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랙티브 공간]은 적응하는 세계는 혁신적이면서, 동시에 생물학의 영감을 받은 공간, 조각 그리고 구조를 통해 인간과 자연계의 상호작용적인 관계를 아우르는 건축공간을 제시한 책이다. 책에서 소개되는 18개 프로젝트의 구체적이고 범 세계적 미래의 비전을 이 분야의 통합적 역사에 바탕을 두고 분석한다. 프로세스 이미지, 렌더링 및 사진과 함께 프로젝트는 근원적 목적에 따라 분류되어 5개의 카테고리로 나누어져 제시된다.

역자 : 남수현 역자 남수현은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학사, 석사, 예일대 건축대학(Yale School of Architecture)을 졸업하였다. 이로재에서 실무경험을 쌓고, 뉴욕 Gruzen Samton Architects에서 건축설계 후 귀국, HAUS2, 온고당에서 소장을 역임하였다. A-house, High-rise on 42nd, Thurgood Marshall Academy 등의 작업을 하였으며 근대건축가의 합리성에 대해 연구를 하였다. 현 명지대학교 건축학과 교수이며 Solid Logic Design Group 공동대표이다. 2009년 서울대공원 재조성을 위한 기본구상 및 타당성 국제현상공모에서 3등에 입상하였으며 [건축가 10인의 주택선집](시공문화사)과 역서 [인터랙티브 건축공간](시공문화사), [건축의 형태공간·규범](국제) 등이 있다.

소개의 글 by Ruairi Glynn 서문: 연결된 세상의 촉매 역할을 하는 디자인 생기 있게 하다 5월/9월 / Urbana 테크노라마 파사드(입면) / Ned Kahn 바람받이 / Charles Sowers 산호초 / Rob Ley, Rob Ley Studio and Joshua G. Stein, Radical Craft 소통하다 빛무리 / Future Cities Lab 플린토스 / MAB Architecture 공! / Ruairi Glynn and Alma-nac 메가페이스 / Asif Khan Ltd. 중재하다 알 바하 타워/ Abdulmajid Karanouh, Aedas Architects KFW 웨스트아르카데 타워 / Sauerbruch Hutton 에코-29 / FoxLin and Brahma Architects 스마트 고속도로 / Studio Roosegaarde and Heijmans Infrastructure 진화하다 하이그로스코프+하이그로스킨 / Achim Menges with Steffen Reichert and Oliver David Kreig 블룸 / DOSU 형태변형 / Manuel Kretzer 촉진시키다 착생식물의 방 / Philip Beesley 제어의 규약 / Michael Fox and Allyn Polancic 외부변형적 건축 / Behnaz Farahi Bouzanjani 감사의 글 주석 Project Credits 역자후기

이 책 인터랙티브 공간은 적응하는 세계는 혁신적이면서, 동시에 생물학의 영감을 받은 공간, 조각 그리고 구조를 통해 인간과 자연계의 상호작용적인 관계를 아우르는 건축공간을 제시한다. 과학, 디자인, 엔지니어링과 제작기법의 기술적 발전을 통해 가능하게 된 이 건축공간은 구축환경을 향상키 위해 인간의 행위 및 자연현상을 감지하고 반응한다. 편집자 마이클 폭스는 소개되는 18개 프로젝트의 구체적이고 범 세계적 미래의 비전을 이 분야의 통합적 역사에 바탕을 두고 분석한다. 프로세스 이미지, 렌더링 및 사진과 함께 프로젝트는 근원적 목적에 따라 분류되어 5개의 카테고리―생기를 불어넣다, 소통하다, 중재하다, 진화하다, 촉진시키다―로 나누어져 제시된다 이 책에 수록된 작업들을 살펴보면, 지난 5년간 인터랙티브 건축 분야가 얼마나 많은 발전을 이루었는지를 생각하면 감개가 무량하다. 5년전 마일스 켐프와 마이클 폭스가 함께 공저한 책인 『인터랙티브 건축공간(시공문화사)』은 이 분야 최초의 저서였다. 그 책에서는 방대하고 가능성 있는promising 실험적 건축프로젝트를 주로 다룬 데 반해, 이 책에서는 영구적이거나 반영구적인 프로젝트들이 소개되어 이 분야가 이전보다 더 성숙되고, 진화되었음을 알 수 있다. 여기에 소개된 작업들은, 급변하는 기술의 발전의 시대에 건축이 어떻게 실무의 경계를 넓혀 예술과 과학의 용광로로서 자신의 역할을 재정립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내가 몸 담고 있는 인터랙티브 건축연구소Interactive Architecture Lab에서는 감각센서와 반응기술이 어떻게 다른 영역 사이를 연결할 지에 대해서 연구하고 있는데, 여기에는 로봇공학과 공연예술, 착용컴퓨터와 지각과학, 생물학과 시각예술 그리고 인공지능과 디지털 제작(생산) 등이 포함된다. 이런 연구들은 무인운전, 자율적인 드론, 미래산업의 동력인 로봇공학과 만나 앞으로의 구축환경은 폭발적으로 변화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