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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너를 증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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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도서정보 저자 : 뤼후이
출판사 : 쌤앤파커스
2017년 11월 17일 출간  |  ISBN : 8965705398  |  25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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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현재 중국 젊은 세대에게 가장 열렬한 지지를 받는 여성 작가 뤼후이의 대표 에세이. ‘시간’이라는 개념을 통해 사랑과 이별, 타인과의 관계, 자존감 회복 등 복잡 미묘한 인생의 엉킨 실타래를 한 올 한 올 풀어나가는 책이다. 수많은 독자들에게 폭넓게 사랑받으며 중국에서만 100만 부 넘게 판매되었다. 이 책에는 자기 몫의 시련과 아픔을 감내하며 자신이 원하는 삶을 우아하고 당당하게 살아내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가득하다. 그들의 삶을 통해 ‘사소하지 않은 생의 흔적’이 새겨진 시간들이 모여 어떻게 결국 우리의 ‘인생’이 되는지를 감동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하루하루 버텨내느라 지친 사람들에게 불안에 떠는 시간마저도 훗날 찬란한 삶의 밑거름이 되어줄 것이라는 확신과 함께 이 순간도 곧 지나갈 거라고 다정한 위로를 건네는 소중한 선물이 되어줄 것이다.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저자 : 뤼후이 저자 뤼후이는 중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에세이스트. 내일 무엇이 되기보다 지금 이 순간 행복해지기 위해 온 마음으로 글을 쓰는 작가. 따뜻하고 섬세한 관찰력으로 일상의 평범한 시간을 아름답고 경이로운 순간으로 그려낸다. 극심해지는 경쟁으로 불안에 시달리는 중국의 젊은 세대에게 ‘지금 이 시간’을 살아갈 이유와 ‘근거 있는 자신감’을 선사해준 특별하고 소중한 에세이스트로 자리매김했다. 중국촨메이대학中??媒大?을 졸업하고 출판, 잡지, 광고, 미디어, 음악 관련 분야에서 두루 일하며 다양한 종류의 글을 써왔다. 저서로는 《시간이 너를 증명한다》, 《모든 것은 가장 좋은 계획이다》, 《이 세상이 너를 몰래 사랑하고 있어》가 있으며, 중국에서 모두 100만 부 이상 판매되며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목차]

한국어판 서문 │ 시간이 당신의 모든 수고와 노력을 기록해줄 것이다 제1장 자기 앞의 생을 마주하는 시간 다른 사람의 신발을 신고 걷기 고맙지만 나는 내 길을 가겠어요 성난 파도와 회오리바람을 끌어안는 법 아름다움은 저절로 드러나지 않는다 동쪽은 비바람, 서쪽은 석양 결국 네 마디로 끝난 이별 제2장 빛바랜 사랑을 회복하는 시간 사랑, 한없이 나약하기에 그토록 영원한 평생 당신을 견디겠다는 고백 연인으로 삼아서는 안 되는 남자 너만 좋다면 그걸로 됐어 기꺼이 속아줄 수 있는 사랑의 언어 당신이 사랑한 사람, 당신을 사랑한 사람 제3장 관계의 디딤돌을 마련하는 시간 쓰임새가 존재 의미를 규정한다 타인에게 좋은 영향을 끼칠 의무 우리는 인정받을 때 더 빛난다 절망의 길모퉁이를 두려움 없이 돌아가는 법 내가 원하는 것을 타인에게 먼저 베푼다면 함께 살아가기 위한 배려의 미학 제4장 흔들리는 나를 성찰하는 시간 잘못된 길을 고집하면 잘못을 되풀이할 뿐이다 나를 지키는 가장 좋은 방법 때때로 우리는 생각이 너무 많다 신념이 있다면 목표는 높게 잡아도 좋다 시작하지 않으면 날아오를 수도 없다 제5장 견뎌온 순간들이 찬란한 삶으로 완성되는 시간 소중한 것을 누릴 자격 강물은 깊을수록 느리게 흐른다 스쳐 지나간 인연들의 영향 아래에서 훌륭한 공연을 볼 시간은 아직 충분하다 시간이 모든 것을 증명한다

[책속으로]

