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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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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도서정보 저자 : 정혜신
출판사 : 문학동네
2007년 11월 14일 출간  |  ISBN : 8954604307  |  175쪽  |  A5  |  1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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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정신과 전문의 정혜신의 그림 담은 산문집『마음 미술관』. 이 책은 절제된 그림과 짧은 글귀로 삶의 가치와 의미를 찾고자 하는 내용을 보여준다. 온기가 느껴지는 질그릇 같은 소박함과 잔잔한 여운이 담긴 그림과 글을 통해 일상에서 잊고 있었던 것은 무엇인지 알려주고 인간은 존재만으로도 충분히 괜찮고 소중한 사람임을 일깨워준다. 《마음 미술관》은 즐거움과 충분한 슬픔, 공감과 사랑의 이유 4부로 나눠 80 편의 그림과 글을 소개한다.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글쓴이 정혜신 정신과 전문의이자 현재 (주)정혜신 심리분석연구소 대표로서 “심리적 관점에서 대한민국의 현대 남성들을 연구한 첫 케이스” “예리한 심리분석과 함께 사회적 통찰이 깃든 정교한 글쓰기의 칼럼니스트”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96년부터 기업체 ‘중견 관리자를 대상으로 한 자아경영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1998년 대규모 구조조정 과정에서 살아남은 직장인들의 심리적 공황상태를 연구한 ‘ADD 증후군’을 국내 최초로 제기해 화제를 모았다. 2003년 (주)정혜신 심리분석연구소를 설립한 후 고도의 정신 에너지를 소모하는 기업의 CEO 및 핵심 임원들을 위한 심층 솔루션―ESEP, 기업의 팀장, 부서장을 위한 새로운 차원의 리더십 솔루션―PLS, ‘사람스트레스’를 해결하는 정혜신 솔루션―人間(사.람.사.이) 등을 개발했다. 『신동아』와 『시사저널』에 ‘정혜신의 인간탐구’와 ‘정혜신의 정신탐험’을 연재했으며 현재 한겨레신문에 ‘정혜신 칼럼’을 쓰고 있다. 저서로『남자 vs 남자』『사람 vs 사람』『삼색공감』『젊은 날의 깨달음』(공저)『21세기에는 바꿔야 할 거짓말』(공저) 등이 있다. (주)정혜신 심리분석연구소 www.mindprism.co.kr 정혜신의 그림에세이 블로그 http://blog.naver.com/mindprism 그린이 전용성 중앙대 시각디자인과를 졸업했다. 대우전자, 제일기획, 서울광고기획 등에서 광고 일을 했으며 현재 문화마케팅 회사인 무나커뮤니케이션즈 대표이다. 2007년 봄 스페인 산티아고 도보여행을 다녀와 9월 헤이리 카메라타 갤러리에서 스케치와 사진 전시회를 열었다.

목차

머리말 - 영감자에게 1부 즐거움 봄, 혁명 나를 긍정하기 바위야 빨간 바다 해야 솟아라 히~끗 내 동생 무한 만남 뻐꾹새 우는 소리 그 춤 신선한 공기 달랑 한 줄 그 여자의 일 선물 즐거움 귀 기울이기 대체로 행복하다 시시함의 매력 두근두근 뒷모습 2부 충분한 슬픔 같이 가자 충분한 슬픔 완료에 대한 욕구 신과 인간 사이 올드보이 비옵니다 하얀 진돗개 내 세상 그리운 바람 고민 까치밥 주님의 은총 공세리 아침 저 왔습니다 원초적인 힘 남자의 거울 마지노선 사고치기 좋겠다 서쪽으로 3부 공감 한편 진짜 에어포스 원 공감 황당 시추에이션 아름다움의 힘 다녀왔습니다 돌이 자란다 절대고독 일단 멈춤 내 의자 달구경 실감의 정도 가지 않은 길 이제야 알겠다 돌 던지기 선택과 집중 최면 효과 원천봉쇄 믿음의 태도 우리 할까 4부 사랑의 이유 울 엄마 행복한 옥수수 아홉 살 인생 쩨쩨한 기적 사랑의 이유 외눈박이 나무 사이 촉감의 기억 시한부적 삶 메모리 모자이커 무질서한 것이 좋다 긴장감 통계의 허구 봄날이 간다 나는 니가 좋다 배려의 문 거품 백일홍 부메랑 공중부양

