것도 모두 균형을 잃게 해 관계에 악영향을 미칠 뿐이다. 이 책은 이런 메시지를 다양한 경험담과 함께 재치 있고 따뜻하게 풀어낸다. 저자는 명절마다 “취업해서 돈 벌어야지”, “결혼해야지” 속 쓰린 질문을 하는 친척에게는 “취업이 어렵죠”, “결혼이 어렵죠”라고 가볍게 넘기는 기술을 사용하며, 받아들일 수 없는 클라이언트의 부당한 요구는 동료 프리랜서 디자이너들을 위해서라도 단호하게 거절한다. 그런 동시에 상대의 실수에 적어도 쓰리아웃은 하고 체인지하는 관대함도 갖고 있다. 언제나 잠겨 있는 수도꼭지도, 아무 때나 콸콸 쏟아지는 수도꼭지도 망가진 건 똑같다. 단호해야 할 때와 너그러움이 필요할 때를 구분해야 우리는 이 복잡한 세상을 좀 더 편하게 살아갈 수 있다. 공감 × 솔루션 = 김수현 에세이 에세이 독자들이 4년간 기다려온 바로 그 책 100만 독자가 열광한 김수현 에세이의 가장 큰 매력은 단연 공감과 솔루션의 적절한 조화이다. 읽는 이의 마음을 찰떡같이 알아주는 것에서 한발 더 나아가 분명한 메시지로 해결책까지 제안한다. 따뜻한 위로와 시원한 사이다를 동시에 맛볼 수 있기에 전작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의 경우 독자들의 입소문만으로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지금도 꾸준히 팔리는 압도적인 스테디셀러 1위 도서가 됐다. 국내 독자뿐만 아니라, 일본, 대만, 태국, 베트남 등 9개국 독자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았는데, 특히 일본에서는 20만 부 이상이 판매되며 역사상 일본에서 가장 많이 팔린 한국 책이 됐다. 이처럼 세대, 국가, 성별을 막론하고 수많은 사람의 공감을 얻은 이유는 바로 책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나와 내 주변 사람들을 닮았기 때문이다. 《애쓰지 않고 편안하게》 사전 독자단의 반응도 마찬가지였다. 책이 나오기 전 미리 원고를 읽고 원고의 장단점 등에 대해 피드백을 해준 독자들 역시 “나를 위로하고, 돌아보고, 스스로 좀 더 괜찮은 사람이고 싶을 때 두 번이고 세 번이고 꺼내 보고 싶은 책!” “지금 힘들거나 위로가 필요한 친구에게 이 책을 선물해주고 싶다” 등의 메시지를 전하며 자연스레 자기 자신과 주변 사람들의 안부를 떠올렸다. 과거의 상처로 힘들어하는 친구, 가족과의 관계가 버거운 자신, 직장에서의 스트레스로 번아웃이 온 직장 동료까지. 우리는 주변 사람들과 서로의 안식처가 되어야만 진정한 관계를 맺을 수 있다. 그리고 언제나 그 중심에는 사랑이 있다. 이 책이 지향하는 바도 바로 그것이다. 이 책을 읽는 모든 독자에게 지지와 응원이 되는 것. 김수현 에세이 특유의 공감과 솔루션의 조화, 위트 있는 글과 그림의 조화 등이 그리웠던 독자라면 4년간의 기다림이 결코 헛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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