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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사람 타샤 튜더(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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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도서정보 저자 : 타샤 튜더
출판사 : 윌북
2006년 08월 11일 출간  |  ISBN : 8991141250  |  188쪽  |  A5  |  1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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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MBC스페셜 '타샤의 정원'편 방영 화제작 미국을 대표하는 작가 타샤 튜더의 에세이. <비밀의 화원>과 <소공녀>의 그림을 그리는 등 70여 년동안 100여 권이 넘는 그림책을 출간하고 2번이나 칼테콧 상을 수상한 저자는 미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다. 그리고 저자는 독특한 라이프스타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버몬트 주의 시골에서 30만 평이나 되는 전원풍 정원을 가꾸며 자급자족의 생활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91세인 저자는 버몬트 주의 시골에서 자연적인 삶이 인간으로서 당연하다고 여기며 자연과 함께 혼자 살아가고 있다. 19세기 생활을 좋아해서 그 시대의 옷을 입고, 직접 키운 염소의 젖을 짜서 치즈를 만들어 먹고, 베틀로 천을 짜서 옷을 만들고, 장작을 지펴야 하는 스토브로 요리를 하고, 자신이 키우는 식물과 동물을 소재로 그림을 그리고, 마리오네트를 만들어 아이들을 위해 인형극을 공연하는 등 여유와 기지가 넘치는 삶을 즐긴다. 이 책은 '행복은 자신이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당당하게 말하는 저자의 낙천적이고 소박하며, 자연적이고 느린 91년 간의 삶을 사진과 함께 담은 자전적 에세이다. 자연을 존중하고 노동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며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해온 모습이 특유의 유쾌하고 경쾌하며 고요한 목소리를 통해 전해진다. 감미로운 오후의 티타임으로 초대하고 있는 책이다. [양장본]

저자소개

지은이 _ 타샤 튜더 미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동화작가 30만 평의 대지에 천국 같은 정원을 일군 원예가 꽃과 나무, 동물들을 존중하는 자연주의자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1830년대 의상 컬렉션을 소유한 골동품 수집가 타샤 튜더는 미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동화작가다. , <1 is One>으로 칼데콧 상을 두 번 수상한 작가이자 <비밀의 화원>과 <세라 이야기>(소공녀)의 일러스트를 그린 화가로, 지난 70여 년간 100권이 넘는 그림책을 세상에 내놓았다. 하지만 그녀는 독특한 라이프스타일로 더 유명하다. 91세(1915년 출생)의 나이에도 동화보다 더욱 동화 같은 삶을 살고 있기 때문이다. 타샤는 버몬트 주 시골에 집을 짓고 30만 평이나 되는 단지에 아름다운 정원을 가꾸며 살고 있다. 그녀의 정원은 18세기 영국식으로 꾸민 커티지(전원풍) 가든으로 일년 내내 꽃이 지지 않는 ‘비밀의 화원’이다. 화가 타샤가 35년 넘게 홀로 가꾼 이 정원은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정원 중의 하나로 꼽힌다. 자연을 존중하며 그 혜택에 감사를 잊지 않는 타샤 튜더는 삶에 필요한 물건들을 되도록 직접 만들어 쓴다. 직접 기른 아마로 실을 잣고 천을 짜서 옷을 지어 입고 헛간에서 기르는 염소의 젖으로 버터와 치즈를 만든다. 손수 기른 산딸기로 잼을 만들고 채소밭에서 거둔 푸성귀들로 음식을 만든다. 우울하게 지내기엔 인생이 너무 짧다는 이 부지런한 할머니는 마리오네트 인형들을 만들어 어린이를 위한 인형극을 공연하고 직접 키워 말린 허브를 끓여 오후의 티타임을 즐긴다. 19세기 생활을 좋아해서 골동품 옷을 입고 골동품 가구와 그릇을 쓰는 타샤 튜더는 골동품 수집가이기도 하다. 그녀가 수십 년간 모은 약 200여 벌의 골동품 의상들은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1830년대 의상 컬렉션으로 불리며 록펠러재단이 운영하는 윌리엄스버그 박물관에 기증되었다. 타샤의 또 하나 고풍스러운 취미는 인형의 집 만들기다. 타샤의 집을 그대로 재현한 듯한 3층짜리 인형의 집에는 타샤의 분신과도 같은 엠마와 새디어스 부부가 살고 있으며 손톱만 한 책들과 찻잔들, 부엌 도구, 싱크대 등이 빛을 발한다. 이 인형 가족은 타샤의 가족들과 크리스마스 선물이나 편지를 주고받는 등 함께 살아온 이웃이나 마찬가지다. 이 인형의 집은 1996년 이래로 타샤 튜더 특별전시회 등에 포함되면서 눈길을 끌었다. 91세의 여름, 오늘도 타샤는 정원에서 물을 주며 장미 전문가가 되고 싶은 꿈을 키우고 있다. 찍은이 _ 리처드 브라운 사진을 찍은 리처드 브라운은 보스턴 부근에서 성장했고 하버드 대학에서 미술과 미술사를 전공했다. 1968년 버몬트로 이사한 후 작은 학교에서 교편을 잡다가, 사진작가 일을 시작했다. <뉴욕 타임스>, <내셔널 와일드 라이프> 등에 그의 사진이 실렸고 <왕국 정경>, <에덴 동산의 시간>, <버몬트 크리스마스> 등의 작품집이 있다. 옮긴이 _ 공경희 서울대 영문과를 졸업한 후 지금까지 번역작가로 활동중이다. 성균관대 번역 테솔 대학원의 겸임교수를 역임했고, 서울여대 영문과 대학원에서 강의하고 있다. 시드니 셀던의 <시간의 모래밭>으로 데뷔한 후,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호밀밭의 파수꾼> 등을 번역했다.

