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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수필과 비평>으로 등단한 이순자 수필집 『웃음꽃』. 바쁜 도시의 일상 속에서도 자연의 품에 안겨 생명을 만끽하는 순간의 기쁨을 노래하는 작품들로 채워져 있다. <아들과 손자>, <크리스마스 편지>, <어린이 날>, <어머니 영전에> 등의 작품을 통해 우리가 삶 속에서 쉽게 잊어버리는 ‘고마움’을 일깨워준다.
저자소개저자 : 이순자
저자 이순자는
동국대학교 교육대학원 졸업.「수필과 비평」으로 등단. 국제펜클럽한국본부 회원.
한국문인협회 회원.(사)한국수필가협회 운영이사. 문학미디어 이사. 문학의 집 서울 회원.
저서-시집: 『고운 여자』『둥지를 떠날 때』『웃음꽃』외 공저 다수.
수상-국민훈장 석류장(1997) 동포문학상(2005) 한국수필 문학상(2007)
목차1부 웃음꽃-아들과 손자. 해바라기 모녀.나의 버릇. 인연. 은총의 세월. 편지...
2부 크리스마스 편지-친구. 옥상정원. 50년의 세월. 룸 메이트. 어찌 잊으랴...
3부 나의 어머니-생일 소묘. 나는 어떤 딸이었어요. 아버지 이제는 이해합니다...
4부 결혼 기념사진-친정 엄마. 구리반지. 이웃사랑. 무소유에서 안식을...
5부 여행으로의 초대-믿음의 향기. 호미곶을 찾아서. 만해 한용운을 만나다...
출판사 서평이 수필집 『웃음꽃』은 잘 그린 수채화 같은 느낌이 든다. 도시 적인 소재로 가정적이며 일상적인 것이 많다. 70년대 이후 도시 산업의 발달과 함께 경제적으로 비교적 앞장서서 달려가기 시작한 가정의 일상적인 삶의 모습이다. 가족들의 모습을 낱낱이 드러내기가 쉽지 않았을 터인데도 솔직하게 들어낸 자기 고백적인 신변 소재가 작가의 행복지수를 짐작케 한다. 인생 후반기에 가족들을 바라보는 따듯한 시선을 담은 이 수필집이 모두에게 공감대를 선물할 것이다.
-아들을 키울 때는 직접적인 책임감 때문에 때로는 따끔한 채찍도 있었지만 손자는 마냥 사랑스럽기만 하다. 한 대의 거리와 사랑의 농도가 이처럼 다른 것일까. 잘못도 지순해서 어깨를 다독거리게 된다.-아들과 손자 중에서 P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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