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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작은 참새의 일대기(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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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도서정보 저자 : 클레어 킵스
출판사 : 모멘토
2011년 11월 05일 출간  |  ISBN : 8991136257  |  189쪽  |  B6  |  1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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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피아니스트와 참새가 나눈 12년간의 경이로운 우정 이야기! 집참새의 일생과 일상에 관한 기록을 담은 에세이『어느 작은 참새의 일대기』. 이 책은 애완용으로 키우던 동물에 관한 이야기가 아닌, 깊고도 친밀한 우정에 관한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피아니스트인 저자가 제2차 세계대전 중 런던 교외의 자기 집 앞에서 발견한 아기 참새를 집으로 데려와 클래런스라고 이름 붙이고 12년간 함께 지내면서 나누었던 추억과 함께 클래런스가 노쇠해 가는 과정을 자세하게 이야기한다. 태어난 지 겨우 하루밖에 안 되는 가엾은 아기 참새를 거두어 늙어서 죽을 때까지 키운 저자는 냉정한 진실을 가장 안전하게 전달하기 위해 단순한 서술 형식을 택하여 세심한 관찰로부터 얻은 결과물을 기록하고 있다. 자식이 없는 저자와 어미가 없는 클래런스 사이의 인간과 조류가 공존의 교감을 이루는 따뜻한 이야기는 불완전한 소통이 때로는 은근한 사랑을 품는 미덕이 된다는 것을 일깨워준다.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저자 : 클레어 킵스 저자 클레어 킵스(Clare Kipps, 1890~1976)는 본명 루시 헬렌 맥덜린 거들스톤. 본머스의 작은 사립학교에서 교육을 받았으며, 런던의 왕립음악원에서 피아노를 전공한 뒤 작곡가이며 오르간 연주자인 윌리엄 존 킵스와 결혼했다. 클레어 킵스는 자신의 아이를 두지 못해서, 조카딸과 함께 노후를 보내다가 1976년에 8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이 책 『어느 작은 참새의 일대기Sold for a Farthing』는 1953년 출판되자마자 영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을 뿐 아니라 미국, 이탈리아, 독일, 덴마크, 네덜란드, 스웨덴, 핀란드, 인도 등에서 줄지어 번역판이 나왔다. 일본의 경우에는 1956년과 1994년에 이어 2010년에 세 번째로 새로운 번역이 이루어졌다. 다른 작품으로 『클래런스 이야기The Story of Clarence』『하찮은 것들의 중요성Sold for a Song』, 『공습 대피반장의 시집Poems of an Air Raid Warden』, 『티미라는 참새 이야기Timmy: The Story of a Sparrow』가 있다. 역자 : 안정효 역자 안정효는 1941년 마포구 공덕동에서 태어나 1965년 서강대 영문과를 졸업했다. 『코리아 헤럴드』,『코리아 타임스』기자와 한국 브리태니커 회사의 편집부장을 역임했다.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의 『백년 동안의 고독』으로 번역 활동을 시작해 지금까지 150권 가량을 옮겼다. 장편 『전쟁과 도시』(『하얀 전쟁』으로 개제)를 발표하며 작가로 등단하여 『은마는 오지 않는다』『헐리우드 키드의 생애』『미늘의 끝』『지압 장군을 찾아서』『가뢰와 뒤쥐』등 30여 권의 장편과 작품집, 에세이집을 냈으며 『안정효의 영어 길들이기』『가짜영어사전』『전설의 시대』등 20여 권의 영어ㆍ영화 관련 책을 썼다. 최근에는 『글쓰기 만보』를 펴냈다.

