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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생에 한 번은 체 게바라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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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도서정보 저자 : 최진기
출판사 : 교보문고
2012년 06월 11일 출간  |  ISBN : 8997235559  |  262쪽  |  A5  |  1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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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체 게바라에게서 인생의 정답을 찾다! ‘인문학 특강’, ‘생존경제학’ 최진기의 리얼 인생 특강『일생에 한번은 체 게바라처럼』. 현재 이투스 강사로, 사회탐구 영역 점유율 1위의 스타 강사로 활동 중인 최진기가 체 게바라의 인간적 스킬과 자신의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살아있는 인생’이란 무엇인지 독자들에게 전한다. 민족과 국가의 한계를 넘어선 인터내셔널리스트, 권력을 거부한 아나키스트, 조국 아르헨티나 국민들이 뽑은 가장 위대한 정치인 등 화려하고도 열광적인 수식어로 불리는 전설적 혁명가 체 게바라의 삶의 궤적을 따라가는 과정에서 우리나라 젊은이들의 현실을 바라본다. 스펙, 혁명, 우정, 직업, 미래 등 체 게바라와 지금의 청춘이 고민했을 법한 공통적인 키워드를 제시하여 독자들이 삶의 방향성을 찾고, 남은 인생을 후회 없이 보낼 수 있는 방법들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저자 : 최진기 저자 최진기는 전 메가스터디, 현 이투스 강사로 사회탐구 영역 점유율 1위의 스타 강사다. 수험생들에겐 사회탐구 영역의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는 눈높이 강의로 유명하며, 일반인과 주부들에겐 어려운 경제를 명쾌하고 속 시원하게 알려주며 경제 공부 열풍을 주도해 두터운 팬층을 확보한 선생님으로 통한다. 그가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것은 2008년 치솟는 환율에 대해 강의한 동영상이 폭발적 반응을 얻으며 100만 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면서부터다. 이후 KBS 인터넷 방송에서 강의한 〈최진기의 생존경제〉 역시 경제 강의 동영상으로서는 이례적으로 매회 20만 건 이상의 조회수를 올리며 선풍적인 인기를 누렸다. 최근에는 인문학 분야에서도 엄청난 지지를 얻고 있다. 시작과 동시에 팟캐스트 교육 분야 1위를 달리고 있는 〈최진기의 인문학 특강〉은 인문학을 딱딱하지 않고 재미있게, 그러나 깊이를 잃지 않은 지식으로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평소 일방적으로 가르치는 방식이 아니라 문제를 두고 함께 토론하고 생각해보는 그의 강의 스타일은 학생들과 격의 없이 고민을 나누고 상담하는 방향으로 발전했다. 덕분에 tvN 〈공부의 비법〉에 출연하여 때로는 오금이 저리는 독설로, 때로는 누구보다 진심 이 담긴 따뜻한 위로를 전달하며 청춘의 ‘인생 멘토’로 거듭났다. 평소 체 게바라를 좋아하고 체의 진정성에 대해 공감해온 그는 이 책에서 대한민국 청춘들이 체 게바라를 통해 복잡다난한 시대를 살아가는 법을 알려준다. 독자들은 매력적인 아이콘 체 게바라의 시선과 뜨거운 청춘을 지나온 최진기 쌤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글을 보며 현실에 발을 딛는 동시에 자신의 삶에 대한 긍정적 자세로 미래의 꿈을 향해 나아가게 될 것이다.

[목차]

