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초 감사』는 성공과 행복을 위한 지침서이다. 저자는 감사 연습과 훈련으로 행복을 증진할 수 있다고 설명하며 3-3-3-3 법칙과 행복 습관을 창조하는 7가지 실천 매뉴얼 등을 소개한다. 15주 동안 잘 이겨내고 100일을 넘기는 순간, 당신의 감사 일기 쓰기는 습관화를 넘어 생활화의 단계로 진입해 있을 것이다.

저자 : 정지환 저자 정지환은 1965년 경기도 여주에서 태어났다. 서울시립대학교 영문학과와 동 대학원 국문학과 석사 과정을 졸업하고 1993년부터 월간 『말』, 『오마이뉴스』, 『시민의신문』, 『여의도통신』 등에서 기자로 활동하며 우리 사회에 숱한 화제를 불러일으키는 논쟁적 기사를 남겼다. 저널리스트로서 누구보다 열정적이었던 그가 감사에 주목한 계기는 사회적 좌절 때문이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좌절은 감사라는 새로운 희망에 눈뜨게 해주었다. 그는 스스로 감사를 실천하기로 마음먹고 지난 6년 동안 날마다 감사 일기와 함께 감사 스토리를 써왔으며, 새벽마다 아들에게 잠언 읽어주기를 실천했다. 감사하는 삶을 통해 공동체가 행복할 수 있고 그것이 진정한 사회 개혁이라고 말하는 그는 『감사나눔신문』 초대 편집국장을 거쳐 현재 감사나눔연구소 소장으로 일하면서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 칼리지 객원교수, 인간개발연구원 편집위원, 강서양천지역 독서 모임인 맹모삼천지회 회원으로도 활약하고 있다. 최근에는 ‘30초 감사’를 매일 카톡, 문자, 밴드로 세상에 배달하고 감사 관련 원고를 각종 매체에 기고하면서 기업, 학교, 군대, 지자체, 종교 기관, 지역 공동체 등에 나가 감사 경영 강의와 컨설팅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잠언力』, 『내 인생을 바꾸는 감사 레시피』, 『대한민국 파워엘리트 101인이 들려주는 성공비결 101가지』, 『대한민국 다큐멘터리』, 『정지환의 인물 파일』(전2권), 공저로는 『남해군수 번지점프를 하다』, 『기자가 말하는 기자』 등이 있다.

Prologue ㆍ 5 세이레 1 첫 번째 주 1~7일 ㆍ 20 두 번째 주 8~14일 ㆍ 34 세 번째 주 15~21일 ㆍ 48 행복 습관 만들기 1 감사 일기 ㆍ 62 감사 성소 ㆍ 65 감사 명상 ㆍ 67 세이레 2 네 번째 주 22~28일 ㆍ 74 다섯 번째 주 29~35일 ㆍ 88 여섯 번째 주 36~42일 ㆍ 102 행복 습관 만들기 2 감사 문자 ㆍ 116 감사장 ㆍ 118 감사 제사 ㆍ 121 세이레 3 일곱 번째 주 43~49일 ㆍ 126 여덟 번째 주 50~56일 ㆍ 140 아홉 번째 주 57~63일 ㆍ 154 행복 습관 만들기 3 감사 노트 ㆍ 168 감사 파트너 ㆍ 170 감사 나눔 데이 ㆍ 172 세이레 4 열 번째 주 64~70일 ㆍ 176 열한 번째 주 71~77일 ㆍ 190 열두 번째 주 78~84일 ㆍ 204 행복 습관 만들기 4 감사 시 ㆍ 218 감사 격언 ㆍ 221 감사 정의 ㆍ 224 세이레 5 열세 번째 주 85~91일 ㆍ 230 열네 번째 주 92~98일 ㆍ 244 열다섯 번째 주 99~105일 ㆍ 258 부록 이순신에게 배우는 감사 리더십 ㆍ 272