목차

프롤로그 -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 타샤 튜더 봄 버몬트에 집을 짓다 봄이 오는 소리 맨발로 걷기 레딩에서 자유를 느끼다 책 읽는 즐거움 1830년으로의 여행 낙천적인 꽃, 수선화 화가는 나의 직업 어린 시절의 만남 내 꿈은 정원 가꾸기와 소젖 짜기 새끼 거위의 매혹 그림은 현실일 뿐 여름 코기빌의 탄생 홀로 사는 즐거움 정원 일의 기쁨 환상적인 딸기 아이스크림 비둘기의 추억 인형의 세계 마리오네트 인형극 그저 뒤죽박죽 정원 ‘고요한 물’교 여성의 아름다움 골동품 의상 가을 수확 나의 첫 책 가을 풍경 배나무 나의 친구, 앵무새 생쥐와 고양이 카누 타기 전기보다는 촛불 애프터눈 티 겨울 첫눈 물레질 크리스마스 파티 인형의 집 행복 옮긴이로부터 - 마음에 주는 선물 타샤 튜더 연표 타샤 튜더 대표작

책속으로

우리가 바라는 것은 온전히 마음에 달려 있다. 난 행복이란 마음에 달렸다고 생각한다. 이곳의 모든 것은 내게 만족감을 안겨준다. 내 가정, 내 정원, 내 동물들, 날씨, 버몬트 주 할 것 없이 모두.
-22쪽

내 삽화를 본 사람들은 모두 ‘아, 본인의 창의력에 흠뻑 사로잡혀 계시는군요’라고 말한다. 말도 안 되는 소리. 난 상업적인 화가고, 쭉 책 작업을 한 것은 먹고 살기 위해서였다. 내 집에 늑대가 얼씬대지 못하게 하고, 구근도 넉넉히 사기 위해서!
-37쪽

자녀가 넓은 세상을 찾아 집을 떠나고 싶어할 때 낙담하는 어머니들을 보면 딱하다. 상실감이 느껴지긴 하겠지만, 어떤 신나는 일들을 할 수 있는지 둘러보기를. 인생은 보람을 느낄 일을 다 할 수 없을 만큼 짧다.
-64쪽

요즘은 사람들이 너무 정신없이 산다. 카모마일 차를 마시고 저녁에 현관 앞에 앉아 개똥지빠귀의 고운 노래를 듣는다면 한결 인생을 즐기게 될 텐데.
-90쪽

직업을 묻는 질문을 받으면 늘 가정주부라고 적는다. 찬탄할 만한 직업인데 왜들 유감으로 여기는지 모르겠다. 가정주부라서 무식한 게 아닌데. 잼을 저으면서도 셰익스피어를 읽을 수 있는 것을.
-142쪽

