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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의 본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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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도서정보 저자 : 윤용인
출판사 : 알키
2011년 07월 15일 출간  |  ISBN : 895276241X  |  280쪽  |  A5  |  1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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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사장의 본심은 도대체 무엇일까? 『사장의 본심』은 직원이었지만 이제는 ‘사장’이 된 저자가, 사장과 직원의 인식 차이를 균형있게 바라보며 서로의 오해를 풀어준 책이다. 사장에 대한 무조건적인 변명이 아닌, 사장이란 자리에 대해 유쾌하게 비꼬기도 하며 사장의 심리란 무엇인지 생생하게 전달한다. 말과 뜻이 다른 사장의 본심, 사장에 대한 오해와 편견, 사장에게 예쁨 받는 방법, 사장 심리 이해 등 사장과 직원의 갈등이 일어나는 대표적인 유형을 나누었다. 저자 본인의 경험과 주변의 경험, 직장인들이 회사에서 자주 겪게되는 일들을 사례로 실었다.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저자 : 윤용인 딴지관광청의 창간인이자 현재 여행컴퍼니 노매드 Media & Travel의 대표이사이다. <딴지일보> 기자 및 사업국장을 거쳐 2000년 7월 여행 전문 웹진 딴지관광청을 창간한 그는 여행시장의 민감한 문제를 예리하게 파헤치는 글들을 통해 많은 여행 독자와 소통했다. 사업규모가 커지면서 좀 더 크게 놀 판이 필요했기에 2003년 11월 노매드 Media & Travel이라는 여행컴퍼니를 설립하였다. 현재 노매드는 한국 외에도 아프리카, 태국, 베트남 등에 자회사를 둘 정도로 성장한 중견회사가 되었다. 2011년 5월에는 심리와 여행을 접목시키는 치유여행을 기획하면서 서울형 사회적 기업으로도 선정되었다. 본업인 여행은 필수로 하면서 심리학에 흥미를 느껴 관련 서적을 탐독하며 전문가적인 지식을 쌓았다. 사람 만나는 것을 좋아하고 사람 관찰을 즐기는 그는 2007년에는 임상심리를 다룬 도서 《그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의 수석 디렉터를 맡았고 이후 심리에세이 《어른의 발견》, 《심리학, 남자를 노크하다》를 선보였다. 또한 ‘윤용인의 심리 사우나’와 ‘아저씨 가라사대’를 각각 주요 주간지와 일간지에 연재하며 수많은 독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목차]

들어가는 글_ 맛있는 역지사지 1장_ “말이 그렇다는 거지, 뜻이 그러냐? - 사장의 본심 “자네 실력 정말 대단하군”… ‘내가 젊을 땐 너보다 더했어’ “장기휴가를 쓰겠다고? 그럼 쉬어야지” … ‘평가를 받을 시간이 돌아왔군’ “요즘 무슨 책을 읽나?”… ‘제발 부끄러우니 공부 좀 해라’ “자네는 나만 믿고 따라오게” … ‘사실 나도 엄청 불안해’ “업무시간에 집중해서 일하고 꼭 칼퇴근하게나” … ‘도대체 일은 언제 할 거야?’ “자네는 내가 키워주지!” … ‘천천히 지켜본 후에’ “지난번에 내가 말한 건 어찌 되었지?” … ‘너, 딱 걸렸어!’ “팀장인 자네가 참아야지, 부하인 자네가 참아야지” … ‘너네 둘 다 똑같애’ “저 친구, 조만간 에이스 되겠는데?” … ‘흠… 그런데 엉덩이는 얼마나 무거울까?’ 2장_ 사장에 대한 오해와 편견 우리 사장은 사람 소중한 줄 모른다? 사장이 돼서야 알게 된 사장에 대한 오해 우리 사장, 사람 보는 눈이 없다? 자기도 늦게 나오면서 직원들은 지각하지 말라니! 