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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치 시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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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도서정보 저자 : 데브라 올리비에
출판사 : 웅진윙스
2010년 11월 25일 출간  |  ISBN : 8901114925  |  308쪽  |  A5  |  1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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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프랑스 여자들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아낌없이 ‘나’를 사랑하는 프랑스 여자들의 이야기 『프렌치 시크』. 남들과 다른 자신을 사랑함으로써 당당하고 스스로 자신의 가치를 인정해 줌으로써 자유로운 프랑스 여자들의 이야기. 일시적 유행과 새로운 것, 효과 빠른 다이어트 따위에 관심 없는 시크해서 아름다운 프랑스 여자들. 여성으로서 자신의 삶을 되돌아볼 수 있었던 프랑스 생활이 인생의 전환점이 되었다고 말하는 저자는 남자들이 프랑스 여자들에게 매력을 느끼는 이유를 객관적인 시각으로 밝힌다. 특히 겉으로만 보이는 프랑스 여성의 스타일이 아닌 그녀들의 생활 깊숙한 곳을 직접 체험한 경험을 바탕으로 프랑스 여자들의 속살을 드러낸다.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저자 : 데브라 올리비에 저자 데브라 올리비에(Debra Ollivier)는 미국과 프랑스를 넘나들며 <살롱> <하퍼스> <플레이보이> <르 몽드> 등 각종 지면에 두 나라의 대중문화와 육아의 차이점에 관한 글을 써온 저널리스트로,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태어나 프랑스 남자와 결혼하여 십여 년간 프랑스에서 자녀를 낳고 살았다. 내면의 프랑스 소녀를 발견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여성 그 기분 좋고 살아있는 느낌》을 썼으며, 현재 가족들과 함께 로스앤젤레스와 파리를 오가며 살고 있다. 프랑스 여자의 실체에 대해 고민하던 중 여성으로서 자신의 삶을 되돌아볼 수 있었던 프랑스 생활이 인생의 큰 전환점이 되었다는 그녀는, 이 책을 통해 남자들이 프랑스 여자들에게 매력을 느끼는 이유를 미국 여자의 객관적인 시각으로 밝히고 있다. 완벽주의, 멀티태스킹, 동안 열풍, 섹스 없는 결혼 생활에 지친 한국 여자들에게 그녀는 '무심한 듯 시크하게‘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는 법을 이야기한다. 역자 : 이은선 역자 이은선은 연세대학교 중어중문학과와 같은 학교 국제학대학원을 졸업한 뒤 편집자, 역자, 저작권담당자로 출판계의 곳곳을 경험하고자 노력중이다. 옮긴 책으로는《워너비 재키》《마흔살 여자가 서른살 여자에게》《딸에게 보낸 편지》《노 임팩트 맨》등이 있다.

[목차]

Bonjour 내가 처음 프랑스 여자를 만났을 때 남자_너무 달라 미치도록 사랑스러운 이름 누군가의 마음을 빼앗는 즐거움 여자라서 행복한 사람들 사랑은 기브 앤 테이크? 남자들로부터 분리된 미국 여자들 소리 없이 강한 프랑스 여자들 남자는 여자의 적이 아니다 연애_프랑스에는 데이트가 없다 사랑이란 원래 애매모호한 것이다 남성미를 과시하지 않는 프랑스 남자 프랑스 여자는 알고 우리는 모르는 것 데이트? 그게 도대체 뭔데? 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 모든 것을 공유해야 가까워지는 것은 아니다 고백보다 비밀이 더 매력적이다 속이 겉보다 섹시한 이유 규칙_섹시한 실존주의 프랑스 여자는 규칙보다 자유를 사랑한다 결혼에 정해진 기본원칙은 없다 안전한 ‘사랑’은 불가능하다 인생이여, 케 세라 세라 미국식 사랑과 요리의 상관관계 사랑과 비극은 맞닿아 있는 법 완벽_불완전함의 미학 프랑스에는 위기의 주부가 없다 ‘행복해야 한다’는 강박관념 결혼에 해피엔딩은 없다 정신과 상담보다는 사랑이 유용하다 엠마 보바리가 아직까지 사랑받는 이유 인기에 집착하지 않는 법 예쁘지는 않지만 매력적인 여자에 대해 자기주장을 펼치는 여자가 섹시하다 애인 같은 아내 자연_본능에 충실하다는 것 ‘섹시’하게 보이려고 지나치게 노력하는 것은 섹시하지 않다 세월을 거부하는 것보다 유치한 것은 없다 나이 듦을 다만 즐길 뿐 프랑스식 열정의 근원 먹고 맛보고 사랑을 나누어라 쾌락_아무것도 하지 않을 자유 우리가 파리를 동경하는 이유 느긋하게 즐기는 삶의 미덕 인생이란 자기 본연의 모습으로 살아야 하는 것 부도덕한 낮잠을 즐겨라 프랑스식 육아법 ‘올바른 방식’ 따윈 없다 몸_프랑스 여자들은 살찌지 않는다 프랑스 여자가 날씬한 이유 지방을 악마처럼 여기는 법 죄책감 없이 육체를 즐길 수 있는 능력 보수적인, 너무나 보수적인 미국 사회 전쟁 중에도 사랑은 계속되어야 한다 Merci 나는 매력적인 프랑스 여자들이 부럽다

