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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참다운 웰빙과 힐링의 근원을 만나다!
『부드러운 움직임의 길을 찾아』는 생명과 몸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면서 우리가 노화의 과정으로 알고 있는 다양한 만성통증 문제 해결의 단초를 제공한다. 또한 서구에서 이미 반세기 전부터 바람을 일으킨 몸학교육의 실체가 무엇이며 이것이 어떻게 최근의 신경과학, 뇌과학과 연결되어 있는지를 밝힌다. 오늘날 서구에서 불어 온 웰빙 바람이 우리나라의 문화상업주의에 의해 얼마나 왜곡되었는지를 알려주고, 고령화시대에 만성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과 이들을 돌보는 사람들에게 ‘생명의 몸’이 무엇이고 어떻게 다루어야하는지에대해 상세하게 풀어냈다.
상세이미지![]() 저자소개저자 : 토마스 하나
저자 토마스 하나는 자유로운 삶에 깊은 관심을 보였던 철학자이자 심리학자이며 몸(bodywork) 전문가다. 시카고 대학에서 신학과 심리학을 공부하고 실존주의 철학과 현상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65년부터 1973년까지 플로리다 대학 철학과 학과장을 지내면서 의과대학에서 신경과학을 공부하고, 1969년 《몸의 혁명: 몸학적 사고의 입문》이라는 책을 통해 몸을 바탕으로 한 인간 존재의 이해에 관한 이론적 기틀을 마련하였다. 1973년에는 샌프란시스코의 HPI(Humanistic Psychology Institute) 대학원 과정 책임을 맡고, 1975년부터 1977년까지 모셰 휄든크라이스의 초빙을 계기로 몸학공동체를 육성하였다. 1975년에는 본격적인 몸학 연구와 수련을 위해 노바토 연구소를 세우고, 이듬해 1976년부터는 몸학 전문학술지인《소매틱스(Somatics)》를 창간하여 현재까지 발간되고 있다. 주요 저서로《알버트 까뮈의 사상과 예술》《서정적 실존주의자》《베르그송의 유산》《폭정의 종말: 미국의 가능성에 관한 에세이》《인류의 탐구자들》《몸학: 마음 깨우기》등이 있다.
역자 : 김정명
역자 김정명은 명지대에서 체육철학, 몸학(몸심리학), 단전호흡 등을 가르치고 있다. 오하이오 주립대학에서 체육경영과 몸철학을 공부하였으며 <통합예술적 앎으로서의 체육>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9년 귀국 후「한국청소년연구원」책임연구원을 지내는 동안 몸학을 바탕으로 한 전인교육에 무게를 두는 다양한 청소년 정책을 개발하였다. 인터넷 지식언론 ‘이슈투데이’ 등에 몸 이야기를 연재하며 우리 교육과 사회의 몸에 대한 편견과 억압을 고발하는 글을 써왔다. 2007년에 ‘한국몸학연구센터’를 설립, 매해 국내외의 몸학 전통을 소개하면서 이 땅에 건강한 생명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요 저서로 고등학생 아들과 쓴 여행기《부자유친 로드맵》《체육철학연습》《미국: 명백한 운명인가, 독선과 착각인가》《아름다움의 세계》《청소년활동론》등이 있고, 역서로는《여가학의 초대》《몸으로 떠나는 여행》등이 있다.
