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거주시설 복지-의료 지원 사례집 이 책은 장애인거주시설에서 입주자의 약물 사용을 줄이기 위하여 “복지와 의료 통합 지원”을 실천을 연구한 사례집이다. 통합 지원활동을 착안하고 추진해온 은평재활원은 입주자 일상 돌봄만 해도 버거운 현실에서, “입주자들에게 이렇게까지 약물을 쓰는 것이 맞나?”하며 오래되어 온 현실에 질문을 했다. 이들은 질문에 멈추지 않고 지역사회 의료협동조합 의료진과 문제 해결을 탐구하기 시작하여 2017년부터 함께 행동했다. ‘의료사례회의’라는 TF가 생소하고 어렵고 부가된 업무일 수 있음에도, 입주자의 좀 더 나은 삶에 대한 장애인복지시설 구성원의 책임으로 협동의 수고를 9년째 하고 있다. 보기 드문 이 활동을 책임 맡은 하성도 원장은 “장애인거주시설에서 ‘복지와 의료’ 융합 실천을 설계한 원칙은... 보건의료 욕구에 기반한 맞춤형 사례지원 강화, 다학제 팀 기반의 협업 시스템 구축, 의료정보와 복지정보의 통합 관리, 예방 중심의 건강증진 실천 강화, 복지와 의료의 언어를 잇는 통역자 역할, 회복과 의미 중심의 지원 실천이다.”라고 말한다. 이것은 마음과 생각이 복지 실천의 기본임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시설 안에서는 다학제 접근과 내부 협동이고, 지역사회에서는 사회자본 형성의 하나이다. 이 사례집은 장애인 거주시설뿐 아니라 다른 복지시설에도 영감을 줄 것이다. 타성에 젖어 외면하고 있는 현실, 내일로 나아가지 않는 오늘. 스스로에게 질문하고 서로에게 배우며 직원 각자와 조직의 존재 이유를 확인하는 과정이다. 건강하고 평범한 삶을 위한 발자국.

주요 내용 - 의료통합 사례지원 중심의 사회복지 실천 - 8년 동안 함께 만들어 온 의료사례회의 기록 - 의료사례회의 기능과 진행 - 직원들의 남기고 싶은 이야기 - 입주자 의료지원 사례 10 케이스 - 의료사례회의를 시작해 봅시다 - 의료사례회의 종결 평가와 차후년 방향성 논의

주요 내용 - 의료통합 사례지원 중심의 사회복지 실천 - 8년 동안 함께 만들어 온 의료사례회의 기록 - 의료사례회의 기능과 진행 - 직원들의 남기고 싶은 이야기 - 입주자 의료지원 사례 10 케이스 - 의료사례회의를 시작해 봅시다 - 의료사례회의 종결 평가와 차후년 방향성 논의 지원활동에 참여고 있는 직원 이야기 - 약물에 의존하기보다는 당사자가 좋아하는 활동이나 환경 변화 등 다양한 지원을 해 보고 약은 마지막에 신중하게 다가가는 점이 좋았다. 사회복지사 김명화 - 우리 의료사례회의 기록이 발달장애인 질병이 어떻게 진행되고 어떤 점에 중점을 두고 지원했는지 들을 담았는데, 지역사회 의료진과 비슷한 어려움을 겪는 기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사회복지사 이보라 - 중요한 것은 어려운 행동에 대한 세심한 관찰과 기록이었다. 이를 바탕으로 의료사례회의에서 필요한 지원과 약물 조정을 검토하면서 입주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 사회복지사 이용운 - 약물 복용과 부작용 데이터를 관찰·수집하는 과정에서 입주자의 건강 상태를 깊이 이해할 수 있었으며, 약물의 적절한 선택의 중요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사회복지사 조영애 - 매달 진행되는 의료사례회의는 입주자의 건강을 지키는 든든한 친구라 생각한다. 사회복지사 조한나 - 생소하고 어려운 내용이지만, 의료사례회의에서 지속적인 학습과 입주자 건강 상태를 추적 기록하면서 입주자의 질병을 조금씩 이해할 수 있었다. 사회복지사 최인석 - 언어재활사로 입주자 한 사람의 언어 발전을 넘어서, 그들 삶의 지속 가능한 변화를 위해 서로 나누며 배우고,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과정에서 더 많은 관점을 얻고 깨달을 수 있었다. 언어재활사 김종찬 - 8년간 입주자의 질환에 관해 계속해서 묻고, 의논하며, 일관된 지원으로 약물 과다 복용 문제를 해결해 왔다. 이것은 입주자의 건강하고 평범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함께 한다는 우리의 미션 실천이다. 작업치료사 김충 - 입주자의 건강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진행 사항, 결정 사항을 기록하면서 좀 더 나은 방안을 모색하고 알아가면서 꾸준함이 병행되어야 함을 생각하게 한다. 간호사 김정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