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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 명이 살아도 서울은 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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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도서정보 저자 : 신옥철
출판사 : 웅진지식하우스
2015년 04월 21일 출간  |  ISBN : 8901203669  |  248쪽  |  규격外  |  1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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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1초에 17음절, 한국에서 가장 빠른 랩을 하는 래퍼 아웃사이더가 이 세상 모든 외톨이들에게 건네는 말 『천만 명이 살아도 서울은 외롭다』. 저자는 이 책에서 상처받은 청춘들을 위로하거나 가르치기보다는, 자신이 직접 겪은 감정을 진솔하게 풀어놓는 데 집중한다. 외로움을 어떻게 받아들였는지, 가장 나다운 꿈을 어떻게 찾았는지, 아웃사이더에서 아웃라이어가 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소통이 실패한 이유는 무엇이었는지, 디스에는 어떻게 대처하고 리스펙트의 가치는 어떻게 배웠는지 등을 털어놓는다.

저자소개

저자 : 신옥철 저자 신옥철은 아웃사이더. 1초에 17음절, 한국에서 가장 빠른 랩을 하는 래퍼. <외톨이>, <주변인>, <피에로의 눈물> 등의 곡으로 소외되고 외로운 현대인들의 마음을 위로해왔다. 1983년 서울에서 태어나 다섯 장의 정규 앨범, 여섯 장의 싱글 앨범, 두 장의 언더그라운드 앨범을 발매 했다. 세상과의 뜨거운 소통을 원했던 그는 음악활동 이외에도 생명나눔 실천본부 홍보대사, 중랑구 다문화가족&건강가정 홍보대사, 한국만화 홍보대사, 대한불교 조계종 군종교구 홍보대사 등으로 활동했고, 2012년 연예인 최초로 참군인상과 육군참모총장 표창을 받았다. 2013년에는 문정왕후 어보 반환 운동의 100인 위원으로도 활동하며 문화재 반환 운동에 힘썼다. 청소년을 위한 토크콘서트 ‘아파쇼’를 2년째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아싸커뮤니케이션 대표를 맡고 있다.

목차

들어가며 - 외로움의 시작은 어디였을까 1장 - 기꺼이 외로워질 용기를 내자 우리 모두는 외톨이다 내 이름엔 외로움이 담겨 있다 남자다운 척 강한 척하지 마라 나약함을 드러내야 소통할 수 있다 상처를 치료해줄 사람 어디 없나 또 다른 외톨이 친구에게서 온 편지 2장 - 꿈은 외로움 속에서 태어난다 가다가 멈춰도 간만큼은 이익이다 나를 무조건 좋아해주는 것 하고 싶은 이야기가 부르고 싶은 노래가 될 때 내 별명은 시옷이었다 꿈은 우연한 기회에 변하기도 한다 말도 안 되는 상황에 빠졌을 때 바닥을 구르고 굴러 3장 - 아웃사이더가 아웃라이어가 된다 내 인생의 진실게임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랩을 하는 한국인 래퍼 울고 싶어도 웃는 우리는 결국 모두 피에로 난 여기에도 저기에도 어디에도 섞이지 못해 외롭다고 자꾸 채워 넣지 마 성공해도 사람이 그립다 감정을 스케치하고 채색하기 좋아하는 일인데 잘되지 않는다면 아웃사이더가 아웃라이어가 되려면 4장 - 소통이 어렵다고 포기하면 안 된다 참을 수 없는 소통의 어려움 발음이 바뀌면 삶이 바뀐다 내 모든 걸 소진시킨 단절의 시간 공허함을 채워준 나의 힐링샵 파충류와도 소통하는데 상대방이 듣고 싶은 이야기를 하는 법 소통이 귀찮으면 폭력이 된다 더 이상 하고 싶은 말이 없어진다면 영원히 예민함을 잃지 말자 고기를 직접 굽는 것의 의미 5장 - 존경하는 마음이 외로움을 이긴다 내 영원한 슈퍼맨은 아버지 아빠, 엄마보다 좋았던 우리 형 내 친구 배치기 그리고 MC스나이퍼 나는 초사이어인 결국 상처만 남는 디스전 두 영광의 리스펙트 당신과 함께했던 그 하루를 사겠습니다 외로운 내 삶에 감사하다 나오며 - 천만 명이 살아도 서울은 외롭다

