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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에 휩쓸리지 않는 연습
저자: 틱낫한 | 출판사: 예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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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7월 25일 출간 ISBN : 8959130427 320쪽 규격外 1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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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정보
출판사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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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세계적인 영적 지도자인 틱낫한 스님의 『화에 휩쓸리지 않는 연습』은 내 안에 있는 화의 성격과 그 원인을 살펴보고 화를 다루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저자는 감정이 생기는 원인과 발현되는 상황을 통찰하면 자신의 감정에 끌려다니지 않을 수 있다고 말하며 결국 부정적인 감정을 얼마나 잘 다스리느냐가 매일의 기분과 관계, 더 나아가 일과 미래까지 결정한다고 말한다. 이 책에서는 하루 10분 간단한 훈련으로 화를 잠재우고 감정을 다스리는 법을 알려준다.

[저자소개]

저자 : 틱낫한
저자 틱낫한 Thich Nhat Hanh은 베트남의 승려이자 시인, 평화운동가. 사람들은 그를 ‘태이Thay’라고 부른다. 이는 베트남어로 ‘스승’ ‘스님’이라는 뜻으로 국경을 초월한 영적 지도자에 대한 한없는 존경과 사랑의 표현이다. 열여섯에 불가에 입문하여 평생 구도자의 길을 걷고 있는 그는 1961년에 미국으로 건너가 프린스턴대학교에서 비교종교학을 공부하고, 컬럼비아대학교에서 불교를 가르쳤다. 1963년에 베트남으로 돌아와 비폭력평화운동을 시작했고, 1966년 미국과 유럽 각지를 돌며 반전평화운동을 전개했다. 1967년 마틴 루터 킹 목사는 이런 활동을 하는 스님을 노벨평화상 후보에 추천한다. 그러나 1973년 베트남 정부에 의해 입국 금지를 당한 뒤 프랑스로 망명할 수밖에 없었고, 그곳에서도 평화운동을 계속했다. 1960년대 스님이 주창한 ‘참여불교Engaged Buddhism’는 내세론에 기댄 기존 불교의 빗장을 열고 사회문제에 적극 참여하는 것을 기본 정신으로 삼아 전 세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1980년대 초반 프랑스 보르도 지방에 명상수련센터 ‘플럼빌리지Plum Village’를 세웠다. 자두마을이라는 뜻의 이곳은 ‘흙과 사람, 자연과 인간이 조화로운 곳’으로, 세계 각국에서 온 많은 이들이 종교 간의 벽을 허물고 각자의 신념에 따라 수행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현대인들에게 영적 안식을 주며 종교의 실천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스님의 모습은 바로 살아 있는 법문 그 자체다. 국내에 소개된 책으로는 《내 손 안에 부처의 손이 있네》 《소음으로 둘러싸인 세상에서의 침묵》 《붓다처럼》 《깨어 있는 마음으로 깊이 듣기》 《틱낫한의 행복》 《오늘도 두려움 없이》 등이 있다.

역자 : 김순미
역자 김순미는 서울시립대학교 전산통계학과를 졸업하고 방송구성작가로 일했다. 한겨레문화센터 어린이책 번역 과정과 숙명여대 테솔TESOL 과정을 수료했으며, 현재는 가톨릭대학교 상담심리대학원에서 상담 공부를 하며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내 손 안에 부처의 손이 있네』 『리스펙트』 『승자의 결정』 『석세스존』 『우월한 유전자는 어떻게 탄생하는가?』 등이 있다. 번역은 소통이라는 신념으로 ‘성실한 소통자’가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 화를 다룰 줄 알면 상처도 힘이 된다

1장. 나를 화나게 하는 것들에 대하여
사실 화는 심리적 문제만은 아니다
화가 지배하는 세상
먹는 것이 감정을 결정한다
화로부터 나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2장. 화와 싸우지 말고 인정하라
남을 아프게 하면 결국 나도 아프다
화난 얼굴이 말해주는 것들
화는 없애는 것이 아니라 다스리는 것이다
사랑하기 때문에 미워한다
화를 아기처럼 부드럽게 달래라
불행의 원인은 나에게 있다
화의 악순환을 끊으려면
나를 돌볼 수 있어야 남도 돌볼 수 있다
상처받은 내면 아이를 치유하라
두려움 속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다
사랑하는 사람을 진정으로 사랑하려면

