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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잠든 사이에 도시는 춤춘다(Dancers After D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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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도서정보 저자 : 조던 매터
출판사 : 시공아트
2017년 06월 27일 출간  |  ISBN : 8952778677  |  25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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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밤거리의 조명, 그리고 달빛 아래에서 더욱 아름답게 빛나는 무용수들! 《우리 삶이 춤이 된다면》의 작가 조던 매터의 신작 『당신이 잠든 사이에 도시는 춤춘다(Dancers After Dark)』. 인내심으로 빚어진 무용수들의 몸에서 그들이 두른 옷을 벗겨내면 오로지 열정에 이끌린 혹독한 작업들이 고스란히 새겨져 있는 섬세한 근육의 결들과 모든 미묘한 표현들이 그대로 드러난다. 이번 사진집에는 이처럼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 맨몸의 무용수들의 용기와 도전으로 만든 사진들이 담겨 있다. 밤 시간대에 인간의 몸이 만들어 낼 수 있는 최고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저자는 네덜란드 국립발레단, 앨빈 에일리 아메리칸 댄스 시어터, 휴스턴 발레단 등의 무용수들을 비롯해 브로드웨이 스타 배우, 프리랜서 공연가, 은퇴한 무용수, 학생, 《태양의 서커스》 연기자들까지 300명이 넘는 무용수들과 400곳이 넘는 장소에서 150컷 이상의 작품을 남겼다. 모두가 잠든 시간, 날씨와 장소에 아랑곳없이 불가능에 도전한 무용수들의 모습을 격렬함, 안정감, 취약함, 황홀감이라는 예술의 네 가지 조건을 속에 모아 엮어냈다. 자신들의 무대를 벗어나 거리 한가운데로 뛰어들었고, 사진가와 동료들에 대한 믿음 하나로 촬영에 도전한 무용수들이 지닌 열정과 헌신, 노력과 도전이 담긴 사진들은 잊고 있던 우리의 열정을 깨우고 두려움을 이길 용기를 전한다.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저자 : 조던 매터 저자 조던 매터(Jordan Matter)는 『뉴욕 타임스』 선정 베스트셀러인 『우리 삶이 춤이 된다면』의 저자로, [ABC 월드뉴스 투나잇], [투데이쇼], BBC, 『허핑턴 포스트』 등 세계 각국의 텔레비전 방송과 신문, 잡지, 온라인 매체 등에 그의 작품이 소개되었다. 한국의 사비나 미술관에서 전시를 열기도 했다. 현재는 아내와 두 자녀와 함께 뉴욕에서 살고 있다. 역자 : 제환정 역자 제환정은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겸임교수로, 템플대학교 무용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춤과 춤추는 인간을 주제로 글쓰기와 강의, 교육 프로그램, 창작 과정에 참여하며 춤이 어떻게 인간 사회에 기여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다. 저서로 『문외한씨, 춤 보러가다』, 『불멸의 춤, 불멸의 사랑』 등이 있다. 역자 : 이진이 역자 이진이는 국민대학교와 충남예술고등학교 강사로, 이화여자대학교 무용과를 졸업하고 국민대학교에서 공연영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유니버설발레아카데미, 트윈클발레 등 발레 교육 현장에서 프로그램 개발 및 교수법을 연구했다. 대한무용학회 국내 우수학위논문상을 수상했고(2016), 발레연구학회 이사로도 활동 중이다.

[목차]

Introduction무용수의 몸에서 꿈의 정직한 흔적을 찾다 Ferocity격렬함은 때로 창조를 위한 발판이 된다 Stability완전한 신뢰 없이는 타인과 춤출 수 없다 Vulnerability상처 받을 수 있는 ‘능력’이야말로 춤을 인간답게 만든다 Ecstasy통제를 벗어난 행복감이 압도할 때 춤이 탄생한다 Behind-the-scenes Stories사진이 만들어지기까지 The Dancers책과 함께한 무용수들 Gratitude감사의 말

[책속으로]

무용수들은 꿈을 꾼다. 그들은 닿을 수 없는 특별한 꿈을 좇느라 자신들의 편안한 일상을 미뤄둔다. 무용수들은 수년간 엄청난 시간을 쏟아붓지만, 이는 어떤 이익이나 명성이 아닌 그들이 꿈꾸는 세계를 실험하기 위해서다. 인내심으로 빚어진 무용수들의 몸에서 그들이 두른 옷을 벗겨내면 섬세한 근육의 결들과 모든 미묘한 표현들이 그대로 드러난다. 그들의 몸에는 오로지 열정에 이끌린 그들의 혹독한 작업들이 고스란히 새겨져 있다. … 이 책에 담긴 사진들이 우리가 그 순간에 느꼈던 어마어마한 전율과 즐거움을 전달할 수 있기를 바란다.
_ ‘Introduction’ 중에서