[목차]

옮긴이의 머리말 제1장 버림받은 생명 제2장 배우로서의 활약 제3장 음악가의 삶 제4장 사랑의 행로 제5장 시련을 이겨내며 제6장 마지막 나날 제7장 후일담 제8장 클래런스의 죽음 줄리언 헉슬리의 해설 클레어 킵스와 참새들 옮긴이의 꼬리말

[책속으로]

집 근처에 위치한 방공호 초소에서 공습 대피반장으로 고된 하루의 근무를 끝내고 귀가하던 나는, 런던의 교외 지역에 있는 나의 작고 나지막한 집 문간에서, 둥지로부터 밀려났거나 잘못 떨어진 듯싶은 작고도 작은 새 한 마리를 발견했다. 그것은 방금 알에서 깨어난 새처럼 보였는데 지난 몇 시간 사이에 부화한 모양이었고, 털이 하나도 나지 않은 벌거숭이 알몸에 눈도 뜨지를 못했으며, 두 눈알이 방울처럼 튀어나왔는가 하면 이미 목숨이 끊어진 기미가 분명했다.

만일 누군가 갓 태어난 아기를 문 앞에 두고 갔다면 당연히 무슨 조처를 취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나는 새를 집어 들고 따뜻한 옷자락으로 감싸고는, 부엌의 난로 가에 가서 앉아서 그것을 살려내려고 몇 시간 동안 정성을 기울였다. (상처를 입히지 않으려면 섬세한 솜씨와 대단한 인내심을 필요로 하는 작업이었지만) 말랑말랑한 부리를 벌리는 데 겨우 성공한 다음, 나는 타고 남은 성냥개비 토막으로 입을 열어 받쳐놓고는, 좁다란 목구멍으로 몇 분에 한 방울씩 미지근한 우유를 떨어트려 주었다.

그렇게 반시간이나 공을 들이고 났더니, 새의 몸뚱어리가 아직 상당히 차갑기는 했지만 앙상한 한쪽 날개에서 미약한 움직임을 포착할 수 있었고, 그래서 마지막으로 먹일 때는 우유에 적신 빵을 자그마하게 떼어 함께 주고는 양털로 안을 댄 작은 푸딩 그릇에 조심스럽게 새를 담아서, 널어놓은 빨래가 잘 마르도록 온수관(溫水管)을 따라 설치한 선반 위에 얹어두었다. 그리고는 밤을 넘기지 못하고 틀림없이 새가 죽으리라 생각하면서 나는 잠자리에 들었다.

놀랍게도 이튿날 아침 일찍 나는 빨래 선반에서 새가 계속 미약하게 울어대는 소리를 들었는데, 그것은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가느다랗기는 하면서도 행복한 소리였으며, 바늘이 만일 노래를 부를 줄 안다면 아마도 그런 소리를 냈을 듯싶었다. 아직도 사기로 만든 요람에 그대로 들어앉은 자그마한 생명은, 온기를 되찾고 말짱한 정신으로 아침밥을 달라고 그렇게 외쳐대었다.

이때부터 그는 입을 다물 줄 몰랐고, 끊임없이 먹이를 줘야 했기 때문에 나는 새를 사기그릇에 담은 채로 대피반장의 초소로 데리고 갔으며, 그렇게 해서 그는 기나긴 기다림이 계속되는 지루한 시간에 우리들에게 끝없는 기쁨을 제공함으로써 나름대로 그의 조국을 위한 봉사를 시작했다.

동네 아이들은 새에게 먹이라고 송충이와 지렁이를 잡아 성냥갑에 넣고는 파란 끈으로 묶어서 끊임없이 나한테 가져다주었지만 나는 엄격하게 채식 식단만을 고집했으며, 덕택에 그는 무럭무럭 자라서, 씩씩하기는 해도 귀찮게 자꾸 보채는 아기 새로 성장했다.

사흘째로 접어들자 방울처럼 튀어나온 그의 두 눈이 양쪽 모두 중간쯤에서 가느다랗게 째지는 기미를 보이더니, 그는 조금씩 눈을 뜨고는 깃털이 나지 않은 나의 커다란 얼굴과 횃대처럼 내미는 손가락들을 인식했고, 주변을 관찰하기 시작했다. 다른 새라고는 한 마리도 본 적이 없었던 그는 추호도 의심하지 않고 내가 그를 낳아준 보호자이리라고 받아들이는 눈치였다.

