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31일 출간 | ISBN : 8928410991 | 492쪽 | 규격外 | 1판

저자 : 심의 1475(성종6)~?. 조선 중기의 문신으로 자는 의지(義之), 호는 대관재(大觀齋), 본관은 풍산(豊山)이다. 아버지는 풍산군(豊山君) 심응(沈膺)이고 어머니는 서문한(徐文翰)의 딸이다. 1507년(중종2)에 증광문과(增廣文科)에 병과(丙科)로 급제한 뒤 예문관 검열(藝文館檢閱)이 되었고 김정(金淨) 등과 함께 사가독서(賜暇讀書)를 하였다. 1509년 윤대(輪對)에서 이조 좌랑(吏曹佐?)으로 ‘군약신강(君弱臣强)’을 진언했다가 여주부 교수(廬州府敎授)로 좌천되었다. 그러나 이때 〈십의잠(十宜箴)〉을 올려 중종의 신임을 회복하고 사헌부 감찰(司憲府監察)로 발탁되었고, 이후 공조 좌랑(工曹佐?)이 되었으나 관물을 절취하였다는 탄핵을 받고 파직되었다. 개성부 교수(開城府敎授), 성균관 전적(成均館典籍), 소격서령(昭格署令) 등을 역임하였다. 문장에 뛰어나 명문(名文)인 〈대관부(大觀賦)〉, 〈소관부(小觀賦)〉 등을 저술하였다. 저서로는 《대관재난고》, 《대관재몽유록》 등이 있다. 역자 : 이상현 (李相鉉) 한문고전번역가로, 1949년 전주에서 출생하였다. 모친은 거출(巨出)이라고 불렀다. 종말론에 빠져들어 종교학과에 들어갔다가 자아모순동일률의 그물을 찢고 빠져나왔으며, 불교대학원에서 한국불교의 대중화를 꾀하여 삼계교(三階敎)를 연구하고 발표하였다. 기자 생활 중에 새종교 현장을 취재 및 발굴하였고, 역사 유적 탐방 기행문을 발간하였다. 해직된 뒤에 한문 고전의 세계에 뛰어들어 강의와 번역에 종사하였다. 조선왕조실록 번역에 참여하였으며, 한국문집총간 중 《가정집》, 《간이집》, 《계곡집》, 《고산유고》, 《고운집》, 《녹문집》, 《도은집》, 《목은집》, 《상촌집》, 《죽석관유집》, 《택당집》, 《포저집》 등을, 한국불교전서 중 《기암집》, 《몽암대사문집》, 《무용당유고》, 《부휴당대사집》, 《사명당대사집》, 《월파집》, 《청허당집》, 《침굉집》 등을 번역하였다.

일러두기ㆍ4 해제 대관재 심의의 생애와 시문학 연구｜심경호ㆍ15 《대관재난고》의 서문 大觀齋亂稿序｜심사순沈思順ㆍ59 《대관재난고》의 찬문 大觀齋贊｜안처성安處誠ㆍ63 《대관재난고》에 쓴 고풍의 시 書大觀齋集古風｜홍언필洪彦弼ㆍ64 《대관재난고》의 서문 大觀齋亂稿序｜박민헌朴民獻ㆍ68 대관재난고 제1권 부賦 대관부 大觀賦ㆍ75 소관부 小觀賦ㆍ79 장난삼아 시를 지어서 안동백에게 증정하다 ?贈安東伯ㆍ81 달관부 병서 達觀賦 幷序ㆍ82 반도부 蟠桃賦ㆍ86 취옹정부 醉翁亭賦ㆍ95 화이우부 ?二牛賦ㆍ98 광한전부 廣寒殿賦ㆍ105 춘대부 春臺賦ㆍ111 의월부 擬月賦ㆍ120 금곡부 金谷賦ㆍ124 석허중부 石虛中賦ㆍ129 산목자구부 山木自寇賦ㆍ134 납전삼백부 臘前三白賦ㆍ141 축장성부 築長城賦ㆍ147 사辭 성번중을 전송하는 글 送成蕃仲辭ㆍ164 향리에 돌아가는 이소를 전송하는 글 送二疏歸鄕里辭ㆍ169 사미인사 思美人辭ㆍ172 사언시四言詩 광주 향교 학생들의 가요 廣州校生歌謠ㆍ175 침류당시. 