나비에게는 징그러운 애벌레 시절이 있었고 펭귄에게는 초라한 몰골의 털갈이 시절이 있다. 바다 밑에서 몇 천 년 동안 단잠을 잔 조개만이 고귀한 진주를 품는다. 그것들이 가장 추하거나 오랫동안 잠든 그 시기에 당신은 과연 그 잠재된 아름다움과 진귀함을 알아챌 수 있을까?
개인의 잠재력은 경험에만 의지해서는 안 되며 정성을 들여야 한다. 이 정성은 결코 운이나 야심, 갈망이 아니라 정확한 판단력에 속한다. 사물의 본질을 꿰뚫고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판단하고 과감하게 행동해야 긴 세월 동안 축적해온 저변과 수준을 시험해볼 수 있다. (44~45쪽)

우리의 마음속에 화려하게 꽃을 피운 나무 아래에는 과연 영원히 하늘을 보지 못할 비밀이 얼마나 묻혀 있을까? 입에 올리기 어려운 그 사랑, 마음 깊이 간직한 그 이야기들, 이미 색을 구별해낼 수 없는 한 줌 봄날의 진흙들이 말이다. 그러나 결국 끝까지 깊게 파 내려갈 수는 없다. 왜냐하면, 모든 갓 피어난 것들은 일찍이 가지 끝에 답이 있기 때문이다. (63~64쪽)

우리가 구애를 받을 때 가장 많이 듣는 말은 “사랑해”, “기다릴게”, “당신이 필요해”라는 맹세다. 그런데 당신을 평생 견디겠다고 맹세하는 사람들이 있다.
나는 당신의 게으름을 참고 당신은 나의 잔소리와 까다로움을 참아준다. 하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상대방이 참을 때의 고통을 알아주고 자신의 결점을 고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다. 더 아름답고 완벽한 한 쌍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것. 이것이야말로 시처럼 아름다운 결말이다. 완벽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지극히 낭만적이고 심오한 이치가 아닐까. (81~82쪽)

본래의 의미와 효용에 주의를 기울이는 사람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옷은 입으라고 있는 것이고 음식은 먹으라고 있는 것이다. 음악회는 듣는 것이 목적이다. 이 모든 것이 과시하는 목적으로만 쓰인다면 본래의 의미를 거스르는 것이며, 만든 이의 본뜻을 저버리는 행위다.
사람은 자신의 지위와 신분, 체면만 중시해서는 안 된다. 아무리 대단한 영예도 착실한 행동이 뒤따르지 않으면 인정받거나 존중받을 수 없다. 아무리 직함이 길어도 마지막은 자신의 이름으로 끝난다. 모든 사물은 그 효용을 다하는 것에 집중하고 사람은 매 순간 진실해야 성공할 수 있다. (130~131쪽)

정작 상대가 필요로 할 때, 사람들은 웃어주는 것마저 인색하다. 부드러운 태도와 충분한 인내심으로 친밀한 사람을 대할 때 감정지수 역시 가장 높아진다고 한다. 만나는 모든 사람을 가장 가까운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진심을 다해 세심하게 배려하고 보호하면 어떨까. 그렇게 서로 좋은 영향을 주고받을 때, 우리는 마침내 봄바람 속에서 살 수 있으며, 모든 것이 봄바람처럼 부드러워질 것이다. 세상이 나에게 따뜻하게 대해주기를 바란다면 먼저 이 세상을 따뜻하게 대해야 하지 않을까. (164쪽)

온몸이 만신창이가 되었는데도 쉬지 않는 태도는 존경할 만하지만 가장 이상적인 결론은 아니다. 끝까지 해보겠다는 정신이 지나치면 고집이 되며 모든 어려움을 가중시켜 스스로 옭아매서 빠져나올 수 없게 만든다. 새로 출발하는 것은 결코 나약한 것이 아니다. 자성한 후에 이뤄지는 더욱 성숙한 선택이다.
넘어진 사람 중 일부는 그 길이 자신의 길이 아니며, 넘어진 이유와 그 길을 포기해야 하는 아픔에 대해 잘 알고 있다. 잘못된 방향을 고집하는 것은 잘못을 반복할 뿐이다. 굴욕스럽게 실패했더라도 다른 길을 새로 걷다 보면 다시 시작할 수 있다. 그것이 막다른 길에서 끝까지 버티는 것보다 훨씬 낫다. 반드시 넘어진 그 자리에서 일어나라는 법은 없다. 그것은 허영이 아니며, 자신의 판단에 따른 선택이다.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줄여 다른 곳에서 다시 일어선다면 마침내 찬란한 영광을 안고 승전보를 울릴 수 있다. 그때가 되면, 사방을 가득 메운 꽃과 환호성 속에서 실패를 추억하게 될지도 모른다. (176~177쪽)

