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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 어른 어린왕자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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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도서정보 저자 : 정희재
출판사 : 지식의숲
2011년 10월 10일 출간  |  ISBN : 8957978763  |  275쪽  |  A5  |  1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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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찬란한 청춘을 살아내는 이들에게 새로운 삶의 지혜와 위로를 전하다! 청춘과 어른의 경계에서 뜨겁고 아프고 외로운 이들을 위한 이야기『지구별 어른 어린왕자를 만나다』. 이 책은 모두 27장으로 이루어진 <어린왕자>의 각 장마다 원작에 담긴 감동과 지혜, 치유의 에너지를 더 잘 전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짧은 에세이를 덧붙인 것이다. 저자는 <어린왕자>를 읽고 자라 지구살이를 경험한 어른들에게 언제 어른이 됐다고 느꼈는지, 모자가 정말 코끼리를 삼킨 보아뱀으로 보이는지, 길들이고 길들여진 경험에 대해 묻고 또 물었다. 인생이든 사랑이든 가장 큰 과제는 진정한 받아들임을 배우는 일이며, 결국 그걸 깨닫고 행복해지기 위해 지구별을 여행하는 것이라고 이야기하는 등 이 시대를 살아가는 지구별 어른들이 보고, 느끼고, 생각하는 것들을 공유하며 어린왕자의 여행이 곧 나 자신을 회복해가는 여정임을 깨닫게 해준다.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저자 : 정희재 저자 정희재는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에서 문학을 공부하였고, 졸업 후 책과 잡지를 만들며 다양한 매체에 기고를 해 왔다. 인도와 티베트를 비롯해 여러 나라를 여행한 뒤 온전히글 쓰는 삶으로 들어서서 어른과 아이들을 위한 책을 두루 펴내고 있다. 지금까지 쓴 책으로는 《도시에서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 《나는 그곳에서 사랑을 배웠다》, 《당신의 행운을 빕니다》, 《세계를 사로잡은 지혜의 나라 티베트 이야기》, 《나눌 수 있어 행복한 사람, 이태석》이 있고, 그림책 《칫솔맨, 도와줘요!》, 《과자마녀를 조심해!》에 글을 썼다.

[목차]

작가의 말 The Little Prince #01 사랑은, 내가 그린 보아뱀을 알아보는 것 The Little Prince #02 그리하여 나는 한 사람을 알게 되었다 The Little Prince #03 당신은 나의 누구로 와 있는가 The Little Prince #04 숫자의 미로에서 살아가기 The Little Prince #05 우리들 인생의 바오밥나무 The Little Prince #06 일몰이 그리워지는 마을에서 The Little Prince #07 내 장미가 있는 별도 슬프겠지 The Little Prince #08 그땐 미처 알지 못했던 사랑법 The Little Prince #09 연애 소설 읽는 노인에게 말 걸기 The Little Prince #10 나를 사랑하기를 명하노라 The Little Prince #11 열대지방에서 만난 소녀 The Little Prince #12 지구별 어른으로 살아가기 The Little Prince #13 어른으로 산다는 것의 고단함 The Little Prince #14 내 별을 사랑한다는 것 The Little Prince #15 우주 공인 여행지, 지구별 The Little Prince #16 어린 우주인과의 만남 The Little Prince #17 내가 떠나온 별을 그리워하다 The Little Prince #18 인생의 90퍼센트는 스스로 가꾸는 것 The Little Prince #19 사랑스러운 별과 외로운 별의 차이 The Little Prince #20 특별하지 않아서 다행이야 The Little Prince #21 길들이고 길들여지며 살아가기 The Little Prince #22 아직 ‘어른이’가 되지 못한 어른 The Little Prince #23 53분을 절약해 할 수 있는 일들 The Little Prince #24 누구에게나 샘은 있다 The Little Prince #25 길들여지지 않으려 애쓴 시간들 The Little Prince #26 길들인 것에게서 정중히 떠나가는 법 The Little Prince #27 지구에서 어린왕자 발견하기

[책속으로]

#03 당신은 나의 누구로 와 있는가
사랑이라든가 뜻하지 않은 엇갈림, 관계의 쓸쓸한 종착역에 대해 생각 하노라면 새삼스레 그날의 봄날이 두고두고 미안해진다. 사막에서 어린왕자를 만난 조종사처럼 한 번쯤은 호기심으로 조바심을 내며 이렇게 물었어야 했다.
“넌 어느 별에서 왔어? ‘네가 사는 곳’이란 어디를 말하는 거지?”
그리고 온 마음을 다해 한 번쯤은 이렇게도 물었어야 했다.
당신은 나의 누구로 와 있는가.
나는 당신의 누구로 와 있는가.

