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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 천 개의 자유를 만나다(여행의 재발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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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도서정보 저자 : 이장희
출판사 : 위캔북스
2007년 05월 14일 출간  |  ISBN : 8995847956  |  363쪽  |  A5  |  1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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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천 개의 자유를 만나다 일러스트레이터 이장희의 〈풍경과 함께한 스케치 여행〉 중 '미국편'을 엮은 『아메리카, 천 개의 자유를 만나다』. 2004년부터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인기를 누리며, 감수성이 풍부한 사진과 그림을 담은 국외여행기를 연재하는 저자의 〈풍경과 함께한 스케치 여행〉 중 '미국편'을 엮은 것이다. 이 책은 저자가 미국에서 유학 중인 친구 '훔볼트'와 함께 자동차로 미국을 횡단하면서 겪은 유쾌한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사람이 사는 이야기를 감동적인 사진과 그림으로 펼치고 있다. 아울러 낯선 곳을 여행하며 그림을 그리고 사진을 찍으며 글을 쓰는 시간이 숨쉬는 것만큼 자연스럽다는 저자의 고백을, 두 남자의 마음과 감성의 성장기와 함께 들려준다. 저자는 미국횡단여행 중에 보고 듣고 느끼고 경험한 것을 이 책에 솔직하게 담고 있다. 여행을 떠나기 전에 세운 모든 계획은 무시하고 재즈의 도시 시카고, 어른의 놀이터 라스베이거스, 아티스트의 작업실 뉴욕, 낭만의 도시 샌프란시스코, 그리고 미국의 심장 워싱턴 D. C. 등을 즉흥적으로 돌아다닌 두 남자의 로드무비는 웃음과 감동, 통쾌함과 짜릿함, 감탄과 위로 등 천 개의 느낌을 선사한다. 전체컬러.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저자 : 이장희 도시계획을 전공했고 뉴욕에서 일러스트를 공부했으며 여러 매체에 사진과 일러스트 작업을 하고 있다. 싸이월드 하루키 커뮤니티 ‘커피를 마시는 어떤 방법에 대하여’ 초대 마스터, 싸이월드 아트 페스티벌 2006년 심사위원 등등 글, 그림, 사진과 관련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고, 싸이월드 인기 공식 페이퍼 ‘풍경과 함께한 스케치 여행’을 2004년부터 꾸준히 발행하고 있다. 쓰고 찍고 그린 책으로 『풍경과 함께한 스케치 여행-뉴욕』이 있다. 풍경과 함께한 스케치 여행 http://www.tthat.com 싸이월드 공식 페이퍼 http://paper.cyworld.nate.com/windbell

목차

머리말 프롤로그 출발_ 오하이오, 콜롬버스 창 아래서_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애나 On the Road_ 미지의 장소를 향해 시카고의 푸른 밤_ 시카고, 일리노이 서부로 가는 길목_ 세인트루이스, 미주리 On the Road_ 길 위에서 병풍 같은 로키 산맥_ 덴버, 콜로라도 On the Road_ 달빛 아래 로키 산 On the Road_ 궤도 이탈 붉은 계곡_ 모뉴먼트밸리, 애리조나 On the Road_ 사진 한 장의 추억 On the Road_ 예기치 않게 만나는 곳들 자연스러운 침묵_ 자이언내셔널파크. 유타 어른들을 위한 놀이 공간_ 라스베이거스, 네바다 On the Road_ 시간의 경계에서 On the Road_ 별 빛 가득한 밤 이면의 아름다움_ 데스벨리, 캘리포니아 숲의 심연 속으로_ 세쿼이아내셔널파크, 캘리포니아 내 마음을 두고 온_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 On the Road_ 4천 마일을 달려온 석양 On the Road_ 짙은 안개, 모호한 미래 호텔 캘리포니아_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바다로 숨어버린 겁쟁이_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 On the Road_ 다시 길 위로 영원한 태양_ 피닉스, 애리조나 On the Road_ 길 위에서의 상념 텍사스의 겨울 햇살_ 샌안토니오, 텍사스 매듭을 풀어가며_ 휴스턴, 텍사스 물 위를 달리다_ 뉴올리언스, 루이지애나 On the Road_ 몽고메리에서 행복한 아침을 커피 이전의 삶은?_ 애틀란타, 조지아 프레임 안의 인생_ 샬럿, 노스캐롤라이나 3층의 행복_ 워싱턴 D.C. On the Road_ 필라델피아 거리 뉴욕 스케치_ 뉴욕, 뉴욕 1 비에 젖은 외로운 도시_ 뉴욕, 뉴욕 2 뉴욕의 태양을 그리워하며_ 뉴욕, 뉴욕 3 그리움을 만난 여행_ 프로비던스, 로드아일랜드 마지막 안녕_ 피츠버그, 펜실베이니아 에필로그 기록을 위한 여행 준비