[출판사 서평]

우리 모두는 한때 열렬했고, 불안했고, 휘청거렸다 지금도, 앞으로도 우리는 그렇게 스스로를 완성해갈 것이다 중국 젊은 세대가 열렬히 애정하는 여성 작가 뤼후이의 베스트셀러 에세이 《시간이 너를 증명한다》 현재 중국 젊은 세대에게 가장 열렬한 지지를 받는 여성 작가, 내는 책마다 베스트셀러, 세대를 가로질러 수많은 독자들과 공감하는 탁월한 문장들…. 이런 수식어가 따라붙으며 최근 중국 서점가의 신성으로 떠오른 에세이스트 ‘뤼후이’의 대표 에세이가 출간됐다. 《시간이 너를 증명한다》는 ‘시간’이라는 개념을 통해 사랑과 이별, 타인과의 관계, 자존감 회복 등 복잡 미묘한 인생의 엉킨 실타래를 한 올 한 올 풀어나가는 책으로, 뤼후이의 주요 지지층인 20~30대 여성 독자뿐 아니라 수많은 독자들에게 폭넓게 사랑받으며 중국에서만 100만 부 넘게 판매되었다. 개인적 감상의 나열과 ‘예쁘고 듣기 좋은 말’로 포장된 에세이들과 달리 이 책에는 저자가 직접 만나서 관계 맺고 경험한 사람들의 누추하지만 아름답고, 보편적이지만 밝게 빛나는 삶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모든 것을 다 주어도 아깝지 않았던 남자 친구와 이별한 뒤 다른 삶을 시작한 여인의 황량한 마음속 풍경, 관심조차 없던 남자가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뒤 그가 자신을 남몰래 짝사랑해왔음을 알게 된 친구의 변화된 인생, 이기적인 부모를 증오하는 소년과 함께 들은 노래에서 발견한 헌신적 사랑의 가치, 눈먼 남편 곁에 항상 자신이 있다는 것을 알게 하려고 짙은 향수와 큰 목소리로 치장한 여자의 기구한 사연…. 이처럼 저자는 수만 번을 흔들리고 방황하면서도 때로는 기쁨과 환희의 눈물이 교차하는 삶을 살아가는 한 사람 한 사람의 이야기를 정성껏 담아낸다. 망망대해를 떠돌던 꿈, 거센 눈보라 같았던 시련, 맹렬히 타오르던 사랑… 이 모든 ‘시간’의 조각들은 밤하늘에 쏟아지는 유성우처럼 빠르게 스쳐 지나갔지만, 존재의 흔적 속에 차곡차곡 축적되어 다른 누구도 아닌 ‘나’를 증명하는 도구가 되어준다. “사랑했고, 실수했으며, 모든 것이 지나갔다. 좋은 일, 나쁜 일, 모든 것은 과거가 되었다. 시간이 모든 것을 증명할 것이다.” 흔들리고 방황했던 시간의 조각들 그 조각들이 모여 단단한 삶을 만든다 《시간이 너를 증명한다》는 수학자가 복잡하고 어려운 공식을 증명하듯 우리가 살면서 부딪치는 고민거리들을 하나씩 ‘증명’해나가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총 5장으로 구성된 이 책의 각 장은 자기 앞의 생, 사랑, 관계, 자존감을 주제로 삼고 있으며, 마지막 장에서는 ‘사소하지 않은 생의 흔적’이 새겨진 시간들이 모여 어떻게 결국 우리의 ‘인생’이 되는지를 감동적으로 그려낸다. 이를 위해 저자는 가장 가까이에 있는 가족과 친구들뿐만 아니라 지구 반대편으로 여행을 떠났을 때 만난 사람들까지 책으로 끌어들여 다채로운 에피소드로 재구성하는데, 그럼으로써 마치 여러 편의 짤막한 소설을 읽는 듯한 느낌마저 선사한다. 이 책의 등장인물들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마주칠 수 있는 평범한 사람들이지만, 자기 몫의 시련과 아픔을 감내하면서 자신이 원하는 삶을 우아하고 당당하게 살아낸다. 포기하고 돌아서는 순간에도 그들은 자신이 노력하고 정성을 쏟았던 시간을 떠올리며 지긋이 웃는다. 이것은 자신에게 주어진 운명을 수동적으로 따르는 것이 아니라 “반석처럼 단단한” 마음을 갖는 것에 대한 이야기다.