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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물지 말고 흘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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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도서정보 저자 : 안젤름 그륀
출판사 : 21세기북스
2008년 12월 22일 출간  |  ISBN : 8950916436  |  230쪽  |  A5(148 x 210 mm)  |  1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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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시작은 어제의 나를 버리는 일이다! 전 세계 1400만 명의 마음을 울린 독일의 성자 안젤름 그륀 신부의 인생 잠언 안젤름 그륀 신부의 잠언 에세이 『머물지 말고 흘러라』. 동경과 꿈은 삶을 살아가는 원동력이 되어준다. 그러나 때로 불확실한 미래를 좇아 삶의 지표를 잃고 흔들리기도 한다. 하루의 끝에서, 한 해의 끝에서 스스로에게 원하던 것을 이루었는지, 소망했던 목표를 위해 올바른 길을 달려왔는지 스스로 점검해보아야 한다. 내가 진정 원하는 것은 무엇이며 내가 추구하는 일이 정말로 원하는 것인히 한번쯤 점검할 수 있는 시간의 여유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안젤름 그륀 신부는 시작, 인연, 동경, 고통, 쉼, 다시 시작이라는 6가지 테마를 통해 영혼의 깨달음을 선사한다. 목표에 집착하여 정말로 바라는 소원을 이루지도 못하고 진퇴양난에 빠진 이들에게 성찰과 반성의 경이로움을 경험하게 한다. 『머물지 말고 흘러라』는 하던 일을 멈추고 잠시 쉬어야 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인생의 6가지 주제로 나누어 짧은 내용으로 된 하루의 읽을거리들을 구성하였다. 스스로를 제대로 돌아봄으로써 나의 진정한 가치를 발견해내고 희망으로 가득한 미래로 한걸음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어줄 것이다. <양장본> 이 책의 내용 이 책은 인생의 6가지 주제인 시작, 인연, 동경, 고통, 쉼, 다시 시작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마다의 소원을 향해 끊임없이 새로 출발해야 하는 삶 속에서 과거의 그림자를 놓지 못하고,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내면 세계로의 여행을 안내합니다.

저자소개

안젤름 그륀 (Anselm Grun) 유럽인들에게 털보 신부님으로 친숙한 안젤름 그륀은 독일에서 정신적 아버지이자 영혼의 인도자로 불린다. 1945년 출생하여 성서와 사막교부들의 가르침, 융의 분석심리학을 연구한 신학박사로서, 현재 독일에 있는 베네딕토 수도원 원장을 지내고 있다. 300여 권의 책을 펴냈고, 전 세계적으로 1400만 부 이상 판매되면서 지역과 종교를 뛰어넘어 많은 독자들의 영혼에 깊은 울림을 전해주고 있다. 1년에 100회 이상 계속되는 그의 강연은 단편 영화로 만들어질 만큼 사랑받고 있다. 안톤 리히테나우어 (Anton Lichtenauer) 중세 신학을 전공한 안톤 리히테나우어는 다수의 저작 모음집을 발행하였으며, 현재 프라이부르크에 살고 있다. 역자 : 서문연 한양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였고, 인생이란 자신과의 경쟁이라는 신념 하에 특허 기술 관련 분야의 독어ㆍ영어 전문 번역가이자, 그 외에 번역가들의 모임인 바른번역 회원으로서 출판물 전문 번역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목차

엮은이의 글_ 길 떠나는 사람들에게 1. 길 위에 찍힌 외로운 발자국이 당신입니다 황무지에서 첫 삽을 뜨는 일 마음속 모든 것은 변화의 징조 방랑하는 자의 얼굴 사는 즐거움을 느끼려면 우리가 향해 가고 있는 곳 2. 설렘은 인연이 주는 가장 큰 선물입니다 조화를 이루는 사람 기다림과 기대감 타인을 바라보는 방법 사랑으로 변하게 할 수 있는 한 가지 사랑은 놓아주고 존중하는 것 언제나 홀로 남는 자 벗의 가장 순수한 모습을 기억하라 소통 없는 우정 우리는 친구로서 헤어지게 될 걸세 ‘선물하다’의 의미 존재하는 것들은 모두 이별한다 3. 마지막까지 걸어갈 때 꿈은 현실이 됩니다 세상에 남기고 싶은 자취 배를 만들려면 바다를 가르쳐라 인내에 대한 보답 서두름이 악마를 발명했다 홀로 걸어갈 수 있는 용기 어른이 된다는 것 평온으로 가는 길 4. 더 높은 봉우리를 바라보기 위해 낮은 정상을 오릅니다 아무것도 가지지 않는 자 고통에 귀 기울이기 생각과 싸우다 슬픔에서 벗어나는 마음가짐 나태의 징후 자기 안에 존재하는 적을 사랑하라 인생에서 가장 어려운 과제 타인에 대한 판단 5. 스스로 허락할 때 당신은 쉴 수 있습니다 일과를 끝내고 옷을 벗다 죽음에 대한 두려움 누구도 침입할 수 없는 방 자아란 내 이름을 신이 불러주는 것 텅 빈 손 안의 자유 기도하고 일하라 천천히 걷는 사람 물고기를 기다리는 어부 깊고 고요한 바다를 닮아라 신과 마주앉다 6. 머무는 순간 낡은 것이 되어버립니다 어른은 과거를 놓아준 사람 죽는 순간 가장 크게 깨닫다 밝히는 힘과 숨기는 힘의 겨루기 바꿀 수 없다면 사랑하라 오전과 오후의 법칙 인생에 물어야 할 마지막 질문

