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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통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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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도서정보 저자 : 강미영
출판사 : 웅진지식하우스
2012년 11월 12일 출간  |  ISBN : 8901150786  |  280쪽  |  A5  |  1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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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야기꽃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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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지금을 즐기는 여행자의 마음이다! 오늘도 수고한 나를 위한 토닥토닥 『숨통트기』. 오늘 행복해지기 위해 했던 노력에 대한 기록을 담은 책이다. 빛나는 하루를 놓치지 않고 느끼기 위해 했던 일상 속 숨통 트기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다. 매일 반복되는 평범한 일상 속에서 찾아낸 35가지 놀이를 통해 우리가 놓치고 있는 일상 속의 설렘을 발견하고 비로소 내가 살아 있다는 두근거림을, 그리고 잘 살 수 있을 것 같은 희망을 느낄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저자는 회사와 집 사이에 항상 스쳐 지나던 어떤 공간에 멈춰서 또 다른 나를 만나고, 매일 같은 버스를 타며 닫힌회로에 갇혀있던 어느 날 경로를 이탈해 잠깐의 느슨함과 짜릿함을 맛보기도 하고, 매일 매일의 일상에서 하늘을 수집하며 매 순간의 하늘을 놓치지 않고 제대로 즐기기도 한다. 이처럼 돈을 들이지 않아도, 어디 멀리 가지 않아도 할 수 있는 놀이와 장거리 인생에서 꼭 필요한 꿀맛 같은 휴식을 즐기며 어른으로, 착한 사람으로, 오늘도 열심히 살았던 나 자신을 위로하고 토닥여주기를 바라고 있다.

저자소개

저자 : 강미영 저자 강미영은 제주도에서 태어나 오랫동안 살았다는 것은 기쁘고 다행스러운 일이지만, 맞장구치면서 제주 여행이야기를 듣는 것은 가장 힘든 일 중 하나다. 사람들이 제주에서 겪는 경험, 감탄, 떨림이 나에게는 그렇고 그런 일상일 뿐이다. 오히려 나는 제주도를 신기해하는 사람들이 신기하다. 이런 혼란 속에서 나의 일상이 누군가에게 여행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오랫동안 품고 지낸 것은 내가 누릴 수 있는 가장 큰 혜택이다. 특별하지 않은 일상을 여행자의 눈으로 바라보는 습관은 서울에서의 오랜 직장 생활을 지치지 않게 해주었다. 우리 모두의 일상이 누군가에게 여행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믿는다. 이제, 매일 반복되는 평범한 일상 속에서도 여행처럼 우리를 설레게 하는 것들을 찾아낼 수 있다.

목차

1 오늘, 아무 데도 가기 싫다면 2 걸병 처방전을 써보자 3 출근길을 이탈해볼까 4 백 개의 나 찾아보기 5 점심약속 때문에 휴가를 냈다고?! 6 사무실에서 하는 슈퍼맨 놀이 7 추천없이 선택하기 8 서른은 젊은 나이인가, 늙은 나이인가 9 착한 것도 병이다 10 봄학기는 소설 읽기, 여름학기는 수학 공부를 해보자 11 퇴근길 함께 해주기 12 가끔은 나를 멈춰 13 이 많은 팬티는 어디서 나타났을까 14 지키지 않는 약속, "밥 한번 먹자" 15 바쁜 척, 쿨한 척, 착한 척…'척척척' 16 엄마, 맥주 한 잔 어때요 17 여행지에서 산 비비드룩을 꺼내는 날 18 만 원의 사치품 19 화장실 단짝 친구를 그리며 20 일기에 적을 사건조차 없는 사소한 날들 21 띠동갑과 어색한 파자마파티 22 그럴듯한 이유가 없어도 고고고! 23 제가 한 턱 쏠게요 24 엄마표 택배가 도착했습니다 25 휴일은 계획이 없는 날이어야 해 26 평생 습관 선물하기 27 해시계 보기 프로젝트 28 '나 어때'라는 질문을 하는 이유 29 두 번째 기념일 챙기기 30 고개 들지 않고 하늘 보기 31 목욕탕 관찰기 32 아무것도 못 느끼는 목각인형처럼 33 오늘은 불행하지 않아서 다행이다 34 패스트푸드점에서 슬로푸드를 즐기다 35 값싸게, 그러나 가장 값지게 나를 사랑하는 법

