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일러스트레이터 겸 칼럼니스트인 스즈키 도모코가 하루를 즐겁게 사는 57가지 아이디어를 소개한 책. 마음의 피로를 풀고 지친 일상에 생기를 되찾아주는 웰빙 교과서 역할을 해준다. 저자는 마음이 지칠 때, 삶의 활력소가 필요할 때 하루를 즐겁게 사는 자신만의 아이디어가 있다면 그날의 피곤함을 말끔히 털어낼 수 있다고 말한다. 이 책은 마음에 여유가 없으면 사소한 일에도 쉽게 의기소침해진다고 말하며 생활의 활력소를 되찾아주는 쉬우면서도 확실한 아이디어를 제시한다. 저금통에 동전을 모으듯 가슴 뿌듯했던 기억, 칭찬의 말, 기분 좋았던 순간 등을 가슴속에 간직해두었다가 꺼내 보기, 일기를 쓸 때는 기분 좋았던 일만 써 나중에 그 기록을 다시 보면서 즐거워지기, 자신만의 ‘성소(聖所)’를 정해 머리가 복잡할 때마다 산책을 떠나거나 웰빙 레시피를 만들어 ‘일주일간 건강 수프 먹기’를 제안한다. 또한 스스로에게 ‘30문 30답’을 던져 내면의 욕구와 갈등을 진지하게 탐색해보는 것을 권유하고 있다.

지은이 Suzuki Tomoko 스즈키 도모코 칼럼니스트, 일러스트레이터. 혈액형은 AB형. 일본대학 예술학부를 졸업하고 출판사에서 4년간 편집자로 근무, 이후 독립하여 프리랜서 작가로 활동 중이다. 키 차이가 34cm 나는 남편과 유원지가 있는 마을에서 오순도순 살고 있다. 여러 잡지에 글과 그림을 싣고 있으며, 지은 책에는 《행복 기념일しあわせの記念日》 《꿋꿋한 소심쟁이??な小心者ちゃん》 등이 있다. 그녀는 취미가 많다. 독서, 요리, 음악 감상, 화분 가꾸기, 카드 만들기, 공원 산책하기, 스크랩북 만들기, 홈페이지 관리하기, 이색 전시장 찾아다니기 등. 심지어 청소하기, 차 한 잔 마시기도 그녀에게는 즐거운 취미 생활이 된다. 사소한 일 같지만, 이 모두가 ‘하루를 즐겁게 살기 위한 그녀만의 아이디어’다. 이런 작은 아이디어들이 많을수록 생활에 지칠 일도 의기소침해질 일도 사라지고, 하루하루가 즐거워진다는 것이 그녀의 생각. 하루를 즐겁게 사는 작은 아이디어들로 채워진 이 책은, 하루하루 쫓기듯 살아가는 우리의 일상을 잠시 정지시키고, 그 안에서 생활의 활력소를 되찾는 기쁨을 선사한다. 옮긴이 서현아 가톨릭대학교를 졸업하고, 일본어 전문번역가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우울과 부드러움의 이야기》《20대에 꿈꾸는 작은 사랑 이야기》《1억 연봉의 조건》 외 다수의 단행본과 《20세기 소년》《미스터 초밥왕》 등 100여 편의 만화를 우리말로 옮겼다.