미국 예일대학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당신은 인생의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까?”
이 질문에 “예”라고 답변한 학생은 전체의 15퍼센트였습니다.
그다음 질문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습니다.
“자기 목표를 구체적으로 적어보시오.”
이 지시에 따라 자신의 목표를 명확하게 기록한 학생은 전체의 3퍼센트에 불과했습니다.
그런데 22년 후에 그들의 달라진 인생을 추적했더니 놀라운 결과가 나왔습니다.
구체적 목표를 적은 3퍼센트의 부富가 나머지 97퍼센트의 부를 앞질렀던 것입니다.
‘적기’를 거꾸로 하면 ‘기적’이 되지요.
‘적기의 기적’을 맛보고 싶습니까?
그렇다면 오늘부터 감사 일기 쓰기에 도전해보세요.

- '적기의 기적' 중에서

미국 코넬대학 앨리스 아이센 교수팀은 의사 44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했습니다.
우선 22명에게 사탕과 감사 인사를 건네며 본인의 직업에 대한 생각을 물었습니다.
그러자 그들은 “의사직은 타인과 사회를 돕는 의미 있는 일”이라고 진지하게 답했지요.
나머지 22명에게는 사탕과 감사 인사 없이 그냥 질문만 던졌습니다.
그러자 그들은 “의사직은 사회적 인정과 경제적 보상을 받는 일”이라고 덤덤하게 답했지요.
교수팀은 이 밖에도 다양한 실험으로 감사와 긍정이 사명감은 물론 창의력과 문제 해결력도 향상해준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사람의 깊은 마음을 길어내고 싶나요?
그렇다면 주머니에는 사탕, 마음에는 감사라는 두레박을 항상 휴대하고 다니세요.

- '감사 두레박' 중에서

시간을 알차게 보내는 방법을 고민하다 요일曜日에 의미를 부여해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동음同音의 동사형 한자를 그날의 행동 강령으로 골라보았습니다.
月요일: 달처럼 차분하게. 한계를 극복하는 날 = 越(넘을 월)
火요일: 불처럼 열정적으로. 사람들과 화합하는 날 = 和(화할 화)
水요일: 물처럼 자연스럽게. 마음을 수양하는 날 = 修(닦을 수)
木요일: 나무처럼 생명력 넘치게. 몸을 깨끗이 하는 날 = 沐(씻을 목)
金요일: 쇠처럼 튼튼하게. 나쁜 습관과 이별하는 날 = 禁(금할 금)
土요일: 흙처럼 부드럽게. 몰입해서 공부하는 날 = 討(연구할 토)
日요일: 해처럼 찬란하게. 안식하는 날 = 逸(편안할 일).
요曜는 ‘빛나다’는 뜻도 있더군요. 오늘도 빛나는 하루 보내세요.

- '빛나는 하루' 중에서

감사를 하나의 단어나 문장으로 정의하면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요? 저는 감사 특강을 하러 갈 때마다 ‘감사 정의’ 게임을 진행합니다. 의미와 재미, 참신성과 기발함, 전문성과 현장성이 기준입니다. 그러자 감사를 설명하는 다양한 개념과 정의가 쏟아져 나왔고, 이는 감사에 대한 각자의 철학을 정립하는 기회이기도 했습니다. 다음은 경희대학교 학생들이 답변한 감사의 정의와 이유입니다.

나침반: 행복으로 나아가는 올바른 방향을 알려주니까. － 지리학과 12학번 김진휘
사감: 기숙사 사감 선생님이 그러는 것처럼, 감사도 우리가 부정적 생각과 행동을 하려고 할 때 바로잡아주기 때문. － 무역학과 12학번 안종태
베개: 없어도 잘 수 있지만 있으면 더 편안해지니까. 감사 없이도 살아갈 수 있지만 감사와 함께하면 더 풍요롭게 살 수 있다. － 성악과 12학번 박서영
둥지: 처음에는 나뭇가지 하나에 불과하지만 모이면 안락하고 튼튼한 둥지가 된다. 감사도 계속 하다 보면 튼튼한 둥지가 되니까. － 간호학과 12학번 김상륜

정의正義와 정의情意는 올바른 정의定義에서 출발합니다. 저주가 아닌 축복의 정의定義로 우리의 감사 철학을 정립해봅시다.