(주로 밤에만 자라나는 듯싶었던) 깃털이 그의 작은 몸뚱어리를 덮어가기 시작하여 따끈한 온수관 선반이 이제는 필요하지 않게 되자, 그는 내 베개 위에서 낡은 털장갑 속에 들어가 잠을 잤으며, 동이 트기만 하면 첫 식사를 달라고 나를 깨우기 위해 시끄럽게 짹짹거리면서 내 머리카락을 잡아 뜯고는 했다.

나는 물론 그가 날아다니면서 먹이를 구할 능력을 갖추기만 하면 당장 풀어줄 생각이었지만, 날개의 깃털이 자라나는 사이에 비극적인 사실이 드러났으니, 그는 충분히 안전할 만큼의 높이까지 솟아오르거나 마음대로 날아다닐 희망이 전혀 없어 보였다. 왼쪽 날개는 정상적인 듯했지만 오른쪽은 분명히 불구여서, 처음 나온 깃털이 그의 잔등에서 위를 향해 작은 부채처럼 똑바로 일어선 채로 자랐다.

발딱 일어선 깃털은 묘한 효과를 내기도 했는데, 이 부채 날개는 특히 내가 가까이 다가갈 때면 지극히 다정한 손짓처럼 파닥이고는 했다. 그는 나를 따라 이 방에서 저 방으로 허둥거리며 돌아다니느라고, 햇병아리들이 그러듯이 강종거리며 뛰어다니는 방법을 터득했으며, 그럴 때면 날개가 다리에 도움을 주었다. 왼쪽 발도 역시 시원치가 않아서, 뒤쪽 며느리발톱이 변형되어 오그라진 모양이었다.

[출판사 서평]