책속으로

“슬프고 괴로울 때 슬픔에 충분히 젖어들 수 있다면, 그것은 축복입니다. 그래야 마지막에 넘어지지 않습니다.”
“아침에 일어날 때 매번 몸이 무겁다면 부력을 감소시키는, 생명력이 결여된 일을 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세상은 늘 나의 갈등에 답을 제공할 의무를 갖진 않습니다. 그리고 동시에 내 안에 답이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것을 깨닫는 순간이 생의 마지막 순간이 아니길……”

출판사 서평

정신과 전문의 정혜신의 마음으로 읽는 그림, 그림으로 읽는 마음 예리한 심리분석과 통찰력 가득한 칼럼으로 잘 알려진 정신과 전문의 정혜신의 색다른 그림에세이가 출간되었다. 풍부한 영감(靈感)을 전달하는 글과 사람의 온기가 느껴지는 질박한 그림이 어우러져 넉넉한 감동과 잔잔한 여운을 전한다. 세상과 사람을 성찰하는 그림에세이의 시선을 따라가다보면 어느새 각박하고 반복적인 일상 속에서 잊고 있었던 우리 삶의 중요한 가치와 의미를 재발견하는 시간을 갖게 될 것이다. 그림에세이는 저자의 작은 바람으로부터 시작되었다. 부드러우면서도 촘촘한 논리를 갖춘, 남달리 소신 있는 칼럼니스트로 정평이 나 있는 저자이지만 정작 마음 한구석에는 ‘좀 수월하고 신나게 쓸 수 있는 글은 없을까……’ 하는 고민이 자리하고 있었던 것이다. 먼저 그 고민을 덜어준 사람은 이 책의 그림을 그린 전용성이다. 옆집에 사는 이웃이자 “천성적 수줍음이라는 질료 절반과 자기 노출적 표현을 즐기는 성정 절반이 뒤섞여 존재하는 재미난 사람”(정혜신)인 그는 오랫동안 일기를 쓰듯 그려온 그림을 한 편 한 편 저자에게 전달했다. 일상의 소소한 풍경, 아득한 기억으로부터 건져올린 강렬한 이미지, 때로는 한없이 수줍고 때로는 그야말로 거침없는 그림들을 보며 저자는 홈페이지에 그림에세이를 써나가기 시작했고, 더 많은 사람들과 생각을 나누고자 최근 그림에세이 블로그를 개설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스스로를 들여다볼 수 있는 거울 같은 글을 써주셔서 고맙습니다. / 제 마음 안에 돋아나 있는 편견과 오만함을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 하루에 한 편씩 읽다보면 왠지 몸과 마음 둘 다 건강해질 것 같습니다. / 마음 한구석이 쓸쓸할 때, 누군가에게 위로받고 싶을 때 읽고 싶습니다. / 정혜신 선생님의 글을 읽다보면 마법처럼 “난 정말 괜찮은 사람이구나” 새삼 깨닫습니다. …… 메시지를 강요하지 않고도 말없이 마음속으로 스며드는 그림과 더불어, 인간과 삶에 대한 촌철살인의 성찰, 자신을 되돌아보게 하는 저자의 설득력 있는 한마디 한마디에 독자들은 자극받고, 반성하며, 또 위로받는다. 같은 듯 다르고, 다른 듯 같은 우리의 마음 풍경 이미 완성된 그림에 글을 붙이는 집필 방식 때문에 그림에세이를 읽다보면 간혹 ‘글 따로, 그림 따로’인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그러나 그런 가운데 글과 그림이 어울려 자연스레 발산하는 이채로운 조화가 아름답다. 같은 듯 다르고, 다른 듯 같은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 풍경 또한 그러할 것이다. 저자는 책의 머리말에서 “그림에세이가 탄생하고 지속될 수 있었던 결정적 요인은 그림을 보고 떠오른 연상들에서 건져낸 화두를 가지고 긴 토론을 할 수 있었던 그림에세이 영감자(靈感者)와의 깊은 교감”이라고 말한다. 그 영감자는 저자와 삶을 함께하는 파트너로서, 그림에세이는 두 사람이 “주고받았던 대화록의 또다른 이름”이기도 하다. 저자는 말을 잇는다. “내가 그와 가졌던 즐겁고 특별했던 대화가 나와 이 글을 읽는 독자 사이의 대화로 번져나가길 진심으로 바라고 있다”고. 즐겁고 특별한 대화의 번짐, 그것이야말로 이 책이 간절히 꿈꾸는 것이다. 정혜신의 그림에세이는 블로그(http://blog.naver.com/mindprism)를 통해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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