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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청량산을 돌아 흐르는 낙강(洛江)변에 복원된 임강사는 조선 중기 문화를 선도했던 농암 이현보 선생으로부터 이어진 ‘강호문학’과 조선시대 문화의 복원과 재현 그리고 종교 간 소통과 화합을 상징합니다.
이 책은 청량산 자락에 복원된 ‘대동의 문화도량’인 임강사의 역사와 문화를 조명한 책으로 분강(汾江)시대, 건지산 올미재시대[가람(伽藍) 배치, 가람의 전각(殿閣)], 강호문학의 산실 임강사[농암(聾巖)과 퇴계(退溪), 강호(江湖)의 중심 분강(汾江), 농암, 임강사를 경영하다, 임강사와 강호지락(江湖之樂), 탈속적 상생 도량, 한국가단(歌壇)의 발상지], 임강사 관련 시(詩)[이현보(李賢輔), 이황(李滉), 황준량(黃俊良), 권호문(權好文)], 임강사 주변의 명소(名所)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목차머리글
Ⅰ. 분강(汾江)시대
Ⅱ. 건지산 올미재 시대
Ⅲ. 강호문학의 산실 임강사
Ⅳ. 임강사 관련 시(詩)
Ⅴ. 농암의 어부가
Ⅵ. 임강사중창상량문(臨江寺重創上樑文)
Ⅶ. 임강사 주변의 명소(名所)
참고문헌
책속으로임강사는 건지산과 청량산의 기운이 모이는 곳으로 고운 무지개가 늘 빛을 드리우며 꽃비가 내리는 도량이다. 산에 봄이 오고 꽃이 피고, 강에 물이 흐르고 달이 비치고, 간간히 산이 울고 골이 응하는 올미재아래 터전을 연 인연[報緣]이 밝게 드러난 임강사. 사람과 자연의 노래가 하나의 도(道)로 어우러진 강호가도의 시작이자 종착지인 임강사. 임강사의 복원은 우리나라 강호가단의 복원이요 유불문화의 통합과 상생의 복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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