놀라운 재능을 지닌 참새 클래런스와 그의 열두 해 삶을 지킨 인간 클레어. 종을 초월한 두 동반자의 아름다운 우정을 그린 실화. 피아니스트인 클레어 킵스는 제2차 세계대전 중 런던 교외의 자기 집 앞에서 발과 날개가 온전치 못한 아기 참새 한 마리를 줍는다. 그녀의 헌신적인 보살핌 아래 피아노의 음률에 젖으며 자란 참새는 곧 노래와 연기에서 믿기 어려운 재능을 드러내고, 독일 폭격기와 미사일의 위협으로 위축된 영국인들에게 위안과 희망의 상징이 된다. 유럽과 미국, 일본에서 반세기 넘게 독자들을 감동시킨 베스트셀러를 작가이자 번역가인 안정효가 숨을 불어넣어 살려냈다. ■ 홀로인 삶에서 둘의 삶으로: 불쑥 우리의 생애 속으로 들어와 가슴 한가운데를 점령하는 존재들이 있다. 일을 마치고 돌아오다 집 앞에서 발견한, 발과 날개에 장애가 있는 갓난쟁이 참새. 클레어는 작은 생명을 살려내려고 부엌 난로 옆에서 여러 시간 정성을 기울인다. “밤을 넘기지 못하고 틀림없이 새가 죽으리라 생각하면서 나는 잠자리에 들었다. 놀랍게도 이튿날 아침 일찍 나는 빨래 선반에서 새가 계속 미약하게 울어대는 소리를 들었는데, 그것은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가느다랗기는 하면서도 행복한 소리였으며, 바늘이 만일 노래를 부를 줄 안다면 아마도 그런 소리를 냈을 듯싶었다. 이때부터 그는 입을 다물 줄 몰랐다,” 이렇게, 12년의 행복한 동거가 시작됐다. ■ 부르고 대답하는 한 마리 새: 이 어린 새는 걸핏하면 발랑 누워서(새가 눕는 것을 보았는가), 아기나 고양이가 그러듯이 두 발로 발길질하기를 좋아했다. 그러면서, 도대체 클레어가 어떤 종류의 새인지 알고 싶어 죽겠다는 듯한 표정을 지으며 곁눈질했다. 그는 클레어가 공습 대피반장으로 야간 근무를 하고 돌아오면 모자라는 잠을 채워야 한다는 사실을 이해하게 되어서, 그럴 때마다 방 한 구석에 마련해놓은 둘만의 아담한 침대로 그녀를 이끌어 가곤 했다. “내가 뒤따라오는지를 확인하려고 조그마한 머리를 옆으로 돌려 동그랗고 빛나는 눈으로 살펴보면서, 이 작디작은 생명체가 부채 날개의 깃털을 펄럭이며 앞장서서 열심히 강종거리고 짹짹거리면서 휴식을 취할 곳으로 나를 이끌고 나아가는 모습은 (월트 디즈니 영화에나 나올 법한) 환상적인 장면이었다.” ■ 똑똑한 새는 자기 둥지를…: 놀라움의 하나는 그의 결벽증이었다. 희한하게도 어렸을 적부터 그는 자신의 둥지와 쉼터를 늘 청결하게 유지했다. 둥지로 쓰던 푸딩 그릇의 꼭대기까지 열심히 기어 올라가서는, “가장자리에 달랑 버티고 앉아서 자그마한 꼬리를 바깥쪽으로 내밀고 배변을 한 다음에 내려갔다. (…) 옛말마따나 ‘똑똑한 새는 자기 둥지를 어지럽히지 않는’ 모양이었다.” ■ 조국을 위한 봉사라고요: 그의 연예 재능은 작은 부리에서부터 피어났다. 카드 빙글빙글 돌리기, 뽑은 카드 알아맞히기, 머리핀으로 하는 줄다리기 묘기 따위. 나아가 방공호 대피 시늉, ‘히틀러 연설’ 등 각종 연기도 천연덕스럽게 해내어서 전쟁에 지친 시민과 어린이들에게 웃음과 위안을 선사하고 ‘클래런스’라는 예명도 얻었다. “그에 대해서 신문에 기사들이 실렸고, 겉장에 그를 그려 넣은 축하 카드를 사람들이 열심히 구입하는 바람에 적십자는 큰 도움을 받았으며, 이런 소문과 카드는 영국뿐 아니라 점점 더 멀리 세계 각처의 가정과 병원으로 계속해서 퍼져나갔다.” ■ 환희와 황홀의 노래를: 야생의 집참새에겐 노래가 없다. 지저귀거나 찍찍거릴 뿐. 한데 클레어의 어깨에 앉아서 피아노 연주 연습을 듣던 클래런스는 거의 첫날부터 “음악으로부터 영향을 받고 흥분 상태에 이른다는 사실이 분명”했고, 얼마 안 가 스스로 노래를 지어 부르기 시작했다. “자물쇠를 채워놓은 방에서 이상하고도 짧은 노래가 흘러나왔다. 그것은 지저귐으로 시작되었으며, 짤막한 돈꾸밈음으로 이어지고는, 어떤 가락의 윤곽이 슬그머니 떠오르더니 (참새의 음역보다 훨씬 높은) 고음이 울리고, 놀랍고도 놀라운 일이었지만, 떤꾸밈음까지 등장했다. (…) 서곡에 해당되는 첫 부분은 기쁨과, 상쾌한 기분과, ‘삶의 환희’를 표현했지만, (본격적인 노래에 해당되는) 둘째 부분은 황홀함을 열광적으로 쏟아내는 듯싶었다.” ■ 사랑이 문을 두드릴 때: “그에게 홀딱 반한 듯한 여성들 가운데 가장 멍청하고 감상적인 새는 어느 작은 푸른박새였다. 