책머리에/오늘, 당신은 몇 번이나 웃으셨나요? 1. 나만의 기분전환법을 만든다 2. 좋은 기억은 저금통에 모은다 3. 과거에서 미래의 힌트를 얻는다 4. ‘야망 노트’를 작성한다 5. 열등감을 에너지로 활용한다 6. 행운으로 도미노를 만든다 7. 작은 목표들로 수첩을 채워본다 8. 자신의 소심함을 탓하지 않는다 9. 마음을 기댈 수 있는 사람을 만든다 10. 나쁜 기억도 재활용해본다 11. ‘언젠가’ 하지 말고 ‘지금’ 한다 12. 1인 10역에 도전해본다 13. 시간을 차곡차곡 정리한다 14. 저녁놀을 보며 명상에 빠져본다 15. 수다떨기에 익숙해진다 16. 눈과 귀의 휴무일을 정한다 17. 마음으로 표정을 관리한다 18. 자기를 몰아세우지 않는다 19. 풀리지 않을 때는 끊어버린다 20. 보석보다 보석상자를 아낀다 21. 하루에 한 번, 나를 돌아본다 22. 내 스타일을 확실히 한다 23. 자기 고민을 외면하지 않는다 24. 화가 날 때는 편지를 쓴다 25. 건강한 몸을 만든다 26. 날마다 주인공이 된다 27. 직구로 진심을 전달한다 28. ‘나는 올챙이!’라고 외친다 29. 칭찬 캠페인을 펼친다 30. 하루쯤 엄살을 허용한다 31. 원하는 것은 말로 표현한다 32. 소중한 것을 아낄 줄 안다 33. 쓰레기는 그때그때 버린다 34. 밥을 맛있게 먹는다 35. 남의 말에 연연하지 않는다 36. 나를 풀어주는 시간을 갖는다 37. 신에게 기도해본다 38. 내가 먼저 춤을 춘다 39. 행복한 단어를 골라본다 40. 미래를 무한 상상한다 41. ‘왜’ 싫은지 생각해본다 42. 전혀 다른 취향에 도전한다 43. 포기해야 할 때는 포기한다 44. ‘표정미인’이 된다 45. 좋은 결과를 상상한다 46. 정기적으로 대청소를 한다 47. ‘어머, 예뻐!’라고 외친다 48. 가슴이 설레는 대로 따라간다 49. 모래시계의 교훈을 기억한다 50. 자기 결정을 신뢰한다 51. 재산목록을 만든다 52. 낯간지러운 말도 귀 기울인다 53. 과식, 과욕, 과로하지 않는다 54. 자기 자신에게 정직해진다 55. 멀리 와 있다고 상상한다 56. 추억의 페이지를 연다 57. 어두워도 눈을 감지 않는다 마치며/많이 웃는 사람이 많이 행복합니다 옮긴이의 글/여러분도 안테나를 높이 세워보세요 *일주일이 즐거워지는 작은 아이디어 나만의 약속을 만든다 가벼운 차림으로 산책을 즐긴다 식물을 기른다 ‘내 맘대로 Day’를 정한다 ‘웰빙 수프 week’를 정한다 침대 맡에 책을 놓는다 새로운 세계를 방문한다 오후에는 간식을 즐긴다 늘 선물할 준비를 한다 스크랩북을 만든다 스스로 ‘30문 30답’을 한다 나만의 레시피를 만든다 예쁜 카드를 만든다 제철음식을 먹는다 작은 파티를 연다 나만의 놀이공간을 만든다

하루에 3번 웃을 수 있다면 당신의 인생은 성공한 것이다! 추천의 글 하루가 모여 인생이 된다 하루가 즐거우면 평생이 즐겁다 “아버지는 말하셨지 인생을 즐겨라~ 웃으면서 사는 인생, 자 시작이다~” 요새 자주 듣게 되는 CM송이다. 통통 튀는 멜로디, 직설적인 가사 때문에 들을 때마다 웃게 되는데, 코믹하지만 맞는 말임에 틀림없다. 우리는 ‘무엇을 성취하며 사는 것이 인생’이라고 생각한다. 무언가를 이뤄야 하고, 어떤 인물이 되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 계속 노력해야 하고… 하지만 그렇게 열심히 사는데도 인생이 답답하고 불만스럽다면, 생각을 바꾸자. 