책속으로

모뉴먼트밸리가 가까워오며 서서히 그 웅장함을 드러낸다. 드디어 모뉴먼트밸리로 들어가는 입구에 도착. 훔볼트와 함께 환호한다. 영화 〈포레스트 검프〉에서도 나왔던 그 유명한 길이다! 그 옆으로 모뉴먼트밸리가 감동적으로 펼쳐진다.
붉은 계곡, 모뉴먼트밸리. 어디선가 ‘석양의 무법자’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휘파람을 불며 나타날 듯하다. 그곳의 멋진 바위들에는 각각 이름이 붙어 있는데, 그중에 ‘멕시칸 모자’라는 녀석이 눈에 띈다. 멋지게 생긴 아치 모양의 바위도 생각보다 흔하다.
-“붉은 계곡_ 모뉴먼트밸리, 애리조나” 중에서(본문 82~83쪽)

라스베이거스 도처에는 온갖 도박 기계들이 깔려 있다. 도박엔 문외한이라 잘은 모르지만, 카지노에서는 크게 두 가지 정도의 도박을 볼 수 있다고 한다. 하나는 테이블에서 딜러와 함께 하는 돈 잃기(?). …다른 하나는 슬롯머신으로 돈 잃기. …옆의 스케치는 라스베이거스에서 실제로 목격한 어느 아저씨의 모습. 숙소에 올라가기 위해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데, 가장 가까운 머신에서 열심히 당기고(!) 있었다. 다음날 아침 일어나 내려오다 보니 그 자리 그대~로 앉아 눈을 비벼가며 당기고 있다.
-“어른들을 위한 놀이 공간_ 라스베이거스, 네바다” 중에서(본문 122쪽)

캠프장에서의 아침이 밝아온다. 텔레스코프봉을 물들이는 붉은 기운. 붉은 기운을 받으며 데스밸리를 향해 달린다. 얼마 지나지 않아 우리는 중동의 모래사막과는 분위기가 사뭇 다른 데스밸리의 매력에 푹 빠지고, 가지각색으로 빛을 발하는 미네랄 계곡에 유혹당한다. 골과 골이 유화를 연상시키는 계곡의 또 다른 이름, ‘예술가의 팔레트’라는 명칭도 참 그럴듯하다.
말라버린 계곡에서도 꿋꿋이 자라나던 풀들…. 이곳에는 900종이 넘는 식물과 20여 종의 희귀 동물이 살고 있단다. 여행을 다니면서 목격한 것. 이렇게 무서운 땅에도 생명은 존재했다!
-“이면의 아름다움_ 데스밸리, 캘리포니아” 중에서(137~140쪽)

뉴욕의 거리는 사람들과 강렬한 색으로 언제나 활기가 넘친다. 브라이언파크를 비롯한 곳곳의 소규모 아이스링크들이 열기를 내뿜고, 새빨간 2층 관광버스, 커피 향 솔솔 스며 나오는 컬러풀한 빌딩, 빨간색으로 무장한 환경미화원이 뉴욕에 색을 입힌다. 한편, 뉴욕 어디서나 책 읽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그림을 그리는 사람들도 많다. 센트럴파트에서 초상화를 그리던 사람을 보고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아리따운 기마 여경찰과 공원 한복판에서 발차기 연습 중이던 무아지경의 히스패닉계 아저씨. 거리의 화가들이 아니라 나의 오브제로 당첨!
-“뉴욕 스케치_ 뉴욕, 뉴욕 1” 중에서(본문 323쪽)