머리말 - 잃을 게 없는 것이 청춘이다, 덤벼라! 1. 스펙: 불가능한 꿈을 지닌 리얼리스트가 되자 열정만으로 혁명가가 될 수 있는 건 아니다 스펙으로 인생을 결정하기엔 너무 억울하다 매스게임의 카드 한 장과 대기업 인생 스펙이 모든 것을 보장해주지 않는다 인생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스펙 2. 혁명: 슬픈 너희들의 특권 혁명은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어준다 혁명은 절박한 사람에게서 씨앗을 틔운다 미련 없이 지금 당장 끊어라 잊어라, 좌절은 현실을 바꿔주지 않는다 불광불급, 미쳐야 미친다 불가능한 것에 도전하자 3. 우정: 친구는 너의 두 번째 인생이다 우리에겐 친구가 없다 당신은 이런 친구를 가졌는가 체는 나를 존중해주었고, 나는 그에게 내 믿음을 주었다 내 정신의 한쪽을 남겨두겠네 함께 사랑하는 것을 갖다 4. 외모: 가꾸고, 가꾸고, 가꿔라! 외모지상주의가 현실이다 못생긴 채로 사는 법 남는 건 얼굴이 아니라 인생이다 외모보다 생명이 더 긴 것에 투자하라 5. 독서: 차라리 읽지 마라 체, 책으로 희망을 껴안다 지금부터 고전을 버려라 독서, 쉽게 시작하자 자기계발서를 던져라 양 날개를 펴고 지식을 쌓자 책이 나의 삶을 따라다니게 만들어라 6. 직업: 뻥치지 마라! 직업에는 당연히 귀천이 있다 혁명의 전장에 서 있지 않다면 혁명가가 아니다 현실보다 욕망에 충실하자 빈곤의 늪에 빠진 우리 삶에서 광고를 줄여라 진짜 나쁜 직업은 따로 있다 7. 글쓰기: 그대, 소통을 꿈꾸는가 체의 모든 것을 담은 일기장 우리는 글 없이 살 수 없다 글쓰기의 본질은 공감능력에서 탄생한다 반대는 나의 힘,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읽자 인문학, 우리가 향하는 오래된 미래 체 게바라처럼 진정성을 갖추길 8. 재테크: 제로섬 게임을 믿는가 성공적인 저축은 있어도 성공적인 재테크는 없다 잘나가던 엄친아가 빚더미에 앉기까지 재테크의 착각에서 빠져나와라 사냥터에 나가기 전에 힘을 길러라 9. 여행: 여행은 진보進步다, 떠나라 청춘은 우연을 만나러 여행을 떠난다 여행은 마음속에 품는 순간부터 시작된다 여행은 인간의 가장 먼 곳으로 떠나는 것 우리는 아메바가 아니지 않은가 머리에서 가슴으로, 다시 가슴에서 발로 살아 있는 한 여행은 계속된다 10. 미래: 반드시 있지만, 보이지 않는 것 누구나 미래를 가지고 있다 아무도 미래를 모른다, 그러니 살아야 한다 그러나 미래는 어둡다 부자가 되는 사회가 아니라, 꿈을 이루는 사회 산다는 것은 들판을 지나는 것처럼 되지는 않는다

[책속으로]

인간적인 혁명가로 유명한 체의 가장 큰 장점은 외골수적 혁명가가 아니었다는 것이다. 관심 있는 것에는 깊게 빠져들면서도 문학, 철학, 정치학, 심리학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폭넓게 공부했다. 무솔리니, 스탈린, 간디, 프로이트, 러셀 등 수많은 학자들의 책을 읽으며 지식을 넓혔다. 의외인 점은 이렇게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뒀지만, 체는 대학 시절 어떤 조직에도 가입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아마 자신의 이념을 알리기 전에 자신이 경험한 것을 깊이 생각해보고 자기 나름의 생각을 정리하려 했던 것 같다. 혁명 경력이 짧았던 ‘애송이’ 체가 피델의 선택을 받아 혁명가로 급성장한 것은 아마 오랜 시간 동안 자신의 생각에 대해 사유하고 고민한 흔적의 결과가 아닐까?
_ ‘스펙: 불가능한 꿈을 지닌 리얼리스트가 되자’ 중에서