3장. 함께하면 화를 더 쉽게 돌볼 수 있다
함께하면 화를 더 쉽게 돌볼 수 있다
화해의 물꼬를 여는 한마디
상대방의 노력은 따지지 말라
표출할수록 화는 더욱 커진다
마음을 효과적으로 전하는 세 개의 문장
말의 힘을 과소평가하지 마라
중요한 메시지는 몸에 지니고 다녀라

4장. 상처를 주고받지 않으면서 화를 다스리는 법
화를 감싸 안는 더 큰 에너지를 만들라
부정적인 감정과 긍정적인 감정은 연결되어 있다
화를 현명하게 표현하라
상대방의 감정도 선택할 수 있다
긍정적인 감정에 물을 주어라
내가 아는 것이 전부는 아니다
어려워도 모든 것을 이야기하라
연민의 마음이 있으면 실수하지 않는다
화가 완전히 가라앉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

5장. 대화하지 않으면 달라지지 않는다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존재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깊이 듣는 훈련이 필요하다
고통을 경험해야 행복을 알 수 있다
혼자 살 수 있는 사람은 없다
백 마디 말보다 나은 한 장의 편지

6장. 이해해야 오해하지 않는다
감사의 순간을 활용하라
화의 공간에서 떠나라
상처주고 싶은 마음을 기쁘게 해주고 싶은 마음으로
상대방의 상황에 대해 충분히 알고 있는가
화의 뿌리를 제거해야 한다
안전하게 화를 마주하려면
내가 화내는 대상이 바로 나다

7장. 화에 지지 않을 힘
남을 이해하는 것이 나를 이해하는 길이다
연민이라는 지혜를 활용하라
화를 내고 싶어 하는 사람은 없다
폭력은 모두에게 상처를 준다
아무리 좋은 생각도 강요하면 안 된다
내 안에 있는 사랑을 충분히 알기 위하여
보이는 것만으로 판단하지 마라
드러난 화, 숨겨진 화

8장. 화내는 것도 습관이다
습관 에너지를 끊어라
매번 같은 문제로 멀어지는 사람들
그 사람이 나를 떠난 진짜 이유
고통이 아닌 기쁨을 주는 사람이 되기 위하여

9장. 감정을 순환시키면 마음의 독이 사라진다
몸과 마음을 아프게 하는 매듭들
맞서지 말고 끌어안아라
화를 다스리는 명상법
알아차림의 에너지를 전달하라
마음의 독소를 배출하라
두려움을 수면 위로 드러내라

10장. 능숙하게 화를 다루게 되면
다스리지 못하면 압도당한다
영원히 지속되는 감정은 없다
의식적인 연습으로 화를 다룰 수 있다
훈련을 통해 화의 본질을 이해하라

11장. 행복을 누리는 능력을 키워라
일상의 우선순위를 정하라
나만의 이야기를 기록하라
관념의 감옥에서 벗어나라
사랑이 담긴 언어의 힘을 믿어라
내가 만든 지옥에서 벗어나라
삶의 모든 순간에 충실하라
내 안의 에너지가 모든 것을 변화시킨다

부록. 화를 다스리기 위한 네 가지 방법
1. 더 나은 관계를 위한 평화조약
2. 다섯 가지 알아차림 훈련
3. 화를 깊이 들여다보고 보살피기 위한 명상법
4. 마음을 안정시켜주는 명상법

[책속으로]

누군가 나를 화나게 하는 말이나 행동을 하면 고통받는다. 그러면 상대에게 똑같은 말과 행동을 하고 싶어진다. 고통이 줄어들 거라 기대하면서. (…) 받은 것을 되갚아주면 괜찮아질 거라고 착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내가 남을 아프게 하면 그 사람은 다시 나를 더욱 아프게 해서 위안을 얻으려고 할 것이다. 결국 쌍방의 고통이 더욱 증가하는 결과가 발생한다. (…) 집에 불이 났다고 생각해보자.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불을 지른 사람을 잡으러 가는 것이 아니라 불을 끄는 것이다. 방화범을 뒤쫓아 간 사이에 집은 모두 불타버릴 것이다. 화가 났을 때도 마찬가지다. 복수하고 싶은 마음에 상대에게 고통이 되는 말과 행동을 하는 것은, 불길에 휩싸인 집을 그대로 두고 방화범을 쫓아가는 것과 같이 어리석은 짓이다.
_‘남을 아프게 하면 결국 나도 아프다’ 중에서(본문 39~40쪽)