이사준을 위해 짓다 枕流堂詩爲李師準作ㆍ179 오언장편五言長篇 연경에 가는 참의 유자한을 송별하는 시 送別柳參議子罕赴燕京ㆍ181 백일시를 지어 응휴련을 본받다 百一詩擬應休璉ㆍ183 윤 판윤의 임심당에 제하다 題尹判尹臨深堂ㆍ186 하경조의 〈유선시〉에 대한 속편을 짓다 續何敬祖遊仙詩ㆍ189 연우 이비중이 어버이의 수연(壽宴)을 개최한 당우(堂宇)에 제하다 題年友李?仲壽親堂ㆍ191 가형이 나에게 수석(壽石) 하나를 선물하였다.……내가 흔연히 마음에 들어서 마침내 노래 하나를 짓다 家兄貽我一塊石……余欣然會心遂賦一詠ㆍ193 중종대왕 만사 中宗大王挽ㆍ195 정승 형의 부인 허씨에 대한 만사 政丞兄夫人許氏挽ㆍ197 인종대왕 만사 仁宗大王挽ㆍ199 공손룡을 장난삼아 조롱하며 번중 선생을 편들다 ?嘲公孫龍調蕃仲先生ㆍ202 마음을 담은 시 한 편을 주어 제생과 작별하다 贈心一篇別諸生ㆍ207 눈 내린 밤에 대안도를 찾아가다 雪夜訪戴安道ㆍ209 박 전적 유 에 대한 만사 朴典籍 瑜 挽ㆍ212 채 판서 소권 의 모친에 대한 만가 蔡判書 紹權 母夫人挽ㆍ215 유 목사 사경 에 대한 만사 柳牧使 思敬 挽ㆍ219 칠언장편七言長篇 표모의 사당 漂母廟ㆍ222 명륜당에서 유생들에게 보여 주다 明倫堂示諸生ㆍ225 영남을 안찰하러 가는 김국필에게 작별 선물로 주다 贈別金國弼按節嶺南ㆍ229 표각자행 豹脚子行ㆍ233 지주마 시 한 편을 지어서 조카 의중 사순 에게 주다 止酒馬一篇贈猶子宜仲 思順ㆍ238 화답하다 奉和ㆍ241 취한 김에 붓 가는 대로 쓰다 因醉縱筆ㆍ244 중양절에 허정숙과 함께 순지의 원정에 올라가서 진탕 마시다 重陽同許靜叔登諄之園亭泥飮ㆍ246 어떤 객이 정신없이 취했다고 나를 조롱하기에 시를 지어 되돌려 주다 客有嘲余以昏醉詩以反之ㆍ250 서가구와 헤어지며 기념으로 증정한 시 留別徐可久ㆍ253 〈군산문적〉 시에 장난삼아 차운하다 ?次君山聞笛韻ㆍ256 광주 교생의 가요 廣州校生歌謠ㆍ260 대관재난고 제2권 오언단편五言短篇 안정에서 이택지의 시에 차운하다 安亭次李擇之韻ㆍ267 단검의 노래를 지어 뜻을 부치다 短劍歌寓意ㆍ269 청노 靑奴ㆍ270 해송자를 선물해 준 육봉에게 사례하다 謝六峯贈海松子ㆍ271 동작강(銅雀江)의 유람을 추억하는 시를 지어 신지숙에게 주다 追記洞赤之遊贈申止叔ㆍ273 번중의 시고 뒤에 적어 넣다 題蕃仲詩稿後ㆍ275 김국필의 죽음을 애도하며 매 도관의 시체(詩體)를 본떠서 짓다 挽金國弼效梅都官體ㆍ277 의고시 擬古ㆍ280 영사 5수 詠史 五首ㆍ283 두헌 竇憲ㆍ283 최호 崔浩ㆍ284 저수량 ?遂良ㆍ286 임경희 林景熙ㆍ287 허형 許衡ㆍ289 사장당 병서 舍藏堂 幷序ㆍ291 망선정 望先亭ㆍ293 김포의 별장에 제하다 題金陵別業ㆍ294 차운하다 次韻ㆍ295 크게 취하여 장난삼아 맹호연의 시에 차운하다 大醉?次孟浩然韻ㆍ296 《문선》에 나오는 부휴혁의 〈잡시〉를 읽다가……운을 나누어 10수의 시를 지었는데, 이는 시라고 하기보다는 그냥 성정을 토로하여 뜻을 권면하고자 함이었다 讀文選傅休奕雜詩……分韻爲十首非以爲詩聊泄性情以勉其志ㆍ298 봉은사의 승려 지전에게 주다 贈奉恩寺僧智田ㆍ309 의중의 〈병곤〉 시에 차운하다 次宜仲病困韻ㆍ310 의중의 시를 붙임 附宜仲詩ㆍ310 밤에 앉아서 읊다 夜坐ㆍ311 이백익의 안분당에 제하다 題李伯益安分堂ㆍ312 사물잠을 지어서 학생들에게 보여 주다 四勿箴示諸生ㆍ314 칠언단편七言短篇 강원도 관찰사로 부임하는 이가중에게 작별 선물로 주다 贈別李嘉仲按節關東ㆍ315 흐리고 맑은 날씨가 무상하여 갑자기 비가 오다가 그치기에 성둔재에게 보여 주다 陰晴無常?