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 수영 교과서』는 이미 21개국의 수영 선진국에 보급되어 세계 수영인들을 매료시킨 수영법인 TI 수영법을 소개한다. TI 수영은 ‘손으로 젓고 발로 찬다’는 기존의 방법에서 벗어나 ‘물고기처럼 헤엄친다’에 주목하여 몸의 균형을 유지하고 저항이 적은 자세, 그리고 동체(몸체)의 움직임을 추진력으로 바꾸는 것에 초점을 맞춘다.

저자 : 테리 래플린 저자 테리 래플린 Terry Laughlin은 미국 토털이멀전(TI, Total Immersion)의 창시자이자 수석 코치. 다년간 올림픽 대표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며 선수를 배출해낸 코치 경력 30년의 프로페셔널이다. 일찍이 코치 생활을 시작한 그는 수영을 재미있고 만족스럽게 즐길 수 있는 방법에 관심을 가졌다. 30대에 강도 높은 반복 훈련을 강요하는 코치 없이 마스터즈 대회를 목표로 자신이 개발한 새로운 방식으로 훈련하기 시작하였다. 선수들의 영법과 유체 역학에 기초하여 TI 수영법을 창시한 그는 실력을 개선하고자 하는 수영인은 물론 진보적인 코치와 강사들을 가르쳐왔다. TI 수영법은 많은 코치와 수영인들의 기록을 높여주고 수영에 대한 새로운 지평을 열어주었다. 일본을 비롯한 15개국에 TI 지부가 설립되어 전 세계적으로 수영 강습과 연습 방법에서 획기적인 변화의 바람을 일으켰다. 그는 또한 2006년 미국 마스터스에서 연간 최고 성적을 거둔 선수만 선출하는 올스타 선수로서 50~54세 부분에 선출된 현역 선수이기도 하다. 마스터스 전미 선수권에서 우승을 거두었고, 1마일 경기에서 전미 기록을 수립했다. 테리 래플린은 미국 올림픽 훈련 센터와 미 해군 특수부대 네이비 실에서 엘리트 선수들과 코치들에게도 TI 수영법을 가르치고 있다. 역자 : 정지현 역자 정지현은 충남대학교 자치행정과를 졸업한 후 번역에이전시 하니브릿지에서 아동서 및 소설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대화의 심리학》 《나를 괴롭혀라 : 좀 더 일찍 알았더라면 좋았을 모든 것》 《세계의 나라들 - 프랑스》 등 다수가 있다. 역자 : 김지영 역자 김지영은 전남대학교 영어교육과를 졸업하고 다년간 영어 학습 관련 콘텐츠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초보자든 상급자든 편안하게, 아름답게, 빠르게 수영할 수 있다 3단계에 따라 알기 쉽게 ‘물고기처럼 수영하는 방법’을 익히자 편안하게, 아름답게 수영할 수 있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STEP 1 이해 : ‘물고기처럼 수영하는 것’을 이해한다 ‘물고기의 헤엄’과 ‘인간의 수영’은 다르다 ‘편안하게, 아름답게, 우아하게 헤엄친다 = 효율적으로 수영한다 ‘물고기처럼 수영’하기 위한 3가지 기본 기술 기본 기술 1 몸의 균형을 유지하는 기술 기본 기술 2 저항이 적은 자세 기본 기술 3 몸 전체(동체)로 전진하는 기술 4단계로 기술을 익힌다 1, 2시간의 드릴 연습만으로 당신의 수영 실력이 확연히 달라진다 STEP 2 납득 : 자유형, 배영, 평영, 접영의 드릴 연습을 실시한다 체내화하기 위한 ‘드릴’ 연습 드릴 연습의 4가지 효과 효과적인 드릴 연습의 방법 드릴 연습 시 주의 사항 ‘주의 사항’을 의식하면서 연습하자 Drill : 자유형 자유형은 마스터하기 어렵다 자유형의 개선 포인트 자유형의 호흡을 개선한다 자유형의 킥을 개선한다 자유형의 완성형 자유형의 드릴 연습 드릴 1 슈퍼맨 글라이드 드릴 2 피쉬 드릴 3 스케이팅 드릴 4 언더 스케이트 드릴 5 언더 스위치 드릴 6 지퍼 스케이트 드릴 7 지퍼 스위치 드릴 8 오버 스위치 테리 래플린의 TI 칼럼 : 나이가 들어도 수영 실력은 개선될 수 있다 Drill : 평영 자유형이 어려운 사람은 평영부터 시작하자 평영의 개선 포인트 평영의 완성형 평영의 드릴 드릴 1 호흡 없이 손을 움직이는 방법 드릴 2 호흡 리허설 드릴 3 호흡하면서 손을 움직이는 방법 드릴 4 스냅과 킥의 조합 드릴 5 백 킥 드릴 6 호흡이 없는 킥 드릴 7 미니풀 테리 래플린의 TI 칼럼 : 힘이 아니라 현명함으로 문제 해결하기 Drill : 배영 자유형이 가능한 사람도 배영을 연습하자 배영의 개선 포인트 배영의 완성형 배영의 드릴 드릴 1 스위트 스폿 드릴 2 손과 동체의 연동 (리커버리 로테이션) 드릴 3 파셜 리프트 드릴 4 피니시업 스위치 드릴 5 캐치업 스위치 드릴 6 트리플 스위치 테리 래플린의 TI 칼럼 : 물은 벽이다 Drill : 접영 허우적대는 접영에서 우아한 접영으로 변신하자 접영의 개선 포인트 접영의 완성형 접영의 드릴 드릴 1 바디 돌핀 드릴 2 호흡 넣기 드릴 3 워터 엔젤 드릴 4 파도타기 드릴 드릴 5 돌핀 다이브 플라이 드릴 6 편안한 접영 드릴 7 스피드 접영 테리 래플린의 TI 칼럼 : 기다리는 손과 참을성 있는 캐치 STEP 3 실전 : 더 아름답게, 더 빠르게 수영하자 더 많이 ‘의식’함으로써 수영법을 연마한다 아름답게 수영하기 위한 ‘포컬 포인트’ 연습 빠르게 수영하기 위한 ‘스트로크 카운트’ 연습 용어 풀이 감수자의 말