[책속으로]

프랑스에서는 추파가 끊이질 않고 그러한 분위기가 무르익어 있다. 추파를 던지는 게 시민의 도리다. 추파가 프랑스식 즉효약이다. 프랑스 사회 한복판에서 고동치는 생명력이다. 젊은 여자들은 추파를 던진다. 나이 든 여자들도 추파를 던진다. 심지어 페미니스트들도 추파를 던진다._‘누군가의 마음을 빼앗는 즐거움’ 중에서

프랑스 여자들은 문화적으로 ‘남녀 간의 차이’를 포용하는 경향이 있고, ‘성 파업’을 벌이는 경우가 드물며, 애초부터 남자들을 ‘좀 더 여성스럽게’ 만들려고 하지 않는다.…편의상, 어떤 남성관을 말하는지 속담 하나로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인간의 본성을 바꿀 수는 없지만, 당근을 쓰면 말을 더 잘 달리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_‘사랑은 기브 앤 테이크?’ 중에서

프랑스 여자들은 대부분 속내를 잘 드러내지 않는다. 자기 생각을 밝히지도 않고, 오프라한테든 누구한테든 5분 만에 인생담을 줄줄 늘어놓지도 않는다. …그들은 각자의 영역을 엄청 중요하게 생각하며, 그들의 비밀 정원은 이글거리는 태양이 아니라 여러 가지 회색으로 이루어진 서늘한 그늘 아래서 꽃을 피운다._‘사랑이란 원래 애매모호한 것이다’ 중에서

그들은 내면을 가꾸는 데서 비롯되는 지적이고 매력적인 가치에 탐닉한다. …프랑스 여자들은 내면세계가 섹시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가꾸고 개발하고 애지중지하고 정성을 들여야 하는 곳이 바로 내면세계이다. 정기적인 관리가 필요한 곳이기도 하다._‘속이 겉보다 섹시한 이유‘ 중에서

인생에는 부침이 있다. 확실한 것은 아무것도 없고, 모든 게 변하기 마련이다. 배가 흔들리더라도 포기하지 말자. 그것이 우리 여자들을 움직이는 원동력이다. 현실과 환상 사이에서 추는 춤, 10센티미터 높이의 하이힐 위에서 세상을 다르게 보고 싶은 열망, 휘청거리고 흔들리고 심지어 뒤집히는 것, 그것이 인생이다._‘인생이여, 케 세라 세라’ 중에서

프랑스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의견 차이를 인정한다. 아니, 사실상 의견 차이를 좋아한다. 지적인 능력과 열정의 증거이기 때문이다. 자기 의견이 있다는 증거이기 때문이다. …몽테뉴도 말했던 것처럼 “모두가 맞장구치는 지루한 대화도 없다.”_‘결혼에 해피엔딩은 없다’ 중에서

프랑스 여자들은 남자친구나 배우자가 가장 좋은 친구가 되어주길 바라지 않기 때문이다. 그들은 섹슈얼리티가 아예 배제된 절친한 친구라는 중립적인 관계에서 특별한 매력을 느끼지 못하며, 여자 친구들끼리 그러는 것처럼 남자들과 서로 비밀을 공유하고 친밀하게 지내고 싶어 하지 않는다._‘애인같은 아내’ 중에서

