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재해의 교훈: 복합위기와 리스크 관리』는 '동일본대진재라는 미증유의 재해 문제가 비단 일본만의 문제가 아니라 동아시아의 지역적 문제, 나아가 전 세계적인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 하에서 일본이 대재난에 대해 어떻게 대처하였으며, 이를 통해 어떠한 교훈을 얻을 수 있는가'라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해 답을 제시한 책이다. 이 책에서 저자들은 3.11 동일본대진재를 일본 사회의 복합위기로 규정하고, 그 실체가 무엇이며 어떻게 전개되어 왔으며, 이 복합위기에 대해 일보 정부와 관료, 민간부문이 어떻게 대응했는가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면서 지금까지 논의된 것들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단초를 제공한다.

역자 : 김영근 金暎根 Kim, Young-geun. 일본 도쿄대학(東京大學)에서 석사학위와 박사학위(국제관계학 전공)를 받았다. 이후 미국 예일대학 국제지역연구센터(YCIAS) 객원연구원, 일본 아오야마가쿠인대학(靑山學院大學) 국제정치경제학부 협력연구원, 현대경제연구원 동북아연구센터 연구위원, 무역투자연구원(ITI) 무역정책연구실장, 계명대학교 국제학대학 일본학과 조교수를 역임하였다. 2011년 8월부터 고려대학교 일본연구센터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전공분야는 국제정치경제 및 일본의 외교·통상정책이다. 최근의 주요 연구 관심사는 일본의 경제시스템의 변화 및 세계무역체제와 지역주의/자유무역협정 등이다. 주요 업적으로는,『저팬리뷰 2012』(도서출판 문, 2012년: 공저), “미일통상마찰의 정치경제학: GATT/WTO체제하의 대립과 협력의 프로세스”(『일본연구논총』2007) 등이 있으며, 역서로는, 『일본 대재해의 교훈-복합위기와 리스크 관리』(도서출판 문, 2012),『금융권력』(전략과문화, 2008),『서브프라임 금융위기 - 21세기형 경제 쇼크의 심층』(전략과문화, 2008: 공역)」『콤팩트 국제관계학』(전략과문화, 2009년: 공역)등이 있다.

머리말 역자 서문 일러두기 서장 대재해와 복합 연쇄위기 제1부 대재해와 국토 도시 제1장 국토와 방재 : 대지진 . 쓰나미 피해와 대비 제2장 부흥과 재생 : 사라진 지자체 , 놀아난 지자체 제3장 도쿄의 피재 : 시험대에 오른 재해 대응력과 국제경쟁력에 미친 영향 제2부 경제를 둘러싼 문제들 제4장 거시경제 : 대지진과 일본경제 제5장 기업경영: 서플라인체인과 사업지속 제6장 원전사고 : 후쿠시마 원전사고를 왜 막지 못하였는가 제7장 전력공급 : 대지진과 일본의 전력공급체제 제3부 대재해와 정치 사회 제8장 정치기능 : 거버넌스 위기의 해부 제9장 소비행동 : 자숙과 위축에서 뉴노멀 (New Normal)로 제10장 정보통신 : 재해 시의 정보통신기반 매니지먼트 원문각주 색인 집필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