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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우리 시각으로 풀어낸 서양문화사
우리 시각으로 쓴 서양문화사 읽기 〈서양문화사 깊이읽기〉. 시대적 의의가 큰 주제들을 통해 서양문화사를 살펴보는 책이다. 서양사를 연대기적으로 나열하는 기존의 서술방식을 탈피하여, 각 시대별로 선별된 주제들을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 서양사 각 분야의 전문가 13인이 서로의 원고를 체크해가며 문제점을 보완하는 과정을 거쳐 내용을 다듬었다.
이 책은 서양사의 주요 국면에 나타난 특정 인물, 현상, 사건, 쟁점들을 분석하고 있다. 그리고 그것들이 당대의 사회와 어떻게 소통하고, 당대의 문화를 어떻게 투영하고 있는지를 추적하였다. 개별 사건을 상세하게 들여다보고 있지만, 단순히 미시적 분석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통해 시대상을 조망하고자 했다.
각 장에서는 해당 주제를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으며, 부족한 내용은 각 장의 말미에 '깊이읽기'를 설정하여 주요 논점과 사건, 인물에 대한 부연 설명을 덧붙였다. 또한 각 주제에 덧붙인 '더 읽을거리'에서는 관련 주제에 대한 고전적인 연구 성과는 물론, 최근의 연구 성과를 함께 소개하였다.
목차머리말
그리스 신화는 미케네 그리스사다 / 오흥식
율리우스 카이사르는 왜 암살당했는가 / 최혜영
신학과 자연철학 사이 / 김기윤
면벌부 논쟁 / 박준철
르네상스의 문을 연 포지오의 편지 두통 / 임병철
존 디의 일생 /설혜심
결투를 사랑한 어느 귀족의 낭만 블루스 / 임승휘
여성혁명가 구즈, 200년 만에 부활하다 / 문지영
박람회와 카우보이 / 박진빈
서부전선 이상 없다, 독일은 이상 있다 / 고유경
스탈린의 신데렐라 / 윤용선
세속종교의 탄생 / 박구병
프랑스 히잡 사건 / 박단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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