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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의 축복(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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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도서정보 저자 : 레이첼 나오미 레멘
출판사 : 문예출판사
2006년 12월 15일 출간  |  ISBN : 8931006039  |  230쪽  |  A5  |  1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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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삶은 축복이다!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의과 대학의 교수 레이첼 나오미 레멘의 『할아버지의 축복』. 2005년 12월에 출간한 <할아버지의 기도>에서 이어지는 책으로, 제2부라고 할 수 있다. 때로는 고통스러울 때도 있지만, 그래도 삶은 축복임을 강조하면서, 축복해주고 축복받으며 사는 것이 진정으로 행복한 삶임을 가르쳐준다. 저자는 우리에게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축복'과 연관있는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유대교 랍비인 외할아버지와의 애틋한 이야기를 들려줌으로써 감동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죽음과 맞닥뜨려 절망을 경험한 사람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로는 삶을 되돌아볼 기회를 제시하면서, 삶을 축복으로 받아들이도록 인도한다. 또한 이 책을 통해 세상을 치유하는 힘이 우리에게 있음을 강조한다. 누군가의 축복이 우리를 해방시켜 자유롭게 해준다는 것을 알려주며, 진정으로 기쁘고 즐거운 삶이 누군가의 축복이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가르쳐주고 있다. 아울러 우리도 누군가에게 축복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일깨운다. 양장제본.

저자소개

저자 : 레이첼 나오미 레멘 저자 레이첼 나오미 레멘Rachel Naomi Remen 레이첼 나오미 레멘 박사는 마음과 몸의 조화를 이루는 건강법 분야에서 선구자 역할을 하고 있다.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을 지닌 사람들을 치유하는 심리적인 접근 방식을 개발하고 의사들에게 그 필요성을 교육하는 일에 투신하는 선두 주자로, 20년 동안 암 등의 중병을 앓는 환자들에게 상담을 해주고 있다. 또한 빌 모이어가 진행하는 PBS 방송의 특집 ‘치유와 정신’에서 소개된 바 있는 ‘암 환자 복리 증진 프로그램’의 공동 창설자이기도 하며 의과 분야 책임자다. 현재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의과대학의 임상 교수이다. 옮긴이 류해욱 예수회신부로 서강대학교 교목실장, 예수회 피정 집 ‘말씀의 집’ 원장,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원목 사제 등을 역임했다. 현재 ‘말씀의 집’에서 피정 지도를 하고 있다. 저서로 시집 《그대 안에 사랑이 머물고》, 사진 묵상집 《자연 : 산, 들, 호수, 그리고 하늘》, 기도서 《성서를 통한 십자가의 길》, 《성모님께서 걸으신 십자가의 길》 등이 있고, 역서로 시집 《햇살처럼 비껴오시는 당신》, 영성서 《오늘날의 이냐시오의 영성》을 비롯 《그대 만난 뒤 삶에 눈떴네》《할아버지의 축복》 등이 있다.

목차

글을 옮기며 | 삶을 친구처럼 - befriending life 추천사 | 삶은 축복이고 신비입니다 서문 | 외할아버지의 축복 Ⅰ 가치 있는 인생 목록 1 치료보다는 치유를 2 참된 소유 3 닭의 수를 세다 4 묵상을 위한 미궁 5 삶에서 소중한 것 6 가치 있는 인생 목록 7 여인 상 Ⅱ 함께 있어주기 8 소유와 체험 9 블랙홀에 빠지다 10 부처님의 씨앗 11 함께 있어주기 12 요가를 하는 친구 13 지혜 14 지혜의 진주들 Ⅲ 깊이 연결된다는 것 15 적절한 보호 16 아서 왕 17 회색 지대 18 약속 19 깊이 연결된다는 것 20 하루의 시작과 마침 21 친절이라는 선물 Ⅳ 부분보다는 전체를 22 여정의 동반자 23 어떤 전쟁터를 택할 것인가 24 지혜로운 사람 25 부분보다는 전체를 26 인생은 카드 게임 27 인생을 사랑하기 28 깨진 계란 Ⅴ 누가 섬기는 사람인가 29 길을 찾다 30 습관 31 새로운 안목 32 수술이 아니라 삶을 선택하다 33 누가 섬기는 사람인가 34 어른이 된다는 것 35 핏줄 Ⅵ 기쁨, 아이들의 진정한 이름 36 하얀 깃털 37 최첨단 38 어둠 후에 39 기쁨, 아이들의 진정한 이름 40 상 41 도구로 사용되다 42 솔방울