화는 보채며 우는 아기와 같다. 아기는 어머니가 품에 안아주기를 원한다. 우리는 화라는 아기의 어머니다. 의식을 집중해 숨을 들이쉬고 내쉬는 순간, 우리에게는 어머니의 에너지가 생기고, 화라는 아기를 품에 안고 어를 수 있는 여유가 생긴다. 화를 가만히 감싸 안고 천천히 숨을 들이쉬고 내쉬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아기는 이내 편안함을 느낄 것이다.
_‘화는 없애는 것이 아니라 다스리는 것이다’ 중에서(본문 45쪽)

화를 표출하다 보면 사실 마음이 차분해지지도, 화가 줄어들지도 않는다. 오히려 화를 내는 예행연습이 될 수 있다. 날마다 베개를 때리다 보면 마음속에 있는 화의 씨앗이 하루하루 자란다. 그러다가 나를 화나게 하는 사람을 만나면 그동안 연습했던 것을 그대로 사용하게 된다. 화를 돋우는 사람을 향해 바로 주먹을 날려 결국 감옥에 가게 될지도 모른다. 이것이 바로 베개를 때리는 식으로 공격성을 분출하는 것이 위험한 이유다. 이런 식으로는 화의 뿌리를 제거할 수 없다. 진정으로 화의 에너지를 처리하는 방법이 아니기 때문이다.
_‘화의 뿌리를 제거해야 한다’ 중에서(본문 175쪽)

화가 나면 고통스럽다. 이 사실을 진정으로 이해하면 누군가 화를 낼 때 그도 고통받고 있음을 이해할 수 있다. 나를 모욕하거나 나에게 폭력적으로 행동하는 사람을 만났을 때도 그 사람이 자신의 폭력성과 화로 인해 고통받고 있음을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이 사실을 쉽게 잊는다. 나만 고통받고 있다고 생각하고, 상대를 폭군으로 치부한다. 이러면 화가 올라오면서 그 사람을 응징하고 싶은 욕구가 강하게 생긴다. 내가 겪는 고통을 그대로 되갚아주고 싶은 마음이 든다. 그러면 나도 그 사람과 똑같이 화와 폭력성을 갖게 된다. 그러나 내가 느끼는 고통과 화가 그가 느끼는 고통과 화와 다르지 않다는 것을 이해하면 상대에게 연민의 마음이 생긴다. 그렇기에 남을 이해하는 것이 곧 나를 이해하는 것이고, 나 자신을 이해하는 것이 곧 상대를 이해하는 것이다.
_‘남을 이해하는 것이 나를 이해하는 길이다’ 중에서(본문 190-191쪽)

우리는 나무와 같다. 강렬한 감정의 폭풍우가 휘몰아칠 때 우리의 머릿속은 나무 꼭대기처럼 위태롭다. 그러므로 몸 아래쪽으로 내려와 배꼽에 의식을 집중해야 한다. 그리고 의식적인 호흡을 시작하고, 호흡과 배의 오르내림에 정신을 집중해야 한다. 이것은 매우 중요한 수련이다. 아무리 강렬한 감정도 잠시 머물다 사라지며 영원히 지속되지 않는다는 것을 통찰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감정은 스쳐 지나가는 바람에 불과하다. 어느 순간 나타나서 잠시 머물렀다가 저 멀리 사라진다. 이렇게 바람 같은 감정 때문에 목숨을 잃어서야 되겠는가. 감정은 왔다가 가는 것이다. 이것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부정적인 감정이 몰려오면 의식적인 호흡을 하면서 곧 지나갈 폭풍우임을 계속해서 상기해야 한다. 부정적인 생각과 감정에 사로잡혀서는 안 된다. 배에 의식을 집중하고 의식적인 호흡을 하라. 그러면 폭풍우는 알아서 사라질 것이다.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_‘영원히 지속되는 감정은 없다’ 중에서(본문 262-26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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