사실 ‘혁명’이라는 말은 불가능의 의미를 함축하고 있는 것 아닐까? 충분히 도달할 수 있는 일, 누구도 예상할 수 있는 일을 두고 우리는 혁명이라고 하지 않는다. 또한 현재가 만족스럽고 모든 것이 잘 이루어지고 있는 사람에겐 혁명이 필요 없다. 혁명이 필요하다는 것은 그만큼 현재를 절박하게 느낀다는 뜻이다.
그래서 지금 우리에겐 혁명이 필요하다. 모든 것이 만족스러운 청춘은 없다. 나도 그렇고, 가족도 그렇고, 사회도 그렇고 다 성에 차지 않는다. 내가 가진 건 50밖에 없는데 이 세상은 나에게 100을 달라고 한다. 그럴 때마다 ‘불가능’이란 말만 머릿속에 콕 박히는 것 같다. 이런 기분을 느껴보지 않은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지금 이 상태로는 아무것도 이룰 수 없고 모든 것이 불가능해 보이는 지금, 우리는 내 안의 혁명을 꿈꿔야 한다. 나를 움츠리게 하는 모든 것에 저항해보는 것이다.
_ ‘혁명: 슬픈 너희들의 특권’ 중에서

체는 혁명가답게 마르크스, 레닌, 스탈린, 마오쩌둥, 그리고 쿠바혁명에 관련된 책들을 즐겨 읽었다. 하지만 2,000권이 넘는 장서를 보관한 그의 책꽂이에는 문학작품들도 함께 꽂혀 있었다. 수학과 물리학 책들, 프랑스 시와 네루다의 시 선집 역시 그의 집무실을 차지한 책들이다. 많은 이들이 체가 단순히 마르크스주의에 갇힌 교조주의자가 아니라고 증언했다. 게릴라 생활 중에도 그의 배낭 속에는 항상 책이 있었다. 인류학과 사회학, 심리학, 철학 등 다양한 책을 읽으며, 그는 이 세상과 인간에 대한 균형 잡힌 시각을 키웠고 남들보다 더 높은 수준의 도덕성과 유연한 사고를 갖출 수 있었다.
그는 책에서 인간을 배웠고, 그 인간애를 실천했다. 이른 아침부터 새벽까지 행군해도 항상 부하들을 먼저 챙기고, 부하들보다 더 좋은 대우를 받는 것을 철저히 거부했으며, 천식이라는 핸디캡에도 의사라는 신분을 먼저 생각해 부상당한 동료들을 치료하느라 밤을 지새웠다. 독서광에서 사색가로 성장한 그는 혁명을 통해 자신의 알을 깨고 세상 밖으로 나갔다. 그리고 이제껏 없던 자신만의 길을 만들었다.
_ ‘독서: 차라리 읽지 마라’ 중에서

체 게바라의 꿈이 혁명에 성공해 쿠바의 산업부 장관이 되는 것이라 생각한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그것은 그가 쿠바의 2인자라는 자리를 버리고 다시 아프리카 콩고로 목숨을 건 투쟁을 하러 떠난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확인할 수 있다. 체는 무엇이 될 것인가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다. 그의 유일한 관심은 어떻게 하면 제국주의의 무도한 권력과 자본 앞에 희생되는 민중을 해방할 것인가에 있었다. 그 꿈 하나에 모든 신념을 걸고 그의 삶을 점철했다. 덕분에 그는 20세기 가장 완벽한 인간이라 불리며 우리의 뇌리 속에 생생하게 살아 있다.
_ ‘직업: 뻥치지 마라! 직업에는 당연히 귀천이 있다’ 중에서

체는 여행을 하면서 일기에 ‘마음속에 생긴 두려움을 사라지게 만드는 유일한 방법은 현실과 부딪힘으로써 그 두려움을 날려버리는 것’이라고 적었다. 포데로사가 얼마나 안전할지 생각하는 동안 피어난 두려움은 실제로 비포장도로를 달리며 하루에 무려 아홉 번이나 바닥으로 나동그라지면서 사라졌다. 그리고 또다시 내동댕이쳐지진 않을까 하는 두려움은 다치지 않게 내동댕이쳐지는 법을 배우면서 완벽하게 사라졌다. 얼마 후 포데로사의 바퀴가 더 이상 굴러가지 않게 되었지만 그는 걱정하지 않았다. 여행에서 그는 새로운 자신의 모습을 받아들이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이때부터 그는 여행에서 만난 모든 것들의 목소리를 온몸에 새겼고 고뇌하고 사색했다. 그리고 실천으로 옮겼다. 체의 청춘은 그렇게 빛을 발했다.
_ ‘여행: 여행은 진보다, 떠나라’ 중에서