출판사 서평

문예출판사에서는 2005년 12월 레이첼 나오미 레멘의 《할아버지의 기도》를 출간한 바 있다. 《할아버지의 기도》를 읽은 독자들은 너무나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전화를 걸어왔고 주위 사람들에게 선물한다며 여러 권 더 사는 독자들도 있었다. 《할아버지의 기도》에 담긴 무엇이 독자들의 마음을 움직여 이처럼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을까? 이번에 출간된 《할아버지의 축복》은 《할아버지의 기도》의 2부라고 할 수 있는 책이다. 본래 한 권의 책인 《My Grandfather's Blessings》에서 반 정도를 추려 부담 없는 분량으로 《할아버지의 기도》를 엮었는데 책이 출간되고 난 후 독자들의 반응은 출판사도 놀랄 정도로 뜨거웠다. 소리 소문 없이 전해진 이 책의 잔잔한 반향이 무시 못할 정도였기에 나머지 내용이 사장되지 않도록 이번에 《할아버지의 축복》을 펴내게 되었다. 옮긴이 류해욱 신부님은 막상 《할아버지의 축복》을 번역하다 보니 이번에 나온 에피소드들이 더욱 커다란 울림으로 가슴에 와 닿았다는 말씀을 전해주신다. 때론 고통스럽지만 내 인생은 축복이다 이 책의 저자 레이첼 나오미 레멘은 열다섯 살에 크론병에 걸렸다는 선고를 받는다. 크론병은 소화관에서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질병으로 심해지면 배에 인공항문을 삽입해야 하는 불치병이다. 레멘은 여덟 시간이나 걸리는 대수술을 앞두고 보냈던 수술 전날 밤을 다음과 같이 회고한다. 수술 전 준비 절차로 내 아랫배를 면도하려고 밤늦은 시간에 수술실에서 보낸 유쾌하고 나이 지긋한 간호 조무사 아주머니가 병실로 찾아왔다. 그녀는 아주 능숙한 솜씨로 맡은 일을 하면서 내게 다음날 받게 되는 수술을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다. 원망과 자기 연민과 억울한 마음이 가득했던 나는 나도 모르게 울음을 터뜨렸다. 그녀는 조금 놀란 표정이었다. 나는 좀 화가 나서 물었다. “아주머니가 이런 수술을 받게 된다면 어떨 것 같아요?” 그녀는 잠시 생각하더니 말했다. “살려고 꼭 수술을 받아야 한다면 나는 수술을 받는 일을 기쁘게 생각할 것 같아요.” 그녀의 대답을 듣고 나는 부끄러웠다. 나는 삶을 위해서 기쁜 마음으로 수술을 받기로 했다. -179쪽 이처럼 인생의 고통을 온몸으로 겪어온 저자는 그럼에도 삶은 아름다고 인생은 살 만한 것이라고 얘기한다. 육체의 병이 있지만 인생을 축복으로 받아들이는 저자 레이첼 나오미 레멘의 이야기를 들으면 비록 고통스럽고 힘겹게 여겨질 때가 많아도 내게 주어진 인생이 축복이라는 말에 동의하지 않을 수가 없다. 레이첼 레먼은 종교를 배척하는 사회주의자 부모님을 두었으나 어릴 적 유대교 랍비인 할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종교적 신성함에 눈뜬다. 레멘은, 오랜 세월 의사로 일하면서 항상 할아버지의 가르침을 잊지 않고 치료보다는 치유를 중시하며, 육체의 병을 앓는 환자들과 마음을 교류한다. 이 책에는 이처럼 오랜 세월 동안 무르익은 삶의 경험을 바탕으로 ‘축복’과 연관 있는 잔잔하고 따뜻한 에피소드들이 나온다. 축복하고 축복받으며 사는 것이 진정 행복한 삶 물질만능주의 사회에 살면서 우리는 우리 속에 내재한 축복의 힘을 잊고 산다. 이처럼 현대의 삶에서는 물질적인 것이 가치의 중심에 있고 모든 것을 지배한다. 하지만 진정 행복한 삶을 살려면 삶에 충실하고, 그 삶을 축복하며, 타인을 축복할 수 있어야 한다. 저자 레이첼 박사는 세상을 치유하는 힘이 우리 안에 있다고 말한다. 누군가 우리를 축복할 때 우리가 우리 자신의 선(善)에서 끊임없이 우리를 소외시키는 두려움과 무기력함, 불신에서 해방되며 축복이 우리를 자유롭게 해준다고 말한다. 이러한 축복의 삶은 돈이나 물질로 살 수 있는 것이 아니며 가난과 고통이 축복의 삶을 앗아가버릴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그 자체로 완성이며 행복, 그리고 타인에 의해 훼손될 수 없는 것, 그리고 진정으로 기쁘고 즐거운 삶, 그것은 바로 축복에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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