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 세계가 주목할 K-도시〉는 어떤 책인가? 동작구청장 박일하가 만드는 K-도시의 모습! 1982년 서울의 어느 신문 보급소. 낮에는 신문을 돌리고, 밤에는 노량진 재수학원에서 대입을 준비하던 시골 소년이 어느덧 동작구청장이 되어 인도의 전봇대를 뽑고 경로당의 비둘기를 쫓는가 하면, 최고의 개발 전문가로서 도시개발·관리 지침을 만들어 재개발, 재건축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가고 있다. 그는 서울의 중심부에 있으면서도 주변의 서초, 강남, 용산에 비해 크게 낙후된 동작을 살리는 수준을 넘어서 동작구가 세계 최고 명품 도시가 될 수 있음을 강조한다. 상도동의 언덕은 최고의 리버 뷰(River view)를 갖춘 최고급 주택지로, 낡은 노량진 역사는 한강 변과 연결된 초고층 명품 민자 역사로, 동작구 구석구석을 변화시키면 세계가 주목할 K-도시가 바로 이곳 동작구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동작구의 용양봉저정과 명수대, 흑석동과 상도동, 사당동의 아파트 단지와 지하철역 등. 세계가 주목할 K-도시를 만들어가는 저자 박일하의 철학과 의지를 엿볼 수 있는 생생한 이야기!

저자 : 박일하 하위직 공무원부터 시작해 고위공무원까지 36년간의 공직 생활을 하며 국토교통부 철도정책과장, 투자심사담당관, 경기도청 건설 국장, 원주지방 국토관리청장 등 국토·교통 분야를 두루 거쳤다. 구청장 그 자체가 목표였다기보다는 박일하만의 독특한 경험과 능력을 토대로 7080에 머물러 있던 동작구를 변화시킬 자신감으로 지방선거에 출마, 동작구청장에 당선됐다. 2022년 취임 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동작구를 전 세계가 집중할 수밖에 없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불철주야 일하고 있다.

프롤로그 PART 1 두려움이 닥쳐도 나아갑니다 인생은 혼자서 가보는 거야 사람의 마음은 한순간 뭇사람의 말은 쇠도 녹인다! 털어도 먼지 안 날 사람 있냐만 꿈은 이루려고 꾸는 거지 한 걸음 한 걸음이 멀리 간다 우연이 겹치면 운명이다 뜻하지 않았던 욕망 정치하면 어떨까요? PART 2 구청장은 어떻게 되는 거죠? 정치도 모르는 사람이 말도 안 되는 도전을? 정치 초보가 구청장에 출마하다 여기 동작구 좀 바꿔주세요! 이제부터 공약 실천하겠습니다 구청장 당선 신고식을 호되게 책임은 다른 사람을 돕는 기회다 동작구청장 물러나라! PART 3 신념이 행동을 이끕니다 재개발·재건축은 이렇게 하는 거야 동작구를 기회의 땅으로, 현재 공사 중 스마트한 도시개발ㆍ관리 가이드라인 제도 도입 호국 보훈 클러스터, 메모리얼 파크로 새로운 게임 법칙을 작동해야 주민 소통은 공공이 책임진다 만 원 주택도 있다고요! 기후테크는 미래를 지키는 우리의 의무 동작구만의 버스정류장 만들다 PART 4 박일하는 해결사! 아름다운 인연 주먹을 쥐고 있으면 악수할 수 없다 영어의 바다에 헤엄치게 한다 어린이는 동작에 와야 해! 전화 한 통으로 OK, 복지 혁신 플랫폼 탄생! 공공목욕탕이 건네는 질문 사람과 문화예술이 만나 빛나게 될 도시 나도 이제 청년 구청장 PART 5 우리 동네 동작구를 꽃피우는 길 우리나라 최초의 철도역 9호선 급행열차, 흑석역 정차해야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곳으로 지금의 모습 언제까지 남아 있을까 사통팔달, 교통 인프라의 메카 쓰레기장의 변신은 무죄 30년 숙원 사업도 해결중! 자원순환센터 지하화 PART 6 세계 최고의 도시를 꿈꾸며 동작구청 주식회사 설립 산을 움직이려면 작은 돌부터 들어내라 새로운 파라다이스 도시를 꿈꾸다 교통 좋아! 공기 좋아! 살기 좋은 동작 아직도 갈 길이 남아 있습니다 희망과 함께 앞으로 걸어 나가리 난 맞섰어, 그리고 당당했어! 에필로그

신문 보급소에서 숙식하며, 대입을 준비하던 소년의 인생 궤적을 따라 이 책은 진행된다. 학비가 무료인 철도대학에 진학하고, 졸업 후 곡괭이질부터 시작한 철도 공무원의 삶. 몇 번의 도망(이직) 기회를 모색했지만, 운명이라고 할 수밖에 없는 이유로 실패하고 어느새 최고의 철도 전문가, 개발 전문가의 역량을 갖춘 고위 공직자가 된다. 1부가 평범한 공무원의 삶이었다면, 2부는 동작구청장으로서의 삶을 보여준다. 출마를 결심하는 과정, 선거에서 당선되는 과정, 취임 초기의 이야기 등 주민과 함께한 3여 년의 시간과 함께 동작구의 구석구석을 비추면서 박일하만의 개발 청사진을 풀어낸다. 우리나라 철도의 역사를 간직한 노량진 역사 개발, 언덕이 많은 상도동, 급행 전철이 필요한 흑석동, 사통팔달의 사당을 어떻게 개발할 것인가를 현장에 서 있는 느낌으로 디테일 있게 보여준다. 개발 전략만을 보여주는 것은 아니다. 은퇴 후의 삶까지 살피는 노인 정책, 저성장 시대의 청년 정책,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 정책, 제기된 민원을 처리하는 수준을 넘어서 선제적으로 민원을 해소하는 공무원의 자세 등 평생에 걸쳐 갈고 닦은 신념도 볼 수 있다. 이 모든 것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동작은 세계 최고의 도시, 모든 세대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살아가는 도시가 될 수 있음을 확신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