책속으로

외로움은 혼자라는 데서 시작하는 걸까? 아니면 누군가와 함께였다가 상실을 경험하며 태어나는 걸까? 외로움을 완전히 밀어내는 건 불가능하다. 때로는 진정한 나와는 다른 나를 만들어내고, 그 가면을 쓰고 살다 더 힘들어질 수도 있다. 어쩌면 인간의 가장 강력한 힘은 쓸쓸함일 수 있다.
-13~14쪽, 〈들어가며 : 외로움의 시작은 어디였을까〉

나 자신의 나약함과 외로움을 솔직하게 누군가에게 꺼내놓았을 때, 누군가의 손길을 간절히 원하며 거짓 없는 눈빛과 마음으로 손을 내밀었을 때, 그때 세상은 비로소 내 손을 잡아주었다.
-36쪽, 〈나약함을 드러내야 소통할 수 있다〉

현실의 나는 혼자이고 왕따라고 해도, 그것이 내가 남들보다 부족해서가 아니라 남들과는 다르게 특별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할 필요가 있다. 아웃사이더는 외톨이이지만 그렇기 때문에 아웃라이어가 될 가능성도 크다. 일단 남들과 다르기 때문이다.
-134~135쪽, 〈아웃사이더가 아웃라이어가 되려면〉

내가 생각하고 느끼는 걸 타인도 비슷하게 생각하고 느낄 거라 착각했다. 하지만 파충류와 인간 사이의 거리만큼이나 나와 타인 사이의 거리도 멀었다. 타인과 소통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서로 다른 존재임을 인정해야 한다.
-170쪽, 〈파충류와도 소통하는데〉

서투름과 부끄러움, 안타까움과 분노의 과정을 반복하며 내 안의 나를 기록할 수 있게 된 건, 존경하는 대상들의 존재가 내게 준 위안 덕분이었다. 함께하는 모두에게서, 내게 등을 돌린 모두에게서 존경을 배웠다. 디스가 아닌 리스펙트를 통한 성장과 발전, 이것이 내가 음악으로 보여주고자 했던 것임을 깨달았다.
-241~242쪽, 〈외로운 내 삶에 감사하다〉

혜민 스님이 제게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저도 고민 많던 시절이 있었어요. 그때 전 가슴속을 들여다보며 정말 무엇을 하고 싶은 건지 물어봤습니다. 가슴이 하는 얘기를 듣기 위해 귀를 기울였어요. 겨우 깨달았습니다. 나를 소모시키기보다는 깊은 수행을 하고, 이를 통해 얻게 된 깨달음을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다는 것을요. 외로움을 가슴으로 껴안은 후에야 제가 진정 원하던 일을 발견한 겁니다.”이제 저도 확실히 알고 있습니다. 외로움을 감추고 겉으로 보이는 것에 얽매이다가는 진정한 나를 잃어버릴 수도 있다는 것을, 그리고 그런 시간이 길어질수록 타인의 시선에 완전히 먹혀버릴 수도 있다는 것을, 내 안의 감정과 마주하기를 계속 피하기만 한다면 결국 사무쳐 죽어버릴 수도 있다는 것을 말입니다.
-245~246쪽, 〈나오며 : 천만 명이 살아도 서울은 외롭다〉

