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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불교 용어 풀이. 표제어의 수보다 그 풀이의 충실에 중점을 두어 중요하지 않다고 여겨지거나 거의 접하지 않는 용어는 버리고 많이 쓰는 용어를 중심으로 담았다. 풀이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불교용어보다는 일상 언어로 풀어썼고, 이해를 돕기 위해 그림과 사진, 도표를 실었다.
저자소개
편저자 곽 철 환
곽철환은 동국대학교 불교대학 인도철학과를 졸업하고, 동국대학교 역경원에서 10여 년 동안 일했다. 도서출판 시공사에서 불교책을 기획.집필한 적이 있고,지은 책에 『불교 길라잡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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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흔히 뭔가를 제대로 해 보고자 해서 책을 찾아보면 막상 제대로 된 책 한 권이 없더라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불교사전의 경우도 예외는 아니다. 서점에 나가서 쓸 만한 불교사전을 찾아보면 지나치게 방대, 혹은 미약, 둘 중 하나이다. 대부분은 분량과 가격, 권수 등이 너무나 버거워서 일반인이 선뜻 사 보기는 어려운 사전들이다. 한 손에 딱 들어오고, 책상 위에 두고 언제라도 참고할 만한 적절한 뭐가 없을까 하고 이리저리 둘러보지만 그런 사전은 찾을 수 없다. 『시공 불교사전』은 그런 독자들의 필요에 부응하기 위한 사전이다.
『시공 불교사전』은 이런 저런 사전들을 통합해서 짜깁기한 사전이 아니라, 편저자가 7년여 세월을 오롯이 책상 앞에 앉아 혼자 연구하고 정리한 결과물이다. 그러므로 하나의 표제어에 대한 설명은 그것 자체가 하나의 철학적 정립이라고도 할 수 있을 정도로 일목요연하고 정연하다.
기존의 불교 사전들은 대개 일본의 사전들을 번역, 편집한 것들이다. 그러므로 『시공 불교사전』은 기존의 사전들과는 큰 차이가 있다. 기존의 사전들은 일본에서 만들어진 불교 용어를 그대로 옮겨다 적어, 일본 불교를 답습하고 있고, 풀이에 한자어와 불교 용어가 그대로 반복되어 표제어보다 개념의 풀이 이해가 차라리 더 어렵고, 한국 불교사에 고유하게 나오는 용어는 거의 없고, 한국의 절이나 불교계에서 실제로 사용하고 있는 용어는 싣지 못하고 있다.
『시공 불교사전』은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고 지양해서 중요하지 않다고 여겨지는 용어, 일반인들이 거의 접하지 않는 불전(佛典)에 전거를 둔 용어, 전거 없이 떠도는 용어와 같이, 사전의 분량만 채워 줄 뿐 독자들의 필요에는 전혀 도움을 주지 못하는 용어들은 굳이 싣지 않았다. 반면에 선정된 표제어의 풀이는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될 수 있는 한 불교 용어를 쓰지 않고 일상 언어로 쉽고 간단 명료하게 서술하였고 한국 불교사에 나오는 용어와 불가(佛家)에서 흔히 쓰이는 용어도 많이 수록하였다.
『시공 불교사전』의 또 한 가지 장점은 표제어와 표제어 사이의 유기적 관계를 들 수 있다. 불교 용어들은 대개 큰 개념어와 그 하위의 개념어들이 긴밀하고 총체적으로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전체를 아우르는 이해와 설명 없이 단어 풀이식으로만 설명해서는 독자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 한다. 필자는 그러한 점을 가장 염두에 두어 개념어에 대한 전체적이고 유기적인 이해가 가능하도록 했다.
불교 사전을 필요로 하는 것은 비단 불교경전을 읽는 불자만이 아니라, 역사, 철학, 예술을 공부하는 많은 사람들이다. 이제 많은 사람들이 한 손에 들고 혹은 곁에 항상 두고 참고할 수 있는 제대로 된 불교사전의 출간을 반기리라 생각한다.
▷ 특징
1) 다른 불교 사전들의 짜깁기식 편찬이 아닌 편저자의 고유한 저술이다.
2) 낱말 풀이 성격의 사전이 아닌, 개념어 완전 이해식 서술이다.
3) 표제어 수의 방대함보다는 풀이 하나하나에 역점을 두었다.
4) 최대한 쉽게 풀어쓰고, 풀이에서는 가능한 한 불교용어를 쓰지 않았다.
5) 기존 불교 사전에서는 찾아 볼 수 없지만, 한국불교문화권에서 통용되는
단어 설명을 많이 덧붙였다. (예) “처사(處士)” “지대방(--房)” “속환이(俗還-)”
“부목(負木)” “산감(山監)” “부전(副殿)” “후원(後院)” “마지(摩旨)” 등...
6) 이해를 돕기 위한 그림, 사진, 도표를 첨가했다.
♧ 저자 소개 편저자 곽 철 환 곽철환은 동국대학교 불교대학 인도철학과를 졸업하고, 동국대학교 역경원에서 10여 년 동안 일했다. 도서출판 시공사에서 불교책을 기획.집필한 적이 있고,지은 책에 『불교 길라잡이』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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