목차역자 서문
한국어판 서문
저자 서문 _ 생명이란 무엇인가
머리말 _ 소마란 무엇인가
1장 소마의 네 가지 차원
1. 살아 있는 몸의 공간 왜곡
2. 살아 있는 몸의 시간 왜곡
2장 몸학 교육
1. 학습의 본질
2. 몸학 교육자
3장 원형의 소마, ‘몸성’
원형의 소마(Archesoma), ‘몸성’ ?233
참고문헌
책속으로우리의 문화체계는 인간됨을 감소시키고 파괴하지만, 물에 사는 물고기가 그러하듯 문화에 순응하며 살아가는 인간에게는 그것이 눈에 보이지 않기 마련이다. 따라서 갑작스레 찾아오는 문제들을 비정상적이며 예방 가능한 질병으로 인식하지 못하고, 피할 수 없는 노화의 결과로 취급한다. 간단히 말해, 문화적 조건화의 결과로 빚어진 우리사회의 전형적인 정신적, 육체적 만성질환들은 모두 ‘후천적’으로 학습된 것이다. (7쪽)
소마는 단순한 ‘물체’가 아닐 뿐 아니라 ‘마음’, ‘정신’, ‘영혼’ 또는 인간의 심상(心象)과도 다른 개념이다. 소마는 인간의 머릿속을 복잡하게 하는 모든 종교적, 철학적인 추상개념 그 이상이다. 최초로 생성된 세포 속에서부터 이미 생명의 복잡한 비밀은 암시적으로나마 드러나 있었다. 태초의 비밀이 밝혀져 생명나무를 구성하기까지 무한히 긴 시간이 흘렀지만, 단지 시간이 좀 걸렸을 뿐이다. 물리적 우주가 최초의 소마 형성에 배경이 되었듯이 우리 인간 소마는 본질에 있어서 그 근원적 소마와 맥을 같이 한다. (12쪽) 출판사 서평이 책은 생명과 몸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면서 우리가 노화의 과정으로 알고 있는 다양한 만성통증 문제 해결의 단초를 제공한다. 그 뿐 아니라 서구에서 이미 반세기 전부터 바람을 일으킨 몸학교육(Somatic Education)의 실체가 무엇이며 이것이 어떻게 최근의 신경과학, 뇌과학과 연결되어 있는지 밝히고 있다. 이 새로운 ‘알아차림’의 교육은 이미 부드러운 바람을 일으키며 세계를 변화시키고 있다. 오늘날 우리 사회의 화두로 떠오르는 치유(healing)도 이 몸학(Somatics)의 탄생과 연결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몸에 대한 서양인들의 사고방식의 혁명을 일으킨 책, 토마스 하나의『생명의 몸』이 드디어 출간된다. 1979년 초판이 발행된 이후 30년 넘게 판을 거듭하면서 오늘날까지 아마존의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고 있다. 그 이유는 서양인들의 몸에 대한 태도를 바꾸어 놓은 참다운 웰빙과 힐링 바람의 근원이 된 명저이기 때문이다.
1900년 대 후반부터 서구에서 일어난 몸에 대한 관심과 웰빙 바람은 ‘생명의 몸’에 대한 철저한 반성과 자각에서 시작되었음을 이 책은 보여준다. 따라서 이 책은 오늘날 서구에서 불어 온 웰빙 바람이 우리나라의 문화상업주의에 의해 얼마나 왜곡되었는지 또한 분명히 알려준다. 명품이나 찾고 몸짱, 얼짱의 열풍 속에 곳곳에 얼굴과 몸매를 뜯어 고치는 성형광고가 난무하여 관련법까지 만들어야 할 지경이 된 것은 분명 우리 웰빙 문화의 삐뚤어진 모습이다. 진정한 몸살림과 그 아름다움을 찾는 일이 왜곡되어 버렸기 때문이다. 학교폭력, 자살, 낙태, 중독, 생태 파괴주의 등 몸의 폐기와 생명의 위협이 이제 우리 삶의 보편적 과정이 되었기에 이 책의 출간은 더욱 의미를 지닌다.
또한 고령화시대에 만성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과 이들을 돌보는 사람들에게 ‘생명의 몸’이 무엇이고 어떻게 다루어야하는지에 대해 등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 저자 자신의 연구와 경험, 임상사례가 녹아 있는 뇌과학 분야의 선구적인 책
Thomas Hanna가 이 책을 통하여 주장하는 ‘몸학교육’은 단순히 만성통증해결을 위한 물리요법이나 신체교육이 아니다. 그것은 ‘지금 여기’의 알아차림을 통하여 내면으로 체험된 몸이 스스로 만들어내는 놀라운 세계에 대한 흥미로운 탐구과정이다. 이 책을 보면, ‘움직이면 살고 멈추면 죽는다’는 단순한 사실에서부터, 인간의 사고가 몸의 움직임에서 비롯되었다는 사실, 인간의 신체적 감각과 감성, 이성, 영성의 전인격적인 통합성, 오른쪽 뇌와 왼쪽 뇌의 신비스러운 결합과 신경근육계의 관계에 이르기까지, 최근 봇물처럼 쏟아지는 뇌과학 연구 결과들이 몸학의 세계에서 이미 논의된 사항들임을 알게 한다.