출판사 서평

기꺼이 외로워지자, 끝까지 외로워지자, 그 힘을 믿어보자 외로움을 가슴으로 끌어안은 자만이 쓸 수 있는 진솔한 고백 외로움은 혼자라는 데서 시작하는 걸까? 아니면 누군가와 함께였다 헤어질 때 태어나는 걸까? 아니면 내가 너무 다르기 때문에 겪게 되는 걸까? 《천만 명이 살아도 서울은 외롭다》는 아무리 많은 이들과 함께 해도 생겨날 수밖에 없는 외로움을 받아들이는 법, 그 힘으로 남과 다른 나를 사랑하는 법을 말하는 책이다. 세상에서 가장 빠른 말 속에 깊은 고독과 위로를 담아온 래퍼 아웃사이더의 산문집으로, 누구보다 맹렬하게 상실과 포기, 상처와 자기부정을 겪어온 그의 시간들이 오롯이 담겨 있다. “주저하지 말고 기꺼이 외로워지자. 끝까지 외로워지자. 그 힘을 믿어보자”는 그의 철학은 세상과 온몸으로 부딪히면 깨달은 것이다. 혼자 겉돌아도 많은 사람들과 친하지 못해도, 세상과 소통하고 나에 대해 말하는 방법을 찾을 수 있다. 외로움을 피하지 않고 받아들여야 진정 무엇을 원하는지 찾을 수 있다. 《천만 명이 살아도 서울은 외롭다》 는 누구와도 다른 당신에게 보내는 어느 아웃사이더의 용기어린 응원이다. 외로워도 괜찮은 게 아니라 외로워서 괜찮은 거다 외로움을 받아들인 자만이 나다운 삶을 살 수 있는 거다 가장 외로운 순간은 언제일까? 혼자 밥 먹을 때? 나 빼고 모두 다 즐거워 보일 때? 세상에 아무리 많은 사람이 있어도 나는 유일한 사람이고, 누구와도 다른 나를 사랑해줄 수 있는 사람은 나뿐이다. 아직도 외로움 앞에서 망설이는가. 《천만 명이 살아도 서울은 외롭다》는 그 어느 때보다 외로울 때는 오히려 외로움을 숨기려 할 때라고 말한다. 남들에게 외로운 마음이 들킬까봐 애써 감추고, 괜찮은 척 즐거운 척할 때 우리는 더 외로워지는 것이다. 그러니까 외로울 때는 도망치거나 숨지 말고 그것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드러내는 게 가장 중요하다. 세상에서 가장 빠른 말 속에 깊은 고독과 위로를 담아온 래퍼 아웃사이더. 그는 “나약함을 솔직하게 드러냈을 때 비로소 세상은 나의 손을 잡아주었다”고 고백한다. 외로움은 무서운 감정이다. 자기 자신을 스스로 공격하기 때문이다. 학교에서건 회사에서건 가정에서건 무리에 어울리지 못하는 외톨이들은 스스로를 탓한다. 내가 잘못된 거라고. 그런 사람들에게 아웃사이더는 생각의 전환을 주문한다. 나의 어디가 잘못되어서가 아니라 남들과 다르기 때문에 외로운 것이고, 남과 다른 나이기에 결국 아웃라이어도 될 수 있다고. 외로운 시간을 가진 사람만이 내가 진짜 원하는 것이 뭔지 알 수 있고, 다른 사람들의 생각 없는 이야기에 흔들리지 않을 수도 있다고. 아웃라이어가 된 사람 중에 외로움을 거부했던 사람은 한 명도 없다. 혼자인 시간을 충분히 가져본 사람만이 나다운 삶이 뭔지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천만 명이 살아도 서울은 외롭다》는 바로 그런 외로움의 힘을 알려주는 책이다. 어느 아웃사이더가 이 세상 모든 외톨이들에게 건네는 말 아웃사이더는 누구보다 외로움의 힘을 잘 아는 사람이다. 8년간 언더그라운드에서 바닥을 구르던 그는 상처와 외로움으로 가득한 자신의 마음을 현기증 나도록 빠른 랩으로 토해냈다. 그가 외로움을 인정하고 나약함을 드러내보이자,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그의 음악에 귀를 기울이기 시작했다. 