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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을 건너는 여섯 가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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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도서정보 저자 : 스티브 도나휴
출판사 : 김영사
2011년 12월 12일 출간  |  ISBN : 8934955473  |  214쪽  |  A5  |  1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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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사막을 건너는 여섯 가지 방법』은 저자 스티브 도나휴가 20대의 사막여행 체험과 컨설턴트로서 수많은 상담 및 적용 사례를 종합하고 고안하여 엮어낸 책이다. 사람들이 자신의 사막을 슬기롭게 건널 수 있도록, 그리고 여행을 하면서 걸어온 한 걸음 한 걸음, 그 모든 순간을 충만한 가슴으로 포용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준다.

목차

서문|감사의 글 프롤로그 사막을 건너는 중인가? 아니면 산을 타고 있는가? 1 지도를 따라가지 말고 나침반을 따라가라 2 오아시스를 만날 때마다 쉬어가라 3 모래에 갇히면 타이어에서 바람을 빼라 4 혼자서, 함께 여행하기 5 캠프파이어에서 한 걸음 멀어지기 6 허상의 국경에서 멈추지 말라 에필로그 나는 모래를 사랑한다, 세상 어느 곳에 있는 모래든 옮긴이의 말

출판사 서평

나는 지도를 보면서 하룻밤을 꼬박 새웠다. 하지만 다 소용없는 일이었다. 내가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없었으므로. - 생 텍쥐페리 우리는 사막을 건너는 중인가? 아니면 산을 타고 있는가? 인생은 분명한 목표가 보이는 산보다 어디로 가야 할지 막막한 사막을 더 닮았다. 죽음의 땅 사하라에서 길을 찾아 헤매며 터득한, 인생이라는 사막을 건너는 방법! 세계적 컨설턴트 스티브 도나휴는 여러 직업을 전전하고 결혼과 이혼, 자녀 양육이라는 인생역정을 거치며 삶은 산을 오르는 것처럼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향해 나아가는 것이라는 기존 관념에 대해 의문을 갖게 되었다. 그의 방황은 목적지에 이르는 방법을 몰라서가 아니라 자신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자신이 지금 서 있는 곳은 어딘지 확신하지 못하는 데서 비롯되었었다. 그는 이러한 깨달음 속에서 20대의 사하라 사막 여행을 재해석하며 인생은 산을 오르는 것보다 사막을 건너는 것과 더 닮았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그리고 사막을 건널 때에는 산을 오를 때와는 다른 계획과 방법이 필요할 것이라는 가정하에 수많은 기업과 개인을 상대로 인생이라는 사막, 변화라는 사막을 건너는 효과적인 방법을 연구하고 적용해 왔다. 살다 보면 길을 잃을 때도 있고,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에 빠지기도 하며, 신기루를 좇기도 한다. 그리고 우리의 여행은 끝이 없는 것처럼 느껴진다. 사막에서처럼……. 저자 스티브 도나휴는 20대의 사막여행 체험과 컨설턴트로서 수많은 상담 및 적용 사례를 종합해 고안한 ‘사막을 건너는 여섯 가지 방법’을 씨실과 날실을 엮듯 절묘하게 결합하여 사람들이 자신의 사막을 슬기롭게 건널 수 있도록, 그리고 여행을 하면서 걸어온 한 걸음 한 걸음, 그 모든 순간을 충만한 가슴으로 포용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준다. ◎ 사막을 슬기롭게 건너는 여섯 가지 방법 1 끊임없이 모양이 변하는 모래사막에서는 지도가 아니라 나침반을 따라가라(33p) 프랑스 파리 캐나다의 혹독한 추위로부터 벗어나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싶었던 탤리스와 나. 