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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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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도서정보 저자 : 주창윤
출판사 : 마음의숲
2015년 08월 20일 출간  |  ISBN : 8992783922  |  312쪽  |  규격外  |  1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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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사랑의 탄생부터 소멸까지 사랑의 본질을 한 권에 담았다! 한 번도 만나보지 못한 상대와 디지털 사랑을 나누고, 사랑을 시작하기 전에 ‘썸타기’를 먼저 하는 현대인들의 사랑법. 도대체 사랑이란 무엇일까? 이 책은 문학, 철학, 영상학, 신화학, 사회학, 문화이론, 심리학 등을 바탕으로 사랑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루고 있다. 과거의 사랑과 현재의 사랑이 달라진 이유는 무엇일까? 우리는 왜 사랑을 하고 싶고, 또 받고 싶을까? 왜 사랑 때문에 아플까? 그리고 왜 지금 사랑이 중요한가? 『사랑이란 무엇인가』의 저자인 주창윤 교수는 사랑을 ‘일만 개의 직소퍼즐’ 같다고 말한다. 그것들을 맞추어갈 때 어렴풋이 사랑의 실체를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사랑이란 무엇인지 하나씩 그 실체를 맞추어가다 보면 우리에게 사랑이 어떤 의미인지, 왜 사랑이 중요한지, 그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사랑을 논하며 시대를 읽고, 사람을 읽고, 관계를 읽는 놀라운 경험을 해보자.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저자 : 주창윤 저자 주창윤은 따뜻한 시인의 감성과 문화연구자의 눈으로 사랑을 바라본다. 이 책은 남녀의 사랑을 주제로 다양한 분야 안에서 사랑을 이야기 한다. 신화 속 사랑, 예술가들의 작품 속에 등장하는 사랑, 영화나 소설 속 남녀의 사랑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랑에 대해 말하고 있다. 주창윤 교수는 과거와 비교했을 때 현재의 사랑은 많은 부분 그 방법과 의미가 달라졌다고 말한다. 사람들은 더 이상 상처받길 원하지 않고, 사랑하는 데 불필요한 시간을 투자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 과거의 사랑과 현재의 사랑이 달라지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왜 하필 지금, 사랑이 중요해졌을까? 왜 이토록 사랑에 대해 열망하게 되었는지 그 이유에 대해 이야기한다. 한양대학교 및 동대학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고, 영국 글래스고대학원 Film & TV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여자대학교 언론영상학부 교수로 있으며, 1986년 계간 《세계의 문학》 봄호로 시단에 나와 시집 《물 위를 걷는 자 물 밑을 걷는 자》, 《옷걸이에 걸린 羊》을 냈다. 전문 연구영역은 대중문화사, 문화트렌트 연구, 영상이론이다. 관련 저서로는 《한국 현대문화의 형성》, 《허기사회》, 《대한민국 컬처코드》, 《영상 이미지의 구조》, 《텔레비전 드라마》 등이 있다.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현 한국문화콘텐츠 진흥원) 책임연구원, SBS 시청자위원, MBC 경영평가위원, 《한국언론학보》 편집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한국방송학회 학술상을 수상했다.

목차

프롤로그 1장 미켈란젤로의 발견 미켈란젤로 현상 매혹의 발견 피그말리온의 사랑 사랑의 결정과정 ○ 소크라테스로부터 2장 사이 메우기 사람과 사람 사이의 섬 눈(雪과 目)의 언어 대화적 관계로서 기대지평 낭만적 사랑: 유토피아를 갈망하다 ○ 마리나 아브라모비치로부터 3장 디지털 사랑: 관계 맺기와 연결하기 네트워크 개인주의 감정독점 썸타기 사랑법: 근접함의 거리두기 실용적 사랑 ○ 조약돌로부터 4장 에로스의 거울보기 에로스의 신화 성적 본능과 성적 사랑 남성은 섹스, 여성은 사랑? 에로스의 승화 ○ 밀란 쿤테라로부터 5장 사랑의 역사 분리된 하나(분리와 추방) 소크라테스의 사랑 사랑의 이상화 열정적 사랑과 낭만적 사랑 사랑의 개인화 ○ 두 개의 화산으로부터 6장 기억의 공유 아벨라르와 엘로이즈의 사랑 기억의 비극 기억은 지워져도 사랑은 지워지지 않는다 기억, 사랑의 집 ○ 클라이브 웨어링으로부터 7장 ‘또 다른 나’의 발견 해와 별들을 움직이는 사랑 〈피아노〉와 에이다 금기와 사랑 소유적 사랑과 존재적 사랑 ○ 톨스토이로부터 8장 내 안의 타자 D에게 보내는 편지와 아무르 동반자적 사랑 눈부처 사랑 왜 너여야만 하는가 ○ 앙겔로폴로스로부터 9장 비눗방울의 상처 트리스탄과 이졸데 사랑은 왜 아픈가 자아인정 비눗방울의 사랑 ○ 롤랑바르트로부터 10장 사랑의 과학 과학은 사랑을 설명할 수 있는가? 생물학적 사랑 사랑의 심리학 사랑의 사회학 ○ 대초원들쥐와 목초지들쥐로부터

