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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한민족의 철학체계를 정리하여 오늘날의 한국인에게 제시하는 책! 태극기와 정부수립부터 한글 등 K-문화 그리고 각 개인의 인생의 문제까지 전 영역에 걸쳐 철학적 해석을 제공하는 인생의 책! 인생을 살아가기 위한 철학적 힘과 지침을 주고, 인류 최초문명과 한민족의 연결고리를 명확히 찾아냈다. 한민족의 근본철학을 문명사적으로 규명하고, 문화와 상징에 엄숙하고 무한한 가치가 있음을 증명했다. 현대 한국사회가 당면한 문제점과 해결 방안을 명쾌하게 제시해 주고 있다.

상세이미지

Ⅰ. 근원적 물음 _ 9 1. 인생은 괴로움인가? _ 10 2. 괴로움의 원인 _ 12 3. 괴로움의 원인은 ‘우연’ 뿐인가? _ 15 Ⅱ. 인류 최초 문명과 우연에 대한 도전 _ 17 1. 인류 최초의 문명 _ 18 2. 우연적 문제에 대한 원류문명의 접근 (1) _ 27 가. 칠성신앙과 만(卍)자 상징 _ 32 나. 십자가(十)의 의미 _ 34 다. 태극과 팔괘 _ 35 3. 우연적 문제에 대한 원류문명의 접근 (2) _ 46 4. 점복(占卜)을 믿을 수 있는가? _ 53 5. 인간과 무의식 _ 62 가. 인간의 본질 _ 64 1) 인간본성에 대한 논의 _ 64 2) 인간의 본질 _ 66 나. 무의식의 구조 _ 67 다. 의식의 구조와 한국사회 _ 74 1) 의식의 구조 _ 74 2) 의식과 학습 _ 77 라. 무의식의 계발과 삶 _ 78 마. 데카르트의 오류 _ 83 6. 점복(占卜)의 구조 _ 86 7. 역(易)이 예정하고 있는 변화의 기본 패턴 _ 97 8. 점(占)과 역(易)의 원리를 생활에 적용한 사례 _ 134 가. 상나라 시대의 점단 사례 _ 135 ① 출산에 관한 점복 사례 _ 135 ② 기장을 언제 심어야 할까요? _ 135 ③ 오늘 시찰을 해도 될까요? _ 135 ④ 날씨 점 _ 136 나. 춘추좌씨전의 점(占)을 친 사례 _ 136 ① 진나라 여공 아들의 어릴 때의 인생 점 _ 137 ② 태자가 즉위할 수 없음을 미리 알다 _ 139 ③ 환공의 아들 성계(成季)가 최고의 권력을 가질 것을 미리 알다 _ 141 ④ 혼인의 길흉을 미리 알다 _ 141 ⑤ 전쟁의 내용과 결과를 미리 알다 _ 142 ⑥ 길한 괘를 얻고 전쟁에서 이기다 _ 147 ⑦ 3년 이내에 죽을 것을 알다 _ 148 ⑧ 거북점의 사례와 군대의 기율을 보고 흉한 일이 생길 것을 알다 _ 149 ⑨ 진초(晉楚) 전쟁의 내용과 결과를 미리 알다 _ 150 ⑩ 길하다와 흉하다는 점괘가 함께 맞은 사례 _ 153 ⑪ 아들의 인생을 미리 말하다 _ 156 ⑫ 점괘를 해석하여 임금을 옹립하다 _ 157 ⑬ 점괘를 무시한 반란이 실패하다 _ 159 ⑭ 임금이 쫒겨난 이유를 역리를 통해 설명하다 _ 161 ⑮ 점의 결과를 보고 정벌을 단념하다 _ 162 다. 고려시대의 점례 _ 164 ① 945년 왕규의 암살시도에서 혜종을 구함 _ 164 ② 경기도 이천시의 지명 _ 165 라. 조선시대의 점례 _ 165 ① 한양천도를 종묘에서 동전던지기로 정함 _ 165 ② 훈민정음 창제 _ 172 ③ 점에 관한 인식을 볼 수 있는 대화-조선 중기 _ 176 ④ 점을 쳐서 최고권력을 선발하는 복상제도 _ 178 ⑤ 유성룡의 임진왜란 점(明夷之復) _ 180 ⑥ 이순신의 원균에 대한 점(屯之?) _ 181 ⑦ 이순신의 장문포 해전 _ 181 라. 기타 _ 182 ① 주공과 강태공의 추론 사례 _ 182 ② 대산 선생의 주역에 대한 인터뷰 내용 _ 184 Ⅲ. 도덕이란 무엇인가? _ 187 가. 점(占)과 도덕 _ 188 나. 도덕의 정체 _ 195 다. 도덕률 사례 1개 _ 198 라. 2종류의 사람들 _ 207 Ⅳ. 요하문명(홍산문명)에 대한 중국 측 주장에 관한 생각 _ 211 Ⅴ. 현대 한국 역사의 이해 _ 217 Ⅵ. 맺는 말 _ 243