사장들은 왜 자꾸 말을 바꿀까? 3장_ 사장에게 미움받는 방법, 사장에게 예쁨 받는 방법 불만 가득 툴툴족이 창조적 파괴자라고? 쿨한 퇴직, 쿨하지 못한 퇴직 무조건 법으로 해결하겠다는 직원 구구절절 사연 많은 직원 외계어를 가르쳐주는 직원 사장은 예스맨을 좋아할까, 싫어할까? 격려는 사장을 무용수로 만든다 4장_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 - 사장 심리 이해하기 “술 먹고 갈래?” 떠보는 사장의 속사정 사장들은 왜 등산을 좋아할까? 사장은 왜 무속인의 말에 귀가 얇아질까? 사장이 명절선물에 인색한 이유 사장에게 무언가 요청하기 좋은 날은? 사장들은 왜 이리 똑같은 말을 할까? 잘 나가는 사장을 바라보는 사장 마음 5장_ 계급장 떼고 털어놓는 사장의 조언 일을 밥벌이로만 여기는 직원에게 일이 지겹다는 직원에게 매너리즘에 빠진 직원에게 프리랜서를 꿈꾸며 퇴사하는 직원에게 인생역전을 꿈꾸는 직원에게 상사와 관계가 좋지 않은 직원에게 소통으로 고민하는 직원에게 여직원과 불화하는 상사에게 갑이라 불리는 직원에게 | 워커홀릭 직원을 바라보는 사장의 마치는 글_ 두 번째 화살을 맞지 마라

[책속으로]

내가 그랬으니 누구를 탓하랴. 나의 거울인 직원에게 서운해하기 전에 차라리 사장의 본심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이 발전적이겠다는 생각을 했다. 유산자와 무산자라는 계급이론의 시대는 아니더라도 엄연히 존재하는 사장과 직원의 거리를 좁히려면 차마 말할 수 없었고 들킬까 봐 부끄러웠고 말은 이렇게 하지만 뜻은 다른 것이었던 그 모든 이야기를 솔직하게 터놓는 것이 순서라고 생각했다. 그런 고백의 과정 속에서 직원은 저 멀리 나와 등을 돌리고 있는 사장에게 인간적인 동질감을 느낄 것이고 그 동질감 이후에 둘은 같은 언어로 소통을 시작할 것이며 직원에게 그 소통은 처세라는 용어로 대체될 수 있는 지혜가 될 것이다.
- 들어가는 글 /p.7

한때 일에 미친 적이 있다는 사실. 그것은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지휘자가 반드시 갖춰야 할 보검寶劍이 된다. 이를 다른 말로 자신감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렇게 자신감으로 충만한 사장들은 칭찬에 인색할 수밖에 없다. 아주 드물게 어느 똘똘한 직원에게 “자네 실력 대단하군”이라며 말의 성찬을 차려주더라도 그 뒤에는 ‘내 젊었을 때 비하면 아직 멀었지만, 쩜쩜쩜’이 생략되어 있다.
따라서 사장에게 칭찬받은 직원이라면 사장에게 특정한 화제에 관한 의견을 말하거나 특히 조언을 해야 할 때, 스스로 발언의 범위나 수위를 잘 조절할 필요가 있다. … (중략) …사장의 칭찬에 취해 회사의 어제를 온통 부정하거나 저평가하는 발언, 더 나아가 사장의 능력을 늙은 가수의 철 지난 유행가에 빗대어 비꼬는 유머 따위는 절대로 꺼내서는 안 될 말들이다.
- 1장_“말이 그렇다는 거지, 뜻이 그러나?”-사장의 본심/pp.18-19

본질적으로 사장은 직원들이 오래오래 회사에 남아 있는 것을 미덥다고 느끼는 사람들이다. 자신보다 직원들이 늦게 퇴근해야 본전 생각나지 않는다는 게 솔직한 마음이다. … (중략) … 어느 날 먼저 퇴근한 사장이 밖에서 약속을 끝내고 사무실에 두고 온 무언가가 생각나 회사에 들어왔을 때, 밤 8시도 안 됐는데 회사에 불이 홀랑 꺼져 있으면 사장의 마음속에는 서운함의 불이 찰칵 켜진다. ‘자기들이 무슨 공무원이라고. 요즘에는 공무원도 이러지 않는다’며 이런 방만한 직원을 믿고 어떻게 회사를 끌고 나갈 것인지 한숨을 쉰다. 그 불편한 심기는 다음날 임원회의에서 고스란히 표출된다.
- 1장_“말이 그렇다는 거지, 뜻이 그러나?”/pp.41-43

비단 신입사원이 아니더라도 어느 순간 급속히 스윙감을 깨우친 야구선수처럼 별로 눈에 띄지 않다가 만루홈런 급의 영업실적을 올리거나 대박 기획아이템을 터뜨리는 직원도 있다. 이른바 ‘능력의 전당’에 등극하는 순간인데 사람들은 이때 수군대며 진급의 에스컬레이터를 탔다거나 미래가 비단길이라며 이들에게 은근한 시기의 눈빛을 보내기도 한다.