책속으로

길을 떠나는 사람은 인생의 의의에 대해 묻습니다. 길을 가다가 도중에 서 있는 이유가 무엇이며, 목적지가 어디인지를 끊임없이 묻습니다. 길을 ‘가는’ 우리의 목적지는 결코 내면의 세계가 아닙니다. 우리가 향해 가고 있는 곳은 마지막 은신처이자, 최후에 정착하게 될 고향입니다. (p. 34)

가까움과 멂, 사랑과 반감, 이해와 몰이해, 일체감과 고독은 서로 짝을 이룹니다. 이들이 서로 함께 있을 때 비로소 우리를 위해 결실을 맺습니다. 이중 하나만을 선택하면 실망과 환상에 빠져듭니다. 소통이 없는 우정은 친구를 더욱 멀어지게 만들 뿐입니다. 소통이 없다면 분열될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됨과 분리됨, 가까움과 멂, 사랑과 반감 사이에 존재하는 긴장감을 받아들이십시오. 그래야만 더욱 높은 차원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p. 62)

동경은 유토피아를 구체적으로 보게 하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생텍쥐페리는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당신이 배를 만들고자 한다면, 사람들에게 바다를 향한 동경을 가르쳐라.”

하늘을 동경하던 중세 사람들은 높은 돔을 지었습니다. 음악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음악은 하늘로 향하는 창문을 열어준다고 믿었지요. 모든 예술은 세상에 대한 동경의 표현입니다. 동경은 우리가 주위에 쌓아 온 콘크리트벽을 부수고 방패를 쪼개는 힘을 가졌습니다. 좁은 세계를 열어줄 뿐 아니라 우리의 머리 위로 지평선을 열어줍니다. 우리는 동경을 통해 현실을 의심하지 않고 희망의 길을 걸어갈 수 있습니다. (p. 88)

언젠가 한 번은 모든 것들과 화해해야 합니다. 자신의 상처와 화해하지 않고서는 그 상처에 남겨진 흉터를 지울 수 없습니다.

힐데가르트 폰 빙엔은 인간의 과제를 “자신의 상처를 진주로 바꾸는 것이다”라고 하였습니다. 그것은 상처에 대한 책임을 타인에게 떠넘기기를 멈출 때에만 성공할 수 있습니다.

당신을 모욕했던 이들에게 분노하기에 앞서 당신의 상처와 화해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p. 145)

책 한 권 읽지 않으면서 자신을 참고 견디며 무언가를 공부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한 번쯤 그냥 앉아서 스스로를 돌이켜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한 번쯤 그냥 앉아서 스스로를 돌이켜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무엇이 마음속에 나타나며, 무엇이 우리를 바쁘게 만드는지를 느껴보는 겁니다.

어부는 물가에 조용히 앉아서 물고기가 떠오를 때까지 기다립니다. 그렇습니다. 수도사는 어부처럼 마음의 바닷가에서 생각과 감정의 물고기가 떠오를 때까지 기다립니다. 마음이 평온한 자만이 떠오르는 물고리를 잡을 수 있습니다. (p. 192)

길을 떠난 고단한 나그네가 정말 마음에 드는 곳을 만났습니다. 그 누가 그런 곳에 천막을 치고 머물고 싶지 않겠어요. 마음에 드는 곳에 짐을 풀고 두 다리 쭉 뻗고 고향삼아 살고 싶지요. 그러나 세상은 영원히 순응하면서 살 수 없습니다. 우리는 끊임없이 새로운 곳으로 출발해야 합니다.

미래가 손짓하는 곳으로 가기 위해서는 안식처를 철거하십시오. 머무는 순간 낡은 것이 되어버립니다. 방금 전 그곳에서 툭툭 털고 일어나세요, 당신! (p. 203)

인간의 삶은 해의 운동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아침에 떠오른 해는 세상을 밝게 하지요. 정오에 최고로 높은 위치에 도달하였다가 빛을 거두며 지기 시작합니다.

