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모험을 떠나자고? 좋아, 좋아! 그런데 있잖아… 어디로 갈 건데? 빠트린 건 없어? 새 친구를 만나면 무슨 선물을 주지? 걱정 많은 아이들에게 용기를 심어 주는 다정한 그림책 불안과 두려움에 대처하는 법을 재치 있게 알려 준다. - 《북리스트》 긍정적인 마음과 우정으로 예민함과 불안감을 날려 버리는 따뜻한 이야기! - 《커커스 리뷰》 익숙한 일상에서 벗어나 얻는 자유와 즐거움! - 《퍼블리셔스 위클리》 둘도 없는 친구 콩닥이와 도닥이의 모험과 성장을 그린 『함께해서 고마워-콩닥이와 도닥이는 친구』가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어느 날, 콩닥이와 도닥이는 모험을 떠나기로 한다. 그러자 걱정이 많은 콩닥이는 이런저런 질문을 던지며 불안해하는데…. 콩닥이는 도닥이와 함께 즐거운 모험을 떠날 수 있을까? 걱정 많은 아이들의 감정에 공감하고 용기를 주는 그림책으로, 부드러운 색연필 일러스트로 그려진 귀여운 캐릭터가 다정다감하게 마음을 어루만진다. ■ 예민하고 불안한 아이들에게 따뜻한 격려의 말을 전하는 그림책 모험을 떠나기 전 콩닥이는 고민이 많다. 가게 될 곳이 너무 춥거나 덥지는 않을지, 새 친구들을 만나게 된다면 어떤 선물을 줘야 할지 등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을 상상하며 걱정을 감추지 못한다. 이러한 모습은 새로운 일에 도전하거나 낯선 곳에 가게 될 때 불안해하는 아이들의 감정을 투영한다. 특히 세심하고 부끄러움이 많은 아이일수록 콩닥이의 마음에 공감하기 쉬울 것이다. 하지만 도닥이는 이름처럼 친구를 도닥여 주고 용기를 불어넣어 준다. “콩닥아, 어딜 가든 모든 게 재미있을 거야. 왜냐하면 우리는… 똑똑하고, 씩씩하고, 상상력이 넘치잖아.” 콩닥이와 도닥이의 대사로만 이루어진 글은 부모 혹은 친구와 함께 소리 내어 읽기 좋다. 아이는 콩닥이가 되어 자신의 마음을 표현해 보기도 하고, 반대로 도닥이가 되어 격려의 말을 전해 보며 책을 읽을 수 있다. 이처럼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 보며 배려와 우정, 고마움을 배울 수 있는 그림책이다. ■ 부드럽고 포근한 색연필 일러스트로 그려낸 두 친구의 환상적인 모험 이 그림책은 두 주인공인 콩닥이와 도닥이의 성격을 대사뿐 아니라 생김새와 행동으로 묘사하여 보는 즐거움이 있다. 단단한 마음처럼 커다랗고 둥근 도닥이와 작고 털이 뾰족뾰족한 콩닥이의 상반된 생김새로 두 친구의 성격을 예측해 볼 수 있다. 또한 컷을 분할하여 끊임없이 질문하고 걱정하는 콩닥이의 다양한 표정 변화를 생동감 있게 표현하거나, 콩닥이가 떠드는 와중에도 시계를 보며 침착하게 짐을 싸는 도닥이의 모습은 두 친구의 성격을 단편적으로 보여 준다. 마침내 모험할 준비를 마친 두 친구는 숲속의 신비로운 문을 열고 들어간다. 그러자 펼쳐진 장면 속에서 콩닥이와 도닥이는 새로운 친구를 만나서 사진을 찍고, 선물을 주고받고, 멋진 가죽 재킷 대회에 나가 상을 타기도 한다. 글 없이 펼침면으로 연출되는 둘의 재미난 모험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일상에서 벗어나는 즐거움을 알려 준다.

저자 : Scott Rothman 시나리오와 연극 대본, 어린이책 등 다양한 글을 쓰는 작가다. 글을 쓴 책으로는 『파르페가 아닌 파르페 Parfait, Not Parfait!』, 『속옷 용의 공격 Attack of the Underwear Dragon』 등이 있다. 지금은 아내와 세 자녀와 함께 코네티컷주 교외에 살고 있다. 역자 : 송지혜 잠들기 전, 아이에게 그림책 읽어 주는 시간을 정말 좋아한다. 앞으로도 다양한 그림책을 만나고 소개하며 어린이에게 따뜻한 이야기를 선물하고 싶다. 번역한 책으로는 『친구야, 꼬옥 안아 줄게』, 『엄마, 꼬옥 안아 주세요』 등과 「어린이를 위한 마음 처방」, 「마음 토닥 촉감책」, 「꼬마 곰 재키」 시리즈 등이 있다. 그림 : 브라이언 원 시카고에서 태어나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작가, 아트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다. 그림책 데뷔작인 『모자 만세! Hooray for Hat!』는 미국 공영 라디오 방송국(NPR) 선정 도서, 《허핑턴 포스트》 최고의 그림책으로 뽑혔다. 지금은 캘리포니아 글렌도라에서 가족과 함께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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