그런데 과연 사장들은 이들을 어떻게 볼까?
담담하게 본다.
- 1장_“말이 그렇다는 거지, 뜻이 그러나?”/pp.70-71

[출판사 서평]

“사장 마음도 모르면서 연봉을 올린다고?” 현직 사장이 계급장 떼고 털어놓은 진짜 속마음 장면1. 지각을 밥 먹듯이 하고 뺀질뺀질 불성실한 김 대리가 나보다 연봉을 많이 받는다는 얘길 듣고 기겁. 장면2. 이번 승진심사에서 대박상품을 빵빵 터뜨렸던 박 과장 대신 무능의 아이콘 최 과장이 팀장으로 등극. 장면3. 올해 영업실적이 역대 최고를 달성했는데도 연말보너스 소식은 감감무소식. 어디 이뿐이랴.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정말로 어이없는 일들이 수시로 터진다. 이 놀라운 미스터리와 반전의 직장드라마를 용납하지 못하는 이들은 “도대체 왜?”라는 외마디 비명을 지르며 동료들과 쑥덕공론을 벌이지만, 글쎄. 저 이해 불가한 상황에 대해 속 시원한 해답을 제시해주는 사람은 하나도 없다. 그런데 여기, 이 모든 불가사의한 일들의 원인을 명쾌하게 설명해주겠다는 이가 나타났다. 창업 10여 년차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현직 사장 윤용인이 그 주인공이다. 그는 사장의 본심을 모르고서는 승진, 해고, 보너스의 비밀을 결코 풀 수 없을 것이라고 단언한다. 그러면서 잠시 계급장을 떼고 새 책 《사장의 본심》을 통해 그간 사장들이 차마 말할 수 없었던 속마음을 과감히 털어놓겠다고 나섰다. 그는 이 책에서 자신의 경험에 더해 그간 만났던 대한민국 수많은 사장들의 진솔한 생각을 날 것 그대로 생생하게 풀어낸다. 심리서를 집필했던 저자답게 사장이 입 밖으로 내지 못하는 깊은 속내까지도 심리학이라는 도구를 사용하여 하나하나 분석해낸다. 이 책을 읽다 보면 당최 이해할 수 없었던 사장의 행동과 결단의 이면을 환하게 알게 되는 것은 물론, 사장의 신임을 얻기 위한 방법, 조직생활에 성공적으로 해나가기 위한 방법, 궁극적으로는 사장을 인간적으로 이해하고 진심으로 소통해나가기 위한 방법을 모두 체득할 수 있을 것이다. 당신이 차마 사장에게 물어보지 못했던 모든 궁금증에 대한 완벽한 해답 “우리 사장은 날 어떻게 생각할까?” 남의 평판에 예민하지 않은 사람은 드물다. 특히나 당신이 직장인이라면 자신의 상사, 나아가 사장이 ‘나를 유능하다고 생각하는지’가 정말로 궁금할 것이다. 재미있는 것은 대부분의 직장인이 스스로가 대단히 유능하다고 생각하며 심지어 자신이 상사보다 낫다고 생각한다는 점이다. 지난 2008년 실시된 한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77퍼센트가 ‘상사보다 내가 더 유능하다고 생각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고 한다. 그렇다면 이렇게나 유능한 나를 내버려두고 단지 연차가 높다는 이유만으로 무능한 사람을 상사로 두는 것이, 과연 온당한 일일까? 혹 사장의 판단력이 흐려진 것은 아닐까? 그럴 리가. 저자는 이러한 순진한 물음에 제발 좀 사장의 본심을 읽어보라고 답한다. 사장이 생각하는 유능함은 직원이 생각하는 유능함과 차원이 다르다. 사장은 회사에 입성하자마자 엄청난 기획을 쏟아내며 승승장구하는 스타 직원이 있다고 해서 다른 직원들처럼 감탄의 눈길을 마구 쏘며 흔들리지 않는다. 사장은 스타 직원을 그저 담담하게 본다. 직장생활은 100미터 달리기가 아니라 장거리레이스이기에, 사장은 직원의 반짝이는 재능에 큰 감흥이 없다. 대신 회사에서 얼마나 진득하고 겸손하게 그 유능함을 보여줄지만을 생각한다. 그렇다면 사장이 정말 최고라고 평가하는 직원은 어떤 유형일까? 저자는 이에 대한 설명은 물론, 우리가 그동안 직장생활을 하며 당연하다 여겼던 모든 상식을 뒤집는 다양한 고백을 이어간다. 사장에게 정말 궁금했지만 결코 물어볼 수 없었던 다음과 같은 궁금증들을 콕콕 짚어가며 시원하게 긁어준다. - 사장은 어떤 직원에게 끌리고, 어떤 직원에게 정이 떨어질까? - 사장의 칭찬,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도 될까? - 무능한 팀장을 사장이 총애하는 이유 - 자꾸 말 바꾸는 사장에게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 사장은 예스맨을 좋아할까, 싫어할까? 