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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실은 하늘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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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도서정보 저자 : 김종록
출판사 : 알에이치코리아
2016년 01월 04일 출간  |  ISBN : 8925558319  |  484쪽  |  규격外  |  1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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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김종록의 장편소설 『장영실은 하늘을 보았다』. 조선시대 과학자 장영실의 드라마틱한 삶을 그린 작품이다. 장영실은 동래 관기의 아들이라는 노예 신분으로 세종에게 발탁되어 측우기, 해시계 등을 독자적으로 제작함으로써 세종과 함께 조선의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간 인물이다. 저자는 당시 막강한 중국과의 정치적 관계에서 조선의 독자적인 역법과 시간을 갖겠다는 세종과 장영실의 계획이 갖는 의미를 조정의 끊임없는 암투와 주인공들의 애증이 얽힌 멜로를 가미해 추리기법으로 풀어간다. 세종 시대의 명암과 실존했으나 알려진 바 거의 없는 장영실의 구체적인 삶이 천문학과 동양철학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어우러지면서 실감있게 다가온다.

저자소개

저자 : 김종록 저자 김종록은 성균관대학교 한국철학과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선 굵은 서사구조에 풍부한 교양과 현란한 사유, 특유의 직관이 담긴 독보적인 글을 써왔다. 1987년 중편 『파수병 시절』로 제 17회 삼성문학상을, 1988년 장편『칼라빈카』로 제1회 불교문학상을 수상했다. 스물아홉 살에 쓴 소설『풍수』로 일약 밀리언셀러 작가 반열에 올랐다. 웅혼한 인문정신을 담고 있는 그의 작품세계는 한국문학의 지평을 넓혔다는 평을 받고 있다. 『공자, 잠든 유럽을 깨우다』『근대를 산책하다』『바이칼』『한국문화대탐사』등 다수의 인문서 외에도 『붓다의 십자가』『달의 제국』 등 다수의 장편소설이 있다

목차

1.황제의 천문대에서 2.달을 먹는 개 3.스승 갈처사 4.꽃을 버려야 열매를 맺고 5.달빛 원정대 6.유리창 확대경 7.면천 8.사마르칸트 9.돌에 새긴 천문도 10.흐린 날의 해시계 11.하늘을 숨긴 사람들

출판사 서평

고뇌하는 천재 과학자 장영실, 혁명가 세종 천리마와 백락이 만나 조선의 하늘과 시간을 완성하다. 최초의 과학사극 ‘장영실’ 2016년 1월 2일 KBS방영! 이 책은 국내 최초이자 유일하게 장영실에 대한 철저한 고증을 바탕으로 한다. 작가 특유의 상상력이 입혀지면서 인간 장영실의 삶이 역동적으로 펼쳐진다. 장영실의 업적이 조선 과학사에 미친 영향은 널리 알려져 있다. 하지만 정작 그의 삶은 미스터리투성이다. 언제 어떻게 죽었는지 또한 불분명하다. 작가는 이런 장영실의 삶을 국내에서 최초이자 유일하게 철저한 고증을 통해서 복원한다. 『장영실은 하늘을 보았다』는 베일에 가려진 장영실의 삶을 지루할 틈 없이 속도감 있게 그려낸다. 명나라와 조선 사이, 치기 어린 왕과 현인이 된 왕 사이를 부지런히 달린다. 책을 덮고 나면 노비 장영실, 과학자 장영실, 왕의 벗 장영실, 아들 장영실, 남자 장영실까지 역사책 너머의 다양한 장영실을 만났음에 놀랄지도 모른다. 출판사 서평 노비로 태어나 창공의 별이 된 천재 과학자 장영실의 일대기 내가 누구인가를 묻고 굴레를 벗어나 자유를 찾아가는 역정 문제작 『장영실은 하늘을 보았다』는 인간승리의 서사다. 벗어날 수 없는 굴레를 뒤집어쓰고 태어난 노비신분의 한 영혼이 어떻게 몸을 일으키고 뜻을 세워, 마침내 영웅이 되는가를 숨 막히게 탐사한다. 15세기 조선과 중국, 우즈베키스탄 등에 대한 철저한 고증과 흥미로운 과학상식, 철학이야기는 독자에게 풍부한 교양을 선사한다. 사료에 단 몇 줄밖에 나와 있지 않은 미스터리한 인물 장영실! 그래서 오랫동안 ‘드라마로 만들고 싶은 역사인물 1위’에 올랐어도 감히 손조차 대질 못했다. 인문주의자인 작가 김종록은 집요하게 방대한 자료를 섭렵하고 문학 상상력을 동원하여 극적으로 형상화해낸다. 그리고 여러 차례 고쳐 쓰기를 거듭하여 『장영실은 하늘을 보았다』 결정판을 내놓았다. 이제 장영실은 뜨거운 숨결과 이글거리는 눈빛, 명징한 별 바라기 인물이 되어 생생하게 살아 숨 쉰다. 장영실은 희망의 아이콘이다. ‘개인’과 ‘나’를 발견한 최초의 노비이자 근대적 인간이다. 또한, 한계상황을 딛고 일어서서 새 시대의 패러다임을 구축한 과학자다. 북경 중국 황제의 천문대에 올라, ‘지구가 둥글다면 어디나 중심이므로 천하에 중국은 없다’는 걸 깨닫는다. 노비 신분의 청년이 깨달은 그 명제는 15세기 과학혁명의 단초였다. 성왕 세종의 르네상스에 과학자 장영실이 있었다. 세종과 장영실은 백락과 천리마였다. 두 문화영웅이 만들어가는 비밀 프로젝트는 승승장구한다. 그러나 조선은 성리학의 나라였다. 격물, 곧 과학은 배척되었고 장영실은 조정대신들의 견제를 받는다. 중국과의 외교적, 정치적 갈등도 필연적이다. 천재과학자 장영실이 하루아침에 역사의 무대 뒤편으로 사라진 이유다. 이 소설은 그 까닭을 추적하고 한국문학사 최초로 복원한 본격 작품이다. 동양철학에 정통한 작가이자 현장취재를 해온 문화전문기자로서의 역량이 빛을 발한다. 청년시절, 천체망원경을 메고 고비사막에 별을 보러 갔다가 장영실의 혼을 만났다고 작가는 말한다. 그이후로 십 수 년을 매달리지만 좀처럼 형상화해낼 수 없었다. 이 소설은 오랜 절망의 역정을 통해 건져 올린 오마주다. 장영실, 그에게는 세상 모든 것이 장애물이었다. 아버지의 부재, 관기와 관노 그라고 책방도령, 궁궐 대신들, 중국 황제의 금의위와 동창, 유리창의 격물가들, 사마르칸트의 여인 등 숱한 인간 군상들과 부딪치며 일궈낸 구원의 빛! 장영실은 발명을 통해 새로운 세상을 열고자 했던 혁명가였다. 그 혁명적 동지가 바로 성군 세종대왕이다. 걸출한 두 영웅이 펼치는 조선 과학 프로젝트는 과연 성공할 수 있었는가. 오늘날 전해지는 여러 과학기물들과 훈민정음에 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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