그러나 파리의 11월은 캐나다보다 나을 게 없다. 서아프리카의 열대 해변에서 2월을 보내겠다는 막연한 바람을 안고, 비행기표도 없이 남의 차를 빌려타고 시작한 대륙횡단 여행. 처음에 사하라는 넘어가야 할 장애물일 뿐이었지만, 나는 차츰 지도도, 이정표도 소용없는 사막 한가운데에서 여행 자체에 몰입하기 시작한다. ☞ 내면의 나침반이 가리키는 방향을 알 수 있다면, 길을 잃었을 때에도, 지도가 없는 곳에서도 계속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이혼의 사막을 건널 때 나는 아이들에게 한집에 살 때보다 더 좋은 아빠가 되겠다는 내면의 나침반에 따라 한 달에 열흘은 10시간이 넘는 거리를 달려와 아이들과 함께 생활했다. 때로는 나침반이 가리키는 방향을 알기 위해 목적지를 잊어 버려라. 삼십 대에 여러 직업을 거치며 시행착오를 거듭한 나는 눈높이를 낮추고 당시의 직업에 충실하며 오랫동안 내 장점과 적성을 이해한 후 마침내 내게 맞는 직업을 얻는 데 성공했다. 2 오아시스를 만날 때마다 쉬어가라. 더 많이 쉴수록 더 멀리 갈 수 있다(59p) 알제리 가르다이아 우리는 맨 처음 닿은 오아시스, 가르다이아에서 멈춰 신선한 야채와 아늑한 휴식을 즐기고 기력을 회복한다. 가르다이아의 아랍인들은 마을 주위에 벽을 쌓고 호위병을 세워 놓아 이교도를 막는다. 그 다음 오아시스 엘 골레아를 그냥 지나치며 일행 사이에 의견 차이로 긴장이 고조되고, 마침내 한 명이 말라리아로 쓰러진다. 한편, 나는 앙드레라는 중년 사내를 이해할 시간을 갖게 된다. ☞ 사람들은 이 일을 마치면, 이 프로젝트를 끝내고 나면, 시간이 날 거라고 생각하며 오아시스를 지나친다. 그러나 사막은 한없이 계속된다. 여가 시간과 주말, 사교의 시간을 빼앗는 핸드폰과 이메일로부터 해방되어라. 오아시스에서는 지금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지 점검할 수 있고, 사막을 건너는 일에만 몰입하느라 소홀히 했던 부분을 보충할 수 있다. 나에게 필요한 사색의 오아시스, 친교의 오아시스, 반항의 오아시스, 대화의 오아시스를 찾아라. 3 정체상태에 빠지면 자신만만한 자아에서 공기를 조금 빼내어야 다시 움직일 수 있다(93p) 알제리 인 살라 인 살라에서 남쪽으로 내려가던 도중 아무런 예고도 없이 사막 한가운데에서 도로가 끊겨 버렸다. 그리고 우리 차는 모래 늪에 빠져 오도가도 못하게 된다. 모두 타이어에서 바람을 빼야 한다고 말하지만, 여행 초기부터 나와 계속 대립했던 장뤽은 고집을 피우며 말을 듣지 않는다. 차는 점점 더 깊숙이 모래 구덩이로 빠져들어간다. ☞ 탄탄한 땅에서 운전할 때 필요한 기술은 부드러운 모래 위를 운전할 때에는 아무짝에도 쓸모없었다. 출판 제안서를 쓰면서 애를 먹던 나는 계속 내 방식을 밀어붙였지만 효과가 없었다. 결국 자존심을 굽히고 저자의 글에서 족집게처럼 문제점을 찾아내는 유능한 편집자인 전처에게 도움을 요청하자 문제는 해결되었다. 지나친 자의식 때문에 춤추기를 두려워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가? 누구도 어리숙해 보이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림 수업, 시 쓰기, 외국어 배우기, 노래 부르기……. 자아에서 공기를 조금만 빼면 수많은 즐거움이 기다리고 있다. 4 사막을 건너는 것은 고독과 외로움, 다른 사람과 함께 하는 것 사이에서 춤을 추는 것이다(119p) 알제리 아하가르 산맥 한 여행자가 혼자서는 사막을 무사히 건널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우리에게 합류해서 차는 3대로 늘어난다. 그러나 한 차량에 문제가 생길 때마다 다른 차들도 서다 보니 진행이 너무나 더뎠다. 