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란트로피란 무엇인가?』는 '필란트로피가 왜 존재하는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해서, 필란트로피란 '무엇'인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에 답을 구하고자 한 시도다. 풍부한 현장 경험에서 나오는 송곳 같은 질문들과 이에 대한 역사, 철학, 사회학, 신학을 두루 넘나드는 훌륭한 지적 탐구는 읽는 이로 하여금 집중할 수밖에 없게 한다.

저자 : R. L. 페이턴 저자 R. L. 페이턴은 미국 인디애나대학 필란트로피센터(Center on Philanthropy)의 전임 센터장이자 필란트로피 연구과정의 명예교수. 시카고대 학을 졸업했다. 엑손교육재단(Exxon Education Foundation)의 사무총장, 호프스트라대학(Hofstra University)과 C.W.포스트대학(Post College)의 총장을 역임했으며, 존슨행정부 때는 주 카메룬 대사를 지내기도 했다. Philanthropy: Voluntary Action for the Public Good를 비롯하여 필란트로피에 대한 많을 글을 남겼 다. 2011년 아리조나 자택에서 84세를 일기로 작고했다. 저자 : M. P. 무디 저자 M. P. 무디는 미국 남가주대학 정책대학의 조교수를 역임했으며, 그랜드밸리 주립대학의 도로시 존슨 필란트로피센터(Dorothy A.Johnson Center for Philanthropy, Grand Valley State University), 프레이재단(Frey Foundation)의 이사장. 문화사회학자로서 필란트로피의 이론과 실천, 애드보커시 프로페셔널, 정치문화, 환경 이슈를 중심으로 한 공공정책에 관심을 갖고 있다. 인디애나대, 시카고대를 졸업하고 프린스턴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The Philanthropy Reader와 Teaching Philanthropy, Transforming Live를 엮고 편집했다. 역자 : 이형진 역자 이형진은 비영리조직과 필란트로피를 전공하고 케이스웨스턴리저브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NPO란 무엇인가』, 『아름다운제휴』, 『인디펜던트섹터』, 『비영리경제학』, 『모금이 세상을 바꾼다』 등을 번역 출간했다. 성공회대 NGO대학원과 경희대 공공대학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역자 : 김영수 역자 김영수는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삼성중공업, 한국장기신용은행, 국민은행에서 근무했다. 2004년부터 연구공간 수유+너머의 일본근대사상 고전 번역팀과 영문 고전 읽기 세미나에 참여해 『삼취인경륜문답』(나카에 쵸민), 『천황유죄』(International Women's Tribunal) 등의 번역 작업을 했고, 희망제작소의 자원봉사 프로그램으로 『사회 혁신』(Jeoff Mulgan)을 번역했다. 현재 영어 및 일어 원서읽기 모임에 참여하면서 관련 서적들의 번역 작업을 하고 있다.

서문 역자서문 제1장 서론: 왜 이 책인가? 1.1 필란트로피의 의미와 사명 이해하기 1.2 필란트로피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기 1.3 필란트로피의 규모와 범위 1.4 필란트로피에 대해 가르치고, 필란트로피를 위해 가르치기 제2장 공익을 위한 자발적 행동 2.1 폭 넓고 긍정적인 개념으로서의 필란트로피 2.2 자발적 기부, 자원봉사, 그리고 결사체 2.3 필란트로피와 세 부문으로 이뤄진 사회 2.4 자발적? 행동? 공익을 위하여? 제3장 늘 문제는 존재한다 - 인간 문제에 대한 대응으로서 필란트로피 3.1 인간의 문제 3.2 인간 문제에 대한 대응 3.3 대응하는 방법 결정하기 3.4 필란트로피적 대응의 이유 3.5 허리케인 카트리나에 대한 대응 3.6 보편적인 대응 속에 내재된 문화적 패턴 제4장 도덕적 행동으로서 필란트로피 - 좀 더 나은 세상 만들기 4.1 필란트로피, 도덕적 상상력, 도덕적 의제 4.2 필란트로피와 착한 사마리아인 4.3 도덕적 행동으로서 필란트로피, 윤리적 질문과 원칙 4.4 사회개량론: 필란트로피의 실용주의적 철학 제5장 도덕적 상상력의 사회사 5.1 도덕적 상상력의 사용에 대한 이해 5.2 두 가닥의 사회사: 연민과 공동체 5.3 근대 시기로의 이행 5.4 초기 아메리카에서의 필란트로피 5.5 과학적 필란트로피 5.6 필란트로피, 사회개혁 그리고 사회운동 5.7 도덕적 상상력의 사회적 현재와 미래 제6장 필란트로피, 민주주의 그리고 미래 6.1 필란트로피는 민주 사회에 필수적이다 6.2 책무성과 교육, 이를 통한 필란트로피 전통의 계승 미주 보론 찾아보기

필란트로피(자선)를 '어떻게' 잘 할 것인가하는 탐구는 잠시 접어두자. 이 책은 '필란트로피가 왜 존재하는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해서, 필란트로피란 '무엇'인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에 답을 구하고자 한 시도다. 풍부한 현장 경험에서 나오는 송곳 같은 질문들과 이에 대한 역사, 철학, 사회학, 신학을 두루 넘나드는 훌륭한 지적 탐구는 읽는 이로 하여금 집중할 수밖에 없게 한다. 사회복지, 사회사업, 자선, 모금, NGO, NPO관련 전문가들이 놓쳐서는 안 될 필독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