[출판사 서평]

도전하고, 사랑하고, 혁명하라! 체 게바라, 인생의 정답을 말하다 민족과 국가의 한계를 넘어선 인터내셔널리스트, 권력을 거부한 아나키스트, 시를 읽으며 여인을 그리워한 로맨티시스트, 조국 아르헨티나 국민들이 뽑은 가장 위대한 정치인, 사르트르가 ‘20세기 가장 완벽한 인간’이라고 칭한 영웅. 이 화려하고도 열광적인 수식어는 모두 전설적 혁명가 체 게바라 한 사람을 위한 말이다. 체 게바라가 영원한 자유주의와 이상주의를 상징하는 혁명가라는 사실은 모두가 알고 있다. 하지만 체 게바라만이 유일한 혁명가는 아니다. 역사 속에는 레닌이나 카스트로, 마오쩌뚱처럼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유명한 혁명가가 많다. 그럼에도 체 게바라는 사망한 지 40주년이 넘도록 수많은 사람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고 세계의 젊은이들을 열광하게 만든다. 이는 체 게바라가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아름다운 혁명가이기 전에 냉정함과 치밀함, 그리고 뛰어난 능력과 지성으로 가장 뜨겁고 멋진 인생을 살다 간 한 사람으로 기억되기 때문이다. 《일생에 한 번은 체 게바라처럼》은 완벽한 인간 체 게바라의 삶의 궤적을 따라가는 과정에서 우리나라 젊은이들의 현실을 읽어낸 책이다. 여기에서 체 게바라와 청춘을 이어주는 연결자로 대한민국 사탐의 1인자이자, <인문학 특강>과 <생존경제학>으로 젊은이들의 멘토로 우뚝 선 최진기 쌤이 등장한다. 힘겨웠던 청춘 시절 체 게바라에게서 가장 큰 용기와 위로를 얻었음을 고백한 그는 이 책에서 체 게바라의 인간적 스킬과 자신의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살아 있는 인생’이란 무엇인지 알려주고자 한다. 도전하고, 사랑하고, 혁명하는 것만이 살아 있음을, 그리고 변할 수 있음을 알려주는 체 게바라의 삶은 지금 우리가 원하는 인생에 가장 가까운 정답이 아닐까?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체 게바라에게서 배웠다 아르헨티나의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나 의사의 길을 앞둔, 그야말로 앞날이 평탄한 체 게바라는 젊은 시절 책으로 본 대륙을 온몸으로 느끼고 싶어 떠난 여행에서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한다. 전통적인 과두지배 계급의 독재와 미국의 제국주의 정책에 짓눌려 정치.경제적으로 수탈당하며 신음하는 라틴아메리카 사람들을 위해 살기로 결심한 것이다. 그는 쿠바에서 만난 가난한 노동자 부부, 병에 걸려 목숨이 위험한 상황에서 제대로 된 치료조차 받지 못하는 자유를 빼앗긴 모든 사람들을 위해 싸웠다. 그리고 끝까지 스스로에게 당당한 이념을 펼치며 최후를 맞이했다. 이 과정에서 그는 단순한 혁명가가 아니라 사랑과 정의감 그리고 관대함을 지닌 진정한 혁명가로 거듭났으며, 모든 사람이 옳다고 알고 있지만 차마 무섭고, 차마 귀찮아서 하지 못한 일을 목숨까지 바쳐서 해냈다. 게다가 놀라운 능력과 지성을 바탕으로 한 치밀한 방식과 투지로 승리를 확장해나가는 한편, 혁명과 투쟁이라는 차가운 현실 속에서도 웃음과 희망을 끝까지 놓지 않았다. 이는 그가 자신이 지키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힘이 닿는 한 모든 무기를 동원해 싸우면서도 죽을 때까지 우정을 지속시켜나가고, 음악과 시를 통해 스스로와 사람들을 위로할 줄 아는 로맨티스트로서 언제 어디서나 행동하는 삶을 추구해왔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과거 체 게바라가 자유를 위해, 인간다운 삶을 위해 매 순간 싸워야 하는 인생을 지나왔다면, 지금 대한민국 청춘들은 입시에서 스펙, 다시 취업으로 이어지는 것도 모자라 직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전쟁을 지나고 있다. 