책속으로

사랑을 못하는 것이 아니라 하지 않겠다는 선택은 자신이 소중한 존재라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는 것이다. 때론 사랑을 하지 못하는 것이 열등감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사랑은 상대에게 인정받고 싶어 하는 개인의 열망이 잘 드러나는 영역이기 때문이다.|8p_[프롤로그] 중에서

사랑에는 원본이 없다. 사랑은 두 사람 사이에 공유되는 고유한 체험이다. 사랑이 무엇인가에 대한 하나의 대답을 찾는 것 또한 어려운 일이다. 사랑은 ‘일 만개의 직소퍼즐’과 같다. 수많은 퍼즐 조각들은 사랑을 개별적으로 구성하며, 그것들을 맞추어갈 때 어렴풋이 사랑의 실체를 확인할수 있다.|13p_[프롤로그] 중에서

사랑은 발견으로부터 시작된다. 사랑의 대상은 나에게 발견되기 이전까지 특별한 존재가 아니었다. 마치 평범한 대리석에서 특별함을 찾아내는 미켈란젤로의 작업처럼, 대상의 특별함은 나의 눈에서 발견되는 아름다움이다. 대상은 사랑을 통해 하나밖에 없는 유일한 존재가 된다.|17p_[미켈란젤로 현상] 중에서

그림의 의미가 하나로 고정된 것이 아닌 것처럼, 사랑의 의미도 고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다. 사랑하는 두 사람은 새롭게 융합하면서 변화하는 사랑의 의미를 창조해간다. 사랑하는 두 사람이 만나면 만날수록 행복한 것은 두 사람 사이의 사랑이 매번 새롭게 다가오기
때문이다.|52p_[대화적 관계로서 기대지평] 중에서

디지털 문화의 특징 중의 하나는 유목문화와 닮아있다는 점이다. 사람들은 가상의 공간에 정착한 듯하지만, 그곳에서 안정감보다는 불안함을 더 많이 느낀다. 정착하고 있지만, 이동할 수밖에 없다. 사람들은 끊임없이 유랑하고 있다. 유목문화와 닮아있는 디지털문화의 특성이 현대의 사랑에도 반영되어 있다. 어느 한 곳에 정착하지 못하는 경향은 썸타기의 사랑법으로 나타난다.|78p_[썸타기 사랑법: 근접함의 거리두기] 중에서

사랑이 섹스화되면서 어떤 경험이 ‘사랑’인가를 판별하는 기준을 약화시켰다. 그래서 ‘하룻밤 사랑(섹스)’도 사랑으로 간주된다. 갑자기 섹스의 경험이 풍부해지면서, 사랑한다는 것이 섹스를 더 많이 나누는 경험의 축적으로 인식된 것이다. 연인들은 다음 번 사랑은 현재 즐기고 있는 사랑보다 훨씬 더 짜릿한 경험이 될 것이라는 환상을 갖는다.|104p_[남성은 섹스? 여성은 사랑?] 중에서

비개인화되면서 발생하는 불안과 불확실성으로부터 하나의 인격체가 상대방에게 인정되고 받아들여지는 유일한 영역은 사랑이다. 사랑을 하면 상대는 자신을 온전한 인간으로 받아들이고, 자신도 온전한 인간이 된다. 갈수록 사랑하는 일은 어려워지고 있기 때문에 사랑은 이전보다 더 중요해지고 있다.|145p_[사랑의 개인화] 중에서

기억에는 단기기억과 장기기억이 있다. 마찬가지로 사랑 역시 단기기억과 장기기억의 결합을 통해서 형성된다. 기억의 길고 짧음에 상관없이 그 기억을 소중히 공유하는 것은 사랑을 오래 유지하는 방법이다. 사랑은 두 사람 사이에서만 존재하는 기억임에도 불구하고, 각자의 느낌에 따라 서로 다르게 기억을 재구성한다.|168p_[기억은 지워져도 사랑은 지워지지 않는다] 중에서

사랑의 묘약은 왜 사랑이 고통스러운가를 보여주는 상징이다. 사랑은 개인의 의지를 넘어서는 문제이다. 내가 잊고 싶다고 해서 잊혀지는 것도 아니고, 사랑하지 않겠다고 해서 사랑하지 않을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왜 냐하면 사랑을 하면 마치 묘약을 마신 것처럼, 스스로 억제할 수 없는 감정에 빠져들기 때문이다.|232p_[사랑은 왜 아픈가] 중에서