- '감사 정의' 중에서

전남 진도와 육지 사이에 위치한 명량은 수심이 얕고 물살이 빠르기로 유명합니다. 조수가 암초에 부딪쳐 나는 소리가 크고 사람이 우는 것 같다고 해서 ‘울돌목’이라 불렀고, 이것을 한자로 바꾼 것이 명량鳴梁입니다. 세월호 참사와 리더십 부재에 슬퍼하고 분노하던 대한민국이 얼마 전 영화 <명량>이 일으킨 격랑에 휩싸인 적 있습니다. <명량>에서 이순신의 리더십 키워드 12개를 뽑아보았습니다.
이순신이 ‘감사와 긍정의 화신’이라는 사실을 아십니까? 이순신 리더십의 첫 번째 키워드인 ‘상유십이尙有十二’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조선 수군이 칠천량에서 완패하자 선조는 자신이 파직했던 이순신에게 복귀 명령을 내립니다. 하지만 남은 것은 12척의 전선뿐. 수군을 포기하고 육군에 합류하라는 지시가 내려오자 이순신은 장계를 올렸지요. “신에게는 아직 전선 12척이 있습니다尙有十二. 죽기를 각오하고 막으면 오히려 지켜낼 수 있습니다則猶可爲. 비록 전선은 적지만戰船雖寡 신이 죽지 않는 한 적이 감히 무시하지는 못할 것입니다”
이순신 연구가 박종평의 『진심진력眞心盡力』의 한 대목입니다. 모든 장수와 병사가 패배주의에 빠져 있던 절