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새로 출발하는 것은 나약한 것이 아니다. 넘어진 사람 중 일부는 그 길이 자신의 길이 아니며, 넘어진 이유와 그 길을 포기해야 하는 아픔에 대해 잘 알고 있다. 굴욕스럽게 실패했더라도 다른 길을 새로 걷다 보면 다시 시작할 수 있다. 그것이 막다른 길에서 끝까지 버티는 것보다 훨씬 낫다.” 그리하여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 “시침과 분침이 충실한 목격자가 되어 당신의 수고와 노력을 기록해줄 것이다.” 불안하고 자책할수록 더욱 깊어지는 성찰 찬란한 삶의 밑거름이 되어줄 시간의 힘 과거의 모든 순간들이 모여 ‘현재의 나’라는 존재를 완성했듯이 현재의 모든 순간들이 모여 ‘미래의 나’를 완성하게 되리라는 사실은 자명하다. “나비에게는 징그러운 애벌레 시절이 있고 펭귄에게는 초라한 몰골의 털갈이 시절이 있다. 바다 밑에서 몇 천 년 동안 단잠을 잔 조개만이 고귀한 진주를 품는다.”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은 “시간이 부족하다”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며, 그렇게 시간이 흐른 뒤에는 지나간 잘못과 후회를 시간의 탓으로 돌린다. 이에 저자는 “시간은 조용하고 공평하다”라고 단호하게 말한다. “추악하고 실패할 때도 시간은 조용히 죄를 뒤집어쓰며, 선량함과 성장을 위해서는 빛나는 훈장을 걸어준다.” 《시간이 너를 증명한다》는 지금 이 순간 운명적인 갈림길 앞에서 갈팡질팡하며 불안에 떠는 시간들, 지금 자신의 모습이 보잘것없다 여기며 흘려보내는 시간들마저도 훗날 찬란한 삶의 밑거름이 되어줄 것이라는 확신을 주는 책이다. 하루하루 버텨내느라 지치고 타인과의 관계에서 상처받은 사람들에게 지금 이 순간도 곧 지나갈 거라고, 그러니 다 괜찮을 거라고 토닥토닥 다정한 위로를 건네는 소중한 선물이 되어줄 것이다. [책속으로 추가] 우리 곁에는 ‘쳇바퀴’처럼 열심히 속도를 내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침착하고 담담하게 걸음을 늦추면 겨울과 여름, 봄과 가을을 알 수 있다. 이 순간 걸음을 늦추고 사랑하는 사람을 먼 곳까지 배웅해보자. 어깨를 힘껏 펴고 큰 보폭으로 나아가보자. 결국 길은 다르지만 목적지는 같으니 초조할 것이 무엇인가! 삶에도 리듬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빠른 것은 빠른 대로 장점이 있고 느린 것은 느린 대로 아름다움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226쪽) 찬란함과 어두움, 영원과 추락, 만남과 이별을 막론하고 모든 것은 강조할 필요가 없다. 이 세상의 여러 가지 모습이 괴상하게 변하고 맹렬한 바람이 불을 일으키고, 거센 파도가 산호초를 때리게 내버려 두자. 마음을 가라앉히고 웃으며 편안하게 기다리면 될 일이다. 우리는 한때 충격을 견디지 못했으나 마침내 총과 칼의 충격을 이겨내게 될 것이다. 사랑했고, 실수했으며, 모든 것이 지나갔다. 좋은 일, 나쁜 일, 모든 것은 과거가 되었다. 시간이 모든 것을 증명할 것이다. (250~25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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