책속으로

“최초의 문명은 오염되지 않은 상태에서 인생의 문제를 해결하려 하였을 것이고, 인간의 가장 원초적인 문제부터 해결해 나가고자 하였을 것이므로 근원적인 문제에 대한 탐구대상으로는 최고의 대상이다.”

“만(卍)자가 북두칠성의 회전을 나타내는 것이면, 십자가(十)는 북두칠성의 움직임이 동서남북의 정위치에 있는 모양을 나타내는 상징이라고 한다.”

“백제시대 태극문양은 경주 감은사지 장대석의 태극문(682년)보다 70여 년이 앞서고, 중국의 최초 태극문양으로 알려진 송나라 주돈이(1017~1073)의 태극도 보다 400여 년 앞선 것이다. 그러므로 태극문양은 중국에서 유래한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 고유의 문양이다.”

“우리는 의식이 아니라 무의식을 통하여 보다 넓은 세계에 다가갈 수 있으며, 의식작용을 넘어서는 곳에서 진짜 우주의 모습을 볼 수 있게 된다.”

“AI는 사물을 인식하고 추론하고 판단하고 말을 하고 심지어 스스로 학습을 하고 있으면서도 ‘나’라는 실체는 가지고 있지 않다. 데카르트가 ‘나’라는 실체가 존재한다는 판단을 하였던 유일한 판단근거인 ‘생각하는 활동’이란 것도, 물질적 조건 에너지적인 조건이 갖추어지면 일어나는 자연적 현상일 뿐이라는 것이 명확해 졌다.”

“공익과 질서를 앞세우며 능률과 실질을 숭상하는 것을 제일로 삼았던 박정희 정부는 ‘공로를 숭상하는 사회에 나타나는 임금을 시해하고 찬탈하는 신하’에 해당하는 김재규의 총성으로 막을 내렸다. 주공이 강태공에게 하였던 역사 법칙은 현재에도 계속되고 있는 듯하다.”

“사물과 인간의 모든 상황에서 중정(中正)을 가진 선(善)을 발견하는 것은 우리의 시공간 속 변화에서 가장 이상적인 변화를 추구하는 것이고 이는 곧 도덕률을 발견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도덕률이란 이상적인 변화의 원리이고, 우주 변화의 핵심원리이며, 모두를 선하고 행복하게 하는 열쇠이다.”

“중국의 이런 식의 역사관에 따르면 어떤 나라든지 중국을 침략하여 영토를 뺏으면 그 영토는 침략과 동시에 침략국의 역사가 되어 버리므로 중국 영토는 누구라도 침략해서 빼앗아도 되는 나라가 된다. 왜 이런 반지성적이고 황당무계한 일을 할까?”

“한반도 및 만주지역 일부와 한민족을 사유재산처럼 소유했던 이씨 왕족이 세력을 잃으면서 비로소 사람들의 자유를 회복시킨 민주공화국이 건국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었다.”

“구체제 쇄국 조선적 부활을 꿈꾸는 독립 세력들은 자신들의 독립 구국항쟁을 공적으로 내세우며, 민족, 자주, 주체, 권력 숭배 등 폐쇄적인 구체제 수구 사상으로 사람들에게 호소하며, 우리 한민족이 자유와 개방으로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것에 대립하며 오늘날까지도 그러한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오늘날에도 중화사상의 변형인 친중 사상, 반일 사상, 친일파 처단, 반제국주의 주장, 미군 점령군론, 토착왜구론은 이러한 퇴행적 수구세력의 대표적 주장이 되고 있다.”