#15 우주 공인 여행지, 지구별
운명은 나도 모르는 무언가를 준비해 놓고 다만 내가 받아들일 그릇이 되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게 아닐까. 내가 모르는 사랑이, 아직 한 번도 만나지 못했던 행복이 내가 준비될 때까지 기다리고 있는지도. 그러고 보면 상실했다고, 어긋났다고 생각했던 것들은 모두 더 큰 만남을 위해 적당한 때 길을 비켜 준 것인지도 모른다. 더 배우라고, 그래서 더 성장하라고. 그러니까 잃어버린 것들 때문에 마음이 스산해지고, 어디로 가야 할지 알 수 없는 날에는 아무나 붙잡고 이렇게 물어보는 거다.

#22 아직 '어른이'가 되지 못한 어른
무엇을 찾으러 가는지 모른다는 것을 알아차리는 순간부터 어른이 된다는 걸 그때는 몰랐다. ‘자신이 모른다는 것을 아는 것’이 곧 성장하는 것임을 말이다. 스무 살 때 나는 내가 인생을 다 안다고 생각했다. 스물다섯 살 때도 그랬다. 서른에도 그랬다. 지나고 보니 얼마나 터무니없는 자신감이었는지 얼굴이 화끈거린다. 자신이 모른다는 것을 모른 채 다 안다고 생각하는 것. 그게 바로 아직 어른이 되지 않았다는 증거이다. 실제 나이가 몇 살이든 상관없이.

#24 누구에게나 샘은 있다
아무리 사막처럼 메마른 사람일지라도, 아무리 남들 눈에 보잘것없어 보이는 인생일지라도 누구에게나 샘은 있다. 그 샘을 발견하고 못하고의 차이는 내가 얼마나 편견과 아집을 버리고 순수의 눈으로 그를 응시하느냐에 달려 있다. 타인의 샘을 발견하고 나면 다음은 스스로에게 놀랄 차례이다. 내 안에 아직 발견되지 못한 채 모래 더미에 묻혀 있던 샘이 이제는 보이기 때문이다. 자기혐오에 빠져 때로는 부정하고 싶었던 면이 별처럼 빛나 보일 때 얼마나 경이로운지 모른다.

[출판사 서평]

