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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우리 아들과 딸이 사랑에 눈뜨던 날』는 결혼을 꿈꾸는 젊은 연인들에게 어버이의 입장에서 들려주는 소소한 인생 이야기들을 연대기 순으로 엮었다. 즉, 사랑, 결혼, 아이들, 인생, 이별 및 죽음 등 인생 사이클에 따라 세계의 명시들을 번역하여 배열하였고, 또한 각각의 시들에 대해 필자의 주관적인 해석 및 인생에 관한 팁들을 추가하여 시인의 생각과 필자의 생각을 엿볼 수 있다.
저자소개저자 : 한일동
저자 한일동은 연세대학교 대학원 영어영문학과 졸업 후 육군 중위로 임관하여 육군 제3사관학교 교수로 군복무를 마치고, 단국대학교 대학원 영어영문학과에서 영문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1987년 3월에 용인대학교에 부임하여 현재는 용인대학교 영어과 정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2001년에는 아일랜드 Trinity College Dublin에서 객원교수를 지냈고, 한국예이츠학회 회장, 한국동서비교문학학회 회장, 한국현대영미어문학회 회장, 한국번역학회 회장 등 다수 학회 임원을 역임했다. 교내에서는 용인대학교 교육방송국 주간, 대학신문사 주간, 입학관리부장, 교양과정부장, 국제교육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신문방송국장을 맡고 있다.
연구 업적으로는 《아일랜드: 켈트인의 역사와 문화를 찾아서》(저서), 《영미 노벨문학 수상작가론》(저서), 《한일동 교수의 세계의 명시산책》(편저서), 《행복한 삶을 위한 명상》(역서), 《더블린 사람들》(역서), ?예이츠의 문학적 이상?(논문) 등 다수가 있다.
목차가슴에서 피어나는 사랑
새로운 인생 ㆍ 단테
생일 ㆍ 크리스티나 로제티
선물 ㆍ 나태주
나를 사랑하는 당신에게 ㆍ 린다 두푸이 무어
그대 안에서 살기를 원합니다 ㆍ 에드워드 오브리니스
당신을 사랑해요 ㆍ 베티
끝없는 내 사랑을 약속드립니다 ㆍ 재클린 듀마스
그대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ㆍ T. 제프란
나의 삶 ㆍ 레오폴드 사무엘 막스
사랑하라 오늘이 마지막 날인 것처럼 ㆍ 김옥림
함께 가는 길
축복의 노래 ㆍ 문정희
결혼 축시 ㆍ 아파치족 인디언들의 결혼 축시
사랑 ㆍ 성 바울
결혼에 대하여 ㆍ 칼릴 지브란
사랑이 깊어질수록 ㆍ 이정하
사랑한다는 것으로 ㆍ 서정윤
세상에서 가장 먼 길 ㆍ 차동엽
남다른 사랑을 ㆍ 샤퍼
부부 ㆍ 최석우
애들아, 나와 함께 춤을 추자
이렇게 세상이 아름다운 것은 ㆍ 오인태
아이들은 신으로부터 받은 선물이다 ㆍ 산드라 톨슨
당신의 아이들 ㆍ 칼릴 지브란
어머니의 기도 ㆍ 캐리 마이어스
만일 내가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 ㆍ 다이아나 루먼스
아이들을 위한 기도 ㆍ 김시천
늘 푸른 인생
어느 날의 기도 ㆍ 채희문
부모 ㆍ 김소월
건강
오늘 ㆍ 토마스 칼라일
돈으로 살 수 없는 것 ㆍ 피터 라이브스
친구 ㆍ 이정하
배워라 ㆍ 베르톨트 브레히트
취하세요 ㆍ 샤를 피에르 보들레르
무엇이 되든 최고가 되라 ㆍ 더글러스 멜록
저 높은 곳을 향해서 ㆍ 로버트 브라우닝
아픈 만큼 성숙해지고
실패할 수 있는 용기 ㆍ 유안진
사는 것의 어려움 ㆍ 법정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ㆍ 랜터 윌슨 스미스
인생 ㆍ 샬럿 브론테
굽이 돌아가는 길 ㆍ 박노해
금이 간 항아리
말 한마디
서두르지 마라 ㆍ 슈와프
웃어 버려라 ㆍ 헨리 루더포트 엘리어트
어떤 왕의 충고 ㆍ 코맥
나를 사랑하라 ㆍ 어니 J. 젤린스키
향기로운 삶
아름다움의 비결 ㆍ 샘 레벤슨
자연이 들려주는 말 ㆍ 척 로퍼
아름다운 인생 ㆍ 한일동
아름다운 마무리
아름다운 마무리 ㆍ 법정
원시(遠視) ㆍ 오세영
나의 길 ㆍ 폴 앨버트 앵카
출판사 서평다시는 사랑할 수 없으리만큼 사랑하는 이를 사랑하라
밤하늘에 떠있는 무수한 별들보다 많은 수의 사람들이 오늘도 사랑을 속삭이고 결혼을 꿈꾼다. 인류 역사가 시작된 이래로 수많은 작가, 작곡가, 화가들이 이제껏 사랑을 주제로 다루어 왔지만, 아직도 못다 한 이야기가 그리도 많은지, 이들의 노래는 아직도 계속되고 있다. 그래서인지 영국의 낭만주의 시인 셸리는 사랑이라는 말이 너무나 남용되어 더 이상 신선미가 없다고 했다. 하지만 사랑이라는 말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여전히 우리의 가슴을 설레게 한다.
대학 캠퍼스에서 30여년을 젊은 학생들과 함께 지내면서, 이들의 가슴속에는 두 가지 작은 소망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하나는 좋은 직장을 얻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좋은 연인을 만나 결혼을 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 두 가지 모두가 쉽지 않은 난제이기에, 좌절하고 방황하는 수많은 젊은이들은 곁에서 지켜보면서, 이들에게 뭔가 작은 팁을 주고 싶은 것이 나의 작은 소망이었다.
이 책은 결혼을 꿈꾸는 젊은 연인들에게 어버이의 입장에서 들려주는 소소한 인생 이야기들을 연대기 순으로 엮었다. 즉, 사랑, 결혼, 아이들, 인생, 이별 및 죽음 등 인생 사이클에 따라 세계의 명시들을 번역하여 배열하였고, 또한 각각의 시들에 대해 필자의 주관적인 해석 및 인생에 관한 팁들을 추가하였다. 따라서 독자들은 각각의 시인들이 들려주는 메시지뿐만 아니라 필자의 생각도 엿볼 수 있는 이중의 즐거움을 누리게 될 것이다.
먹고 사는 것이 힘들어지면서 우리들의 삶 또한 점점 팍팍해지고 있다. 나는 각박하고 메마른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이 주옥같은 세계의 명시들을 통해 저마다의 아름다운 마음의 정원을 가꾸고, 사랑하는 사람과의 진실한 사랑을 통해 인생을 보다 풍요롭게 살아주었으면 한다. 이 조그만 책이 지치고 버거운 ‘피로사회’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에게 작은 위안이 되고, 그들의 가슴속에 잔잔한 영적 파문을 일으키는 씨앗이 되길 기대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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