'적기'는 '기적'의 시작이다 기적의 첫걸음을 내디딘 당신을 응원하는 성공과 행복 지침서! "성공하려면 행복하고, 행복하려면 감사하라" 성공만 하면 모든 것을 얻을 수 있다고 굳게 믿고 지난 반세기 앞만 보고 달려왔다. 하지만 정작 우리가 손에 쥔 것은 ‘잘사는 나라의 불행한 국민’이라는 기묘한 자화상이었다. 선진국으로 넘어가는 마지막 고개에 와서야 비로소 우리는 깨달았다. “성공하려면 행복하고, 행복하려면 감사하라.” 감사 연습과 훈련으로 행복을 증진할 수 있다는 사실은 이미 많은 실험과 연구를 통해 검증되었다. 성공과 행복을 원하지 않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그런데 왜 성공과 행복의 통로이자 원천인 감사의 생활화를 실천하지 못하는 것일까? 이유는 간단하다. 감사가 습관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생각은 행동을, 행동은 습관을, 습관은 성품을, 성품은 운명을 낳는다.” 의사이자 작가인 새뮤얼 스마일스가 한 말이다. 하지만 기존의 나쁜 습관을 버리고, 새로운 좋은 습관을 만들기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우리는 감사보다 불평에 훨씬 쉽게 반응한다는 사실도 잘 알고 있다. 감사는 의식적으로 노력해야 하지만, 불평은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튀어나오기 때문이다. 3-3-3-3 법칙과 세이레의 기적 이럴 때는 습관이 형성되는 과정과 원리를 제대로 파악할 필요가 있다. 이와 관련해서 주목해야 할 것이 ‘3－3－3－3 법칙’이다. 여기서 3은 각각 3일, 3주, 3개월, 3년을 가리킨다. 3일은 작심삼일作心三日, 습관화의 어려움을 상징하는 말이다. 하지만 긍정적으로 해석하면, 3일이라는 첫 고비만 잘 넘기면 습관이 된다는 의미다. 3주는 습관화로, 21일이다. 달걀이 부화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21일, 즉 3주다. 새로운 습관이 생겨나려면 최소한 3주를 이겨내야 한다는 말이다. 영국 런던대학에서 2009년 습관에 관한 연구를 했는데 새로운 행동의 습관화에 거부감이 없어지는 데 걸리는 시간이 21일로 밝혀졌다. 3개월은 생활화로, 100일과 같은 의미로 이해하면 된다. 실제로 60조 개의 세포로 이루어진 사람의 신체는 100일이 지나야 전부 새 세포로 바뀐다. 우리 조상이 무언가를 간절히 원할 때 백일기도를 드렸던 데는 나름대로 과학적 근거가 있었던 셈이다. 3년은 체질화로, 1,000일과 같은 의미로 수용하면 된다. 한 분야에 통달하려면 1만 시간을 투자하거나 1만 번을 반복해야 한다고 한다. 이것이 ‘1만 번의 법칙’인데, 일기에 감사한 것을 하루에 10개씩 적는다면 1,000일 동안 지속해야 도달할 수 있는 숫자다. 다시 말해, 감사 습관화를 위한 기본단위는 3주 즉 21일이다. ‘아이가 태어난 후 21일 동안’을 의미하는 세이레(3×7=21)에는 4가지 의미가 담겨 있다. 첫 번째는 면역성으로, 조상들은 면역 체계가 형성되는 21일이 지나야 아이들을 밖으로 내보냈다. 두 번째는 습관성으로, 달걀 부화에 소요된 21일은 낡은 습관의 껍질을 깨고 새로운 습관을 탄생시키기 위해 필요한 시간이다. 세 번째는 진정성으로, 인간 영혼의 무게도 21그램이다. 미국의 덩컨 맥두걸 박사팀이 정밀 컴퓨터 제어장치를 이용해 임종하는 환자의 체중 변동을 측정했더니 21.26214그램이었다. 네 번째는 견고성으로, 병뚜껑의 주름도 21개일 때 가장 견고하게 밀봉된다. 따라서 우리는 21일 감사 실천으로 감사의 면역성, 습관성, 진정성, 견고성이라는 4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행복 습관을 창조하는 7가지 실천 매뉴얼 감사 실천이라는 새로운 습관에 익숙해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톰 코넬란은 다음과 같은 네 가지 매뉴얼을 제시했다. 첫 번째는 자기 보상으로, 스스로에게 충분히 보상하라는 것이다. 두 번째는 파트너로, 친구에게 목표를 말하고 도움을 받으라는 것이다. 세 번째는 긍정의 눈으로, 실패가 아니라 성공의 결과에 초점을 맞추라는 것이다. 네 번째는 기록의 힘으로, 새로운 습관으로 변해가는 과정을 일기로 기록하라는 것이다. 여기서 주목하고 싶은 것은 기록의 힘 즉 일기 쓰기다. 그래서 누구나 실천하기 쉽도록 ‘감사 일기 쓰기’ 7가지 매뉴얼을 만들어보았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이렇게 시도해보자. ① 30초: 30초만 투자해 감사 스토리를 읽어라. 하루 중 언제라도 좋지만 잠자리에 들기 전이 가장 좋다. ② 감사의 눈: 하루를 돌아보고 감사한 것들만 떠올려보라. ③ 5감사: 100일을 넘길 때까지는 일단 5가지만 적어라. ④ 세이레: 감사 스토리 읽기와 감사 일기 쓰기를 세이레(21일) 동안 실천하라(3주). ⑤ 100일: 세이레 실천을 5회 반복해 100일을 넘겨라(15주). ⑥ 자기 보상: 21일을 넘길 때마다 여행, 영화, 외식 등 자신에게 작은 선물을 주거나 자축 파티를 열어라. ⑦ 시너지: 운동, 다이어트, 시험 준비 등 다른 목표 달성이나 습관 만들기와 결합하면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어서 더욱 좋다. 15주 동안 잘 이겨내고 100일을 넘기는 순간, 당신의 감사 일기 쓰기는 습관화를 넘어 생활화의 단계로 진입해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