그들은 43초간 각자의 포즈를 유지했는데, 이는 마치 한 시간처럼 느껴졌다. 내가 “이제 해체해요!”라고 소리 지르자 공원에 모인 인파는 이 용감하고 재능 있는 무용수들에게 열렬한 환호를 보냈다. 나는 사진들을 검토했고, 우리가 성공했음을 선언했다! 그 촬영, 그 밤, 그리고 그 프로젝트가 드디어 종료된 것이다!
5분 뒤에 경찰이 도착하더니 밤새 열려 있을 줄 알았던 공원의 문이 닫혔다. 나의 ‘체포되지 않기’ 기록은 무너지지 않았다! 파티는 새벽 4시까지 계속되었지만, 우리의 기억은 평생 계속될 것이다.
_ ‘사진이 만들어지기까지’ 중에서

[출판사 서평]

맨몸의 무용수들이 써 내려간 거침없는 도전의 흔적들 두려움을 떨치고 ‘예스’라고 말하는 순간, 도시의 밤거리는 가장 황홀한 무대가 된다 우리 주변의 흔한 풍경 속 일상을 춤으로 표현한 사진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안겨 준 『우리 삶이 춤이 된다면』의 작가 조던 매터의 신작이 찾아왔다. 전작이 컬러풀한 일상의 경이로움을 보여 준 것이라면 『당신이 잠든 사이에 도시는 춤춘다』는 밤 시간대에 인간의 몸이 만들어 낼 수 있는 최고의 아름다움을 보여 주어 신비로움을 더한다. 300명이 넘는 무용수들과 400곳이 넘는 장소에서 150컷 이상의 작품을 남긴 이번 책은 여러 가지로 놀랍다.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 맨몸의 무용수들은 우리가 상상도 할 수 없는 포즈로 촬영에 임했다. 하지만 이 책에서 느껴지는 것은 에로티시즘이라기보다는 무용수들의 용기와 도전이다. 모두가 잠든 시간, 날씨와 장소에 아랑곳없이 불가능에 도전한 무용수들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격렬함Ferocity, 안정감Stability, 취약함Vulnerability, 황홀감Ecstasy이라는 예술의 네 가지 조건을 제목으로 내건 각 장의 사진들은 잊고 있던 우리의 열정을 깨우고 두려움을 이길 용기를 건네줄 것이다. “조던 매터의 사진 속에서 무용수들은 온 세상을 무대로 삼는다.” _『뉴욕 타임스』 모든 것을 벗어던진 무용수들의 황홀한 비상飛上 전작 『우리 삶이 춤이 된다면』에서 일상의 희로애락을 재기발랄하게 춤으로 표현한 사진으로 유명해진 작가 조던 매터. 이번에는 ‘두려움 없는 아름다움’이라는 주제로 놀라움과 경이로움을 동시에 보여 주는 작품들을 선사한다. 나체의 무용수들이 한밤중에 거리로 나와 포즈를 취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불러일으켰고, 세계 각국의 무용수들이 조던 매터에게 이메일을 보내 아이디어를 전해 줄 정도였다. 뉴욕의 타임스 스퀘어와 파리의 노트르담, 스톡홀름의 바람 부는 거리와 영국 코츠월즈의 외딴 성에 이르기까지 맨몸의 무용수들은 추위와 위험, 주변의 시선에 아랑곳하지 않고 대담한 동작과 상상할 수 없는 시도를 반복하며 황홀한 작품을 남겼다. 이 책 역시 전작과 마찬가지로 디지털 기술로 보정하거나 조작한 사진은 단 한 장도 없으며, 와이어나 다른 어떤 눈속임도 사용하지 않았다. 인간의 몸이 보여 줄 수 있는 최고의 아름다움을 단 한 컷으로 잡아냈기에 책장을 넘길수록 감탄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뉴욕 타임스』, 『뉴욕 포스트』, 『허핑턴 포스트』, 『데일리 메일』 등 세계 각국의 언론에서 이미 주목한 책이다. Ferocity: 격렬함은 때로 창조를 위한 발판이 된다 이 책에는 모든 사진마다 제목 대신 촬영한 시간이 쓰여 있다. 해가 질 무렵부터 새로운 날이 시작되는 새벽까지 어둠이 찾아온 시간에만 촬영을 했기 때문이다. 밤이라는 시간은 은밀하고도 화려하며, 예민하고 외롭기도 하다. 