혼자만의 감정이자 개인적인 이야기라고 생각했는데, 모두 애써 숨겨왔을 뿐 세상에 외롭지 않은 사람은 없었다. 외로움을 털어놓고 비로소 외로움을 이겨낸 줄 알았지만, 더 깊은 외로움은 그때부터 시작됐다. 주변에 사람이 많아지니 상처받을 일도 더 많아졌다. 전 소속사와의 법적 분쟁, 함께 음악을 해온 후배들의 디스 등 소통의 부재는 날카로운 칼날이 되어 그의 마음을 베었고, 그는 고통의 시간을 견뎌내야 했다. 《천만 명이 살아도 서울은 외롭다》는 상처받은 청춘들을 위로하거나 가르치기보다는, 자신이 직접 겪은 감정을 진솔하게 풀어놓는 데 집중한다. 외로움을 어떻게 받아들였는지, 가장 나다운 꿈을 어떻게 찾았는지, 아웃사이더에서 아웃라이어가 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소통이 실패한 이유는 무엇이었는지, 디스에는 어떻게 대처하고 리스펙트의 가치는 어떻게 배웠는지 등을 털어놓는다. 어느 것 하나 만만치 않은 무거운 이야기지만, 그의 진솔한 고백이 외로움에서 벗어나기 위해 발버둥 쳤던 당신의 오늘을 따스하게 어루만져 줄 것이다. ‘리스펙트’가 ‘디스’를 이길 수 있을까? 오늘을 사는 모든 이들의 소통분투기 결국 살아가다보면 모든 개인마다 소통이 화두가 된다, 아웃사이더에게도 그랬다. 누가 읽어주지 않아도, 들어주지 않아도 끊임없이 글을 쓰고, 가사를 쓰고, 랩을 했다. 하지만 그런 그에게도 소통이 쉬웠을 리 없다. 조금만 방심하면 오해가 오해를 낳고, 결코 서로 원하지 않았던 상처를 주고받는 것이 인간이다. 그런 우리에게 아웃사이더는 말한다. 파충류를 키우면서도 소통할 수 있다고. 그건 파충류와 내가 서로 완전히 다른 존재임을 확실히 인식했기 때문이라고. 그렇듯 같은 사람이니 모두 비슷하게 생각하고 느낄 거라고 믿지 말고, 나와 타인은 엄청나게 다르다고, 우리는 각자 매우 외로운 이들이라고 생각하라고 말한다. 그럴 때 자기 부정의 시간을 넘을 수 있고, 디스 대신 존경과 감사의 리스펙트를 표현할 수 있는 힘이 생긴다. 누구에게나 리스펙트를 표현함으로서 소통하고, 그로 인해 새로운 창작의 힘을 얻었던 아웃사이더의 분투기. 이를 통해 우리는 실패와 오해에서 비롯된 상처가, 오히려 나를 단단하게 보호하는 힘이라는 것을 배우게 될 것이다. 추천사 자신도 모르게 생겨난 모나고 뾰족한 부분은 단지 세월의 힘에 맡겨서는 안 된다. 먼저 모서리를 깎고 다듬어야 한다. 그래야 오랫동안 자신의 이야기를 할 수 있고,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할 수 있다. 다행히 이 책은 그런 나의 우매한 걱정을 불식시킨다. 재능 있는 후배가 나처럼 되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감히 그의 마음을 건드려본다. 그는 글쓰기에도 재능이 있다. 재능과 노력이 부러운 후배다. -이은미(가수) 처절한 외로움을 겪어본 사람만이 알지. 외로움은 공기 중에 산산이 흩어지고, 고독은 심장에서 잔잔히 커져가고. 더 이상 절망할 수 없는 절망을 겪어본 사람만이 알지. 꾹꾹 누른 그 상처가, 그 아픔이 단단해져 다이아몬드처럼 반짝반짝 빛나. 이 책은 바로 그런 이야기야. 너의 외로움, 나의 외로움, 우리를 이어주는 그 외로움.-김수영(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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