그녀는 그가 자리를 잡은 창가에 새벽부터 해질녘까지 끊임없이 출몰해서는, 오르락내리락 날개를 퍼덕이고, 창문을 쪼아대기도 하고, 자신의 따뜻한 정열을 제발 받아달라고 처량하게 애원했다. 내가 채광창을 열어주자 그녀는 당장 쏜살같이 날아 들어와서는, 바로 옆에 내가 서서 자꾸 말려도 전혀 아랑곳하지 않고, 그의 새장 옆에서 제자리 비행을 하거나 지붕 위에 올라앉아서는 지극히 처녀답지 않은 태도로 날개를 떨어대었다. (…) 이럴 때면 대부분의 경우에 그는 아무렇지도 않은 듯 모이를 먹는 식당으로 내려가서, 씨앗을 까는 솜씨를 굉장히 멋지게 과시하면서, 내가 아가씨를 손으로 밀어서 쫓아내 그를 귀찮은 처지에서 해방시켜 줄 때까지, 딴청을 부리며 얌전히 기다리고는 했다.” 그러나 구애는 계속된다. ■ 새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집참새의 일생과 일상에 관한 이 기록에는 당연히 과학적인 관심을 끄는 내용도 적잖이 담겨 있다. 클래런스가 노쇠해 가는 과정을 소상하게, 애잔하게 서술한 내용이 특히 흥미롭다. 아울러, 저자를 어미이자 친구이자 연인처럼 대하는 그의 오묘한 행동을 묘사한 부분들은 마치 소설처럼 읽는 이의 가슴으로 다가든다. 작가 올더스 헉슬리(『멋진 신세계』)의 형이자 저명한 생물학자인 줄리언 헉슬리가 책에 붙인 해설에서 말했듯이 “진심으로 새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필연적으로 새를 연구하는 사람이 된다. 새를 연구하거나 사랑하는 그런 모든 사람들에게는 킵스 부인의 책이 크나큰 흥밋거리를 제공하는 기쁨의 선물이 되겠다.” ■ 최고의 번역: 이 책은 1953년에 영국에서 출판되자 곧바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음은 물론, 미국을 비롯해 이탈리아, 독일, 덴마크, 네덜란드, 스웨덴, 핀란드, 인도 등에서 번역본이 잇달아 나왔다. 일본의 경우 1956년과 1994년에 이어 2010년에 세 번째로 새로운 번역이 이루어졌다는 사실은 이 기록의 매력이 어느 정도인지를 단적으로 말해준다. 처음 나오는 이 한국판의 번역은 중진 작가이자 최고의 번역가인 안정효 씨가 원문의 절제된(그래서 더욱 정겹고 애틋한) 표현들을 그 미세한 결까지 놓치지 않고 옮겼다. 어느 시인은 인간의 언어란 “한 마리 참새의 지저귐도 적을 수 없는/ 언제나 벗어던져 구겨진” 것이라 했으나 반드시 그렇지만은 않다는 것을 『어느 작은 참새의 일대기』는 조용히 선언한다. <추천사> “이것은 어느 모로 보나 독보적인 작품입니다. … 하나의 작은 보석과 같고, 사진들은 그 자체로서도 놀랍지만, 크고 작은 온갖 생명들에게 한결같이 존재하는 사랑을 훌륭하게 입증합니다. 손톱만치라도 상상력을 지닌 모든 인간에게 그는 경이적인 통찰력을 베풀어 줍니다. 그 조그마한 깃털 덩어리가 그의 인간 친구를 사랑했듯이 그토록 소중하게 어떤 다른 대상을 사랑한 적이 있었겠는지 사람들은 스스로 묻게 됩니다.” -시인 월터 드 라 메어 “이 책은 참새를 돌봐주느라고 킵스 부인이 아끼지 않았던 인내와 헌신에 대한 기록뿐 아니라 참새의 행동과 개성이 드러나는 오묘하고도 돌발적인 내용으로 인하여, 일반적인 호소력도 충분히 갖추었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며 크나큰 즐거움을 얻었고, 많은 독자들이 그 기쁨을 함께하게 되리라고 확신한다.” -생물학자 줄리언 헉슬리 "마음을 사로잡는 이야기다. … 새를 사랑하는 일반인은 물론이고 동물의 행동을 연구하는 사람들도 관심 깊게 읽을 것이다." -영국 일간지『가디언』 "대단히 매혹적이고, 과학적으로도 눈길을 끌 만한 내용이 많다." -『타임스 위클리 리뷰』 "읽고 또 읽을 만할 뿐 아니라, 그때마다 재미가?더 쏠쏠하다." -『트루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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