미국여자들은 실수를 좀 더 자주 해야 한다. 약속에도 늦고, 가끔 숙제를 늦게 할 때도 있어야 한다. 아이들과 놀아주는 시간은 생략해도 된다. 남편과 이따금 과음을 해도 된다. 자동차 사고를 내거나 음주운전을 하라는 게 아니다. 욕심을 조금 버릴 줄도 알아야 된다는 것, 속도를 늦출 줄도 알아야 된다는 것이다._‘느긋하게 즐기는 삶의 미덕’ 중에서

그녀는 그저 편안해 보였다. 꾸밈이 없었고, 전 세계 여자들이 프랑스 여자들을 부러워하는 것처럼 기품 있었다. 프랑스에서 편안해 보인다고 하면 자신의 외모뿐 아니라 내면에도 만족한다는 뜻이다. 그러니까 ‘자아’에 만족한다는 뜻이다._‘프랑스 여자가 날씬한 이유’ 중에서

[출판사 서평]

“우리는 왜 ‘아메리칸 뷰티’가 아닌 ‘프렌치 시크’에 매료되는가” 예쁘지는 않지만 매력적인, 이성적이지만 자유로운 프랑스 여자처럼 사는 법 《프렌치 시크》는 단순히 ‘프랑스 여자 예찬론’이 아니다. 흔히 패션지에서 인용하는 ‘프렌치 시크룩’을 소개하는 스타일북도 아니다. 미국에서 태어나 프랑스 남자와 결혼한 후 십여 년을 프랑스에서 생활한 저자는 프랑스 여자를 자연스러운 스타일, 수준 높은 문화, 환상적인 음식으로 대표되는 스타일 아이콘으로 가두어놓지 않는다. 저자가 바라본 ‘프렌치 시크’는 온통 블랙으로 치장된 뉴요커의 ‘엣지’와는 다르다. 보다 남성 친화적이고, 육체적인 쾌락은 숨기기보다 죄책감 없이 즐기며, 획일화된 아름다움을 거부한다. 인간관계에서 있어서는 고백하기보다 비밀을 지키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이성과의 경쟁을 부추기고 사랑을 체계화하는 미국식 사고방식에 익숙한 한국사회에서 ‘프랑스 여자처럼 멋대로 사랑하고 나답게 사는 것’이 어떤 의미일까. 사랑에 집착하지 않는 법, ‘데이트’를 하지 않고 연애하는 법, 청춘의 종말을 슬퍼하지 않는 법, 안정된 ‘가정’에 목숨 걸지 않는 법 등 규칙을 지키기보다 모험을 즐기는 프랑스 여자의 모든 것이 이 책에 담겨 있다. 트렌치코트와 플랫슈즈에 숨겨진 내면의 시크함을 찾아서 ‘프렌치 시크’는 꾸미지 않은 듯 자연스럽게 세련됨을 뿜어내는 파리지엔의 패션 스타일을 대표하는 단어이다. 주변의 시선이나 트렌드를 의식하지 않는 프랑스 여자들, 특히 파리지엔의 자유분방한 이미지에서 파생된 ‘프렌치 시크’는 완벽에 가까운 스타일을 추구하는 아메리칸 뷰티의 대안으로 부각되어왔다. 또한 이 단어는 국내 여성들에게도 패션매거진과 스타일 채널을 통해 여러 번 소개되어 매력적이고 몽환적인 느낌으로 각인되어 있다. 하지만 우리는 목에 맨 작은 스카프, 허리를 동여맨 트렌치코트, 굽이 거의 없는 플랫슈즈 같은 아이템과 맨 얼굴과 스키니한 몸매로 신화처럼 전해지는 그들의 매력의 실체를 한번이라도 제대로 본 적이 있을까. 미국과 프랑스를 오가며 살아온 저자가 미국인의 객관적인 시각으로 바라본 프랑스 여자는 우리와 ‘같지 않다’. 실제로 풍요롭고 자유로운 프랑스 문화는 프랑스 여자들의 무심한 듯 시크한 애티튜드마저 섹시하게 보이게끔 만들었다. 그런 차이점 때문에 우리는 그녀들에게 매료되고, 상대적으로 획일화된 아름다움에 가치를 두는 우리와 그들을 비교하게 된다. 이것은 프랑스 여자들이 맹목적인 찬사를 받는 데 반해 그 외 문화권 여자들을 상대적인 비난의 대상으로 만드는 흑백논리이다. 프랑스 여자의 장점이 저자의 관심사지만, 책 속에서 그들을 무조건 찬양하거나 미화하지는 않는다. 