열심히 사는 것도 좋지만 즐겁게 사는 게 더 좋다고. <고도원의 아침편지>를 받고 있는 150만 회원들의 인사말은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이다. 5년째 내가 쓰는 아침편지에서도 늘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라고 끝인사를 한다. 그 말은 “오늘 하루도 즐겁게 지내세요.”와 같은 뜻이다. 미소 한 번이 그날 하루를 즐겁게 만들 수 있다. 타인을 위한 작은 호의가 큰 감동이 되어 돌아올 수 있다. 인생을 즐기려고 들면 일상의 사소한 것 하나도 의미 있게 다가온다. 그러니 열심히 살려고 노력하는 만큼 즐겁게 웃으며 살기 위해 노력하자. 하루가 모여 인생이 된다. 하루가 즐거우면 평생이 즐겁다. 한 번의 웃음이 그 출발점이다. -고도원(<고도원의 아침편지> 주인장, 아침편지문화재단 이사장) 출간 의의 행복한 삶의 핵심 비결, ‘즐겁게 살기’ 나이보다 젊어 보이는 사람들이 있다. 탄탄한 체력, 생기 있는 피부, 유머와 재치, 삶에 대한 열정까지. 어느 것 하나 20대 못지않다. 이는 보톡스와 보양식만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이들에게 그 비결을 물으면 “소식을 한다”, “꼬박꼬박 운동을 한다”, “반식욕을 즐긴다” 등 다양한 대답이 쏟아지는데, 일관된 답은 하나, ‘즐겁게 살기’ 때문이다. 긍정적 삶의 자세는 행복한 인생의 핵심 비결이다. 긍정적인 생각을 많이 하면 생활 자체가 긍정적으로 바뀌고, 매사에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 확률이 높아진다. 반대로 부정적 생각을 많이 하면 스트레스가 쌓이게 되고, 스트레스는 나쁜 습관으로 이어져 병을 키우게 된다. 긍정적인 삶의 자세는 스스로 깨우칠수록 효과가 높다. 다른 누구의 것이 아닌, 내 삶에 맞는 나만의 방식을 만들어보는 것이다. 일본의 일러스트레이터 겸 칼럼니스트인 스즈키 도모코는 이 책에서 하루를 즐겁게 사는 57가지 아이디어를 소개한다. 마음이 지칠 때, 삶의 활력소가 필요할 때 하루를 즐겁게 사는 나만의 아이디어가 있다면 그날의 피곤함을 말끔히 털어낼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마음의 피로를 풀고 지친 일상에 생기를 되찾아주는 최고의 웰빙 교과서이다. ‘무엇을 위해 살기’보다 ‘어떻게 살 것인가’를 생각하라 돌이켜보자. 오늘 하루 종일 시무룩해 있진 않았는지, 상대방을 무안하게 한 적은 없는지, 아침에 주위 사람들과 인사는 제대로 나누었는지. 그리고 크게 소리 내어 웃은 적은 몇 번인지. IMF 이후 우리 사회에서 모든 가치 평가의 기준은 ‘돈’이 되었다. 현실에 대한 걱정, 미래에 대한 불안 속에서 사람들은 더 팍팍한 삶을 살고 있다. 하루하루 생활에 쫓겨, 당장 눈앞의 일을 처리하기에 급급하다 보면 작은 미소조차 잊고 살 때가 많다. 이 책은 빠르게 돌아가는 우리의 일상을 잠시 정지시킨다. 무엇 때문에 어깨에 힘이 빠졌는지, 무엇 때문에 마음이 조급했었는지, 화나는 일은 없었는지, 일상의 작은 부딪힘에 가슴 두근거리던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게 한다. 그 과정에서 우리는 ‘무엇을 위해 살기’보다 ‘어떻게 살 것인가’가 더 중요하다는 인생의 진리를 깨닫게 된다. 나를 되돌아보는 순간부터 하루하루가 달라진다. 무심히 지나치던 것들에서도 새로운 의미를 발견할 수 있다. 인간관계에서도 긍정적 변화가 찾아올 것이다. 그때부터 스마일 데이즈는 시작이다. 생활의 활력소를 되찾아주는 57가지 아이디어 다람쥐 쳇바퀴 돌아가는 듯한 일상. 