토마스 하나의 『생명의 몸』은 오래 전부터 이러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공부하던 역자에게 몸에 대한 편견을 완전히 씻어 주었다. 정신과 물질, 영혼과 육체라는 서구의 이원론적 도식에서는 도저히 찾아내기 어려웠던 생명의 몸인 ‘소마(soma)’의 실체를 밝혀낸 글이다. Thomas Hanna가 본문에서 밝히고 있는 바와 같이 ‘생명의 몸’은 끊임없이 움직이는 자발적 움직임의 과정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그 살아있는 프로세스는 감각기능은 물론, 감성적, 인지적 기능을 소유하고 있으며 인간 소마의 경우, 영성까지도 연결된다. 여기에는 심신이원론이 자리 잡을 수 있는 여지가 없다. 그는 몸이 이 우주에서 생명의 유일한 존재방식이라는 사실을 과학적 언어로 쉽게 알려 준다.
개념을 벗어나지 않고서는 진리를 만나기 어렵다. 진리를 만나기 위해서는 몸으로 돌아와야 한다. Thomas Hanna는 바로 진리를 만나기 위해서 ‘생명의 몸’으로 돌아온 사람이다. 이 책을 쓰기 전에 그는 실존주의자요, 현상학자였다. 개념의 굴레를 벗어날 수 없는 어쩔 수 없는 철학 교수였다. 그가 몸으로 돌아와 사람들과 몸으로 만난 후 그는 몸의 교육자이자 치유사가 되었다. 이 책은 그가 치유사가 된 후 몸으로 찾은 진리의 고백서다.
이 책의 내용은 크게 네 부분으로 나뉜다.
도입 부분인 처음 두 꼭지, ‘들어가기’와 ‘서론’에는 생명과 몸(soma)에 관한 저자의 명쾌한 해석이 들어 있다. 다소 무게감이 있는 글이지만 이 분야를 진지하게 공부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이 부분을 먼저 읽기 바란다. 그러나 실용적 차원에서 이 책을 읽고 싶은 독자는 첫째 단원인 ‘소마의 네 가지 차원’에 나오는 여러 가지 임상적 사례들을 먼저 읽어도 무방할 것이다.
둘째단원인 ‘몸학교육’은 몸학이 어떻게 신경과학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몸학이 단순한 자세교육이 아니라 학습의 본질이 무엇인지 신경생리학을 기반으로 설명한다. 요컨데, 몸학적 관점에서 학습의 핵심은 쉽고 효율적인 패턴을 배우는 것이다. 말하자면 우리 삶에서 힘들고 비효율적인 움직임의 패턴을 찾아내어 그것을 효율적 패턴으로 바꾸는 것이다. 그 패턴의 변화는 곧 삶의 변화로 이어진다. 자세가 삶을 바꾼다는 말도 여기서 나온 것이다. 습관이 삶을 바꾼다는 말도 같은 맥락의 이야기다.
이러한 움직임 교육이 인간의 전인적 발달에 어떻게 영향을 미쳐왔는지에 대한 사례는 둘째단원 후반부의 ‘몸학교육자’들 이야기에서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사실 토마스 하나가 ‘몸학(Somatics)’을 명명하기 이전에, 현장에서의 몸적 접근(somatic approach)은 기능 장애를 겪는 사람들의 기능향상을 위해, 치유를 위해, 교육을 위해, 인간 회복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되고 적용되고 있었다.
비교적 짧은 마지막 단원인 ‘원형의 몸: 몸성(Archesoma)’에서는 의미심장한 이론이 제기된다. Thomas Hanna가 본격적으로 몸학의 현장에 뛰어든 계기가 된 Feldenkrais의 기능통합(FI)에 대한 탐구를 통해 ‘몸성’의 존재를 하나의 가설로 제기하고 있는 것이다. 무의식까지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이 근원의 생명력에 대한 연구는 이제 우리에게 남겨진 숙제다. 우리가 생명의 근원과 만나기 위해 왜 명상과 기도, 그 깊은 침묵으로 들어가야 하는지 영성을 추구하는 사람들에게까지 연구거리를 제공한다.
[대상독자]
?뇌과학, 신경과학 분야의 전문가
?노인 요양시설 전문가
?보건, 의료, 체육, 예술 등의 분야에서 몸을 다루는 전문가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많은 영향을 끼치는 부모와 교사
?만성 통증과 스트레스로 어려움을 겪는 일반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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