“조선인들의 독립운동 단체였던 ‘조선민족전선연맹’이 중국 국민당과 제휴하여 설립한 조선의용군은 중국공산당 팔로군 산하로 들어가 활약하면서 ‘동북인민해방군’으로 개편되고 일본패망 후인 1949년경까지는 약 5만 병력으로 몸집을 불려서 북한으로 들어와서 대한민국을 침략하는 6.25전쟁의 선봉에 서서 한국 국민들을 학살하였다.”

“5.16은 무능하고 낙후된 한국사회에 근본적인 변혁을 가했다는 점에서, 또 이념적으로도 중화사상과 폐쇄적 민족주의에 빠져 공산주의를 추구하는 구조선의 의식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세력들을 한국사회에서 배제하고 반공을 제1의 국시로 삼고 유엔과 미국을 중심으로 한 자유우방과의 협력을 우선시 하였다는 점에서 천명을 바꾼 사건으로도 평가될 수 있다고 본다. 이 점은 천명을 바꾸지 못하고 구조선의 민족 자주 폐쇄사상에서 나오지 못한 오늘날의 김씨 북한을 보면 더욱 분명해 진다.”

“12.12 쿠데타로 등장한 전두환 정권은 5.16을 모방한 권력답게 박정희 정부의 경제개발, 중화학공업, 경공업 육성에 견줄만한 혜안으로 정보통신산업을 미리 발굴하여, 국가적 사업으로 반도체산업 육성, 전전자교환기(TDX) 개발 등 다가올 정보통신산업의 기반을 육성하여 향후 전개될 정보통신 혁명에서 세계에 앞서 나갈 토대를 마련하였다.”

“대부분의 ‘재래식 언론’은 스스로가 자아를 형성하여 사실의 전달 자체를 가공하고 취사선택하여 대중을 공격하는 사회적 흉기로 활용하고 있다.”

“왜 화폐는 한국은행만 발행할 수 있고, 한국은행보다 더 좋은 화폐를 만들 수 있는 기관은 존재하면 안 되는 것인지, 다른 은행들이 한국은행권보다 더 좋은 화폐를 만드는 것이 왜 금지되어야 하는지, 왜 국가는 더 좋은 화폐가 출현하는 것을 조장하고 북돋우지 않는지….”

“우리사회에는 한민족을 압살하였던 구체제 조선의 친중국사상과 반외세, 민족ㆍ자주ㆍ주체, 사회전체주의를 승계하려는 퇴행적인 사상과 조선왕조의 전제독재와 국민억압을 반성하고 국제교류와 시장경제, 자연주의(천부인권) 사상에 입각하여 시장경제와 자유인권을 사상의 핵으로 하여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새로운 사회를 건설해 나가려는 열린 사상이 격렬하게 대립하고 있다.”

“도리가 틀어지고 어긋나는 이유는 작게 생각하기 때문이다. 성전환 같은 것도 개인적인 취향의 문제로 보면 뭐 그럴 수도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현상이 미화되고 과도해 지면 사회의 모든 문제가 틀어지게 된다. 작게 보면 용인될 수 있는 일이 크게 보면 크게 해롭고 악한 일이 된다.”

“한민족이 발전시켜온 문화는 인간의 의식을 사용하는 지식문명과 함께 마음의 심연에서 우주의 본질인 진리와 연결되어서 인간존재에 절대적인 선한 영향을 미치는 무의식의 사용법을 정치하게 발달시켜온 것이 큰 특징이다.”

“이러한 문화유산이 우리 문화의 본질적 부분임과 동시에 인간이란 존재를 의식만을 사용하는 지식 기계가 아닌 의식과 무의식을 함께 사용하는 완전한 존재로 진화시킬 수 있는 원동력이라는 점을 나타내 보이려고 하였다.”

- 〈이하 생략〉

〈본문〉 중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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