자본의 논리가 사랑의 영역을 지배함으로써 사랑이 소비되는 방식을 변화시켰다. 그렇다고 해서 사랑 자체가 자본화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커플들은 자본이 만들어낸 사랑의 장소와 환상을 추구함으로써 자본의 논리에 빠지게 된다. 말하자면 ‘자본화될 수없는 감정과 경험을 가진 사랑의 자본화’ 이것이 사랑과 자본주의의 문화적 모순이다.|284p_[낭만적 사랑과 자본주의] 중에서

출판사 서평

그럼에도 사랑이다! "사랑하는 두 사람은 땅과 우주 사이에 있는 두 개의 별이다. 모든 별이 그렇듯이 사랑도 중력과 궤도를 갖고 있다." 마이클 센델의 《정의란 무엇인가》, 셸리 케이건의 《죽음이란 무엇인가》에 이어 주창윤 교수의 《사랑이란 무엇인가》를 통해 시대를 만나다! 인간은 태어난 순간부터 죽을 때까지 사랑을 한다. 사랑을 받기도 하고, 주기도 하고, 또 나누기도 하며, 끊임없이 사랑하는 행위를 멈추지 않는다. 과거의 사랑과 현재의 사랑은 많이 달라졌고, 사랑에 대한 정의나 이해 역시 시대에 따라 변화를 거듭했다. 남녀의 사랑은 학자들에게는 연구의 대상으로, 예술가들에게는 가장 매력적인 소재로 사용되며 오랜 역사와 전설을 탄생시켰다. 그리고 지금 이 시대, 사랑은 ‘썸타기’와 ‘디지털 사랑’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통해 화두에 올랐다. ‘썸 없이는 방송도 없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미디어 매체는 사랑을 시작하기 전 서로를 탐색하는 과정에 집중했다. 인터넷의 확산은 소통을 넘어 사랑의 영역까지 침범했고, 이제 사랑을 시작하는데 디지털은 무시할 수 없는 영역이 되었다. 사랑은 세상에서 가장 잘 팔리는 주제가 되어 전파를 탔고, 상업화되기 시작했다. 사랑에 관한 책이 넘쳐났고, 사람들은 연애트렌드를 분석하거나 연애의 비법과 전략을 제시하며 사랑에 대해 논하기 시작했다. 바야흐로 어딜 가나 사랑이 넘쳐나는 시대가 되었다. 이렇게 누구나 사랑을 이야기하지만, 사랑 없는 사랑으로 느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주창윤 교수는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며, 지금 시대 사랑에 대해 심도 있는 분석을 내놓았다. 신화와 전설 속에 등장하는 사랑을 통해, 영화와 소설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통해, 그리고 사회의 발전과 인식을 통해, 과학과 심리학 이론을 통해, 사랑이 어떻게 변화하고 달라졌는지 이야기 한다. 인간을 더욱 인간답게 만드는 복잡한 감정, 사랑! 우리에게 사랑이 더 중요해진 이유를 말한다 주창윤 교수는 ‘현대인은 정서의 불안과 허기 속에서 살고 있다’고 말한다. 관계의 시대를 넘어 연결의 시대를 살고 있다는 것이다. 연결은 컴퓨터에서 로그인과 로그아웃을 하듯, 원한다면 언제든 연결하고 끊을 수 있는 형태를 말한다. 사람들은 끊임없이 연결하기에 집착하고 있다. 그것이 오늘날 사랑이 중요해진 이유다. 사람들은 더 이상 상처받길 원하지 않고, 사랑하는 데 불필요한 시간을 투자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 다만 빠르고 쉽게 사랑에 성공하길 바라며, 더 많은 상대와 사랑을 나눌 수 있길 바란다. 이처럼 사랑의 의미가 예전보다 가벼워진 것은 사실이지만, 낭만적 사랑이나 절대적 사랑 같은 아름다운 가치는 아직 사라지지 않았다. 여전히 우리는 운명적 사랑을 꿈꾸고 있으며, 사랑을 통해 여러 의미를 발견해 나가고 있다. 이 책은 사랑의 탄생부터 소멸까지, 사랑의 본질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우리는 이미 사랑을 다 알고 있다 착각하지만 왜 사랑이 하고 싶은지, 왜 사랑받고 싶은지, 왜 사랑 때문에 아픈지, 왜 사랑이 중요한지, 그 이유에 대한 답은 쉽게 내리지 못한다. 사랑은 시대에 따라 진화하며 우리 삶에 깊이 자리 잡았다. 이제 그 사랑에 대한 심도 있는 성찰이 필요하다. 사랑은 서로 다른 이방인의 만남으로 시작하며, 사랑을 통해 인간은 내면의 또 다른 자아를 발견하기도 하고, 서로의 기억이나 감정을 공유하기도 한다. 주창윤 교수는 우리 시대 사랑에 대해 심도 있는 분석을 시작했다. 지금 이 시대, 사랑이 왜 중요해졌는지 책을 통해 확인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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