책속으로

회사와 집 사이에 항상 스쳐 지나던 어떤 공간에 멈춰 서기만 해도 또 다른 나를 만날 수 있다. 회사에서의 나도 아니고 집에서의 나도 아닌 제3의 역할이 생긴다. 그곳에서는 내가 하는 일에 어떤 의미도 없고 어떤 책임도 없다. 정리되지 않은 감정들을 해소하고 머리의 스팀을 식힌다. 아무에게도 위로 받지 못한 마음을 들여다보며 어루만져준다.
-오늘, 아무 데도 가기 싫다면
- p16

종이 한 장을 꺼내놓고 20대에 꼭 해야 할 일들을 적어본다. 가만히 들여다보면 이 리스트는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라기보다는 내 안에 있는 어린 나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다. 후배들이 아니라 내가 먼저 해봐야 하는 일들의 리스트다.
-걸병 처방전을 써보자
- p22

누군가와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넘쳐흐를 때, 그런데도 아무도 내 얘기를 들어주지 않을 때, 외롭다는 생각이 하루 세 번 이상 들 때, 무엇보다 친구와의 약속이 한 달 이상 미뤄질 때, 휴가를 내서 친구의 회사 앞으로 가자. 일 년에 한 번 쯤은 친구를 만나는 일을 영순위로 두는 날을 만들자.
-점심약속 때문에 휴가를 냈다고?!
- p49

솔직히 팬티가 몇 장 있는지도 모르고 지냈다. 그냥 필요할 때 하나씩 사서 마음에 드는 순서대로 골라 입는다. 그러다보니 입지도 않는데 서랍장 구석에 개어둔 팬티들이 옷장정리를 할 때마다 쏟아져 나온다. 입지 않는 팬티는 버려야 하는데, 옷장 정리를 할 때면 언젠가 빨래를 못하는 상황이 되면 한 번쯤은 입을 것 같아 매번 곱게 개어 다시 들여다놓는다.
- 이 많은 팬티는 어디서 나타났을까
- p108

밥 한 번 먹자는 약속은 어른들이 슬프지 않게 헤어지기 위해 외우는 주문과 같다. 지키지도 못할 약속을 인사처럼 하면 슬프지 않게 헤어질 수 있다. 곧 다시 만날 거라 믿으면 지금의 헤어짐을 슬퍼하지 않아도 된다.
- 지키지 않는 약속, “밥 한 번 먹자”
- p117