체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혁명가라는 고단한 길을 선택했으며 끝까지 용기와 열정을 잃지 않았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수많은 청년들은 체와 달리 어느새 무한 경쟁 속에서 자기방어에만 열을 올리는 한껏 쫄아버린 모습만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의 저자인 최진기 역시 한때는 보잘것없던 청춘, 한심했던 청춘, 뜨거웠던 청춘을 지나왔다. 모든 것이 힘들었던 그 시절에 만난 체 게바라의 이야기는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알려주었다. 세계에서 가장 열광적인 지지를 받는 혁명가이자 의사, 그리고 한 남자인 체 게바라는 언제 어디서나 당당하게 행동하며, 사랑하고 사랑받을 줄 아는 사람이 되는 법을 몸소 실천했기 때문이다. 이는 인생에서 가장 큰 용기이자 위로가 되었다. 생을 마감한 지 40년이 지나도 수많은 사람들의 가슴속에 살아 있는 체 게바라의 이러한 인간적 스킬은 더 나은 미래를 맞이하고 싶은 지금의 젊은이들이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스펙일 것이다. 리얼리스트가 되자, 그러나 가슴속에는 불가능한 꿈을 꾸자! 현대사회는 먹고살기 위해, 남보다 성공하기 위해, 급변하는 세상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 숨차게 달려야 하는 세상이다. 그러다 보니 주위는 온통 경쟁해야 할 적(敵)으로밖에 보이지 않고, 성공과 승리라는 강박증에 걸려 어느새 쉼 없이 달리는 이유도 잊어버린다. 특히 학업과 스펙, 취업이라는 경계선을 아슬아슬하게 지나고 있는 젊은이들은 자칫 자신이 바라던 미래와 가야 할 길을 잃어버리기 쉽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두 개의 꿈’이다. 하나는 조금은 먼 미래의 원대한 꿈이고, 다른 하나는 지금 풀어야 할 현실의 꿈이다. 체 게바라는 “우리 모두 리얼리스트가 되자. 그러나 가슴속에는 불가능한 꿈을 꾸자”라는 말을 남겼다. 아르헨티나의 의학도였던 체 게바라는 라틴아메리카 여행을 통해 인간의 질병을 치료하는 것보다 이 세계의 모순을 치료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판단해 혁명가로서의 삶에 투신했다. 그때부터 그는 늘 현실을 직시하면서도 부정한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늘 마음 한켠에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는 날이 올 것이라는 원대한 꿈을 품고 살았다. 리얼리스트가 된다는 것은 살아 있는 땀의 의미를 되새긴다는 뜻이다. 즉 내가 지금 목표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깨닫고 꿈을 실현시키는 방법을 배우고 실천해가는 것이다. 이때 중요한 것은 현실의 꿈을 모아 최종적으로 지향하는 미래에 대한 커다란 꿈도 함께 설정하는 것이다. 지금은 불가능해 보일지라도, 구체적이고 물질적인 성공에 대한 꿈을 넘어 삶의 커다란 가치를 함께 꿈꾼다면 인생의 방향과 목적을 설정하는 데 지침이 되어줄 것이다. 이 책은 체 게바라를 찬양하는 이야기도, 숭배하는 이야기도 아니다. 다만 누구보다 뜨거운 인생을 살다 간 어느 청춘 혁명가의 이야기다. 동시에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나라의 청춘들에게 들려주고픈 진짜 속마음이다. 스펙, 혁명, 우정, 직업, 미래 등 체 게바라와 지금의 청춘이 고민했을 법한 공통적인 키워드에는 삶의 방향성을 찾아나갈 방법이 녹아 있다. 체 게바라의 열정적이고 뜨거운 삶과 젊은 시절 성공과 실패를 모두 경험한 저자의 현실적인 이야기는 남은 인생을 후회 없이 만끽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살아 있는 한 계속 될 ‘삶’이라는 여행에서 한껏 자유롭게 숨 쉬고 쉽다면 함께 체 게바라로 난 길을 따라가 볼 생각은 없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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