서로 다른 언어로 교신하는 사장과 직원을 위한 소통 노하우 이 책의 1장에서는 사장이 주로 내뱉는 말 한마디 이면에 숨겨진 본심이 무엇인지 알려준다. 말로는 “업무시간에 집중해서 일하고 칼퇴근하게나”라고 하지만 실은 ‘칼퇴근하란다고 진짜 하는 너는 누구냐?’라며 뒤에 가서 마음 상하는 게 사장들이며, ‘지난번에 내가 말한 건 어찌 되었나?’라며 예전 지시를 체크하는 평범한 사장의 표정 뒤에 ‘내 지시를 무시한 거 아냐? 너 딱 걸렸어!’라며 칼을 가는 모습이 숨어 있다는 것이다. 2장에서는 사장에 대해 직원들이 갖고 있는 오해와 편견에 대해 이야기한다. 직원들 보기에는 사장의 행동이나 결정이 납득할 수 없을지라도 사장 입장에서는 나름대로 그렇게 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분명히 있다. 저자는 이러한 사장의 입장을 잘 알아야만 조직의 생리를 깨닫고 사장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3장에서는 구체적으로 사장에게 사랑받는 직원이 되기 위한 방법을 알려준다. 주변에 일을 잘하면서도 상사에게 미움받는 직원이 있다면 이 부분을 꼭 읽어보라고 추천해주기 바란다. 업무능력이 다소 떨어지더라도 사장의 신임을 두텁게 받는 직원 때문에 배가 아픈 당신 역시 필독요망이다. 4장에서는 사장심리에 더 깊숙이 파고든다. 사장이 술 마시고 가자고 넌지시 떠볼 때 어떤 속내를 가지고 있는지, 등산이라면 사족을 못 쓰는 이유가 무엇인지 등에 대해 설명하는 것은 물론 명절 때마다 인색하게 구는 사장에게 선물을 제대로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휴가나 급여 인상을 요청하기 좋은 타이밍은 언제인지 등 사장만이 들려줄 수 있는 특별한 노하우를 전수한다. 마지막 5장에는 저자가 잠시 사장의 본분을 잊고 사회생활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백만 불짜리 조언들을 담았다. 일이 지겨운 이들, 상사와 불화하는 이들, 인생역전을 꿈꾸며 하루하루를 버티는 이들에게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저자는 이 책의 서문에서 직원들에게 서운한 점이 보일 때마다 그것이 예전 자신의 모습이었다는 사실을 깨달은 순간 ‘나의 거울인 직원들에게 서운해하기 전에 차라리 사장의 본심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발전적이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한다. 그는 이 책을 통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한 것으로 보인다. 한 페이지, 한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전혀 생각지 못했던 새로운 사실을 깨닫게 되면서 사장에 대한 이해심이 생기고 사회생활의 지혜를 절로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사장의 본심이 궁금한 모든 직장인들에게 이 책은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었던 진짜 가치 있는 이야기를 들려줄 것이다. <책 속으로 추가> 모두에게 폭탄으로 보이는 직원이 회사에서 자리를 보전하고 있는 이유를 같은 직원의 눈높이에서는 절대 이해할 수 없다. 그 폭탄이 있음으로써 그 아래에 있는 직원들이 오히려 하나로 뭉치고 있다는 것, 그 폭탄은 지나치게 잘나가지만 언제든 회사를 그만둘 수 있는 누군가의 백업용이라는 것, 최소한 그 폭탄은 일의 속도가 느리더라도 회사가 휘청거리는 위기의 순간에 끝까지 회사를 지킬 거라는 것, 그 폭탄은 오히려 그 많은 단점으로 인해 자신을 숙이고 회사에 충성을 다할 것이라는 판단을 어떻게 사장이 아닌 동료들이 할 수 있겠는가. - 2장_사장에 대한 오해와 편견/pp.98 세상에 선물 싫어하는 사람 없다고 하물며 아랫사람의 손바닥 비비는 소리에 달콤함을 느끼지 않는 상사는 없다. 