출판사 서평

“오늘도 수고한 나를 위한 토닥토닥” 지루한 일상을 특별하게 만드는 35가지 놀이 헐레벌떡 출근 버스 타기, 거절하지 못한 남의 부탁, 말이 통하지 않는 상사……. 하루에도 몇 번씩 숨통을 턱턱 막힌다. 기분 전환한다고 9박 10일 여행을 떠나고, 큰맘 먹고 카드를 긁어보지만, 달라지는 건 그때 뿐. 일상이 달라지지 않는다. 이럴수록 정신을 더 차려야 한다고 스스로 다짐을 해봐도, 좋지 않은 기분은 이리저리 옮겨 다니며, 다음 일들도 망치고 만다. 이 모든 게 당신 일상에 숨 쉴 공간이 없어서 생기는 일이다. 숨통을 틔워줄 구멍은 의외로 곳곳에 있다. 《혼자놀기》, 《플레이》를 통해 20~30대 독자들에게 “일상은 놀이로 만드는 방법”을 소개해온 저자는 이번 책 《숨통트기》에서는 숨구멍을 찾아내는 놀이를 제안한다. 퇴근길에 들르는 나만의 아지트 만들기부터 걸병 처방전 쓰기, 엄마와 도미토리에서 묵는 여행하기, 휴가를 내고 친구와 점심 먹기까지, 단돈 1만원과 단 10분으로, 혼자서도 쉽게, 행복해지는 35가지 다양하고 기발한 놀이들을 만나보자. 하나 둘씩 쌓여가는 답답함… 당신의 숨통은 안녕하십니까? 자신의 말만 옳다고 하는 상사, 원치 않는 부비부비를 견뎌야 하는 출근길, 정작 입을 옷은 없는데 빽빽한 옷장, 어제와 똑같은 일로 속상해하는 나……. 사는 게 내 맘 같지 않다. 일상은 단조로워졌고, 재미있는 일을 찾아서 해보려는 에너지도 바닥이다. 밤을 새서 술 마시고 노래하고 춤을 춰 봐도 개운하지 않다. 이렇게 답답함이 또 하나 쌓인다. 답답함을 해소하기 위해 우리가 가장 먼저 떠올리는 방법은 여행이다. 따뜻한 휴양지의 최고급 리조트에서 보내는 9박10일 여행을 가서야 숨통이 좀 트인다고, 살 것 같다고 한다. 하지만 일상을 벗어나야만 숨통이 트인다면, 인생을 통틀어 숨이 안 막히는 날은 고작 며칠일 뿐이다. 여행을 가지 않고도 숨통을 트일 수는 없을까? 돈 들이지 않아도, 떠나가지 않아도, 지금 여기에서 평범한 일상을 ‘잇’하게 바꾸는 서른다섯가지 놀이 행복은 아무것도 아닌 시간들을 행복의 순간으로 바꾸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당연한 것들로 가득한 그렇고 그런 시간을 단 한 번이라도 행복한 순간으로 바꿀 수 있다면 지금보다 행복해진다. -본문 중에서 스트레스를 엄청 받은 날 혼자 갈 수 있는 아지트를 정한다면? 후배에게 해주는 충고들을 내가 직접 실천해본다면? 비싼 가방을 사는 대신 최고급 딸기를 사먹는다면? 아침 8시에 사무실 책상 위에 올라가본다면? 하고 싶은 일이 생길 때까지 가만히 누워 시체놀이를 한다면? 목욕탕에서 사람들의 움직임을 면밀히 관찰한다면? 30분 출근길, 줄이지 말고 1시간으로 늘려본다면? 패스트푸드점에서 1시간 동안 햄버거를 먹는다면? 이런 작은 것들이 지금 이 시간을 시큰둥하게 그저 흘려보내지 않게, 사랑하는 사람과 더욱 돈독해질 수 있게, 맨날 결심만 하는 우리의 실행지수를 높여주는 일상의 지렛대가 된다. 책에 나오는 서른다섯가지 숨통트기 방법은 돈을 들이지 않아도, 어디 멀리 가지 않아도, 지금, 여기에서 할 수 있다. 우리가 높은 산을 올라갈 때 잠시 쉬어가는 것처럼, 고래가 긴 헤엄을 치기 위해 물 위에서 큰 숨을 내쉬는 것처럼, 바쁜 일상을 잘 견디고 있는 나를 위해 토닥토닥 ‘숨통트기’를 해보자. 추천사 ‘언젠가는……’이라고 생각하다 지금을 놓치면 설렘, 행복, 웃음, 이런 것들은 영원히 내 것이 못 된다. 이 책은 ‘일상의 행복’이라는 마법을 쉽게 펼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 배우 구혜선 이 책은 삶을 귀엽게 만들어 준다. 볕이 가득한 뜰로 나와 팔랑거리는 나비이거나 산들바람을 안고 걷는 걸음걸이 같다. 옷깃을 열고 품에 간직한 꽃가지 하나를 꺼내면 금새 삶이 예쁜 여인으로 변할 것 같은 가벼운 금분의 마법으로 가득하다. 이 책은 웃고 있는 그녀를 닮아 있다. - 변화경영사상가 구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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