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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이 책은 1945년부터 1980년대 초반까지 한국 철강산업을 다룹니다. 우선은 종합제철소 건설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일제 강점기의 유산이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철강산업 발전 과정과 어떻게 연결되었는지 그리고 제강 및 압연 분야의 철강 제조업체들은 어떻게 대응하였고, 이와 관련하여 정부 정책은 어떻게 전개되었는지도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휴전 이후 복구 과정에서 철강산업의 육성은 중요한 과제 중의 하나였습니다. 정부와 학계 그리고 철강업계 종사자들의 노력을 통해 종합제철공장 건설 계획이 수립되기 시작하였고, 제1차 경제개발5개년계획과 철강공업육성종합계획 등을 통해 그 계획은 보다 구체화되었습니다.
이 책에서는 포항종합제철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 지원정책에 더하여, 도입 기술을 흡수하기 위한 포항종합제철의 노력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포항종합제철 이외 민간 기업들 사이의 경쟁 그리고 이 과정에서 이루어진 설비 확장 과정도 함께 다루었습니다.
목차머리말
차례
들어가며
제1장 일관 종합제철소 건설까지의 긴 여정
1945년 8.15 당시 한국 철강산업
휴전 이후 일관 종합제철소 건설 구상
제1차 경제개발5개년계획과 일관 종합제철소 건설 시도
1964년 ‘철강공업육성종합계획’에 따른 일관 종합제철소
건설 시도
서해안 종합제철소 건설과 좌절
제2장 1960년대 한국 철강업계의 설비 확충
철강 수급과 수입대체의 진전
중소 철강업체의 설비 확충
대규모 철강업체의 차관 도입을 통한 설비 확충
압연 설비 도입 경쟁
제3장 포항종합제철(주)의 설립과 종합제철소의 건설
포항종합제철(주)의 설립
대한국제제철차관단(KISA)을 통한 종합제철사업의 추진과 좌절
대일 청구권 자금을 이용한 종합제철소 건설
철강공업육성법의 제정과 철강산업에 대한 정부 지원
포항종합제철 건설 과정에서의 정부 지원과 포항종합제철의 성장
포항종합제철의 성공 요인
제4장 1970년대 철강 기업 간 경쟁과 설비 확충
철강공업육성법 이후의 설비 확충
압연 설비 확충 경쟁과 포항종합제철(주)의 냉간압연 진출
강관 설비 증설 경쟁
나가며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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