프랑스 남자와 결혼해 아이를 낳고, 프랑스에서 십여 년을 살며 저자는 ‘여자라서 행복한’ 진정한 페미니즘을 구축하였다. 이 책 《프렌치 시크》는 프랑스 여자의 세련된 겉모습이 아닌 섹시한 실존주의, 즉 내면의 시크함을 이야기한다. 그리고 프랑스 여자들의 성, 사랑, 데이트, 결혼, 육아, 쾌락, 유혹을 둘러싼 고정관념에 이의를 제기한다. 프랑스에는 극단적인 페미니스트와 위기의 주부들이 없다 우리는 일시적 유행과 새로운 것, 효과 빠른 다이어트 따위에 민감하다. 획일화된 아름다움과 명품으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싶어한다. 자기 자신을 ‘포장’하거나 ‘브랜드’화해야 한다는 자기계발서를 아침저녁으로 읽는다. 자연스럽게 남자와의 경쟁을 부추기고, 사랑마저 체계화하는 미국식 엄격주의에 빠지게 만든다. 하지만 저자가 바라본 프랑스 여자들은 일이든 남자든 혹은 최신 스타일이든, 자신에게 맞지 않으면 거부할 수 있는 능력을 타고났다. 프랑스 여자들이 사는 세계에는 데이트의 12단계, 연애의 ‘밀고 당기기’ 법칙도 없다. 사랑을 받거나 남들과 똑같아지는 데 목숨을 걸지 않는다. 이처럼 이 책은 도발적이면서도 실용적이고 생생한 현장감과 지식을 바탕으로 프랑스 여자의 매혹의 아우라를 풀어헤친다. 저자는 식생활을 비롯한 프랑스 여자들의 일상이 풍요로운 것은 세상의 모든 권위와 규칙에 도전하며 살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프랑스 여자들이 사는 세계에는 ‘남자와 여자는 평등해야한다’든지, 결혼 후엔 ‘한 사람만 사랑하며 영원히 행복해야한다’는 강박관념이 없다. 당연히 자유로워 보이지만 외로운 ‘섹스 앤 더 시티’ 속 여자들만의 브런치 모임도 화려하지만 불안한 ‘위기의 주부들’도 없다. 그녀들의 불가사의한 ‘프렌치 시크’는 ‘해피 페이스’를 벗어던지고 여성스러운 페미니스트로 거듭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규칙도 두려움도 없이, 누구보다 자유로운 프랑스 여자처럼 잡힐 듯 잡히지 않는 섹시한 프랑스 여자가 등장하는 영화와 소설은 많다. 하지만 이 책에선 그 어떤 책과 매체에서도 접할 수 없었던 현실적인 ‘프랑스 여자’가 등장한다. 프랑스 여자들의 일상에도 쳇바퀴는 있고, 배우자의 불륜도 있고 살찌는 것에 대한 공포심도 자리 잡고 있다. 성생활 전문가와 사랑을 이어주는 카페도 있으며 갈수록 줄어드는 복지혜택에 대한 불만도 많다. 다만 그녀들은 ‘적을수록 좋다’는 것을 알고 있다. 남들과 다를수록 예쁘다고 생각하고 고백보다 비밀을 더 사랑하기 때문에 오프라 윈프리와 같은 현인에게조차 모든 것을 털어놓지 않는다. 호전적인 페미니즘과 로맨틱한 환상이라는 양 극단의 중간에 자리 잡은 이 세계가 바로 프랑스 여자들이 사는 곳이다. 우리가 미래에 대한 걱정으로 밤잠을 설치고 사랑의 짧은 유통기한 때문에 슬픔에 잠겨있을 때, 프랑스 여자들은 부도덕한 낮잠과 찰나의 즐거움을 만끽하며 ‘계획 없이’ 하루를 산다. 이것이 저자가 보여주고 싶은 프랑스 여자의 속살, 진짜 ‘프렌치 시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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