인생에 있어서 오후는 오전만큼이나 중요합니다. 그렇기에 인생의 오후는 오전과는 다른 법칙을 따라야 합니다. (p. 223)

출판사 서평

한 해의 끝에서 우리는 스스로에게 묻는다. 처음 소망했던 목표와 지금의 내 모습이 얼마나 일치하는지. 베네딕토 수도원에 머물며 유럽인들의 정신적 아버지이자 영혼의 인도자로, 지역과 종교를 뛰어넘어 많은 독자들의 영혼에 깊은 울림을 주는 독일의 ‘법정’ 안젤름 그륀 신부의 잠언 에세이 『머물지 말고 흘러라』는 인생을 엮는 6가지 테마인 시작, 인연, 동경, 고통, 쉼, 다시 시작에 대해 이야기한다. 새로움은 오래된 것을 놓아줄 때에만 성장할 수 있다. 그러나 정신없이 바쁜 일상 속에서 인생의 많은 것들이 오래 묵은 상태로 남아 있다.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이들은 지나간 과거를 놓아주지 못하기 때문이다. 아이는 어머니가 놓아줌으로써 태어나고 그 아이는 유년기를 놓아줄 때 성장한다. 익숙한 것과의 이별. 이것은 우리가 새로운 곳으로 출발하기 위해 배워야 하는 인생의 쓴 훈련인 것이다. ‘시작하다beginnen’라는 말은 원래 ‘황무지를 일구다urbarmachen’란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시작은 수고로운 일입니다. 시작의 순간은 황무지 앞에 서는 것입니다. 삶이란 돌과 잡목, 그리고 엉겅퀴로 뒤덮인 땅과 같이 무질서합니다. 삶은 우리에게 호의적이지 않습니다. 그러니 진정 황무지를 일구고자 한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먼저 들판에 말뚝을 박아 경계를 표시하는 것이지요. 삶이라는 땅은 일 년 안에 모두 일굴 수 없습니다. 인생의 넓은 황무지 중에서 올해에는 어느 부분을 먼저 일굴 것인가를 결정하십시오. -본문 중에서 이 책은 새로운 시작을 앞둔 사람들에게 던지는 아침의 읽을거리이자, 한 해를 마무리하는 사람들에게 던지는 저녁의 읽을거리이다. 시끄러운 귀를 잠시 닫고 한 해를 정리하는 마음가짐으로 이 책을 음미해보자. 마지막까지 걸어갈 때 꿈은 현실이 된다 이 책은 인생의 6가지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테마(‘길 위에 찍힌 외로운 발자국이 당신입니다’)에서는 시작하는 사람들이 가져야 할 마음가짐을 이야기한다. 변화하지 않는 것들은 낡고 경직되어 있기 마련이다. 마치 새로 산 노트에 첫 글자를 쓰는 것처럼 항상 때 묻지 않은 처음의 순수함을 기억하라고 말한다. 새로운 생각을 받아들이지 않고서는 새로운 도전을 향해 나아갈 수 없다. 두 번째 테마(‘설렘은 인연이 주는 가장 큰 선물입니다’)는 인생에서 만나게 되는 인연에 대해 이야기한다. 만약 일상이 필요에 의한 관계들로만 채워진다면, 당신은 병들고 말 것이다. 우리는 온정이 넘치고 장난기 어린 관계도 필요하다. 이런 관계일 때 기꺼이 타인을 위해 시간을 양보할 수 있다. 또한 상대를 자유롭게 놓아줄 때 즉, 가까움과 멂, 사랑과 반감 사이에 존재하는 긴장감을 받아들일 때에만 더욱 높은 차원에 도달할 수 있다고 말한다. 세 번째 테마(‘마지막까지 걸어갈 때 꿈은 현실이 됩니다’)에서는 우리가 마음속에 품고 있는 동경에 대해 이야기한다. 생텍쥐페리는 이런 말을 남겼다. “당신이 배를 만들고자 한다면, 사람들에게 바다를 향한 동경을 가르쳐라.” 동경은 나로 하여금 세상을 뛰어넘게 하는 힘을 갖고 있다. 당신이 삶을 통해 알리고 싶은 것을 간직하고 마지막까지 걸어갈 때 비로소 그 동경은 현실이 된다. 네 번째 테마(‘더 높은 봉우리를 바라보기 위해 낮은 정상을 오릅니다’)에서는 인생에서 만나게 되는 고통에 대해 이야기한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몇 번의 실망을 겪게 된다. 자신의 무능함과 실패로 인해, 직업과 가족에게도 실망한다. 그러면서 희망은 시들어가고, 인생의 꿈도 산산조각이 난다. 하지만 실망은 인생의 환상을 벗겨주고 진실을 발견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될 수도 있다. 다섯 번째 테마(‘스스로 허락할 때 당신은 쉴 수 있습니다’)에서는 힘든 하루의 일과를 벗어내고 몸과 마음을 평온하게 하고 잠시 바쁘게 달려온 길을 되돌아보게 하는 시간의 여유를, 마지막 테마(‘머무는 순간 낡은 것이 되어버립니다’)에서는 끝에서 다시 시작하는 마음가짐을 이야기한다. 성숙해지는 것은 두 개의 돌이 서있는 비좁은 통로를 비집고 통과하는 것과 같습니다. 좁은 통로를 통과하면서 살이 찢기는 고통을 받더라도, 용기를 내어 그 좁은 통로를 통과해야만 합니다. 그렇지 못하면, 우리는 결코 새로워질 수 없습니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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