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지구시대에서 기업이 살아남기 위해서 이념혁신을 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개인의 행복과 기업의 발전, 사회복지를 추구하는 스리나인 마인드(three nine mine)에 대하여 서술하고 있다.

엮은이/ 야마노우치마인드 네트워크 야마노우치 제약은 일본의 유수한 제약회사이며, 이 회사 내의 관리직 학습모임이 바로 본 네트워크이다. 옮긴이/ 박충규 ● 요코하마 시립대학 경영대학원 졸업 ● 한국 JMAC(주) 사업기획실 팀장 감수/ 마쓰무라 도시오 ● 가쿠슈인 대학 경제대학원 졸업 ● 한국 JMAC(주) 종합기획실장

001. 스리나인 마인드 002. 지구시대의 기업 003. 활기찬 삶 004. 협동력을 기른다 005. 결정적인 수단은 책임력 006. 성과 사이클

현재는 사람의 의식이라는 정신적 부분에도 주력하여 각기 공감대를 형성해가는 추세에 있으며, 이와 같은 마인드를 중시한 기업(제3세대)으로 지향해가고 있다. p. 109





개인의 자립이란 '기업에게 자신의 생활 전부를 맞기지 말고 자기 생활에 대한 책임과 주체성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며, 기업의 자율이란 '개인의 생활을 존중하는 동시에 스스로를 규제하는 경영을 하여 매력 있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양자의 조화란 개인과 기업이 각자의 매력을 통해 서로 협력하고 공존하는 것을 뜻한다. p. 192





인간은 요트와 같은 자신을 망망대해와 같은 사회에 내맡긴다. 그리나 그 요트를 바람에게만 내맡겨서는 안 된다. 그렇게 하면 인생이라는 항로에서 실패를 맛보게 된다. 열심히 노력하는 가운데 자신의 능력과 기량을 연마하여 요트에 추진력과 방향타를 장착해주어야만 한다. 그래야만 정확히 목적지에 닿을 수가 있는 것이다. p.207

21세기 기업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어떠한 이념혁신을 바탕으로 사고하고 행동해야 하는 단순명료한 기본적인 전제로부터 이 책은 시작된다. 일본의 야마노우치 제약은 21세기를 지향한 경영혁신의 방법을 연구과제로 삼아 스리나인 마인드(three nine mine)를 제안하였다. 저명한 심리학자 R. 브레이크와 S. 무튼의 공저『그리드(Grid)』에서 이상적인 관리자로서의 관심을 ‘업적에 대한 관심(9)’, ‘인간에 관한 관심(9)’과 더불어 야마노우치 제약의 모리오카 회장은 여기에다 ‘사회에 대한 관심(9)을 추가하여 스리나인(9․9․9형) 마인드를 제안하면서 이와 같은 이념을 바탕으로 경영혁신을 하지 않으면 기업이 살아남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결국 기업이 살아남으려면 자신의 이익보전에만 전념했던 근시안적인 사고에서 벗어나 이익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는 등 폭넓은 사고를 지닐 때 비로소 새로운 발전을 이룬다는 의미이다. 스리나인 마인드는 ‘개인과 집단’에 관한 이론으로서 한마디로 말해 개인과 기업 그리고 사회가 병행적(竝行的)이며 지속적으로 실현해가는 행동과 태도라고 볼 수 있다. 이 책은 이야기하고 있다. 인류에 공헌하고 지구생명권을 중시하는 가이아(Gaia) 정신을 계승하는 기업이야말로 살아남을 수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