잘 만한 곳을 찾으려 했지만, 듬성듬성 있는 집 외에는 어디에서도 모텔을 찾을 수 없었다. …길을 따라가니 갑자기 커다란 공터가 나왔고, 다행이다 싶어 차를 세우고 시동을 껐다. …시동을 끄자 순식간에 밀려오는 고요한 평화…. 그대로 잠이 들었다.
다음날 일어나 보니, 주변에 빼곡히 들어 차 있던 자동차들. 마치 수출 상선을 기다리는 자동차 하역장 같았다. 맙소사. 알고 보니 뒤에 있던 커다란 공장의 주차장! 출근하는 사람들이 웃으며 지나간다. 서둘러 차를 빼고 국도로 내달렸다. 아… 이 당황스러움. 훔볼트가 부스스 일어나 묻는다.
“우리 밤새 달린 거야?” 이런!
-“그리움을 만난 여행_ 프로비던스, 로드아일랜드”(본문 355쪽)

출판사 서평

미국 땅에 뉴욕만 있는 게 아니었다! 천 가지 색 아메리카 멋지게 가로지르기 『아메리카, 천 개의 자유를 만나다』는 2004년부터 감수성 풍부한 사진과 따뜻한 일러스트를 곁들여 해외여행기를 연재하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 이장희의 싸이월드 인기 공식 페이퍼 ‘풍경과 함께한 스케치 여행’의 미국 편을 골라 엮은 책이다. 눈 덮인 로키 산, 거대한 나무 숲 세쿼이아내셔널파크, 붉은 계곡 모뉴먼트밸리, 죽음의 사막 데스밸리, 온통 바위 산 자이언내셔널파크, 갱스터와 재즈의 도시 시카고, 어른들의 화려한 놀이 공간 라스베이거스, 아티스트들의 작업실 뉴욕, 할리우드 영화 같은 로스앤젤레스, 태양만큼이나 뜨거운 멕시코풍의 피닉스, 유럽풍 고전 스타일 프로비던스, 감동적인 야경의 피츠버그, 아메리카의 심장 워싱턴 D.C., 낭만 가득한 샌프란시스코…. 미국에서 유학 중인 친구와 함께 자동차로 광활한 미국 대륙을 횡단하면서 만난 다양한 풍경과 여행에서만 겪을 수 있는 황당하고 유쾌한 에피소드 그리고 사람 사는 이야기가 감동적인 사진, 섬세한 일러스트와 함께 펼쳐진다. 낯선 곳을 여행하며 그림 그리고 사진 찍고 글 쓰는 시간이 숨쉬는 것만큼 자연스럽고 행복하다는 저자가 미국을 여행하는 동안 제일 많이 그리고 찍은 건 구름만이 유영하는 파란 하늘과 그 아래 끝없는 길. 그 시원한 풍경들처럼 이 책이 많은 사람들에게 숨을 크게 들이쉴 수 있는 넓이 창이 되길 바라며, 스케치 여행과 사진 여행을 꿈꾸는 사람들을 위해 ‘기록을 위한 여행 준비’도 덧붙인다. 재미나게 살고픈 네티즌들의 눈과 마음을 먼저 움직인 천 가지 감성의 미국 횡단 스토리 저자는 친구와 국제전화로 미국 대륙 횡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 유럽으로 가려던 스케치 여행 계획을 바꿔 즉흥적으로 미국행을 결심한다. 떠나기 전 석 달 동안 미국에 관한 자료와 여행기들을 샅샅이 훑으면서 미국에 관한 그럴싸한 글을 써보려 했으나 횡단 한 번으로는 불가능함을 깨닫고 포기. 결국 본 것, 들은 것, 느낀 것만이라도 충실하게 담기로 한다. 미국에 도착해 친구와 함께 오하이오 콜롬버스 출발, 태평양 서부해안 일몰, 대서양 동부해안 일출의 큰 계획 하나만 세우고 여기저기 기웃거린다. 공들여 짠 여행 계획을 무색하게 만든 미국에서의 즉흥적 여정은 결국 여타의 미국 여행기들과는 다른 길을 걷게 했다. 그 결과물은 여행 가방 하나 가득 남은 좌충우돌 여행의 기록. 책 속에서 좌충우돌 여행의 기록은 저자와 친구, 두 사람의 드라마와 씨줄과 날줄처럼 엮인다. 저자는 미래에 대한 불안함을 안은 채 여행을 시작해 여행이 끝을 맺을 때쯤 가능성과 확신을 얻고, 친구는 여행 중간에 불안했던 여자친구와 헤어져 괴로워하지만 여행 내내 힘을 준 저자 옆에서 안정을 찾는다. 광활한 미국 땅에서 펼쳐지는 두 사람 주연의 로드무비를 따라가다 보면 웃음과 감동, 통쾌함과 짜릿함, 감탄과 위안 등등 천 가지 느낌을 경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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