물고기처럼 수영하라 누구나 쉽게 편안하게 아름답게 수영할 수 있다 세계 스위머들을 매료시킨 TI 수영 물을 좋아하지만 수영에는 영 자신이 없는 사람, 수영을 배운 지 오래지만 실력이 늘지 않는 사람, 수영이 좋은 유산소 운동이라는 것은 알지만 겁이 나서 주저하는 사람은 박태환의 수영 모습에 감탄하면서 속으로는 ‘부럽다’를 외칠 것이다. 어떻게 하면 수영을 잘할 수 있을까? 수영을 좋아하고 즐기는 사람이든 수영을 동경하는 사람이든 누구든 수영을 잘할 수 있는 방법에는 관심을 가질 것이다. 더욱이 물고기처럼이라니 그런 특별한 수영법이 있다면 당장 배워보고 싶지 않은가. TI 수영은 이미 21개국의 수영 선진국에 보급되어 세계 수영인들을 매료시킨 수영법이다. TI 수영은 ‘손으로 젓고 발로 찬다’는 기존의 방법에서 벗어나 ‘물고기처럼 헤엄친다’에 주목하여 몸의 균형을 유지하고 저항이 적은 자세, 그리고 동체(몸체)의 움직임을 추진력으로 바꾸는 것에 초점을 맞춘다. 편안하게, 아름답게, 빠르게 헤엄친다 = 효율적으로 수영한다 인간은 원래 비효율적으로 수영하게 되어 있다. 신체의 여러 부위 중에서 폐만이 물에 뜨고 다른 부위는 중력의 작용으로 물에 가라앉는 것이 당연하다. 그러므로 물속에 들어가면 어떻게든 뜨기 위해 허우적대고 발버둥치게 마련이다. 이는 결과적으로 에너지를 과도하게 쏟는 비효율적인 수영으로 이어진다. 또한 물은 공기보다 840배나 밀도가 높기 때문에 물속에서 받는 저항은 생각보다 크다. 그런 물속에서 앞으로 나아가려고 손바닥으로 물을 저어도 물을 잡을 수도 없고 물의 저항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가 힘들다. 그러므로 우리가 본능적인 수영법을 따르는 이유를 잘 이해하면 잘못된 수영 방법에 혁신을 가져올 수 있다. TI 수영의 콘셉트는 ‘물고기처럼 수영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몸의 균형을 유지하는 기술, 저항이 적은 자세(물속의 ‘구멍’을 뚫고 빠져나가듯이 수영), 몸 전체(동체)로 전진하는 기술을 기본 기술로 익히기 위해서 연습을 한다. 또한 TI 수영은 그런 기술들을 4단계에 따라 습득하게 된다. 1) 문제점을 안다 : 자신의 수영 방법 중 잘 안 되는 부분과 불만인 부분을 알아낸다. 2) 문제점을 인식한다 : 드릴 연습이나 포컬 포인트(주의 사항)를 통해 구체적으로 ‘어느 부위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안다. 3) 기술을 익힌다 : 드릴이나 포컬 포인트를 활용하여 ‘의식 → 평가 → 성과’의 과정으로 기술을 익힌다. 4) 기술을 체화한다 : 반복 및 집중 연습을 통해 몸이 기술을 기억하는 상태가 되면 자연스럽게 기술이 향상된다. 드릴 연습으로 수영 실력이 눈부시게 향상된다 TI 수영에서 드릴 연습은 중요하다. 일단 훈련이나 연습을 많이 하면 자연히 실력이 향상될 것이라고 믿는 기존 수영법의 개념을 뒤엎는다. ‘균형’ ‘스트림 라인’ ‘기다리는 손’ ‘몸의 중심 이동시키기’ 등 TI 수영만의 새로운 개념과 수영법은 인간의 본능적인 움직임을 바꾸어 누구나 편안하고 아름다운 수영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자유형, 평영, 배영, 접영 등 4가지 영법을 소개하면서 개선 포인트를 설명하고 완성형을 보여줌으로써 올바른 수영 방법으로 유도한다. 또한 각 드릴에는 포컬 포인트(주의 사항)와 트러블 슈팅(문제 해결)을 정리해두어 드릴을 하나씩 연습해 나간다면 가장 효율적인 수영법을 자연스럽게 몸에 익히게 될 것이다. TI 수영을 접한 사람들은 먼저 수영이 아름다울 수 있다는 사실을 새삼 느끼게 된다. 힘주어 물을 젓지도 않고 물보라를 일으키며 세게 차지 않아도 앞으로 쓰윽 전진하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정말 물고기 같다는 생각에 동조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것이야말로 가장 효율적으로 수영이라는 테리 래플린의 말이 떠오를 것이다. 저자인 테리 래플린은 나이가 들어서도 많은 사람들이 수영을 즐겁게 하기를 원한다고 하였다. 물속에서 물고기처럼 수영한다는 것을 머리로 이해하고 몸으로 익히면 나이, 재능, 체력에 상관없이 누구나 수영을 더욱 즐겁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