雨而止示成遯齋ㆍ317 차운하다 次韻ㆍ317 상림춘이 가야금 타는 것을 듣고 시를 지어 둔재에게 주다 聽上林春彈琴詩贈遯齋ㆍ318 차운하다 次韻ㆍ319 소동파의 〈사시사〉 시에 차운하다 次東坡四時詞韻ㆍ321 시암에서 달밤에 우연히 읊다 ??月夜偶吟ㆍ325 윤 전첨 수륜 에 대한 만사 尹典籤 秀崙 挽ㆍ326 단검가를 지어 성지에게 보내다 短劍歌投贈誠之ㆍ328 의중에게 화답하다 和宜仲ㆍ330 의중의 시를 붙임 附宜仲詩ㆍ331 유수 김상경에게 주다 贈留守金商卿ㆍ332 3월 그믐날에 임 상사 세번 와 함께 만월대에서 노닐다 三月旣晦同林上舍 世蕃 遊滿月臺ㆍ334 차운하다 次韻ㆍ335 뜻을 부쳐서 김원충에게 주다 寓意呈金元沖ㆍ336 〈청학동 사시영〉을 지어 종형 백원에게 증정하다 靑鶴洞四時詠呈從兄百源ㆍ338 뜻을 부치다 寓志ㆍ342 송도 사시영 松都四時詠ㆍ343 크게 취하여 붓 가는 대로 쓰다 大醉縱筆ㆍ347 오언율시五言律詩 정순부의 시에 차운하다 次鄭淳夫韻ㆍ348 가형의 공암 별서에 제하다 題家兄孔?別墅ㆍ350 강서사에서 남추강의 시에 차운하다 江西寺次南秋江韻ㆍ351 금릉의 현판에 적힌 시에 차운하다 次金陵板上韻ㆍ352 중국 사신이 지은 〈임진강〉 시에 차운하다 次天使臨津江韻ㆍ353 중국 사신이 지은 〈망원정〉 시에 차운하다 次天使望遠亭韻ㆍ354 금강굴로 박중열을 찾아가다 金剛窟訪朴仲說ㆍ355 입춘첩자 立春帖字ㆍ356 남양 동헌의 시에 차운하다 次南陽東軒韻ㆍ357 피리 소리를 듣고 聞笛ㆍ359 사계절을 묘사한 그림 족자에 제하다 題四時?簇ㆍ361 행 상인의 시축의 시에 차운하다 次行上人詩軸韻ㆍ364 연아 演雅ㆍ365 경오년 단오일에 선영에 참배하고 시를 지어 의중에게 보여 주다 庚午端午拜先壟示宜仲ㆍ366 차운하다 次韻ㆍ366 금릉의 별장에서 金陵別業ㆍ368 금릉회고 金陵懷古ㆍ370 악양루에 오르다 登岳陽樓ㆍ371 계회의 권축에 제하다 題契會軸ㆍ373 공ㆍ오 두 중국 사신을 접대한 그림에 제하다 題?吳兩天使支供圖ㆍ374 금릉의 별장에서 金陵別業ㆍ375 영지 문서와 헤어지며 주다 贈別英之文瑞ㆍ377 학생들에게 보여 주다 示諸生ㆍ380 옛 절에서 古寺ㆍ382 대나무를 옮겨 심다 移竹ㆍ383 반딧불 螢火ㆍ384 심 정언 망이에 대한 만사 沈正言望而挽ㆍ385 해주 광석에 제하다 題海州廣石ㆍ386 반딧불 螢ㆍ387 단옷날에 이군 세공 의 호정에 오르다 端午登李君 世恭 湖亭ㆍ388 배율排律 문화 동헌에서 써서 현령 안직지에게 봉정하다 書文化東軒奉主?安直之ㆍ389 칠언율시七言律詩 비바람이 매우 험악하기에 홀로 앉아 회포를 써서 육봉에게 봉정하다 風雨甚惡獨坐有懷奉贈六峯ㆍ391 빗속에 붓 가는 대로 쓰다 雨中漫成ㆍ393 시암의 경물을 읊다 ??卽景ㆍ394 입춘첩자 立春帖字ㆍ395 들불 野火ㆍ396 정업원의 새벽 눈 淨業院曉雪ㆍ398 장단의 석벽에 감흥을 부치다 長湍石壁寓興ㆍ399 우산 雨傘ㆍ400 회암사에서 묵다 宿檜巖寺ㆍ401 제천정의 시에 차운하다 次濟川亭韻ㆍ402 중국 사신의 〈양화도조풍〉 시에 차운하다 次天使楊花渡阻風韻ㆍ404 채효중의 모친에 대한 만사 蔡孝仲大夫人挽ㆍ405 만리재에서 친족들과 강신의 모임을 갖다 萬里嶺與親族講信ㆍ406 가을날 강가 정자에서 새벽에 경치를 바라보다 秋日江亭曉望ㆍ407 장경왕후에 대한 만사 章敬王后挽ㆍ408 홍우암에게 선물로 주다 投贈洪寓菴ㆍ410 정 정승에 대한 만사 鄭政丞挽ㆍ411 연성군의 시에 차운하다 次燕城君韻ㆍ413 독서당에서 밤에 눈이 오기에 이양충의 금체에 화답하다 書堂夜雪和李養沖禁體ㆍ414 화암으로 서가구를 찾아가다 花?