어떤 사람들에게는 상상만 하던 일들을 시도할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하고, 모든 예술이 탄생하는 시간이기도 하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 뉴욕 한복판에서는 인기 스타인 앨런 커밍Alan Cumming(국내에서도 인기를 끈 미국드라마 <굿 와이프>에 출연한 배우)이 옷을 벗고 촬영에 임했다. 새벽 2시 33분 뉴욕의 한 호텔 앞에서 촬영된 사진은 조던 매터의 요청을 흔쾌히 허락한 배우 앨런 커밍이 자신이 묵고 있던 호텔의 정문 앞에서 직접 제안한 포즈로 찍은 컷이다. 이 촬영은 11초 만에 완성되었고, 그는 자신의 밴드 앨범 커버에 이 사진을 사용하기도 했다. Stability: 완전한 신뢰 없이는 타인과 춤출 수 없다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밤 10시 45분에 촬영한 사진은 서커스에서나 볼 법한 묘기를 맨몸으로, 그것도 보호 장치 하나 없는 길거리에서 시도한 것이다. 실제로 서커스 연기자들이 3단 묘기 촬영에 임했고, 이들은 서로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45초 동안이나 포즈를 취했다. 언뜻 생각하기에 예술과 신뢰, 혹은 안정감이라는 단어는 관련이 없어 보인다. 하지만 모든 예술 작업을 혼자 만들어 갈 수는 없으며, 새로운 도전을 위해서는 타인의 협조가 필요한 법이다. 진정한 도전은 서로 간의 신뢰를 딛고 행할 수 있다는 것을 이 책의 사진들에서 느낄 수 있다. 무용수들은 자신들의 무대를 벗어나 거리 한가운데로 뛰어들었고, 사진가와 동료들에 대한 믿음 하나로 촬영에 도전했다. 서로의 팔과 다리에 의지해 고난도의 자세를 취한 사진을 보다 보면 감탄을 넘어 경외심까지 들 정도다. Vulnerability: 상처 받을 수 있는 ‘능력’이야말로 춤을 인간답게 만든다 조던 매터는 계획이나 사전 승인 없이 거리로 나가 촬영을 진행했다. 이에 대한 뒷이야기는 책에도 실려 있지만, 그의 촬영 현장은 ‘도전’ 그 자체다. 공중그네 전문가와 저녁 8시 34분 스톡홀름에서 찍은 사진은 조던 매터의 질문에서 시작되었다. 거리 공사 현장의 비계에 거꾸로 매달릴 수 있냐는 물음에 그녀는 과감하게 “한쪽 다리로요, 아니면 두 다리로요?”라고 대답했다. 한쪽 다리로 차가운 쇠막대에 40초 이상 매달려 촬영한 이 사진 한 장으로 ‘두려움 없는 아름다움’이 무엇인지 깨달을 수 있다. 인간의 몸은 연약하고 상처 받기 쉽지만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다. 섬세한 근육 하나하나가 몸을 지탱하며 아름다움을 만들어 낸다.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든 무용수들의 몸은 밤거리의 조명이나 달빛 아래에서 더욱 아름답게 빛난다. Ecstasy: 통제를 벗어난 행복감이 압도할 때 춤이 탄생한다 『우리 삶이 춤이 된다면』에 등장했던 한쪽 다리의 무용수 에반 루지에로Evan Ruggiero가 이 책을 위해 다시 한 번 포즈를 취했다. 그는 골암과 싸우며 남은 한쪽 다리로 직업 무용수가 되려는 꿈을 포기하지 않고 있는데, 조던 매터는 그를 절대 가여운 피해자로 보여 주기를 원하지 않았다. 뉴욕 허드슨 강 공원 산책로의 좁은 지지대 위에서 한쪽 다리로만 포즈를 취한 그의 모습에서는 자신감과 행복이 그대로 느껴진다. 이 책이 보여 주는 것은 단지 무용수들의 멋진 몸이 아니다. 그들이 지닌 열정과 헌신, 노력과 도전을 보여 주려는 것이다. 무용수들은 몸으로 이러한 것들을 표현했지만, 우리 역시 일상에서 늘 두려움과 마주한다. 두려움을 떨치고 ‘예스’라고 말하는 용기, 그들이 몸으로 표현한 이것을 우리도 행동으로, 말로, 생각으로 실행할 수 있다고 이 책은 가만히 보여 주고 있다. 촬영에 관한 뒷이야기와 후기 영상 등이 dancersafterdark.com에 올라와 있어 책과 함께 흥미를 더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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