그 비빔질이 세련됐고 노련하며 우아하기까지 하다면 그것은 그 사람의 무기이자 재능이다. 나처럼 아예 그것에 콤플렉스를 느꼈던 상사는 자신의 단점을 극복하는 부하의 장점으로, 반대로 그것을 너무 잘해왔던 상사는 당연한 부하의 자세로 그 무기를 인정할 것이다. 그러므로 예스맨이 상사를 우쭐하게 한다는 것은 시대불문 회사불문 엄연한 사실이다. 물론 예스맨의 범주를 어느 정도까지 허용하고 받아들이며 외적으로 반응할지는 철저하게 윗사람의 자질과 품성 문제일 테고. - 3장_사장에게 미움받는 방법, 사장에게 예쁨 받는 방법/p.157 이러하니 설령 미드를 못 보고 개 끌려 나오듯 나왔더라도, 그리하여 앞에 가는 사장의 궁둥이에 벼락이라도 꽂혔으면 하는 증오심이 등산 내내 솟구치더라도 이왕 간 산행에서는 철저히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면서 씩씩한 모습만을 보여주는 것이 예쁨 받으며 월급 받는 자의 마땅한 행동양식이다. 아주 발랄하고 힘 있게 워킹을 하며 등산을 즐기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면 당신 사장의 마음속에는 건강한 젊은이를 향한 호박 같은 믿음 덩어리가 뭉근하게 생겨날 것이다. 그러니 면접자리에서나 사장과의 술자리에서 “자네, 등산 좋아하나?”라는 질문을 받거들랑 주저 없이 우렁차게 준비된 대답을 발사하라. “그렇습니다. 제 부친은 심마니셨고 조부는 땅군이었습니다!” 희한하게도 산을 좋아하는 사람은 산을 좋아한다는 사람에게 무조건적이고 절대적인 동질감과 신뢰를 갖게 된다는 사실, 당신의 처세목록에 밑줄 한 줄 그어도 좋을 팩트이다. - 3장_사장에게 미움받는 방법, 사장에게 예쁨 받는 방법/p.178 만일 사장에게 휴가계를 내야 한다면, 사장에게 급여인상을 요구하고 싶다면, 사장에게 결재처리의 간소화를 기안하고자 한다면, 사장에게 회사복지의 개선을 요청하려고 한다면, 바로 월급 후 일주일을 노리라는 것이다. 오너 우울증은 조울증과 같다. 죽을 것 같이 우울한 월급날을 지나게 되면 나머지 일주일은 조증의 랄랄라 기간이다. 이때 사장은 갑자기 대인배가 되어 웬만한 직원들의 부탁은 다 들어주게 마련이다. - 4장_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사장 심리 이해하기/pp.201-203 숨 막힐 듯 조여오는 회사의 규칙과 상사의 압박, 소모품으로 전락되는 것 같은 자신의 미래가 너무 불안해서 프리랜서를 대안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최소한 프리랜서라는 단어에서 뿜어나오는 언어적 달콤함에 너무 현혹되는 것은 스스로 경계하기 바란다. 충분히 준비가 되었을 때 독립하라. 젖과 꿀만이 흐르는 프리랜서동산은 지구에 없다. 조직과 함께 늙는다는 것이 얼마나 안전한 일인지는 조직을 벗어난 사람만이 안다. - 5장_계급장 떼고 털어놓는 사장의 조언/p.240 회의가 해결이 아닌 소통이 되기 위해서라면 직원의 하소연에 더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생각했다. 유능한 심리상담사 또는 정신분석가들은 내담자가 편하게 자기 말을 할 수 있게 하는 사람들이지, 자기 지식을 달변으로 전달하는 사람이 아니다. 마찬가지로 회의공간에서 직원들이 어떤 이야기를 하든 윗사람은 묵묵히 들어주고 공감의 반응을 보여주어야 한다. 비단 그것이 당장의 전력적인 해결책은 아니라 하더라도 얻을 수 있는 것은 훨씬 많다. 직원들이 요즘 무슨 생각을 하는지,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은지 알 수 있고, 직원 역시 자기가 스스로 했던 말을 자기 귀로 다시 들으며 자기 객관화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바로 이것이 회의의 미학이다. 그리고 그것이 소통이다. - 5장_계급장 떼고 털어놓는 사장의 조언/p.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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