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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즐거운 지식여행> 시리즈 제18권. 이 책은 비잔틴 제국의 신앙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준다. 비잔틴이라는 매혹적인 제국을 탐험하고, 그 발전과정에서 그리스도교의 중요 역할을 살펴보고 있다. 비잔틴 정교회의 역사적 개요로 시작하여 은둔자의 이상, 성스러운 장소와 사람들, 공동체를 위한 봉사, 신앙의 본질, 예술, 건축 등을 포함한 중요한 외적 측면을 개괄한다. 멋진 도판과 함께 명쾌한 설명을 수록하였다.
목차머리말
1장 그리스도교를 신봉한 로마제국(330-843)
'새 로마' 콘스탄티노플/ 제국의 그리스도교화/ 정치적, 종교적 분열의 시초/ 유스티니아누스의 재통일/ 비잔틴의 '암흑 시대'/ 성상파괴운동
2장 동서교회의 분리(843-1453)
정통신앙의 회복/ 심화되는 동서교회의 분열/ 필리오케/ 교황의 지상권/ 선교/ 슬라브족 선교/ 루스/ 콘스탄티노플과 로마의 분열/ 십자군 원정/ 라틴인들의 지배를 받던 시대/ 제국의 마지막 시기
3장 교회와 국가
비잔틴 제국의 정치적 이데올로기/ 황제의 역할/ 일반 총대주교/ 황제와 일반 총대주교 사이의 갈등/ 갈등의 원인이 된 교회 율법/ 1204년 후의 교회정치
4장 공동체를 위한 봉사
세 부분으로 이루어진 구조/ 교회법/ 교육과 고등학문/ 박애 행위와 사회봉사 활동/ 자선기관
5장 은둔자의 이상
수도원제도의 근원/ 성 안토니우스/ 파초미오스와 생활공동체적 수도원제도의 발생/ 카이사레아의 성 바실리우스와 소아시아에서의 수도원제도의 발전/ 초기 비잔탄 시대의 여성들과 수행생활/ 9세기 스투디오스의 테오도로스의 개혁/ 수도원 규칙/ 9세기 후의 수도원제도/ 남자 수도원과 여자 수도원/ 비잔틴 세계의 정신성
6장 성스러운 장소, 성스러운 사람들
성스러운 장소/ 순교자와 유물/ 성인숭배/ '신을 낳은 자(테오토코스)'/ 성모 마리아/ 성상/ 변화한 세계
7장 지상에 세운 하느님의 왕국
전례의 역사적 발전/ 대성당의 의식과 수도원의 의식/ 전례절기/ 성사/ 혼인/ 최후의 의식
8장 교회와 7차례의 일반 공의회
알 수 없는 신에 대한 정의/ 권위의 근거/ 7차례의 일반 공의회/ 화해를 위한 노력/ '하나의 의지'. 단의론/ 신학적 문제로서의 성상파괴운동/ 787년 이후 교리의 발전/ 팔라마스주의와 창조되지 않은 신의 본질/ 정통신앙 대 이단
9장 신앙과 세계관
우주/ 하늘의 궁전/ 죽음과 내세/ 질병과 치유/ '타자들'과 대립하는 정교회 그리스도교인들의 정체성
10장 신앙의 표현으로서의 예술
초기 그리스도교 예술/ 휴대용 성상/ 성상파괴운동 종료 후의 예술: '마케도니아 르네상스'/ 중기 비잔틴 시기의 교회 장식/ 후기 비잔틴 예술/ 비잔틴 예술의 유산
11장 유산
참고자료
연대기/ 참고문헌/ 찾아보기/ 그림 출처
옮긴이의 말
출판사 서평새롭게 펼쳐지는 종교의 세계
체계적인 지식을 원하는 교양인을 위해 시작된 예경의 즐거운 지식여행 시리즈가 3차분 4권을 새로 선보인다. 중세의 그리스도교, 비잔틴 제국의 신앙, 성 프란체스코, 마르틴 루터!! 지금까지 다양한 주제들을 백과사전처럼 일목요연하게, 소설처럼 흥미롭게, 그림책처럼 한눈에 쏙 읽어갈 수 있도록 도와주었던 지식여행 시리즈가 이번에는 그리스도교의 세계로 눈을 돌린 것이다.
이번 3차분은 중세라든지 비잔틴 시대와 같이 그리스도교의 정수를 파악할 수 있는 시기와, 프란체스코라든지 루터와 같이 그리스도교의 전개에 결정적 역할을 한 인물들을 조망한다. 전자의 경우에는 어떻게 이렇게 핵심만을 제대로 간추려서 집약했을까 하는 감탄을 불러일으키며, 후자의 경우에는 생생하게 살아 숨쉬는 인물에 대한 이야기를 접할 수 있다. 그리스도교의 역사와 인물, 시대에 대한 제대로 된, 그러면서도 부담스럽지 않은 소개서를 찾던 독자들에게는 이번 시리즈의 출간이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1.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이 책 한 권이면!!
즐거운 지식여행 시리즈는 작은 책 한 권에 이렇게 많은 내용을 담을 수 있나 싶을 정도의 탄탄한 구성을 자랑한다. 그래서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이 책 한 권이면 해당 분야에 대한 기초 교양이 마스터된다고 할 수 있다. 너무 두껍고 무겁고 비싼 책은 부담스럽고, 얇고 쉽지만 지나치게 얕아서 겉핥기식인 책들은 피하고 싶다면 이제는 선뜻 권할 수 있는 책 한 권씩이 생긴 것이다.
2. 과거를 생생하게 재현한 흥미로운 내용
‘즐거운 지식여행’은 문화와 교양 전반에 걸쳐 한권으로 된, 그것도 제대로 된 입문서들을 선보이고 있다. 책의 모양을 보면 알 수 있듯 손 안에 들어오는 작은 판형에 두께도 200쪽 남짓하다. 하지만 ‘부담 없음’의 기본을 깨지 않으며 또한 책 읽는 즐거움도 놓치지 않았다. 그리스도교의 역사라든지 중요 인물들의 생애는 전문 저작자들의 손끝을 거치면서 눈앞에 생생하게 떠오르는 살아 있는 이야기가 된다.
3. 풍부하고 화려한 도판, 감각적인 편집 디자인
200여 쪽에 이르는 각권 안에는 다양한 그림과 사진 자료들이 수록되어 있다. 비주얼 시대의 감각적인 독자들을 위한 배려이다. 일률적으로 글과 그림들을 배치하지 않고 각 장별로 색깔을 달리해서 읽는 맛을 더해줄 뿐만 아니라 필요한 곳에서는 칼럼 형식의 별면과 박스들을 다양하게 배치함으로써 가능하면 흥미로운 책 읽기가 되도록 애쓴 흔적을 느낄 수 있다.
비잔틴 제국의 신앙 ― 메리 커닝엄 지음, 이종인 옮김
비잔틴이라는 매혹적인 제국을 탐험하고 그 발전과정에서 그리스도교의 중요 역할을 이해하도록 돕는다. 비잔틴 정교회의 역사적 개요로 시작하여 은둔자의 이상, 성스러운 장소와 사람들, 공동체를 위한 봉사, 신앙의 본질, 예술, 건축, 성상 등을 포함한 중요한 외적 측면을 개괄한다. 멋진 도판과 함께 명쾌한 설명으로 이루어져 있다. 비잔틴 시대의 역사, 예술, 그리고 ‘신비로움’을 감상하기를 원하는 모든 독자들을 위한 훌륭한 소개서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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