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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이웃과 함께 걸어온 참 좋은 교회, 안동교회
안동선교부와 함께 1909년 8월 8일 8명으로 시작된 안동교회는 처음부터 경상북도 북부지역 선교활동의 중심에서 주어진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노력하였고, 공회당 성격의 대형 예배당을 마련하면서 명실상부한 경북 북부지역 “어머니 교회”로 성장하였다. 일제의 침략으로 나라가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하였을 때 안동교회가 창립되어 지역민들에게는 기댈 언덕이 되었고, 안동의 3 · 1 만세운동을 주도하였다. 시대의 그늘에 가려 소외된 여성들을 위한 계명학교를 설립하고, 근대적 의료시설을 도입하고 서양음악을 전파하며 근대적 의식과 문화를 지역사회에 뿌리내리게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감당하였다. 미국에서 사과나무를 안동에 들여와 지역민들에게 나누어주기도 하였다. 일찍이 유치원을 설립하고 장학제도 실시, 어린이전용도서관과 안동평생교육센터, 경로대학 등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는 말씀을 실천하려고 노력하여 왔다. 교회 안으로는 116년 동안 단 한번도 갈등으로 분열한 적이 없이 화합하는 모범을 보인 안동교회는 2015년 기독교윤리실천운동으로부터 “참 좋은 교회상”을 받았다.
상세이미지 저자소개저자 : 김대성
金大成
영남대학교 문과대학 사학과를 졸업하였다. 안동 경안고등학교에서 역사 교사로 재직하였으며, 안동교회 역사위원장과 『안동교회 111년사』 편찬위원장을 역임하였다. 논문으로는 「안동교회 석조예배당 연구」가 있다.
목차01 안동교회의 시작
안동 지역 복음의 전파
안동선교부 개설: 경북 북부지역 복음선교의 베이스 캠프
안동교회의 창립
안동 선교부 초기의 선교사들: 동사목사
안동의 선교사 묘역
02 계명학교: 안동 최초의 여학교
03 안동 3ㆍ1운동을 모의ㆍ실행한 교회
1차 만세시위: 안동교회 종소리가 거사 신호
2차 만세시위
3차 만세시위
04 근대 문화 수용에 앞장선 교회
기독서원: 안동 최초의 근대 서점
안동성소병원: 안동지역 의료 근대화
선교사 영구주택: 서양식 건축
안동 근대음악의 선구자들: 선교사들과 소천 권태호
민주적 시스템을 통한 근대의식의 확산
05 석조예배당: 근대문화유산
“ㄱ” 자 예배당과 목조 2층 예배당
석조예배당: 국가등록문화유산
석조예배당의 설계와 시공
예배당 건축기
06 이웃과 함께 걸어온 교회
안동에 사과나무 전래
안동유치원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사업
교회 지도자들의 책임의식
07 이웃과 함께 하는 교회
안동평생교육센터
하늘씨앗어린이도서관
노인을 위한 섬김
지역사회에 나눔 사업
안동사랑 Green Church 캠페인
선교사 파송
참고문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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