꿈과 현실의 경계에서 머뭇거리다가 지쳐가는 청춘들을 위한 또 하나의 공감 새로운 사랑에 머뭇거리고 이별에 가슴 아파하는 당신, 아직도 어른이 되기 싫어 제자리를 맴도는 당신, 관계 속에서 주저하고 힘겨워하는 당신. 그런 당신과 새롭게 만나는 어린왕자의 이야기. 지구별 어른과 어린왕자, 또 한 번의 만남 사람들은 누구에게나 꿈이 있다. 그러나 현실을 만난 꿈은 때로 날개 한 번 제대로 펴보지 못한 채 꺾이기도 한다. 이렇게 꺾인 꿈은 웬만한 묘약으로는 치유되기 어려워 결국 사람들의 마음속에 트라우마로 자리 잡게 된다. 그리고 그 트라우마와 함께 우리는 찬란한 청춘의 시기를 떠나보낸다. 취업난이 심해지면서 졸업을 미루면서까지 학생으로 남아 있으려는 대학생이 늘고 있다. 직장에 취직해서도 조직이나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거나 힘들어하는 사람도 많다. 이들 대부분은 갑자기 찾아온 새로운 환경 안에서 관계를 매끄럽게 유지하는 것에서 큰 어려움을 겪곤 한다. 또 새로운 사랑을 만나고 이별하는 속에서 상처가 커가고 치유할 여유조차 갖지 못한 채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이러한 상처는 고스란히 내면에 저장되어 삶을 살아가는 데 어려움을 겪게 만든다. ‘긍정’의 힘만으로 이겨내기에는 너무 버거운 것이 현실이다. 동화 같기만 한 어린왕자의 여행은 우리의 삶과 참 많이 닮았다. 그래서 나이가 들어 다시 만나는 어린왕자는 새로운 공감으로 사람들을 웃게 만들고 또 고개를 끄덕이게 만든다. 때론 어린왕자의 거침없는 순수함이 가슴의 비수가 되어 꽂히고, 때론 그의 눈물이 뜨겁게 마음을 적신다. 어린왕자의 이야기가 다만 어린 시절이 아닌 지금의 ‘어른들’에게도 깊은 공감을 하게 만드는 것이다. 이야기는 그렇게 ‘지구별 어른’과 ‘어린왕자’의 또 한 번의 만남에서 시작한다. 어린왕자를 참 많이 닮은 그녀, 작가 정희재 왜 그녀일까? 그리고 왜 하필 어린왕자일까? 사실 여기에는 뭔가 대단하고도 특별한 이유는 없다. 그저 오랫동안 전 세계의 독자들에게 읽혀온 《어린왕자》를 다시 읽어 보니 지금의 내가 고민하는 것과 크게 다른 것이 없다는 데에서 이 글은 시작한다. 어린왕자가 별을 떠나 여행을 하면서 만나는 다양한 사람과의 관계, 또 장미와의 밀고 당기기, 여우 길들이기 등 다양한 등장인물과의 관계 속에서 느낀 여러 감정들은 현대인이 느끼는 감정과 많이 닮아 있다. 그래서 어릴 적에 느꼈던 재미와는 또 다른 느낌으로 ‘지구별 어른’들에게 새로운 삶의 지혜와 위로를 안겨 준다. 그런 점에서 작가 정희재는 어린왕자와 참 많이 닮았다. 티베트와 인도 등 새로운 세계 속으로 떠나는 방랑자의 기질도, 현실과 꿈의 경계에서 아슬아슬하게 순수함을 유지하려고 하는 동화적 감성도, 끊임없이 나와 세상에 질문을 던지는 호기심마저도 닮았다. 전체 이야기는 27장으로 이루어져 있고, 각 장마다 작가 정희재의 짧은 에세이를 덧붙였다. 그녀의 에세이가 원작에 담긴 감동과 지혜, 치유의 에너지를 더 잘 전달할 수 있도록 파이프 같은 역할을 해 줄 것이다. 무엇보다 그녀의 담백한 이야기 속에서 어린왕자의 여행은 내 인생과 맞닿아 새로운 공감을 이끌어낸다. 꼭 그녀여야 하거나 꼭 어린왕자여야 하는 특별한 이유는 없지만, 그들이 만나 이루어 내는 이야기는 그것만으로도 새롭고 또 특별하다. 여행을 좋아하고 동화적 순수성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작가 정희재로 인해 어린왕자는 다시금 현대인의 삶 속으로 들어오게 되었다. 다시 만난 어린왕자가 지친 당신에게 위로와 격려를 건네다 《어린왕자》는 읽으면 읽을수록 인간에 대한 깊은 성찰에 놀라게 되는 작품이다. 게다가 어느 페이지를 펼쳐도 소박하고 쉽고 군더더기 없는 언어가 정확하게 있어야 할 자리에 있다. 괜히 명작이 아닌 것이다. 그리고 다시 만난 어린왕자는 특별히 우리에게 “무엇을 해라!” 하고 말하지 않는다. 그저 그의 여행과 깨달음을 통해 스스로 치유될 수 있도록 만든다. 어린왕자의 고민까지도 공감을 이끌어 내어 위로와 격려라는 따뜻한 포옹으로 바뀐다. 그렇기 때문에 《어린왕자》는 지금의 ‘지구별 어른’들에게 꼭 필요한 동화이다. 단순히 《어린왕자》를 다시 읽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 시대를 살아가는 ‘지구별 어른’들이 현재 보고, 느끼고, 생각하는 것들을 함께 공유할 수 있다. 그리고 곧 깨닫게 될 것이다. 어린왕자의 여행이 곧 ‘나’ 자신을 회복해 가는 여정임을 말이다. 누구나 공감하는 이야기 속에서 나를 치유하고 새로운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추천사 지금의 자리에 서고 보니 젊음은 무릎이 깨져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특권이라고 생각됩니다. 고통 속에서 태어난 진주처럼 누구나 절망과 슬픔을 이겨내야 비로소 희망과 기쁨을 맛볼 수 있습니다. 어린왕자는 그런 젊은이들에게 순수함으로 위로와 격려를 전하며 새롭게 나아갈 수 있는 용기를 줍니다. 비록 지금의 현실이 너무 힘들더라도 ‘젊음’이라는 특권을 가지고 항상 도전하는 인생을 살길 응원합니다. _이어령(전 문화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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