출판사 서평

미국을 대표하는 동화작가 타샤 튜더. 그녀는 <비밀의 화원>, <소공녀> 등 지난 70여 년간 100권이 넘는 그림책을 출간했고 칼데콧 상을 두 번 수상했다. 타샤의 그림은 미국인의 마음을 담았다는 평을 받으며 백악관의 크리스마스 카드에도 사용된다. 그러나 타샤 튜더는 그녀만의 독특한 라이프스타일로 더욱 유명하다. 버몬트 주 시골에 집을 짓고 30만 평이나 되는 대지에 정원을 가꾸며 홀로 자급자족의 삶을 살고 있기 때문. 이 책은 타샤의 자연적이고 느린 삶의 단면들을 담은 사진 에세이다. 자연을 존중하고 노동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며 자신의 꿈을 향해 한 걸음씩 노력해온 모습이 타샤 특유의 고요하면서도 경쾌한 목소리를 통해 전해진다. 올해 91세의 타샤, 책에는 지난 91년의 삶이 짧고 소박한 문장들로 농축되어 있다. 타샤는 자신의 삶 전체는 ‘꿈을 향한 느리지만 쉼 없는 발걸음’이었고 그 길목마다 엄청난 행복을 느끼며 살아왔노라고 자부한다. 타샤는 행복이란 만들어가는 것이며, 우리 손이 닿는 곳에 기쁨이 있다고 말한다. 해질 무렵 현관 앞에 앉아 카모마일 차를 마시며 개똥지빠귀의 고운 노래를 들을 때, 아직 추운 늦겨울 정원에 수선화가 무리지어 피어날 때, 비로소 삶이 선물한 행복이 우리들 곁에 와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타샤 튜더가 초대하는 오후의 티타임 같은 책이다. 거기에는 타샤가 직접 키워 말린 허브로 끓인 따스한 차가 있고 삶을 바라보는 낙관적이고 여유로우며 따뜻한 시선이 있다. 추천사 매혹적인 정경과 그 속에서 벌어지는 삶의 이야기가 사진과 글로 담긴 책을 번역하면서, 일을 하는 게 아니라 연신 선물을 받는 기분이었다. 타샤가 키우는 여러 종류의 튤립들이 색의 향연을 펼칠 때, 혹은 돌능금나무에 붉은 열매가 가지가 늘어지도록 주렁주렁 열렸을 때, 아니면 눈이 쌓인 조용한 겨울날 불쑥 찾아가보고 싶은 곳이다. 타샤가 벽난로 앞에서 그림을 그리다가, 맛있는 파이와 향 좋은 차를 대접해주면 참 좋겠다. 그런 달콤한 꿈을 꿀 수 있는 책이어서 번역 작업 내내 설레었다. 행복을 만끽한 이 작품은 두고두고 못 잊을 것 같다. -공경희 출판사 리뷰 콘크리트 숲으로 둘러싸인 도시에서 생활하다 보면 어느 날 문득 너른 풀밭에 누워 높은 하늘을 보고 싶을 때가 있다. 그곳에 수백 가지 꽃들이 핀 아름다운 정원이 있고 맛있는 음식까지 있다면 더없는 행복을 느낄 것이다. 지친 일상에 젖다 보면 이렇듯 우리는 자연의 품으로 돌아가 몸과 마음의 휴식을 얻기를 소망한다. <행복한 사람, 타샤 튜더>는 그런 영혼의 휴식과도 같은 책이다. 여기에는 꽃들이 흐드러진 정원이 있고 손수 키워 말린 허브차가 있고 귀여운 동물들이 있고 장작 스토브로 구워낸 비스킷이 있다. 하나 더. 삶을 관조하는 나이, 올해 91세가 넘은 타샤가 들려주는 짧지만 주옥같은 이야기들이 있다. 음악에 비유하면 인생의 작은 소곡 모음 정도가 될 것이다. 타샤를 보며 스콧, 헬렌 니어링 부부를 연상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둘 사이에는 공통점이 많다. 둘 다 버몬트 주에 터전을 잡았고 자급자족을 추구했고 친자연적인 생활을 했으며 집필을 계속 했다. 그러나 둘 사이에는 확연한 차이가 있다. 니어링 부부가 자본주의 물질문명에 대한 비판적 대안으로 친자연적인 삶을 택하고 실천했다면 타샤는 그저 자연적인 삶이 좋고 그게 인간으로서 당연하다고 여기기 때문에 자연 속에서 홀로 살아가고 있다. 타샤는 지난 9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자연의 일부가 되어버린 듯하다. 맨발로 흙길을 거닐며 다음 날의 날씨를 예감하고, 직접 키운 염소젖으로 치즈나 버터를 만들어 먹으며, 아마에서 실을 자아 천을 짜서 옷을 만들어 입고 장작 스토브로 요리를 한다. 밤이면 자신이 키우는 꽃과 동물들을 소재로 그림을 그린다. 그러나 천국 같은 정원에서 아름다운 꽃들을 피우고 매일 오후 애프터눈 티를 마시고 어린이들을 위해 마리오네트 인형극을 공연하는 등 여유와 위트가 넘친다. 책에는 타샤의 자연적이고 느린 삶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타샤는 자신이 ‘행복한 사람’이라 자부한다. 꿈을 위해 노력하다 보니 행복이 어느새 일상에 깊이 들어와 있더라는 것이다. 재미 삼아 평화롭고 스트레스 없는 삶을 지향하는 ‘고요한 물’교라는 종교를 만들었다는 그녀에게서 우리는 행복한 삶의 새로운 모델을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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