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3월 15일 출간 | ISBN : 8966352189 | 80쪽

역자 : 김보나 서울에서 태어나 자랐지만, 지금은 도쿄의 어린이집에서 세 살 아이들과 날마다 그림책을 읽습니다. 일본의 그림책을 어린이 마음에 다가가는 말로 옮깁니다. 어른들과는 그림책으로 진정한 나를 만나는 워크숍 ‘어른을 위한 그림책테라피’를 진행합니다. 쓰고 옮긴 책으로 스승 오카다 다쓰노부와 함께 기획·구성한 『다시, 그림책테라피가 뭐길래』가 있고, 옮긴 그림책으로 『내가 잘하는 건 뭘까』 『미카의 왼손』 『나는 멋져! 우리는 멋져!』 『행복을 파는 가게 라이프』(공역) 『학교는 처음이지?』 등이 있습니다. 그림 : 구마미네 전화고양이나 일고양이, 무지나, 오우차구마(뻔뻔한 곰) 등의 캐릭터 그림을 주로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 일고양이는 관공서나 각종 기업과 협업하여 안전이나 위험을 알리는 데 활약 중이랍니다. 주요 작품으로 『765 프로의 부엌』 『등장! 사자성어 요괴 타누시 1』가 있습니다. 감수 : 후뉴 다케오 세콤 주식회사 IS연구소 리스크 매니지먼트 그룹 주무 연구원. 키즈 디자인 협의회 이사, 방범 설비사. 각종 방범 세미나의 강사를 시작으로 학교나 시설의 보안 대책 책정 컨설팅 등을 실시. 세콤 공식 사이트 ‘어린이 안전 블로그’ 검열자로서 각 지역별 어린이 안전에 관한 정보를 계속 알리고 있습니다. 『조심해! 자신을 지키는 법: 도라에몽 생활의 첫 도전』 등의 감수를 맡았습니다. *어린이 안전 블로그 http://www.secom.co.jp/kodomo/

이 책을 읽기 전에 특히 조심해야 할 사람은 이런 사람이야! 1. 모르는 사람이 말을 걸어오면 어떻게 해야 할까? 2. 길을 걸을 때 어떤 일을 조심해야 할까? 3. 놀러 갈 때 어떻게 해야 할까? 퀴즈. 그림 속에서 위험한 곳을 찾아 보자. 4. 바깥에서 화장실에 가고 싶으면? 5. 집에 갈 때 시간이 좀 늦어지면 어떻게 해야 할까? 6. 무섭거나 불쾌한 기분이 들 때는? 7. 길을 잃었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 8. 혼자 집을 볼 때 누군가 오면 어떻게 해야 할까? 9. 아이들만 집에 있을 때 조심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 10. 온라인에서 이름을 물어본다면? 11. 부모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자. 〈안전 규칙 표〉 사용 방법 보호자께

P.24~25
길을 걸을 때 어떤 일을 조심해야 할까?

갑자기 뛰어들지 않아요.
잘했어!
자동차는 갑자기 멈추기가 어려워. 그래서 뛰어들면 위험하지.
길을 건널 때에는 반드시 멈춘 후 왼쪽과 오른쪽을 잘 살펴야 해.

도로에서 장난치지 않아요.
잘했어!
도로에서 장난을 치거나, 무언가를 하면서 걷는 것은 아주 위험해.
자전거나 자동차에 부딪혀 다칠 수 있거든.
주위를 잘 살피며 걷도록 해.

초록불이어도 바로 건너지 않아요.
잘했어!
신호등이 초록불로 바뀌어도 자동차가 지나갈 수 있어.
왼쪽, 오른쪽 주위를 잘 살핀 후 건너야 해.
밝은 색깔의 옷을 입거나, 교통안전 반사판을 책가방에 걸어 놓자.

길을 건널 때 멀리서 뛰어오지 않아요.
잘했어!
비스듬하게 길을 건너는 것은 아주 위험해.
특히 교차로에서는 꺾어서 들어오는 자동차에 부딪힐 수도 있어.
횡단보도의 하얀 선을 따라 건너도록 해.

P.42~43
집에 갈 때 시간이 좀 늦어지면 어떻게 해야 할까?

약속 시간을 지켜요.
잘했어!
집으로 가는 시간이 늦어진다면 부모님이 걱정하실 거야.
어떤 길을 지나 집으로 가면 좋을지 외출하기 전에 미리 정하는 게 좋아.

늦어지면 부모님께 연락해요.
잘했어!
전화를 사용할 수 있으면 집으로 출발하기 전에 연락하자.
부모님이 데리러 나와 주시면 안심이지.

환한 길로 돌아가요.
잘했어!
어두운 길은 수상한 사람이 있거나 위험한 곳이 있어도 잘 보이지 않아.
집으로 돌아가는 길은 환한 길을 이용하도록 해.

무섭다는 생각이 들면 경찰이나 가까운 가게 어른에게 부탁해요.
잘했어!
혹시 수상해 보이는 사람이 있거나, 무서운 생각이 든다면
가까운 파출소로 가거나 가게로 들어가서 어른에게 도움을 받으면 돼.

P.70~71
온라인에서 이름을 물어본다면?

온라인상에서는 자신의 정보를 알려 주지 않아요.
잘했어!
온라인으로 말을 걸어오는 사람은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없어.
절대로 이름이나 주소를 알려 주면 안 돼.
사진도 보내면 안 되고 말이야.

다른 사람의 험담을 쓰지 않아요.
잘했어!
온라인 메신저 등에 적은 나쁜 욕이나 험담을 누가 보고 있는지 알 수도 없고,
문제에 휩쓸려 버릴 수도 있어.
무엇보다 험담은 그 사람을 슬프게 하지.

마음대로 돈을 쓰거나 이상한 사이트에 들어가지 않아요.
잘했어!
마음대로 애플리케이션이나 게임을 다운로드하거나 현금 거래를 하면 안 돼.
컴퓨터가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도 있고, 중요한 정보가 유출될 수도 있어.

곤란한 상황이 벌어지면 바로 부모님께 말해요.
잘했어!
불안한 마음이 들거나 곤란한 일이 생기면 바로 부모님께 말해야 해.
문제가 생기면 곤란하니까 어린이끼리 해결하려 하지 말고 반드시 부모님께 알리자.

─ 요약 초등학교 1학년이 된 쌍둥이 고양이 멸치와 꽁치는 여러 가지 위험을 겪게 돼요. 멸치 꽁치 남매와 함께 위험을 극복해 가면서 '수상한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이런 상황에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같은 질문에 대해서 스스로 생각해 볼 수 있어요. 학교에 가거나 혼자서 집을 볼 때, 친구와 놀 때, 길을 걸을 때 등 … 아이들의 주변에는 크고 작은 위험이 도사리고 있어요. 더욱이 최근에는 어렸을 때부터 개인 휴대폰을 가지고 인터넷을 통해 낯선 사람들과 교류하는 일도 드물지는 않게 되었지요. 부모의 눈이 닿지 않는 곳에서는 어떻게 자녀의 안전을 지켜야 할지 가족들과 의논해 두는 것이 필요해요. 책에 나와 있는 여러 가지 예시를 통해 평소에 조심해야 할 것들과 곤란할 때는 어떻게 하면 되는지를 배워 보도록 해요. *꼭!! 가족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나서 다양한 상황 속의 '우리 집 안전 규칙'을 세운 후 표지를 벗겨 뒤를 보세요. 표지 뒤에 있는 표를 활용하여 온 가족이 재밌게 안전 규칙을 표에 써넣어요. 이 책으로 안전하게 스스로를 지키는 어린이가 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