매일 아침 일어나 잠자리에 들 때까지, 같은 곳에 출근하고, 정해진 시간에 밥을 먹고, 같은 사람들과 하루를 보낸다. 그리고 매일 같은 고민을 반복한다. “오늘까지 이 일을 마쳐야 되는데.” “저 사람이 날 마음에 들어할까?” “내년에는 꼭 집을 사야 되는데…” 반복되는 생활 패턴과 고민은 일상을 무기력하게 한다. 이 책은 무미건조한 일상에서 벗어나도록 격려한다. 마음에 여유가 없으면 사소한 일에도 쉽게 의기소침해진다. 이럴 때는 저금통에 동전을 모으듯 가슴 뿌듯했던 기억, 칭찬의 말, 기분 좋았던 순간 등을 가슴속에 간직해두었다가 꺼내 본다. 일기를 쓸 때는 기분 나빴던 일을 쓰지 말고 기분 좋았던 일을 쓴다. 나중에라도 그 기록을 다시 꺼내 볼 때 이왕이면 ‘그래, 나 이때 기분 나빴어’라고 인상 찌푸리기보다는 회상하는 것만으로도 즐거워지는 기억만을 적어보는 것이다. 나만의 ‘성소(聖所)’를 정해 머리가 복잡할 때마다 산책을 떠나거나, 웰빙 레시피를 만들어 ‘일주일간 건강 수프 먹기’에 도전한다. 스스로에게 ‘30문 30답’을 던져 내면의 욕구와 갈등을 진지하게 탐색해보는 것도 좋은 시도이다. 모두가 하루를 즐겁게 사는 작은 아이디어가 된다. 이 책에 실린 57편의 글은 결코 길지 않다. 하지만 한 줄 한 줄 행간을 음미하며 읽다 보면 마지막 책장을 덮을 때 즈음 누구나 ‘하루를 즐겁게 사는 나만의 아이디어는 몇 개일까?’를 생각하게 될 것이다. 그처럼 하루하루를 즐겁게 살려는 작은 노력들이 평생을 행복하게 가꿔준다는 것을 이 책은 말하고 있다. 이 책에 실린 인상 깊은 구절 *하고 싶은 일, 되고 싶은 것, 미래를 향한 자기의 희망은 구체적인 말로 표현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나의 행운을 발견하면 거기서 그치지 말고 계속 움직이세요. 행운은 단순하게 꼬리에 꼬리를 무니까요. *1년 365일 자신만만한 사람은 없습니다. 언제나 강해 보이고, 냉정하고 침착해 보여도 실은 자신감과 소심함의 밸런스를 유지하고 있는 것뿐입니다. ‘난 정말 왜 이렇지?’ 할 것 없어요. 사실은 모두 똑같으니까. *풀이 죽어 있을 때 머리 한구석으로 ‘좋은 이야깃거리가 생겼네’ 해보는 겁니다. 그런 이야깃거리는 인생의 서랍 같은 것입니다. 서랍이 많을수록 화제가 풍부해지고 남을 이해하는 너그러움이 생깁니다. *‘나답지 않아’ 하고 느껴지는 것은 자기가, 혹은 주위 사람들이 제멋대로 이미지를 고정시켜버리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이건 나답지 않아’ 하고 단정짓지 말고 여러 가지 얼굴을 자유로이 즐기세요. *가장 끈질기게 자기를 괴롭히는 것은 ‘난 정말 형편없어’ 하는 자기 자신의 생각입니다. *인생에는 도중에 누를 수 있는 ‘리셋버튼’이 없지만, 인생에는 도중에 닥치는 ‘게임 오버’도 없습니다. *지금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앞으로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지 충분히 고민하세요. 고민은 답을 찾아내기 위한 중요한 계기입니다. *일에도 연애에도, 혹은 친구 사이에서도 ‘지금이다!’ 싶을 때는 직구로 승부를 내세요. 말을 빙빙 돌려 얼버무리거나 공연한 미사여구를 붙이지 말고, 마음을 똑바로 전해주세요. 힘차게 곧장 날아가는 직구는 피하기 어려우니까, 상대도 외면하지 않고 정면으로 받아줄 테니까, 마음이 통하고 바람이 이루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