訪徐可久ㆍ418 차운하다 次韻ㆍ419 가구와 함께 경덕궁에서 노닐다 同可久遊景德宮ㆍ421 차운하다 次韻ㆍ421 만월대에서 노닐다 遊滿月臺ㆍ423 차운하다 次韻ㆍ423 뜻을 담은 율시 두 수를 지어서 제생에게 주다 寓意二律投贈諸生ㆍ425 차운하다 次韻ㆍ427 가구와 함께 자하동에서 노닐다 同可久遊紫霞洞ㆍ429 중양절에 김 유수를 모시고 만월대에 오르다 重陽陪金留守登滿月臺ㆍ430 장자정과 함께 화원에 오르다 同張子貞登花園ㆍ431 벽송정에서의 연음 碧松亭宴飮ㆍ432 9월 16일에 송경의 본궁에서 노닐다 九月旣望遊松京本宮ㆍ433 제생에게 작별 선물로 주다 留別諸生ㆍ434 유수 박창방에게 이별 선물로 주다 留別朴留守昌邦ㆍ435 수연의 시에 차운하다 次粹然韻ㆍ436 동짓날에 감회를 서술하다 冬至日述懷ㆍ437 정랑 최자룡의 시에 차운하다 次崔正郞子龍韻ㆍ439 유원명의 운에 창수한 시를 직이에게 주다 酬柳原明韻贈直而ㆍ440 금천 동헌의 시에 차운하다 次衿川東軒韻ㆍ442 산당에서 새벽에 일어나서 읊다 山堂曉起ㆍ443 늦봄에 둔재에게 증정하다 暮春呈遯齋ㆍ444 초가을에 김포의 별장에 가서 早秋向金陵別業ㆍ445 응교 안성지에 대한 만사 安應敎誠之挽ㆍ446 복직이의 〈매죽당〉 시에 차운하다 次卜直而梅竹堂韻ㆍ447 애통한 감회 傷懷ㆍ448 수성의 운금루에서 김 사군 호원에게 주다 隋城雲錦樓贈金使君浩源ㆍ449 봉선사에 제하다 題奉先寺ㆍ450 정현왕후에 대한 만사 貞顯王后挽ㆍ451 곤명지에서의 전쟁 연습 昆明池習戰ㆍ452 향산관에서 자규의 울음소리를 듣다 香山觀聽子規ㆍ454 수령궁의 달구경 繡嶺宮翫月ㆍ455 사제(?祭)를 관람하다 觀?ㆍ457 동산 정자에 우두커니 앉아서 둔재에게 증정하다 塊坐園亭贈遯齋ㆍ458 붓 가는 대로 써서 자한에게 증정하다 漫成贈子罕ㆍ459 심회를 노래하여 둔재에게 증정하다 詠懷贈遯齋ㆍ461 선전관의 계회도에 제하다 題宣傳官?會圖ㆍ462 마음 가는 대로 짓다 漫成ㆍ463 생일에 술에 취해서 율시 한 수를 지어 사촌 동생 경지와 형님의 손자인 수경에게 보여 주다 初度日醉占一律示堂弟敬之兄孫守慶ㆍ465 차운하다 次韻ㆍ465 강원도 관찰사로 나가는 윤구중을 전송하다 送尹衢仲按節江原ㆍ467 명나라 사신의 〈알성〉 시에 차운하다 次天使謁聖韻ㆍ468 명나라 사신의 〈승월등태평관〉 시에 차운하다 次乘月登太平館韻ㆍ470 우박을 보고 느낀 감상 雨雹有感ㆍ471 사은사로 연경에 가는 우상 성공과 작별하며 증정하다 贈別謝恩使成右相公赴燕京ㆍ472 배율排律 군자는 도를 걱정할 뿐 가난은 걱정하지 않는다 君子憂道不憂貧ㆍ475 문무를 병용하는 장구한 대책에 대하여 文武竝用長久術ㆍ478 주금당 晝錦堂ㆍ480 경회루 慶會樓ㆍ484 박육봉의 시에 차운하다 次朴六峯韻ㆍ487 육봉의 시를 붙임 附六峯詩ㆍ4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