우리는 따로 주행하되 숙박지에서 합류하는 ‘혼자서, 함께 여행하기’의 방법을 시도한다. 알제리와 니제르의 국경이 봉쇄되었다는 소식에 일행 중 프랑스인들은 여행을 포기하고 돌아간다. ☞ 인생의 사막에서는 때때로 다른 차에 깃발을 흔들어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모든 일을 혼자 하려다 결국 구조를 받아야 할 상황에 처하기 전에 먼저 도움을 요청하라. 알코올 중독, 이혼, 만성질환 등 위기에 빠지면 각종 지원단체에 손을 뻗어라. 그러나 어느 누구도 나 대신 사막을 건너줄 수는 없다. 가끔은 하늘과 맞닿은 은자의 처소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가질 때 내면의 나침반이 가리키는 방향을 느낄 수 있다. 5 안전하고 따뜻한 캠프파이어에서 나와 사막의 깜깜한 어둠 속으로 나아가라(145p) 알제리 타만라세트 탤리스와 나는 차도 없이 단 둘이 남겨져 여행을 계속한다. 사막에 모닥불을 피우고 휴식을 취하려는데, 사막의 약탈자로 알려진 투아레그족 유목민 한 명이 나타나 소금과 후추를 빌려가더니 다시 돌아와 자신을 따라오라고 한다. 나는 두려움에 덜덜 떨며 발길을 차마 떼어놓지 못하지만, 탤리스는 자리를 훌훌 털고 일어난다. ☞ 안전하고 따뜻한 캠프파이어가 비추는 것은 진짜 세상의 일부분에 불과하다.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사막의 깜깜한 어둠으로 나아가면 새로운 세상이 기다리고 있다. 고통스러운 현실은 최소한 예상은 할 수 있으므로 사막의 어둠보다는 덜 무섭다. 그래서 지겹고 스트레스로 가득 찬 직장 생활을 계속하고, 불행한 관계도 참고 견디며, 낡은 습관을 고수한다. 우리는 사막의 어둠으로 나아가기에는 항상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 그러나 사막을 건너기 위해 우리는 ‘준비 되지 않은 삶’에 익숙해져야만 한다. 6 열정을 가로막는 두려움과 불안의 국경에서 멈추지 말라(171p) 알제리/니제르 인 궤잠 우리는 유목민에게서 국경이 다시 열렸다는 소식을 듣고 니제르로 향하는 트럭을 얻어 탄다. 나는 한 벨기에 여인이 국경에 억류된 친구들에게 전해달라고 부탁한 편지를 여권에 끼워 놓았다. 사막 한가운데 쳐진 철조망을 사이에 두고, 여권을 검사하던 국경의 보초가 나를 불러 세운다. 운전사는 트럭에 시동을 걸고, 나는 보초와 트럭을 번갈아 보며 뭔가 잘못되어 가고 있음을 느낀다. ☞ 의술을 공부하기에는 나이가 너무 많다는 걱정, 하고 싶은 일 때문에 멀리 이사를 가면 부모님을 버리는 것이라는 죄책감, 가족을 떠나 혼자 생활하는 것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등 마음 속 열정을 가로막는 허상의 국경에서 멈추지 말라. 그러나 사막에는 허상의 국경만이 아니라 하나의 여행을 마감하는 진정한 경계선도 있다. 남편을 잃은 여인이 일 년 만에 처음으로 웃었을 때, 새 직업에 적응하고 비로소 휴가를 가게 되었을 때, 아이가 학교에 들어갈 때, 집을 떠나 독립할 때……. 진정한 경계선을 건너고 나면 또 다시 새로운 여행이 시작된다. [에필로그(196p)] 캐나다 온타리오 우리도 사막을 사랑했다. 인생에서 가장 좋은 시절을 보냈던 곳이 사막이었다고 말할 수 있을 만큼. - 생 텍쥐페리 우리는 지금 그 어느 때보다 서로 가까워졌는데 그는 죽어가고 있었다. 나는 내가 원하는 곳에 있었고 동시에 내가 멀리 도망치고 싶은 그런 곳의 한가운데 서 있었다. 나는 마음이 아팠지만 슬픔으로 무너지는 것이 아니라 내 안의 무엇인가가 열리는 느낌이었다. 나는 내 감정으로부터 도망치지도, 또 얽매이지도 않으리라 결심했다. 나는 이 모든 감정을 감싸안을 것이다. 그렇다. 바로 이것이 살아 있다는 느낌일지도 모른다. (에필로그, 21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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