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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사람과 사람이 이어놓은 아주 오래된 길, 바우길을 권하다!
세상에서 가장 느린 마음 여행자, 김진아가 전하는『강릉시 바우길』. 강릉에 숨겨진 소박하면서도 아름다운 길, 바우길을 소개한 책이다. 소나무 숲과 동쪽 바다가 반기는 길을 하나하나 먼저 걷고 온 작가가 감성적인 이야기와 사진으로 풀어 안내한다. 본문에는 저자가 바우길 14개 구간을 직접 걸으며 느끼고 감사했던 순간들이 오롯이 담겨있다. 바우길을 친절히 소개하기보다는, 그 길을 권유하기 위하여 필요한 구간 정보와 지도를 수록해 놓았다.선자령 풍차길, 어명을 받은 소나무길, 산 우에 바닷길 등 대관령의 향기가 흘러넘치는 바우길의 이야기를 통해 강릉의 속살을 엿볼 수 있다.
상세이미지![]() 저자소개저자 : 김진아
저자 김진아는 세상에서 가장 느린 마음 여행자. 성균관대 공대 졸업 후 삼성전자에서의 사회 경력에 쉼표를 찍고 특별한 서른을 위해 ‘세상 끝’ 남극점으로 훌쩍 떠났다. 남극점 여행 이후 두 발로 걸으며 길 위의 풍경과 사람들에게 자신을 들여놓아 소통하는 여행자가 되었다. 남극, 칠레, 아르헨티나, 네팔, 파키스탄, 모로코, 인도, 스페인, 중국, 그리스,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태국, 싱가포르, 캐나다, 미국, 일본……. 낯선 땅 위에 집을 짓고, 쉬고, 걷기를 반복하고 있다. 현재 길 위의 소중한 기억들을 글과 사진으로 연재하며, 여행에서 배운 삶을 청소년들에게 알리기 위해 작은 여행학교를 꾸려가고 있다. 펴낸 책으로는 <시간 멈춤> <여행자의 유혹>(공저)이 있다.
목차프롤로그
바우길 1구간 선자령 풍차길
새파란 하늘, 새하얀 능선 그리고 짙고 푸른 바다
바우길 2구간 대관령 옛길
길, 시간과 마음을 이어주는 오랜 벗
바우길 3구간 어명을 받은 소나무길
하얗고 착한 걸음, 자꾸만 뚜벅뚜벅
바우길 4구간 사천 둑방길
걷기, 걷기, 걷기 그리고 다시 착해지기
바우길 5구간 바다 호숫길
솔 향 솔솔, 소나무 숲 건너 만나는 새파란 바다
바우길 6구간 굴산사 가는 길
함께 또 따로 걷는 길, 길, 길
바우길 7구간 풍호연가
걷기의 즐거움, 마음으로 느끼는 길
바우길 8구간 산 우에 바닷길
길동무와 함께하는 걸음, 모두가 애틋한 길
바우길 9구간 헌화로 산책길
비, 바람, 파도 그리고 나의 느린 걸음
바우길 10구간 심스테파노길
자유로운 만큼 외로운 걸음
바우길 11구간 신사임당길
모든 것에서 자유로이 걷는 일 하나에만 집중할 수 있다는 건
바우길 12구간 주문진 가는 길
바다를 건너서 봄으로!
바우길 13구간 향호 바람의 길
소중한 이의 속도로 걸어보는 길, 함께 걷고 함께 행복하기
바우길 14구간 초희길
바다로 향하는 소나무 숲, 안녕!
에필로그
출판사 서평그 길은 특별한 길이 아니다.
그저 사람과 사람이 이어놓은 아주 오래된 길이다.
누군가가 이미 걸었을 길을 내가 걷고, 또 다른 누군가가 내 뒤를 이어 걷게 될…….
아주 오랫동안 그렇게 이어지고 이어가는 길.
그대들에게도 권하는 길, 바우길.
제주 올레길, 지리산 둘레길, 강화 나들길 등 우리나라에도 이미 수많은 걷기 코스가 생겼다. 심지어 외국에 있는 길을 찾아 걷고자 떠나는 일조차 드물지 않다. ‘걷기’는 이제 ‘쉽게 접할 수 있는 운동’이라는 관념을 뛰어넘어 ‘여행의 이유’이다.
이 책은 대한민국의 걷기 여행자에게 강릉에 숨겨진 소박하면서도 아름다운 길, 바우길을 소개한다. 소나무 숲과 동쪽 바다가 반기는 길을 하나하나 먼저 걷고 온 작가가 감성적인 이야기와 사진으로 풀어 안내한다. 본문에는 그녀가 바우길 14개 구간을 걸으며 느끼고 감사했던 순간들이 오롯이 담겨있다.
바우길을 걷다 보면 새삼 고마운 것이 얼마나 많은지를 느낄 것이다. 걸을 수 있게 해 준 튼튼한 두 다리가 고맙고, 낳아주신 부모님께 고맙고, 묵묵히 길벗이 되어주는 나무들도 고맙다. 걷는 일이란 고마움을 새삼스럽게 발견하는 것이다. 그리고 바우길은 항상 거기서 여행의 벗이 되어준다.
사실 이 글은 바우길을 친절하게 소개하는 길라잡이는 아니다. 다만 바우길을 걸었던 사람의 기록이며, 또 다른 누군가에게 그 길로 가 걸어보라고 권하는 글이다. 그리고 나중에 그 길을 따라 걷게 될 누군가를 위해, 꼭 필요한 구간 정보와 지도를 함께 담았다.
선자령 풍차길, 어명을 받은 소나무길, 산 우에 바닷길, 향호 바람의 길……. 이름조차 대관령의 향기가 흘러넘치는 바우길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강릉의 속살에 바짝 다가선 느낌일 것이다.
그대들에게도 권하는 길, 바우길. 그 길 위에서 마음에 귀를 기울일 수 있다면, 더 느린 속도로 흐를 수 있다면, 어쩌면 삶이 조금은 고요해지지 않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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