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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도자에게 보낸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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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도서정보 저자 : 헨리 데이빗 소로우
출판사 : 오래된미래
2005년 03월 10일 출간  |  ISBN : 8995501480  |  246쪽  |  A5  |  1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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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21세기를 움직이는 19세기의 책으로 평가받고 있는 <월든>의 저자 헨리 데이빗 소로우가 신학자 해리슨 블레이크에게 보낸 13년 동안의 편지들을 엮은 책.   소로우가 월든 호숫가에서 2년 2개월에 걸쳐 자연주의자로서의 삶을 실천하고 고향으로 돌아온 뒤 시작된 두 사람의 편지 왕래는, 그가 생을 마칠 때까지 계속되었다. 자신의 불안한 영혼을 토로하며 진실되고 순수한 삶을 살기 위한 조언을 부탁하는 블레이크에게, 우리가 삶에서 슬픔을 느끼는 이유는 충실하지 않았기 때문이며, 진정으로 깨어있는 삶을 살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답하는 소로우.   스물여덟 편의 편지가 수록된 이 책 전체에서 '나의 재산은 소유가 아니라 향유'라고 했던 그가, 평생에 걸쳐 견지한 구도자적 모습을 읽을 수 있다. 일기에서 채록한 작은 그림들 역시 그가 향유했던 소박한 삶을 실감있게 전해준다. 아울러 각 편지 말미의, 소로우와 관련된 일화와 그의 저서에서 발췌한 주요 구절들을 덧붙인 해설, 마지막으로제주대 강연숙 교수의 논문은 소로우의 사상에 접근하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든든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저자소개

헨리 데이빗 소로우 ― 미국 초월주의 문학의 대표적 작가이자 사상가이며, ‘서양의 노자’로 일컬어진다. 하버드 대학 졸업 후 다양한 직업을 갖기도 했으나, 문명을 등지고 고향 콩코드와 월든 숲에서 산책과 노동, 명상의 시간을 보내며 영적인 삶을 추구했다. 저서로는 21세기를 움직이는 19세기의 책으로 평가 받는 대표작 <월든>과 <시민의 불복종> <산책> <야생 사과> <일기> 등이 있다. 옮긴이 류시화 ― 시인. 시집으로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과 잠언시집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인디언 추장 연설문 모음집 <나는 왜 너가 아니고 나인가> 인도 여행기 <하늘호수로 떠난 여행> <지구별 여행자>가 있다. 옮긴 책으로 <마음을 열어주는 101가지 이야기> <티벳 사자의 서> <조화로운 삶> <달라이 라마의 행복론> <인디언의 영혼> <용서> 등이 있다.

목차

월든 호수에서 보낸 편지-류시화   편지 1 진실한 영혼 소로우에게 편지 2 무엇을 위해 살 것인가 편지 3 내 식대로 사는 삶 편지 4 자신만의 대양을 탐험하라 편지 5 산책의 즐거움 편지 6 신조차도 홀로 있게 하라 편지 7 소유 지향적인 삶과 존재 중심적인 삶 편지 8 우리 삶의 가장 중요한 사건 편지 9 홀로 있으나 외롭지 않다 편지 10 빵은 어떻게 벌어야 하는가 편지 11 여행과 가난의 주제 편지 12 원칙 없는 삶, 원칙을 가진 삶 편지 13 어떤 옷을 입을 것인가 편지 14 생의 파종기 편지 15 지난해보다 나아진 올해 편지 16 여행자, 나는 이 말을 사랑한다 편지 17 강에서 발견한 것들 편지 18 단풍 시럽 만드는 계절 편지 19 나의 재산은 소유가 아니라 향유 편지 20 고독과 무명인의 삶 편지 21 인디언 세계로의 여행 편지 22 땔감 전문가가 되라 편지 23 침묵만이 들을 가치가 있다 편지 24 인간에게는 슬퍼할 권한이 없다 편지 25 우주를 담고도 투명한 마음 편지 26 탐험되지 않은 땅 편지 27 산, 폭풍우, 그리고 별들 편지 28 마지막 편지, 마지막 여행   참고문헌   월든 호수로 흘러드는 갠지스 강 - 강연숙

출판사 서평

▶ <월든>의 저자 헨리 데이빗 소로우가 신학자 해리슨 블레이크에게 보낸 13년 동안의 편지들 하버드 대학을 졸업하고 교사, 목수, 측량 기사를 거쳐 아버지의 연필 공장 일을 돕던 소로우는 문명을 등지고 월든 호숫가의 손수 지은 오두막에서 자연주의자의 삶을 실천하기 시작했다. 2년 2개월 뒤 그가 다시 고향 콩코드 시내로 돌아왔을 때 그의 앞으로 한 통의 편지가 도착했다. 콩코드에서 50킬로미터 떨어진 우스터에 사는 신학자 블레이크가 보낸 편지였다. 소로우보다 한 살 연상이던 블레이크는 마을 사람들로부터 빈둥거리며 삶을 소비하는 실패자로 평가 받던 소로우의 위대한 정신을 알아보고 그에게 ‘어떻게 삶을 살 것인가’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 이렇게 해서 시작된 두 사람의 편지는 소로우가 생을 마칠 때까지 13년 동안 계속되었다. 블레이크는 소로우에게 보낸 첫 번째 편지에서 자신의 불안한 영혼에 대해 토로하며, 더 진실하고 순수한 삶을 일깨워 주기를 부탁했다. 소로우는 우리가 삶에서 슬픈 이유는 망설임이나 의혹 때문이 아닌, 충실하지 않았기 때문이며 진정으로 깨어 있는 삶을 살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답한다. 자연주의자로 알려져 있지만 전 생애에 걸쳐 영적 진리를 추구한 소로우의 구도자적 모습을 볼 수 있는 이 편지들은 그가 얻은 깨달음과 삶의 지침이 담겨져 있다. 이 편지들은 소로우 연구가이며 <야생 과일>(1999년 출간) 원고의 발굴자이기도 한 브래들리 P. 딘이 3천여 통에 달하는 소로우의 편지들 중에서 발견해 낸 것으로 미국 노턴W. W. Norton & Company 출판사에서 2004년 8월 출간되었다. 번역은 국내에 일관되게 명상 서적을 번역 소개해 온 류시화 시인이 맡았다. 번역자는 소로우에 대한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각 편지마다 소로우에 관련된 일화들, 그리고 그의 대표적인 저서들에서 뽑은 중요한 구절들로 해설을 덧붙였다. 또한 책 말미에는 미국 브라운 대학에서 영문학을 공부하면서 소로우의 사상에 심취한 강연숙(현재 제주대학교 영문학과 강사)이 쓴 <소로우와 인도 사상― 월든 호수로 흘러드는 갠지스 강>을 부록으로 실었다. 책에 수록된 13점의 목판화는 소로우의 글들을 주제로 판화 작업을 해서 명성을 얻은 미국 출신의 판화가 마이클 맥커디Michael McCurdy의 작품들이다. 또한 소로우의 일기에서 채록한, 소로우가 직접 그린 작은 그림들을 편지와 해설 사이에 실었다. 책을 펴낸 곳은 2004년 김혜자의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와 달라이 라마의 <용서>를 출간한 오래된미래 출판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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